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발 저림 (2편)

스윗길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14-05-27 19:33:26

손발 저림 (2편)

 

컴퓨터 사용이 손 저림증의 원인? 손목터널증후군

컴퓨터를 할 때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쓰게 되면 손목 가운데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손목에서 손가락 쪽으로 가는 정중신경을 압박해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인 손바닥과 첫째손가락부터 넷째손가락이 저리게 된다. 이것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반복적으로 손을 움직여야 하는 직업이나 취미를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로 인한 손발 저림

소에 있는 신경은 목에서 나오고 다리에 있는 신경은 허리에서 나온다. 그래서 목 디스크가 있는 사람들은 목에서부터 시작해서 손까지 저리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다리가 저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허리에서부터 다리까지 연결되게 저리거나 아프다면 허리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손발 저림에 좋은 음식

①양파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음식재료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고, 매운맛을 내는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발 저림에 도움이 된다.

 

②마늘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이 굳어있는 것들을 헤쳐 준다고 설명한다. 마늘에 들어있는 매운 맛인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주고 혈관 벽에 끼어있는 찌꺼기 등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발 저림에 도움이 된다.

 

③부추

동의보감에서는 부추가 어혈을 풀고 혈을 잘 돌게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설며한다. 부추에 포함돼 있는 알라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주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면서 손발 저림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 이외에 후추, 겨자, 쑥 등도 손발 저림과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손발 저림에 좋은 한방차

①생강

생강은 성질이 굉장히 따뜻하다. 생강의 주요 성분인 진지베롤은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시켜서, 말초혈관까지 혈액이 더욱 잘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손발 저림에 도움이 된다.

 

②계피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 중의 하나인 계피는 중세 유럽에서 가장 비싼 물품 중의 하나다. 당시에 화폐를 대신해서 계피로 세금을 내고 거래에 쓰였다고도 한다. 계피의 정유성분인 시나몬 오일은 심장의 관상동맥과 말초혈관을 확장시켜서, 많은 혈액이 손끝 발끝까지 뻗어갈 수 있는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발 저림에 도움이 된다. 그 이외에 인삼, 꿀차도 혈액의 근본물질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어 손발 저림을 치료한다.

 

손발이 저릴 때 피해야 할 것

카페인이 많은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 등을 많이 마시게 되면 말초신경이 과도하게 흥분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근육경련이 나타날 수 있고, 손발이 저리거나 쥐가 잘 날 수 있다. 또,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손발이 저리거나 차갑고, 쥐가 잘 나는 이들은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손발 저림에 좋은 한방처방 – 오약순기산

오약순기산을 투여하면 손발 저림에 큰 도움이 된다. 손과 발의 막혀있는 기운을 뚫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러한 기운을 통하게 하는 데는 오약순기산만한 처장이 없다.

 

※ 오약순기산

마황, 진피, 오약, 천궁, 백지, 백강잠, 지각, 길경, 건강, 감초, 생강, 대추

 

 

IP : 122.128.xxx.1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5.27 7:46 PM (61.99.xxx.183)

    고맙습니다
    요즘 12킬로 아기를 매일 여러시간 업고 살았더니 목디스크 초기증상으로 목부터 어깨 팔 손가락까지 아프더군요
    진통제와 소염제 처방받았는데 원글님이 계피가 좋다고 하셔서 마침 집에 있는 계피로 수정과 해먹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778 죄송한데 급해서 그러는데 영작 몇문장만 부탁드리겠습니다 1 ... 2014/05/30 664
383777 주미 대사관, WP `세월호 참사` 광고주 신상캐기 논란 15 안에서 새는.. 2014/05/30 3,195
383776 ‘김기춘 사퇴론’ 분출…청와대 택일만 남았나 10 샬랄라 2014/05/30 2,034
383775 커피숍 커피 한잔 주문하면 최대 몇시간까지 앉아계세요? 8 ... 2014/05/30 2,320
383774 "아이들 한 풀어주세요" 거리로 나온 세월호 .. 4 샬랄라 2014/05/30 1,355
383773 조전혁 변희재 ㅋㅋㅋㅋㅋㅋㅋㅋ 5 무명씨 2014/05/30 2,445
383772 직업 무 미혼.. 1 ... 2014/05/30 2,154
383771 교육감 선거는 번호가 없는거 아세요? 5 이름기억 2014/05/30 1,308
383770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5 .. 2014/05/30 1,175
383769 아래 kbs사태의 억지스러움 패스하셔도 돼요. 5 패스 2014/05/30 584
383768 봉준호의 괴물은 SF 판타지 영화가 아니다(외방커뮤니티펌) 14 슬픔보다분노.. 2014/05/30 2,153
383767 이번 교육감 선거에 대한 분석 글 추천요 2 !! 2014/05/30 503
383766 정권의 개'인 검찰을 향해 날린 노종면의 통쾌한 돌주먹! 3 후아유 2014/05/30 1,203
383765 KBS 사태의 억지스러움 5 선동시대 2014/05/30 1,322
383764 이시국에죄송카스에시엄니비키니사진 14 완전 2014/05/30 3,532
383763 사전투표 안심하고 해도 될까요? 7 조작?? 2014/05/30 1,243
383762 신상철님 6월2일 청주강연 일정입니다. 2 진실의 길 2014/05/30 540
383761 “고승덕, ‘윤봉길공원’ 명칭변경 반대…천박한 역사인식” 6 샬랄라 2014/05/30 1,639
383760 남경필 후보가 불법을 저지르긴 했나 보네요 14 .. 2014/05/30 4,694
383759 개표감시..내가할 수 있는 가장 작은일 5 지금은 2014/05/30 934
383758 조희연 20대 지지율 부족! 4 법 위반 아.. 2014/05/29 1,100
383757 해외이사 음식물 포장 문의 8 이사 2014/05/29 1,891
383756 서초 반포에 에어컨청소업체 잘하는곳 있을까요 1 j 2014/05/29 733
383755 학부모 회원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2 교육감누가될.. 2014/05/29 796
383754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수 시국 선언이 많이 있었는데 몰랐습니.. 2 ... 2014/05/29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