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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도 자기전 실종자이름을 불러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4-05-27 23:08:37

어쩌면 좋나요...배는 일부분 절단한다는데...오늘도 아무도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정성이 부족한건 아닐까요?

어제보다 더 간절함으로 16명의 이름을 불러봅시다...지성이면 감천이라는데..정성을 들여봐요..

제발...하늘이시여 우리의..가족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조은화입니다, 은화야~~~!
윤민지입니다, 민지야~~~!
허다윤입니다, 다윤아~~~!
황지현입니다, 지현아~~~!
남현철입니다, 현철아~~~!
박영인입니다, 영인아~~~!
안중근입니다, 중근아~~~!

엄마아빠 기다린다, 어서나와라!


양승진 선생님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입니다,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입니다,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입니다,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성함을 몰라요..)

권혁규입니다,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준 6살 혁규...혁규야~~!

권재근님입니다.혁규와 지연아빠인 권재근님,혁규와 돌아와주세요~~~!

조충환 님입니다...조충환님~~~!

그리고 이름 모르는 또 한분의 실종자님~~~!

가족들 기다리다 애가 탑니다..어서 돌아와 주세요~~~!!!

IP : 112.161.xxx.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감사해요
    '14.5.27 11:10 PM (1.235.xxx.96)

    불러보았습니다.
    자꾸 눈물이 나요.
    저 분들 어서 돌아왔으면.....제발요...
    하느님...부디 부디 기적을 베풀어 주세요....

  • 2. 11
    '14.5.27 11:12 PM (121.162.xxx.100)

    맞아요 자기전에 또 한번 불러봅니다 어서 나오세여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요...

  • 3. 별과나무
    '14.5.27 11:16 PM (182.227.xxx.177)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자기엔 몹시 허망 했는데 원글님 올려주신 글로 세월호 희생자 아이들 이름 부르며 잠자리에 들게 됬습니다.
    아이들 가족들에게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4. 우리의스토리
    '14.5.27 11:22 PM (125.178.xxx.140)

    감사합니다.
    실종자 분들 가족에게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 5. 감사해요
    '14.5.27 11:23 PM (110.14.xxx.144)

    일반인은 성함 몰랐는데...
    혁규야~~~~!!! ㅠㅠ

  • 6. 게으름뱅이
    '14.5.27 11:26 PM (119.149.xxx.169)

    오늘도 불러본다
    애들아 어서 나오렴
    원글님 고맙습니다

  • 7. ㅠㅠㅠㅠ
    '14.5.27 11:27 PM (119.70.xxx.185)

    원글님 감사합니다ㅠㅠㅠ제발 돌아오세요 제발제발 ㅠㅠㅠ

  • 8. 네 불렀어요
    '14.5.27 11:29 PM (112.155.xxx.39)

    조은화 은화야~
    윤민지 민지야~
    허다윤 다윤아~
    황지현 지현아~
    남현철 현철아~
    박영인 영인아~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권혁규 혁규야~
    권재근님~
    조충환님~
    그리고 이름을 모르는 실종자님들..
    가족들이 애가 타네요.. 어서 돌아와 주세요~~

  • 9. 에고 눈물나네요
    '14.5.27 11:33 PM (203.226.xxx.63)

    조은화 은화야
    윤민지 민지야
    허다윤 다윤아
    황지현 지현아
    남현철 현철아
    박영인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권혁규 혁규야
    권재근
    조충환

    돌아와
    돌아와요~~ㅠㅠ
    미안해요.
    꼭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제발................ㅠ

  • 10. ...
    '14.5.27 11:35 PM (110.15.xxx.54)

    어서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

  • 11. ............
    '14.5.27 11:51 PM (1.251.xxx.248)

    그럼 요셉군 아버님이 조충환님 이신가요? ㅜㅜ

  • 12. ...
    '14.5.28 12:03 AM (203.226.xxx.170)

    아이들의 마지막 편지 영은이 땜에 오늘 잠들긴 틀린것 같아요 눈물이 주체할수 없이 자꾸 흐르고 술이라도 한잔 해야하나 암튼 원글님 고맙습니다 실종자 여러분들 어디 있나요?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는데 빨리 가족들 품으로 오세요 제발~~

  • 13. 노란리본
    '14.5.28 12:40 AM (203.247.xxx.20)

    글은 복사해 붙이고 소리내어 불러줍니다.



    조은화입니다, 은화야~~~!
    윤민지입니다, 민지야~~~!
    허다윤입니다, 다윤아~~~!
    황지현입니다, 지현아~~~!
    남현철입니다, 현철아~~~!
    박영인입니다, 영인아~~~!
    안중근입니다, 중근아~~~!

    엄마아빠 기다린다, 어서나와라!


    양승진 선생님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입니다,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입니다,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입니다,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성함을 몰라요..)


    권혁규입니다,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준 6살 혁규...혁규야~~!

    권재근님입니다.혁규와 지연아빠인 권재근님,혁규와 돌아와주세요~~~!

    조충환 님입니다...조충환님~~~!

    그리고 이름 모르는 또 한분의 실종자님~~~!


    가족들 기다리다 애가 탑니다..어서 돌아와 주세요~~~!!!

  • 14. 같이
    '14.5.28 12:58 AM (115.136.xxx.176)

    그 이름들 불러봅니다..
    어서 어서 가족분들 곁으로 돌아오기를..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간절히 빌면서요..

  • 15. ..
    '14.5.28 1:09 AM (122.34.xxx.39)

    글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한번씩 불러보았어요.
    어서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

  • 16. ....
    '14.5.28 2:27 AM (1.240.xxx.68)

    제발 가족곁으로 돌아와주세요...

  • 17. ..
    '14.5.28 2:29 AM (61.254.xxx.53)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지현아!!현철아!! 영인아!!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혁규야!! 권재근님!! 조충환님!! 그리고 이름을 모르는 실종자님들!!


    왠지 이 이름들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서....
    밤중이라 소리내어 부를 수는 없어도 한 명 한 명 써 보았습니다.
    어제도 이 명단을 그대로 썼는데, 오늘도 한 분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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