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물욕이 많은 시기가 있는듯
1. ....
'14.5.27 6:54 PM (119.203.xxx.90)부잣집 딸래미로 자란 친정 엄마께서 물욕이 없으신 관계로 저희 자매 자랄 때 옷 같은거 별로 예쁘게 신경써서 입혀주질 않으셨어요. 물론, 엄마는 가난한 남편을 만나서 여유가 없었기도 했지만요. 결과적으로 제 동생은 신발과 가방욕심, 저는 옷 욕심이 엄청 났어요. 직장 다니고 돈 벌기 시작하면서 수입의 50%를 옷값으로 날렸네요. ㅠ.ㅠ 그래도 채워지지 않은 갈증같은게 있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그 욕망이 아이한테 갔어요. 아이옷을 끝도 없이 사고 있어요. 옷만 덜 사도 더 저축을 많이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쉽지 않아요. 더 나이먹고 욕구가 충족되면 멈출까요?
2. 딱히 그렇다기보다
'14.5.27 7:3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꽂히는 대상이 다른거죠.
그릇이냐 옷이냐 가방이냐 아이책이냐 취미생활이냐
그것도 아니면 돈모으는.재미에 꽂히거나
정말 균형잡히고 건전한? 소비를 하고 사는사람이 많지는 않은거 같아요3. ..
'14.5.28 10:38 AM (180.70.xxx.55)살짝 동감하는 부분...
학생때 집이가난해서 그런거 하나도 못누렸어요.
매일 똑같은옷
대학가서 알바하면서부터 돈좀 생기면 리바이스 같은 청바지..폴로티셔츠 이런거 사고...
나중에 직장다니면서 명품도 조금씩 사보고...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메이커,명품 엄청 사봤네요.
이제 아이낳고 시들..해졌지만
메이커 따지는 병은 아직도 있어요.
우리딸은 엄청나게 풍족하게 엄청 해주고 있는데
정말 아무 관심이 없네요.
메이커에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어요.
어릴때 너무 못누려도
그런쪽으로 가나봐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3969 | 가사도우미분 다녀가셨는데...냄새..... 42 | 뭐지 | 2014/08/02 | 17,613 |
403968 | 어릴 때 첫 드라마인데 이름 아시는 분 제발 도와주세요 6 | 아스 | 2014/08/02 | 1,724 |
403967 | 짜게 먹으면 짜증이 나요 2 | 플레인 | 2014/08/02 | 1,415 |
403966 | 저도 초6 남아 성장이요 문의좀 드려요 4 | 그럼 | 2014/08/02 | 2,300 |
403965 | 세월호2-9일) 꼭 돌아오셔야 할 실종자님들의 이름을 불러주세.. 37 | bluebe.. | 2014/08/02 | 5,187 |
403964 | 치즈 잘 아시는분? 7 | 브리치즈 | 2014/08/02 | 1,879 |
403963 | 부산여대 아직 있네요? 4 | 비 | 2014/08/02 | 2,306 |
403962 | 옥수수는 어디에? 3 | 옥수수 보.. | 2014/08/02 | 1,429 |
403961 | 해외 직구를 하려고 하는데요. 1 | dma | 2014/08/02 | 1,244 |
403960 | 꽃집을 내려면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2 | 꽃집 | 2014/08/02 | 2,694 |
403959 | 제주도는 태풍이 지나갔네요~ 이젠 조용합니다. 다른 분들도 피해.. 6 | 제주산수국 | 2014/08/02 | 2,123 |
403958 | 올해 확실히 덜 덥지 않아요? 56 | dd | 2014/08/02 | 7,118 |
403957 | 표정관리 잘 안돼요~ 3 | 부글이 | 2014/08/02 | 1,682 |
403956 | 광화문, 처음 가본 세월호 추모 음악회 . 6 | ... | 2014/08/02 | 1,452 |
403955 | 청소년 성문제 상당히 심각합니다.. 2 | ... | 2014/08/02 | 2,699 |
403954 | 서울, 태풍 영향 있을까요? 1 | ㅇㅇ | 2014/08/02 | 1,295 |
403953 | 오늘 강원도 동해쪽 날씨 어땠어요? 2 | 바다보고싶다.. | 2014/08/02 | 1,402 |
403952 | 중1 남자아이 성장 | 첨밀밀 | 2014/08/02 | 1,919 |
403951 | 서울대입구역에서 아시아연구소 101동 가는 법 5 | 알려주세요^.. | 2014/08/02 | 1,395 |
403950 | 마담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참 좋았어요 9 | ........ | 2014/08/02 | 2,825 |
403949 | 핸펀 고장 하루차이로 못해주겠다 1 | 보상 | 2014/08/02 | 1,073 |
403948 | 여러분의 선택은? 파리로마 vs 뉴욕 10 | 결정 | 2014/08/02 | 2,221 |
403947 | 목수정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6 | .. | 2014/08/02 | 3,688 |
403946 | 더위와 일상과 깡패고양이 5 | .... | 2014/08/02 | 1,764 |
403945 | 무섭네요 태풍 2 | 무섭 | 2014/08/02 | 3,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