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참사) 국정 조사 협상 피해 도망 다니는 새누리

김기춘지키기꼼수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4-05-28 10:49:19
"10분 말하고 1시간 사라지고"
새누리당 '김기춘 지키기' 꼼수

http://linkis.com/omn.kr/PT6gK


유가족들은 밤새 기다리는데 새누리당은 완전히 입을 닫아버렸다. 세월호 국정조사계획서 협상을 벌이는 새누리당은 노골적으로 협상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측과 협상에 나선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조원진 국정조사특위 간사는 국회 의원회관 2층 회의실에 그리 오래 머물지 않았다. 유가족 대표단이 와서 호통을 치고 나서 시작한 협상에서도 조원진 간사는 얼마 안 있다가 자신의 의원실로 올라갔다. 그 후로 1시간가량 나타나지 않았고, 급기야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의원실을 찾아올라 가기에 이르렀다. 

의원실 앞에서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의원실 불이 켜 있고 닫힌 블라인드 틈 사이로 안에 사람이 보이는 상황에서 박 원내대표 일행이 문을 두드리자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숨어버린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약 5분가량 문을 두드리고 나서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에는 조원진 간사와 김재원 수석부대표가 있었고 박 원내대표는 "어떻게 사람들이 이럴 수 있나? 인간성이 어떻게 이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가 방안으로 들어가자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민망한 표정으로 문을 닫았다. 

방안에서는 잠시 박 원내대표의 고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의원실을 나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근본적으로 (국정조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며 "하나를 해결하면 딴 걸 꼬투리 잡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기춘 비서실장 (증인 채택) 때문에 못하겠다는 거다"라며 "그런 뉘앙스로 말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은 기관채택 문제로 저러고 있다. 기관채택은 국조계획서에 반영하기로 한 것"이라며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IP : 222.233.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203 방금 , 이명박 관련한 충격 소식 38 어익후..... 2014/09/05 21,151
415202 저 뒤에글에 ,,제 언니가 정상인지.. 6 .. 2014/09/05 1,960
415201 내일 토요일에 경춘선 전철타고 춘천 놀러가면... 1 ... 2014/09/05 1,479
415200 국민연금공단 토요일에도 여나요? 1 ... 2014/09/05 1,519
415199 엄창이라는 단어가 정말 남자들이 흔하게 쓰는 말인가요? 17 멘붕중 2014/09/05 4,625
415198 같은반 엄마 결혼전 직업이 궁금하세요? 18 진심 궁금 2014/09/05 11,659
415197 연예인의 사생활 보호가 필요합니다. 이러면서 방송이 끝나네요 6 2014/09/05 1,839
415196 시댁에 와서 담소 나누는중.. 미칠것같아요 19 ㅠㅠ 2014/09/05 12,898
415195 스시집 글 삭제 했네요? 13 ㅎㅎ 2014/09/05 3,240
415194 식당같은데 가면 액자같이 생긴데 LED로 글씨가 막 지나가는 거.. 3 ... 2014/09/05 1,122
415193 아파트 붕괴위험으로 한 달 넘게 대피 중 2 ... 2014/09/05 3,073
415192 하루 10km씩 걸으면 한달에 몇kg이나 빠질까요? 20 비가오나 눈.. 2014/09/05 39,156
415191 명절에 만나는 고3조카한테 어떤선물이좋을까요? 4 kk 2014/09/05 1,544
415190 어이구 정희씨. 9 2014/09/05 4,931
415189 초4 남자애들 키가 몇정도 되나요 6 2014/09/05 2,306
415188 지금 홈쇼핑 손지압 맛사지기 구매하신분 계세요? 2 그네 하야!.. 2014/09/05 1,538
415187 (23) 유가족이 원하는대로 세월호특별법 제정하라 해당화 2014/09/05 1,263
415186 명절 차례에 나물 조기 안하시는댁 없으세요? 4 오렌지 2014/09/05 1,943
415185 (22) 추석날 아침 유가족들과 같이 합니다. 4 함석집꼬맹이.. 2014/09/05 1,340
415184 공무원제외하고 일반 사기업 다니는 여자분들은 보통 몇살까지 근무.. 2 gma 2014/09/05 3,358
415183 윈도우 8 사용중인데 신용카드 결제가 자꾸 에러가 나서 안되요 .. 4 ㅠㅠ 2014/09/05 3,271
415182 가벼운 추석 선물로 망고는 어떨까요? 3 선무르 2014/09/05 1,796
415181 시댁에나 잘하라는 친정 엄마가 야속하다면 7 정말 2014/09/05 2,288
415180 턱보톡스로 눈 처지면 9 zjtxjt.. 2014/09/05 3,536
415179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진상특집 함 하죠! 65 고발한다 2014/09/05 16,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