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또 화냈네요......
1. 혹시
'14.5.28 1:28 AM (14.52.xxx.189)체력적으로 너무 힘드신건 아닌지요?
영양제도 챙겨드시구요, 가끔 도와주실 분 있으면 맡기고 잠시 잠을 자거나 쉬거나 하셔야할거같아요.
몸이 힘들면 당연히 아이한테 화내게 되지요.
힘내세요!2. 음
'14.5.28 1:31 AM (58.121.xxx.57) - 삭제된댓글앞으로 더 큰 고난이 기다리실텐데..벌써 지치시면 어떡해요..^^;
아직 어린 아이잖아요.. 엄마 찾는거 어릴때 잠깐이예요.
많이 사랑해주고 이뻐해 주세요.
엄마가 지쳐있는거.. 다른 이유가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게으른지 아님 체력이 약한지. 아님 다른일에 기를 빨린다던지..
전 우리 아이들 어릴때 더 잘해줄껄하고 후회하네요.
엄마가 키운대로 그대로 큰답니다.3. 에휴~~
'14.5.28 1:35 AM (119.207.xxx.79)많이 힘드시죠? 한참 힘든시기죠..
이시간까지 잠도못자고.. 녀석 효도좀하지..
다..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세월 참 빠르답니다
정신없이 지내다보면 아이와 말이 통할날도 올꺼예요
우리도 다 그렇게 자랐구요
오죽하면 신대신에 엄마를 보냈다고하겠어요
그야말로어린양이죠 돌봐줄수밖에요
아이에겐 엄마가 전부쟎아요
조금만 더 힘을내세요4. 율맘
'14.5.28 2:09 AM (222.238.xxx.10)휴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친정 엄마나 언니나 이모 아무나 붙들고 부탁하고 좀 쉬세요.
아님 남편 휴가라도 좀 내라 하시든지요.
아니면 당분간 오전중에 어린이집 보내시고 애 2시쯤 데려오세요.
애랑 1:1 시간 보내는거 정말 힘드시죠
그럴 때는 쉬어 주세요.5. 타히티
'14.5.28 2:18 AM (58.121.xxx.29)조언 고맙습니다. 저도 쉬고 싶지만 시댁에 맡기면 맘이 편치 않아 쉬는 것 같지 않아요. 친정은 넘 멀고...
남편은 출장중....한참 우니 좀 낫네요... 낼은 웃으면서 아이 깨어나는 얼굴 봤음 좋겠어요....6. . . . . .
'14.5.28 6:35 AM (125.185.xxx.138)엄마체력이 딸려서 그래요.
비타민이라도 계속 드시고요.
어떤 일이란게 안생길 수 없죠.
이미 일어난 일을 돌이킬 수는 없어도
다음엔 더 조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죠.
누구아팠네.엄마가 미안하다.다음엔 천천히 하자. . .
다독거리고 달래서 작게 넘어가시고
저녁엔 일찍 누우세요.
아이도 자게 됩니다.7. ...
'14.5.28 8:37 AM (182.215.xxx.17)집안일 편히 할 요령을 떠올려보세요 남편 출장중이시면 식사, 청소 꾀부려서 간단하게 끝내고요
아이랑 운동장이라도 가서 뛰던지 아이쇼핑하며 맛있는 외식 하면서 기분 전환이 필요해보여요
그맘때 아가들이 젤 이뻐요 초등만 들어가면 다 커서 번쩍 안아주지도 못해요8. 타히티
'14.5.29 12:31 AM (58.121.xxx.29)고맙습니다. 오늘 체육센터 가는 날인데 수업엔 안들어가고 밖에서 놀았어요~아직 좀 섬뜩한 그 느낌이 있어서...윗분 말씀처럼 누구아팠네 엄마가 미안한다 다음엔 천천히 하자...다독거리고 달래서
작게 넘어가야겠어요... 저 자신 자꾸 원망하고 책망해봐야 힘들고 맘만 아프니까요. 항상 좀더 주의 하고 부모로서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아야겠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아이 발은 좀 다쳤지만 저의 부족함을 채우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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