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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석희의 안경 벗기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16,841
작성일 : 2014-05-27 23:00:20
안경인의 안경을 벗는 행위는 주로 다음의 상황에서 일어납니다.
a. 잘 때
b. 씻을 때
c. 안경 닦을 때
d. 피곤할 때
e. 한판 붙기 전

오늘 뉴스 생방송 중에 모 회사 간부와의 인터뷰시, 손 앵커의 안경을 벗은 행위는 손 앵커의 무의식의 발로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d와 e에 해당하는 것으로써, 이를 언어적으로 표현하자면 "아, C* 어제도 더럽게 말귀 못알아 듣더만 오늘도..." 또는 "시간 촉박한데 대화 안 통하니까 개피곤해." 내지는 "아~ 놔, 이걸 확! 그냥" 정도로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그 인터뷰로 시간 다 잡아먹어서, 몇몇 뉴스와 기상 케스터 내일 날씨 예보도 건너뛰었습니다.
IP : 222.109.xxx.16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5.27 11:01 PM (222.109.xxx.163)

    오전에 출제한 시험 문제 아직도 못 푸신 분들은 확인하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11007

  • 2. 부끄러워요...
    '14.5.27 11:02 PM (182.216.xxx.95)

    이 시국에...
    그 상황에...

    잠깐 설렜네요.....
    아유 부끄러.....
    참회합니다.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5.27 11:03 PM (222.109.xxx.163)

    쓸개코님 기운 내세요~ ♥
    고정닉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외롭고 힘든 길입니다. 힘내세요... ^^

  • 4. 산우
    '14.5.27 11:05 PM (49.1.xxx.151)

    ㅋ ㅋ ㅋ
    흑...
    그 순간
    나도 주먹 있다!!!!!!!!!!! ㅎ고 싶었음...하!!!!!!!!!

  • 5. 제눈에
    '14.5.27 11:06 PM (122.37.xxx.51)

    한판 붙자는걸로 보입니다
    저라도 저 자리에 있음, 한대 올렸을거에요

  • 6. 와우!
    '14.5.27 11:06 PM (211.207.xxx.206)

    원글님 존경합니다.
    이밤에 웃프네요 ㅠㅠ

  • 7. 흠....
    '14.5.27 11:07 PM (58.228.xxx.56)

    오늘 그 인터뷰로 시간 다 잡아먹어서, 몇몇 뉴스와 기상 케스터 내일 날씨 예보도 건너뛰었습니다.

    ///////////////

    전 님께서 언급하시기 전까지도 인지하지 못했네요~
    날도 더운데....아직까지도 뉴스보고 열↑받아서 몸이 따끈따끈해요! -_-


    그나저나 오전부터 물타기성글들 엄청나네요~ -_-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5.27 11:07 PM (222.109.xxx.163)

    뽀뽀할 때도 벗지 않는게 안경인데...

    안경 벗고, 셔츠 목이랑 소매 단추 풀어 접고, 요리 오라 손짓 하면서...
    "덤벼 새꺄"
    요게 순서입니다요...

  • 9. ...
    '14.5.27 11:09 PM (203.90.xxx.140)

    노안이 오면 글씨가 안보여서 안경벗어요. 손석희씨도 글을 읽으려고 안경 벗은거예요. 암튼 언딘 기술부장인지 뭔지...맘에 안들어요...

  • 10. 언딘
    '14.5.27 11:11 PM (1.235.xxx.96)

    기술 이사래요. 성은 장씨.
    나쁜~!!!!

  • 11. 건너 마을 아줌마
    '14.5.27 11:13 PM (222.109.xxx.163)

    다 알면서... ^^;;
    언딘 장머시기... 누가 몰라서 안 썼을까봐~~~

  • 12. 한판 붙기전에
    '14.5.27 11:14 PM (124.49.xxx.81)

    상대편 안경,내 안경.
    필수로 벗어야해요.
    안 그러고 패면,살인죄에 해당한데요.

  • 13. ㅋㅋㅋㅋ
    '14.5.27 11:18 PM (180.69.xxx.49)

    한판 붙기전 ㅋㅋㅋㅋ 멋집니다!!!!!

  • 14. 날개
    '14.5.27 11:19 PM (180.71.xxx.247)

    그나저나 무심결에 안경벗는 모습에 저도 가슴이 설레이더이다...참회합니다....

  • 15. 건너 마을 아줌마
    '14.5.27 11:21 PM (222.109.xxx.163)

    참고로 손앵커가 그 동안 생방에서 별별 서류랑 노트들 다 읽어제꼈지만, 안경 벗는 모습은 처음 봄...
    그러니 노안 땜에 벗었다기 보다는 (실제로 노안이더라도) 위의 d항과 e항 쪽에 더 가까울 듯 하네요.

  • 16. 건너 마을 아줌마
    '14.5.27 11:26 PM (222.109.xxx.163)

    요기 ↓↓↓ 먼저 댕겨 와서 댓글 다세용~~~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11007


    일단 어여 댕겨와요들~~~ 상품두 있음 !

  • 17. 딱 이거네요.
    '14.5.27 11:26 PM (115.137.xxx.109)

    아, C* 어제도 더럽게 말귀 못알아 듣더만 오늘도.......

  • 18. 요샌
    '14.5.27 11:30 PM (121.169.xxx.198)

    티안나게 다초점랜즈라 노안이와도 글읽는데 아무지장 없 슴

    열받아 한판붙자에 한표

  • 19. 부끄러워요...2222222
    '14.5.27 11:39 PM (175.223.xxx.145)

    이 시국에...
    그 상황에...

    잠깐 설렜네요.....
    아유 부끄러.....
    참회합니다.22222222222

    남초사이트에산 저렇게 안경벗고 저러면
    말문이 막힐것 같다고들 하던데요. 무서워서;;

  • 20. 부끄러워요333333
    '14.5.27 11:45 PM (182.172.xxx.130)

    이 시국에...
    그 상황에...

    잠깐 설렜네요.....
    아유 부끄러.....
    참회합니다.333333333

  • 21. 회초리를 찾는 심정?
    '14.5.27 11:47 PM (182.216.xxx.154)

    화나서 손이 나갈 때
    회초리를 찾아들며
    감정을 가라앉히는 심정같았어요.
    기부금냈다고 그 자리에서 ! 자랑스럽다 ! 고 밝히다니요.
    으이구~

  • 22. ...
    '14.5.27 11:47 PM (59.15.xxx.201)

    건너 마을 아줌시님 글 재미지네요 ㅋ ^^
    요새 바뻐서 jtbc 못 보는데.. 저거 언제 챙겨봐야겟네요..
    열받는 내용은 건너뛰고 손앵커님 안경 벗는 거 함 보고 싶네요..
    사심... ㅋ ^^

  • 23. 건너 마을 아줌마
    '14.5.27 11:48 PM (222.109.xxx.163)

    뉴스는 초단위로 큐시트 나가는데 왠 인간 (3끼로 읽어도 무방)이 자기 하고픈 얘기로 질질 시간 끌면서 뒷뉴스 시간 다 잡아먹어 봐요.


    저 같았음 벌떡 인나서 손톱으루 녀석 머리를 쥐 뜯음서 "야 이 새꺄~ 짐 뉴스 하능 거라고오~~~ 니네 입장 담화문 발표가 아니라 뉴스~~~" 했을 듯...

    이건 뭐 '정을 몽땅 준 남자'는 앵커가 끊으면 끊기라도 허지...

  • 24. 건너 마을 아줌마
    '14.5.27 11:51 PM (222.109.xxx.163)

    근디... 여그는 댕겨들 왔지라?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11007

    꼭 들르소잉~~~ ^^;;

  • 25. ...
    '14.5.27 11:54 PM (221.139.xxx.142)

    한판붙기전..ㅋ

  • 26. ...
    '14.5.28 12:01 AM (1.237.xxx.250)

    아줌마로서 자랑스럽소잉~
    영 잊어버린 웃음을
    잠시나마....

  • 27. ....
    '14.5.28 12:24 AM (1.240.xxx.68)

    한판 붙을라고 하는줄 알았어요...@.,@;

  • 28. 어제에 이어
    '14.5.28 12:49 AM (124.50.xxx.131)

    오늘도 흥분하는 모습 안보일려고 애쓰는 거 같아요.
    글이 안보여서라기보단 어찌할바를 몰라 안경 벗고 그 상판때기
    안보고 말하는거 같았어요.장이산지 뭔지 자랑할려는거 칼같이 자르는거 속션했어요.
    장이산지 뭔지 그 눈빛부터가 아니올시다...

  • 29. ..
    '14.5.28 3:14 AM (124.5.xxx.59)

    보는 사람도 언딘의 어이없는 철면피 변명에 천불이 나는데. 인터뷰하는 당사자는 오죽했으면...

  • 30.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14.5.28 5:01 AM (24.86.xxx.67)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889298

    아래로 내려가면 동영상 있습니다. 담배는 누가 합성했다는군요. ㅎ

  • 31. 깝뿐이
    '14.5.28 7:00 AM (218.238.xxx.195)

    제가 이래서 건너 마을 아줌마님 팬입니다..ㅋ
    저도 경망스럽게 설레였네요..*^^*

  • 32. 버섯
    '14.5.28 7:14 AM (1.253.xxx.157)

    ㅋㅋㅋ
    손오빠의 포스는 한판 붙기전이던데요.
    인터뷰 보면서 열불나는 상황이었는데 손오빠의 안경벗는 모습은...너무 멋졌다눈. ^^;

  • 33. ㅇㅇㅇ
    '14.5.28 7:42 AM (203.251.xxx.119)

    나도 어제 언딘기술이산가 뭔가 하는 사람 얼토당토한 말 듣고 안경 벗을뻔 했음.
    나도 짜증나는데 손앵커는 안경 벗을만했음

  • 34. ㅇㅇㅇ
    '14.5.28 7:44 AM (203.251.xxx.119)

    언딘은 어린 애들이 죽어가는데 계약내용 들먹이고 구조를하니 마니 확~ 그냥.

  • 35. 원래??
    '14.5.28 7:50 AM (117.111.xxx.244) - 삭제된댓글

    구조는 지들 소관이 아닌데 왜그러냐는것이 이사란 인간의 말의.요지네요. 어
    쩜.그리.뻔뻔한지....

    손앵커는 감정.조절하느라 안경.벗은거.같았는데
    그와중에 안경벗어도.멋있다고 생각한.제자신을.자책했네요.ㅋ

  • 36. ....
    '14.5.28 7:55 AM (59.0.xxx.217)

    사람 목숨 앞에서 구조가 먼저지......ㅆㅄㄱ

    어제 안경 벗는 장면 놓쳐서 다시 보고 왔네요.
    얼마나 말이 안 통하고 답답했으면 손석희씨가 안경을 다 벗었을까.....

  • 37. ...
    '14.5.28 8:27 AM (152.149.xxx.254)

    그러게요.

    이 시국에
    이 상황에

    잠깐 설레었던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ㅠㅠ

  • 38. 아 C~~~
    '14.5.28 10:38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아...저새끼...조넨 말귀 못 알아듣네...
    머..속으로 그러실듯.

  • 39. 건너 마을 아줌마
    '14.5.28 2:12 PM (222.109.xxx.163)

    응??

    C* 새ㄲ들이 말야, 뉴스 알기를 개코로 알고, 어디서 기자회견질이여?

    확 !!

  • 40. Pianiste
    '14.5.28 2:35 PM (125.187.xxx.185)

    저 이 글 보고 부랴부랴 어제 손앵커님 인터뷰 검색해봤어요.
    정말 정이사 저............ @!ㅖ@$#%@#_%)(@#_%)(#@*%_)@#(* !!!!
    근데 설레긴 설레더라구요 ㅠㅠ

    건너마을아줌마님 글도 짐 봤네요. 저 팬할래요!!!!!!!!!!

  • 41. 건너 마을 아줌마
    '14.5.28 4:11 PM (222.109.xxx.163)

    흠~ 팬 4명으루 알구 있었는데 급 증가해서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구
    안되겠당...

    팬들은 줄을 서시오~~~


    (팬 100명 차면 건너마을당 창당해뿌까...)

  • 42. 저...
    '14.5.28 10:13 PM (50.166.xxx.199)

    수줍게 줄 섰어요....

  • 43. 제 생각엔요..
    '14.5.28 10:27 PM (118.46.xxx.79)

    손석희 앵커도 나이가 있잖아요.
    노안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문서 잘 보려고 안경 벗은 거예요.
    그냥 노안.. 안경을 벗은 다른 이유는 없음.

  • 44. 맨정신불가
    '14.5.28 11:46 PM (175.125.xxx.143)

    근데 줄서는거 선착순 아니쥬??

    나도 서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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