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서 길렀습니다.
제가 아는 지식을 총동원하고
또 공부하며
최선을 다해 길렀습니다.
화나고 울화가 치밀어도 인내심을 가지고
마음읽어주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징징거리는게 너무 많아서 힘들었는데
8살인 지금도 내내 징징거립니다.
이제는 커서 징징거림에 짜증이 섞이고 때로는 화까지 보탭니다ㅠ
저도 이제는 화가 나고 너무 기분나쁩니다.
이런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최선을 다해서 길렀습니다.
제가 아는 지식을 총동원하고
또 공부하며
최선을 다해 길렀습니다.
화나고 울화가 치밀어도 인내심을 가지고
마음읽어주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징징거리는게 너무 많아서 힘들었는데
8살인 지금도 내내 징징거립니다.
이제는 커서 징징거림에 짜증이 섞이고 때로는 화까지 보탭니다ㅠ
저도 이제는 화가 나고 너무 기분나쁩니다.
이런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서로 기질이 안 맞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잘못한 게 없는데도 서로 충족이 안 되는 거지요.
부모 교육, 근처 구청이나 보건소 같은 데 없나 한번 찾아보시고
서점이나 도서관 가서 책도 좀 보세요. 에니어그램 같은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 둘째는 징징은 아닌데
말을 도무지 안들어요.
분명 위험해서 안된다는데도 계속 졸라요. 제가 얼굴이 뻘개져서 뒤집어져야 그제서야 수그러들어요.
조곤조곤 말이 통하는 건
제가 화내고
자기도 한번 울고
저한테 안겨서 하소연 한번 하고서야
제 말을 듣습니다.
첫댓글님 말 마따나 아이 기질인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저보다 기가 쎈 거구요,
원글님 아이는 무력한 거 같아요....가끔은 따끔하게 혼내야하지 않을까요?
다시 저희 아이...
근데 이넘이 학교에서는 아이들하고 엄청 잘 어울려요.
어차피 다른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같이 살 때 내가 할수있는만큼 최선을 다해주고 10년 후엔 따로 살아야죠, 뭐...
징징거리는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거에요. 여유가 되시면 혼자 끙끙거리지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한번 받아보세요. 징징거려야만 자신의 의사가 전달이 된다던지..주위에서 평온하게 얘길하면 인정을 못받는다던지. 아이한테 작든 크든 문제가 잇는건 아이탓이 아니고 어른들 탓이라고 하더군요
많이 참으며 기르셨군요.
그래서 약간의 보상심리도 있으신듯해요..
얼마나 많이 노력하셨겠어요.. 저도 그랬습니다. 육아관련 아동 심리관련 공부까지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정작 부딪침의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내 내면에 있더군요.
그걸 일찍 마주하셨으니, 다행일지도 모르죠..저는 아이 사춘기때 폭발했습니다ㅠㅠ
아이는 어떤 선입견도 편견도 없이 태어납니다. 물론 기본적인 기질과 성향은 타고나는게 있겠지만,,
님께서 아이에게 무언가를 투사하고 있을수도 있어요.. 대상관계론/거울이론 등..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공부를 해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징징대는 아이는 위험한 상황만 아니라면 적당히 무시해 보세요.
무시하고, 큰일 아니라는 메세지를 자주 보내면 엄마의 집중도가 떨어지는걸 본능적으로 아는 아이는 다른 것으로 관심을 이동합니다. 이런것을 굶긴다고 하더군요. 나쁜 행동을할때 주는 부정적인 관심(훈육,꾸중,화,비난)도 아이는 관심으로 사랑으로 받아 먹고 자란답니다. 이 '대체 음식'을 굶기고(무관심) 좋은음식, 즉 아이가 조금이라도 칭찬 받을 일 혹은 징징대던게 평소보다 줄어들거나 할때 바로 이 좋은 음식인 칭찬, 안아주기등의 보상을 주시면 아이는 바로 바로 달라집니다. 늘 해오던 꾸중을 먼저 멈춰 보세요.
마음 읽어주기 하셨으니 한계선을 긋는 충격 요법 한번 써보세요.
1.왜 밖에 나가면 애들 엉엉 우는거 가끔 보시잖아요.
일부로 그럼 우는애 가까이 가세요
그럼 애가 시끄럽다고 그럴꺼에요.
그럴때 아이에게 지금 너의 기분이 어떤지
저 애가 왜 우는지 궁금하고 저 아이 말을 들어주고 싶은지
시끄럽고 짜증나서 도망가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애 대답 후 엄마도 니가 울먹거리거나 징징거릴 때
너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시끄럽고 짜증나서
듣기 싫고 그 자리에서 도망가고 싶다고 여러번 세뇌시키세요.
2.애들은 사랑 받고 싶을때 아기처럼 행동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마다 아기들은 참 귀여운데 말을 못하니 울기만 해서 많이 답답했는데
지금은 니가 원하는거 필요한거 이 말 저 말 다 해고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어서 엄마는 너무 기쁘고
솔직히 말하면 아기일때보다 말 통하는 지금이 더 좋다고 오바 좀 떨어주세요^^
3.실제 징징거리기 시작하면
징징거리거나 우는건 아기들이 말을 잘 전달하지 못할때 하는 방법인데
그때는 말을 잘 못하니 엄마가 이해하고 당연히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는 8살이니 원하는 걸 말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는데도 그러니
잘 알아들을 수도 없고 듣고 있으면 짜증만 나니 듣지 않겠다.
하고 싶은거 원하는 걸 똑똑하게 말로 해달라고
말씀하시고 정확하게 말할 때까지 모르쇠 일관하세요.
4.가끔 요 단계 넘어서서 대성통곡할 때가 있는데
그러면 야 엄마는 시끄러워 도저히 참을 수가 없고
너는 무언가 속상해서 울어야 되니
엄마는 이방에서 나가야겠다.
다 울고 나면 엄마를 다시 불러다오
그 때 이야기 하자
시끄러워서 문은 닫고 간다
그러고 문 닫고 나오세요.
나오려고 하면 울꺼면 거기서 울어라고 막으시구요
그럼 진정되면 애가 부를껍니다.
그럼 그때 안아주고 너를 너무 사랑하지만
니가 울면서 말하는 건 참을수가 없다.
너도 엄마를 사랑하지만
엄마가 화내는 건 싫잖니?
이런씩으로 이해시키고
아까 하고 싶은 거 말로 시키시고
무리한 요구 아니라면
똑똑하게 말로 했을때는 잘 들어주세요.
징징거릴 때는 절대 들어주지 않는다는 게 뇌리에 콱 박히게
냉정하게 거절하세요
율맘님 최고입니다!
아이훈육
저장합니다
한계선을 긋는 충격요법..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1327 | 밀회보고 눈물흘린사람 저 뿐인가요? 7 | ... | 2014/07/27 | 2,920 |
401326 |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연락이 안돼요 2 | .... | 2014/07/27 | 3,260 |
401325 | 키보드에 양파즙 테러.. 2 | ㅠㅠ | 2014/07/27 | 839 |
401324 | 여보게 명박이! - 1 1 | 꺾은붓 | 2014/07/27 | 1,182 |
401323 | 자동차를 긁었다고... 3 | 이웃 | 2014/07/27 | 1,527 |
401322 | 미술치료 강의 준비하고 있는데요. 3 | 흐르는물7 | 2014/07/27 | 1,148 |
401321 | 유치원의 '치'자는 3 | 유아원 | 2014/07/27 | 1,762 |
401320 | 혹시 은어축제 가보신분 계신가요? 2 | 발랄한기쁨 | 2014/07/27 | 659 |
401319 | 6월13일에 잔금 치뤘어요 2 | 재산세 궁금.. | 2014/07/27 | 1,106 |
401318 | 박예슬 전시회대표.자동차 분해사고? 17 | .... | 2014/07/27 | 3,815 |
401317 | 김씨는 이혼안한거죠??? 11 | ... | 2014/07/27 | 19,116 |
401316 | 쌀벌레가 온 집안에 퍼졌어요. 5 | 도와주세요!.. | 2014/07/27 | 7,563 |
401315 | 차별하는 부모가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는 이유 7 | ㅇ | 2014/07/27 | 5,386 |
401314 | 무서운 영화나 웹툰 소개해주세요 16 | 무섭무섭 | 2014/07/27 | 2,702 |
401313 | 얼굴상처 치료 3 | 도움좀.. | 2014/07/27 | 1,327 |
401312 | 선자리에 티셔츠 청바지입고온남자 45 | 아카시아 | 2014/07/27 | 16,207 |
401311 | 아주 솔직하게.. 5 | ㅇㅇ | 2014/07/27 | 2,066 |
401310 | 중학생 딸과 제주 여행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 제주도 | 2014/07/27 | 1,792 |
401309 | 화가나서 미칠것같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 검은거북 | 2014/07/27 | 4,106 |
401308 | 대학 시간강사 지원시 이력서는 어떤 식으로 작성을 하나요? | 우리탱고 | 2014/07/27 | 1,230 |
401307 | 보상.배상 다빼고 진상조사 특별법도 안하겠다니... 8 | 미안하다 얘.. | 2014/07/27 | 1,188 |
401306 | 40넘어서 초산 하신분들 계신가요? 14 | ... | 2014/07/27 | 5,527 |
401305 | 얼토당토 않은 지름신이 왔는데 어쩌죠? 36 | 홍두아가씨 | 2014/07/27 | 10,785 |
401304 | 8월 6일부터 휴가로 2박3일 여행간다면? 11 | 50대 아줌.. | 2014/07/27 | 2,154 |
401303 | 허락도 없이 회원 닉으로... 11 | 건너 마을 .. | 2014/07/27 | 1,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