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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몽몽 거리는 사람들 보면 정말 속상해요.

ㅇㅇ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4-05-27 12:17:54

 

 

우리집에 일 오시는 분이 그리 좋지 못한 환경에 사십니다.

평소에 주변 이웃들 힘들게 사는 이야기 자주 하시거든요.

 

그런데 요번에 동네사람들이 몽몽이 월급 안받으며 일한다고 좋은 사람 같다며 그 사람을 찍겠다고 한대요.

일 오시는 분은 자기가 찍은 사람이 낙선하는게 짜증나서 투표하기 싫다고 하시구요.

 

선거는 로또나 제비뽑기가 아니라 차악을 없애기 위해 내가 생각하는 최선을 뽑는거라고 열심히 설득했는데...모르겠네요.

 

에효...속상하고 심란해요....ㅠ

IP : 218.38.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4.5.27 12:25 PM (59.25.xxx.129)

    대단하시네요.
    저는 열받아서 암말도 못할거 같은데요 ㅋ

  • 2. 홍반장..
    '14.5.27 12:29 PM (1.235.xxx.157)

    진주의료원 사태때 일방적으로 폐쇄 결정하고 국회 청문회에서 부르니 못나간다하고, 이번에 진보당하고는 토론 안한다.. 지멋대로 하는데도 카리스마 있다 소신있다 칭송하더군요.

  • 3. ...
    '14.5.27 12:32 PM (1.177.xxx.131)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돈 없는 사람들은 돈 많은 사람을 덮어놓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는 아니고 제가 겪어본 바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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