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 직장 중에 선택해주세요...

선택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14-05-28 11:14:20

가족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이 43 주부

대기업 나와 2년 공백

이전 직장 경력 : 자격증이 없이 다시 쓰기는 애매

이전 직장 연봉 : 월 수령액 350

건강도 안좋고 부모님도 아프고 아이들 돌보다 지쳐서 그만둠

** 만약 1번을 선택할때 4대보험을 들면 실수령액이 20만원 가량 더 낮아질텐데

그래도 하는게 나을까요? 선택사항이지만 그게 낫다면 해달라고 한다고 하네요

 

 

권유받은 회사 1번)

-월 수령액 180

- 하루 종일 아무일도 없음. 일있어봐야 30분이면 다 해결

- 중간중간 볼일 보거나 약간 일찍 가거나 하는 편의 있음

- 4대 보험 안됨.  아무런 지원 안됨. 즉 회사로서의 틀이 없음

- 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

 

권유받은 회사 2번)

- 월 실 수령액 250 ( 4대 보험및 기타 공제하고)

- 집에서 1시간 거리

- 야근 있을수도 있음

- 정해진 월차 외에 근무 엄수

- 정신적 스트레스 및 업무량 많을 수 있음

뭐가 나을까요? 가족은 몸이 약하고 또 성격도 그다지 활발한 편은 아닙니다

하는 직종은 비슷하고 가만히 앉아서 내내 있는 타입이구요

 

하는 업무의 종류는 둘 다 비슷한데

이미 나이가 꽤 있어서 동생 말로는 다시 옮기는 건 이제 영구적으로 할 곳 아니면 힘들거라 하구요,

두번째 회사도 일단 중견기업이긴 한데 임원이나 관리자로 가야하는 처지라... 어때야하는건지 헷갈린다고 하네요

 

IP : 121.131.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8 11:17 AM (222.238.xxx.10)

    나이가 들어도 더 오래 일 할 수 있고
    내가 없으면 더 일이 잘 안 돌아갈 꺼 같은 감이 드는 회사쪽으로

  • 2. 건강이 최고
    '14.5.28 11:20 AM (112.105.xxx.165) - 삭제된댓글

    저라면
    70만원 차이로 온 식구가 굶어죽는 상황이 아니라면
    1번.

  • 3. ..
    '14.5.28 11:23 AM (122.36.xxx.75)

    222님 댓글 동감

    1번은 언제 누구나 일할 수 있고 ‥ 그만둬서 재취업때 경력인정받기힘들어요

  • 4. 1번
    '14.5.28 11:50 AM (118.37.xxx.156)

    43살이면 그만두고 재 취업까지 생각하기에는 나이가 좀 그렇지 않나요.
    지금 들어가서 오래 다니실곳으로 생각하셔야 하는데 2번은 업무 강도가 쎄다면 체력적으로 견디기 힘들어서 그만 두실꺼 같아서..
    저라면 가늘고 길게 편한 1번 다닐꺼 같네요

  • 5. ...
    '14.5.28 11:58 AM (119.148.xxx.181)

    1번도 고려한거 보니 돈이 급한건 아닌거 같은데.
    저라면 1번.
    근데 혼자서 잘 노는 성격이어야죠.
    결국 양쪽 같은 조건으로 임금 차이 비교하면 90만원인데..
    90만원 받자고 1시간 거리 출근해서 하루 종일 스트레스 받고 바쁘기 싫은대요.
    43세면 앞으로 체력이 계속 떨어지는 나이라서요.

  • 6. 저도 1번
    '14.5.28 12:19 PM (119.207.xxx.219)

    저런데 있음 저도 다니고 싶네요
    월급도 적은것도 아니고...
    아직 아이들 어린거 아닌가요??
    저기 다니면서 중간중간 자기 일볼수 있으면 와따죠..

  • 7. ,,,
    '14.5.28 6:25 PM (203.229.xxx.62)

    1번이 더 원글님과 맞는것 같아요.
    1번 일자리에서도 열심히 하면 인정 받을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180 사람은 하루 몇키로 먹고 사나요 1 샤주 2014/09/14 989
417179 주부들이 골프칠 때 남자들하고 같이 나가는 경우는 뭔가요? 17 dd 2014/09/14 15,565
417178 꼭 동서와 친하고 가깝게 지내야하나요? 7 aa 2014/09/14 2,680
417177 부모님들께 "니네 피임하니?" 듣는다면? 8 111 2014/09/14 2,942
417176 오일병..중에 갑은 어떤 제품이에요? 3 나느새댁 2014/09/14 2,207
417175 꿈에 박지서 ㅇ 봤는데 뭐 좋은 일 있으려나요? 4 ㅎㅎ 2014/09/14 819
417174 소울메이트 - 브라이언 와이스 박사 불꽃놀이 2014/09/14 1,064
417173 전라도 김치, 갈지속젓같은 진한 젓갈많이넣으면 전라도 김치가 될.. 6 김치예찬 2014/09/14 3,222
417172 2년 전 불산 누출있었던 곳,농산물 먹어도 괜찮을까요? 3 ... 2014/09/14 1,346
417171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알뜰하게 살림 하시나요? 3 종종 걸음 2014/09/14 1,920
417170 개인은 선거법 유죄, 국정원이 하면 무죄 2 사일런트힐 2014/09/14 520
417169 베스트에 한 사람이 쓴 글이 두개가 올라와 있는데..ㅋㅋ 1 ,,, 2014/09/14 1,208
417168 초등4딸아이가 부모에게 깐죽깐죽..! 이럴때 어떻게 참으세요. 8 깐죽 2014/09/14 2,105
417167 66일이면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7 자기확신 2014/09/14 2,662
417166 초등 3 초등 6학년 애들.. 명량과 해적중에.. 5 영화 2014/09/14 979
417165 꿈속에서 연예인과 튕기기만하고 깨요 3 아쉬워 2014/09/14 838
417164 최근에 산거.. 2 화장품 2014/09/14 969
417163 비엠울트라 매트리스 쓰시는분 계셔요? 1 .... 2014/09/14 1,956
417162 정신과 의사가 한심한 눈초리로 쳐다봤어요 50 .... 2014/09/14 16,840
417161 마흔 넘은 여자의 화장법...고수이신분들 도와주세요~ 25 ㅇㅇ 2014/09/14 7,208
417160 영어 한 문장 맞는지 좀 봐 주세요 11 ,, 2014/09/14 1,148
417159 부모에게 잘하는 자식에게 재산준다고 26 가마니 2014/09/14 4,742
417158 베스트 글이 온통 이병헌... 12 헐~~ 2014/09/14 2,680
417157 서울에 브런치 맛있기로 소문난 곳들 좀 알려주세요^^ 4 브런치 2014/09/14 2,108
417156 뮤지컬 위키드 별로인가봐요? 6 000 2014/09/1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