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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

지방선거 조회수 : 695
작성일 : 2014-05-27 22:49:14
서울 살고요.
오늘 친구한테 카톡이 와서 얘기하다 보니 고승덕 후보가 1위라고 하더라고요.
저녁 먹고 후보 전단지 쭉 훑었는데
문용린 후보-행복교육이라는데 뭔지 잘 모르겠어요.
1.교육환경 개선: 건물 및 시설 개선
2.교실 혁명: 일반고 점프 업-특목고로 애들 몰리면 실효성 없어 보여요.
3.학교환경 교원 문화:선생님들 잡무 더는 거..모 나쁘지 않죠. 돈 더 들여 아웃 소싱한다는 거 같은데..
4.격차 극복: 돌봄 교실 지금도 있는데 ..코칭 센터 지원 센터 만들면 딱 티는 나겠지만 활용도가 높을지 의문.
5.서울 학습 공동체: 뭔가 단체를 많이 만들 생각인가 봐요.
학부모 종합 지원 센터 서울 학습 생태도시 건설 등 주부의 평생 학습지원등을 한다고 하네요.
나쁘지는 않은데 지금도 꽤 있거든요. 이런 데가..열의 있는 사람들은 다 찾아 다니고..문제는 재취업이랑 연계가 안 된다는 거죠. 그냥 시간 때우기로 배우는 거 말고 하나라도 제대로 쭈욱 밟아가면 결실이 나오는 게 있었으면 하는데...

결론- 현상유지..인 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9.149.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상유지 아니에요
    '14.5.27 10:55 PM (221.148.xxx.180)

    공교육인 혁신학교 폐지
    사학인 자사고 유지 발전
    농약급식

  • 2. 더 나빠져요.
    '14.5.27 11:02 PM (221.148.xxx.180)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 조희연 교육감 이 되어야 친환경무상급식이 됩니다.
    두분 관계는 치맥(치킨과맥주)라고 트윗에서 봤는데
    맡는 말인것 같아요.
    두분 참여연대 창립 맴버 입니다

  • 3. 새 글 등록이 안 되어서..
    '14.5.27 11:04 PM (119.149.xxx.3)

    고승덕 후보

    수 퍼 스 타???
    1.진로: 전문 분야별 진로 심화과정.
    이게..우리가 애들 교육에 목 매다는 게 졸업하고 제대로 된 일자리 갖게 하고 싶어서잖아요. 교육시켜도 받아주는데 없으면 말짱 꽝인데... 이거 교육자원청에서 만들면 여기서 과목 이수한 거 비교과에 들어가느니 해서 일만 늘어나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2실력교육 학습: 헐----
    한달 수백 들여 사교육 하는 집이 천지인데..ㅜ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센터에서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믿을 수가 없네요.


    3. 인성
    글로벌 인성 프로그램---제 2의 영재원이ㅠ돠겠네요.
    ㅜㅜ 아이들 모두에게는 못 할 테고 교육청서 한다면 학교에서 선발해야 할 테니...

    잠정적 결론- 여기서 박 터지게 애들 학교보낸 사람이 아니구나...현실 감각이 없다. 눈에 들어오는 공약이 없고 오히려 좀 우려가 되어요.

    본인처럼 다들 수재라고 생각해서 샌터 설립해서 방향 잡아주면 모두 따라 올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 4. TV토론
    '14.5.27 11:10 PM (106.245.xxx.131)

    TV토론 본 개인 소감입니다.

    문용린 후보 - 현장경험이 많아 세세한 부분들을 잘 알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교육관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지침을 잘 따라서 실행할 수 있는 분으로 보입니다. 현 교육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으면 이 분을 찍으면 될 듯.

    조희연 후보 - 현 교육체계에서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고치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교육부의 방향과는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실행하려는 생각인 듯 합니다. 현 교육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분은 이 분을 찍으면 될 듯.

    고승덕 후보 - 분석적이고 비판능력이 좋아 보입니다. 교육분야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해 보지 않은 듯 합니다. 급히 출마를 결심한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상면 후보 - TV토론에서 처음 알게된 분인데 열의는 있는 듯 하나 준비가 조금 부족한 듯 느껴졌습니다.

  • 5. 교육감 후보-조희연
    '14.5.27 11:17 PM (119.149.xxx.3)

    일반고 살리기.
    아!!! 이거 원했어요.

    특목고 숫자 줄고 국제중 없으면 우리애들 초딩때부터 입시 모드로 안 몰려도 되어요.

    학력 차별 없는 사회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걍 고등때부터 공부해도 되는 분위기로..
    출신 고등학교로 입시 성공률이 갈리고, 죽어라 좋은 고등학교 가고 나서도 복잡한 입시 정글에서 서바이벌 하려고 온 가족이 허리 졸라매고 악을 쓰면서 인생의 다른 기회비용들을 날리죠..
    초딩 시작하면서부터 사교육이랑 노후를 저울질해야 하는 모습들이 너무 숨 막혀요.

    앞으로 10년간은 일반고 살린다는 교육감에게 걸려고요.

    이 미친 교육현장에서 특목고 일반고 대입 전형 안 건드리고 무슨 혁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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