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강호의 대상인사에...
팽목항에 계신 많은 분들께
분명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세월호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질 것이란말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늘 정부칭찬만 하던 가까운 분은
이번엔 투표를 안할 거라네요....
한 사람이라도 더 마음을 끌어 올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1. ....
'14.5.27 9:03 PM (61.253.xxx.145)이번에는 제 주변의 1번만 찍는 콘크리트 지지자들도 투표를 안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2. ...
'14.5.27 9:04 PM (180.229.xxx.175)원래 멋있었는데 점점 멋져져요~~~
3. 역시~~
'14.5.27 9:25 PM (59.23.xxx.126)생각이 있는 분이시네요
4. 한마음
'14.5.27 9:26 PM (74.76.xxx.50)송강호씨가 뭐라고 했는지요? 정말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질 거라고 하셨나요?
너무 궁금해요5. 수상소감
'14.5.27 9:28 PM (175.212.xxx.244)송강호는 “따뜻한 겨울이 아니라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지난겨울을 보낸 것 같다. 친구이자 영화 동지인 위더스필름 최재원 대표의 뚝심이 아니었다면 과연 ‘변호인’이란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을지, 양우석이란 어마어마한 내공을 가진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좋은 영화와 자긍심을 갖고 늘 연구하는 투자배급사 NEW 김우택 대표와 전직원들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는 “곽도원 임시완 김영애 씨 모두의 양보로 제가 이 큰 상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스태프들의 노고에 가슴 깊이 감사한다”며 “제가 18년 전에 신인상을 받았을 때 가족 이야기를 하고 그동안 단 한 번도 못했는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진 않을 것 같아 이야기 하겠다. 사랑하는 아내와 송주연, 송준평 군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송강호는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끝으로 얼마 전 잊을 라야 잊을 수 없는 참담한 사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희생당하신 많은 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에게도 힘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6. 한마음
'14.5.27 9:31 PM (74.76.xxx.50)송강호님 멋지시네요. 소감 올려주신 분 감사드려요. ^^
7. 11
'14.5.27 9:32 PM (121.162.xxx.100)따뜻한 분~ 여기저기오는 압박들 잘 이겨시고 좋은 영화 많이 보여주세요!
8. 훈훈맘
'14.5.27 9:32 PM (118.218.xxx.156)역시나 개념배우는 뭔가 참 다르네요.
멋진 송강호씨!9. 음
'14.5.27 9:40 PM (121.166.xxx.101)국민배우다운 면모네요...멋집니다..앞으로도 훌륭한 연기 보여주세요
10. 어쩜
'14.5.27 9:42 PM (1.238.xxx.210)군더더기 하나없이 저렇게 안팎으로 말끔한 배우가 있는지~
배우로서의 자질,작품을 선택하는 안목,조용한 사생활,겸손한 자세에 의식까지
심지어 말도 잘해~~
다 갖췄네..다 갖췄어!!11. ..
'14.5.27 9:46 PM (180.224.xxx.155)아무도 세월호 아이들을 이야기해주지 않아 섭섭할라 했는데 송강호가 이야기해주어.어찌나 고맙던지요..
영원히 팬 할랍니다12. 구름
'14.5.27 9:48 PM (1.233.xxx.108)저도 송강호님 팬 되겠습니다.
13. 역시
'14.5.27 9:50 PM (211.179.xxx.67)송강호님 답습니다.
생각이 깊은 게 느껴져요.14. 역시
'14.5.27 10:10 PM (112.152.xxx.82)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문구입니다‥
정확히 이렇게 공표??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15. 건너 마을 아줌마
'14.5.27 10:37 PM (222.109.xxx.163)"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거다."
아, 이 얘긴 내가 젤 먼저 했구만... 송씨~ 빨랐네... 겁나게 추카! ^^16. 카페라떼
'14.5.28 4:43 AM (219.89.xxx.72)ㅋㅋㅋ건너마을 아줌마님..
혹시 송강호씨도 82에 오시는거 아닐까요?
암튼 송강호씨 축하드리고 저도 평생 팬할꺼에요^^17. 하늘높이날자
'14.5.28 8:35 AM (113.216.xxx.217)송강호씨 영화는 앞으로 묻지말고 따지지말고 닥치고 보는 팬 될랍니다~축하드림돠~~
18. ..........
'14.5.28 9:21 AM (183.99.xxx.117)전 송강호 관심도 없었는데
좋아지려고 하네요...19. 포털
'14.5.28 9:37 AM (121.152.xxx.208)대문 기사에는 눈씻고 찾아봐도 송강호 백상대상 기사가 없네..
어제 나왔었나??
하루에도 열두번씩 다음 들락거리는데 왜 못봤을까...
대상은 당연지사이고, 거기에 심금을 울리는 수상소감은 그가 주는 보너스 선물^^20. 멋지다!!!
'14.5.28 10:28 AM (125.176.xxx.188)손석희 만큼
멋있어 보인다 ㅋ21. 송강호
'14.5.28 11:13 AM (198.208.xxx.52)대상 기사는 없구요, 신동엽 김희애 등 농담 부스러기 한 기사들은 엄청 많네요. 아 정말...
22. 쓰레기 언론들
'14.5.28 12:39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나쁜놈들...이런 기사는 한줄도 안내보네요.
23. 하나님 아버지 찾고
'14.5.28 12:46 PM (223.62.xxx.152)이름만 쭉 나열하는 그런 수상 소감 보다 오랫만에 정말 제대로된 수상소감 들으니 너무 좋네요
윗분 말대로 군더더기 없이 가슴을 울리는 말들 이네요24. 역시
'14.5.28 4:40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송강호씨 국민배우 맞네요.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5. 송강호가
'14.5.28 4:56 PM (112.165.xxx.25)대한민국은 세월호 사건과 사건 이후로 나뉠 거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검색해서 보니 아닌데요? 어디서 그런말을 했나요?26. 붕어빵
'14.5.28 8:47 PM (220.86.xxx.232)송강호 배우님,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정말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