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감 후보

지방선거 조회수 : 753
작성일 : 2014-05-27 22:49:14
서울 살고요.
오늘 친구한테 카톡이 와서 얘기하다 보니 고승덕 후보가 1위라고 하더라고요.
저녁 먹고 후보 전단지 쭉 훑었는데
문용린 후보-행복교육이라는데 뭔지 잘 모르겠어요.
1.교육환경 개선: 건물 및 시설 개선
2.교실 혁명: 일반고 점프 업-특목고로 애들 몰리면 실효성 없어 보여요.
3.학교환경 교원 문화:선생님들 잡무 더는 거..모 나쁘지 않죠. 돈 더 들여 아웃 소싱한다는 거 같은데..
4.격차 극복: 돌봄 교실 지금도 있는데 ..코칭 센터 지원 센터 만들면 딱 티는 나겠지만 활용도가 높을지 의문.
5.서울 학습 공동체: 뭔가 단체를 많이 만들 생각인가 봐요.
학부모 종합 지원 센터 서울 학습 생태도시 건설 등 주부의 평생 학습지원등을 한다고 하네요.
나쁘지는 않은데 지금도 꽤 있거든요. 이런 데가..열의 있는 사람들은 다 찾아 다니고..문제는 재취업이랑 연계가 안 된다는 거죠. 그냥 시간 때우기로 배우는 거 말고 하나라도 제대로 쭈욱 밟아가면 결실이 나오는 게 있었으면 하는데...

결론- 현상유지..인 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9.149.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상유지 아니에요
    '14.5.27 10:55 PM (221.148.xxx.180)

    공교육인 혁신학교 폐지
    사학인 자사고 유지 발전
    농약급식

  • 2. 더 나빠져요.
    '14.5.27 11:02 PM (221.148.xxx.180)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 조희연 교육감 이 되어야 친환경무상급식이 됩니다.
    두분 관계는 치맥(치킨과맥주)라고 트윗에서 봤는데
    맡는 말인것 같아요.
    두분 참여연대 창립 맴버 입니다

  • 3. 새 글 등록이 안 되어서..
    '14.5.27 11:04 PM (119.149.xxx.3)

    고승덕 후보

    수 퍼 스 타???
    1.진로: 전문 분야별 진로 심화과정.
    이게..우리가 애들 교육에 목 매다는 게 졸업하고 제대로 된 일자리 갖게 하고 싶어서잖아요. 교육시켜도 받아주는데 없으면 말짱 꽝인데... 이거 교육자원청에서 만들면 여기서 과목 이수한 거 비교과에 들어가느니 해서 일만 늘어나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2실력교육 학습: 헐----
    한달 수백 들여 사교육 하는 집이 천지인데..ㅜ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센터에서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믿을 수가 없네요.


    3. 인성
    글로벌 인성 프로그램---제 2의 영재원이ㅠ돠겠네요.
    ㅜㅜ 아이들 모두에게는 못 할 테고 교육청서 한다면 학교에서 선발해야 할 테니...

    잠정적 결론- 여기서 박 터지게 애들 학교보낸 사람이 아니구나...현실 감각이 없다. 눈에 들어오는 공약이 없고 오히려 좀 우려가 되어요.

    본인처럼 다들 수재라고 생각해서 샌터 설립해서 방향 잡아주면 모두 따라 올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 4. TV토론
    '14.5.27 11:10 PM (106.245.xxx.131)

    TV토론 본 개인 소감입니다.

    문용린 후보 - 현장경험이 많아 세세한 부분들을 잘 알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교육관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지침을 잘 따라서 실행할 수 있는 분으로 보입니다. 현 교육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으면 이 분을 찍으면 될 듯.

    조희연 후보 - 현 교육체계에서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고치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교육부의 방향과는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실행하려는 생각인 듯 합니다. 현 교육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분은 이 분을 찍으면 될 듯.

    고승덕 후보 - 분석적이고 비판능력이 좋아 보입니다. 교육분야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해 보지 않은 듯 합니다. 급히 출마를 결심한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상면 후보 - TV토론에서 처음 알게된 분인데 열의는 있는 듯 하나 준비가 조금 부족한 듯 느껴졌습니다.

  • 5. 교육감 후보-조희연
    '14.5.27 11:17 PM (119.149.xxx.3)

    일반고 살리기.
    아!!! 이거 원했어요.

    특목고 숫자 줄고 국제중 없으면 우리애들 초딩때부터 입시 모드로 안 몰려도 되어요.

    학력 차별 없는 사회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걍 고등때부터 공부해도 되는 분위기로..
    출신 고등학교로 입시 성공률이 갈리고, 죽어라 좋은 고등학교 가고 나서도 복잡한 입시 정글에서 서바이벌 하려고 온 가족이 허리 졸라매고 악을 쓰면서 인생의 다른 기회비용들을 날리죠..
    초딩 시작하면서부터 사교육이랑 노후를 저울질해야 하는 모습들이 너무 숨 막혀요.

    앞으로 10년간은 일반고 살린다는 교육감에게 걸려고요.

    이 미친 교육현장에서 특목고 일반고 대입 전형 안 건드리고 무슨 혁신입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82 글씨를 잘 쓰는 것도 재능인거 같아요. 9 몽땅연필 2014/08/14 3,348
406881 가톨릭 뉴스, 교황님 ‘특별법 통과되도록 도와주세요!’ 3 light7.. 2014/08/14 946
406880 세준집 누수로 욕실공사가 필요한데 세입자가 호텔비 29 요구조건 2014/08/14 16,001
406879 세월호는 시민의 힘으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 4 박래군소장 2014/08/14 829
406878 청와대, 대통령 7시간 미스터리 뒤늦게 ‘반쪽 공개’ 3 wlehwk.. 2014/08/14 3,113
406877 황우여가 친일 독재정권 본색을 드러냈네요 7 역사교과서왜.. 2014/08/14 2,080
406876 재미로 보는 카르마 또는 인과응보에 대한 이야기 하나.... 12 그림자 2014/08/14 4,173
406875 몸에 가끔씩 작은 응어리 같은게 생기네요 13 검은거북 2014/08/14 10,705
406874 수고했어 오늘도 4 옥상달빛 2014/08/14 1,105
406873 깊은사랑은 어떤게 깊은 사랑인가요? 이지아씨 눈빛을 보고 5 ㅁㄴㅇㄹ 2014/08/14 4,287
406872 잘못하고 절대절대 사과 안하는 사람들 31 사과 2014/08/14 17,631
406871 글라스락을 처음 사서 세척은 어떻게하나요? 3 고민중 2014/08/14 3,364
406870 혹시 예전 드라마 '내 인생의 콩깍지' 아세요? 6 드라마 2014/08/14 1,297
406869 부산 동래구 집값 4 부산 2014/08/14 2,511
406868 다리 붓기 혈액순환 2 .,.. 2014/08/14 2,502
406867 짧고 굵게 알아보는 안전벨트 중요성 허걱 2014/08/14 1,011
406866 아들 중에 늦게 이차성징와서 많이 큰 집 있나요? 4 안클까고민 2014/08/14 2,442
406865 저 진짜 한계점인거 같아요. 8 ... 2014/08/14 4,424
406864 인간생명과 관련한 일에 내정간섭이라는 말하는 족속 2 dd 2014/08/14 584
406863 일본어 잘하시는분 이문장 해석좀 부탁드릴꼐요 2 일본어 2014/08/14 1,033
406862 범종교 세월호 합동 추모제 - 8월 15일 7:30PM, 맨해튼.. 3 알림 2014/08/14 647
406861 "교황님기다리던제아들은이제없습니다" 7 샬랄라 2014/08/14 1,850
406860 요즘 날씨에 민소매 옷은 좀 그렇겠죠..ㅠ.ㅠ 6 .. 2014/08/14 1,664
406859 식당에 갔는데 이빠진 그릇 ㅡㅜ 3 오랜만 2014/08/14 1,527
406858 도움을 부탁하지 마세요 15 정말 2014/08/14 4,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