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관찰 책 추천해주세요

4세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4-05-27 11:06:34

4세이고, 곰돌이랑 기타 단행본은 좀 사줬었는데요. 둘째 임신하고 너무 소홀했나봐요.

요즘은 책도 잘 안읽어주고 티비만 보여주거나 블럭 가지고 놀거나 그러게 되네요.

다시 책 도 좀 보여주고 싶은데요.어떤책이 좋을까요? 아무래도 기본으로 자연관찰이 젤 좋겠죠??

집이 좁아서 전집 몇십권짜리는 좀 무리구요.. 그냥 20권정도...되는건 어찌 놔둘수있을것같은데요

내셔널지오그라픽 키즈는 어때요? 너무 실사인가요? 남자아이구요.

IP : 116.33.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전집?
    '14.5.27 11:17 AM (218.238.xxx.157)

    꼭 전집 아니어도 되죠?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추천합니다.
    그림은 세밀화구요, 한가지 항목이 한페이지씩으로 되어있어요. 말하는 투로 설명이 적혀있어서 읽어주기도 좋구요, 초등들어가서 참고도서로도 좋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보고 있거든요.
    주제가 여러가지라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한권씩 보여주세요.
    저희는 곤충, 물새 잘봅니다.
    그 전에는 사실 보림 곤충도감 봤었는데, 아이들 끼고 제가 읽어줄 시간 있을 때는 가능했지만,
    지금 혼자서 찾아보고 숙제하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가 좋을 듯해요.

    제가 요즘 학교에서 부모교육의 하나로 '독서코칭' 수업을 듣고 있는데
    되도록이면 전집 사주지 마시래요.
    아이가 다 읽은 듯한 기분이 들어서 오히려 안본다구요.

    책 고르는 것도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발품들이고 직접 읽어보고 사주면 거의 좋아하는 거 같아요.

  • 2. 길지만..
    '14.5.27 11:22 AM (218.238.xxx.157)

    덧붙일께요.^^

    저도 아들만 둘인데요,
    요렇게 어릴 때 옛이야기 안읽어준 거는 조금 후회해요.
    어릴 때는 선악구분이 뚜렷한 이야기가 좋대요. 그래야 안정감을 느낀대요.
    전래동화 중에 너무 무섭지 않은 걸로 좀 보여주세요.

    또 한가지는
    아이들마다 소강시기가 와요. 다 다르죠.
    그런데 엄마가 책은 놓지 않고
    또 아이와 늘 대화하고 (그 대화에는 책 이야기도 들어가야죠..^^) 소통하고 있으면
    다시 책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저희 큰애는 학교 들어가서야 글을 읽었어요. 2학년까지도 제가 읽어주는 때가 많았거든요.
    2학년 겨울부터 책을 잡더니 3학년인 올해 무쟈게 신나게 읽습니다. 너무 재밌대요.
    엊그제 일요일은 날씨가 안좋기도 했지만 하루종일 책을 읽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만화책은 안보였습니다. 지식 요만큼 얻으려고 책읽는 습관을 망칠 수는 없어서요.
    일단 이렇게 죽 가보렵니다.

    원글님도 길게 보시고 가셔요.
    아이들과 늘 좋은 관계 유지하기에 노력을 멈추지 마시고요.
    아이 어려 힘드시죠....힘들인 만큰 좋은 날이 옵니다. 화이팅!!^^

  • 3. 원글
    '14.5.27 11:31 AM (116.33.xxx.22)

    덧글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둘째때문에 소홀했나 싶어서 살짝 조급함도 있고...
    애들 책 검색 하니 책은 또 왜이리 많고 일찍들 하시는지.. 저만 늦은거 같고 그랬거든요. ㅎ
    덧글 주신대로 아이한테 맞게 천천히 시작 해야 겠어요

  • 4. 원글
    '14.5.27 11:36 AM (116.33.xxx.22)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는 4세가 보기는 글밥이 많은거 같은데요.
    어차피 엄마가 읽어주는거니 상관없을까요?

  • 5. ㅇㅇ
    '14.5.27 11:46 AM (175.223.xxx.51)

    글뿌리에서 나오는것도 알아보세요.홈쇼핑에서 나오는거 봤는데 4살이면 딱 좋을듯 싶네요

  • 6. 네.
    '14.5.27 12:01 PM (218.238.xxx.157)

    엄마가 읽어주기도 많지 않아요.
    저는 말투가 친절한 선생님같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항목이 다 떨어져있는 거라 아이가 좋아하는 항목만 골라 읽어도 좋구요.
    지금은 "책은 재밌다, 좋다"는 느낌을 많이 주면 되는 거 같아요.

    제가 아들 둘이랑 고군분투?했던 기억에
    어린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 보면 자꾸 힘을 보태드리고 싶어져요.^^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ㅋ)
    제 덧글을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7. 애플맘
    '14.5.30 3:07 PM (39.119.xxx.66)

    4살이라면 내셔널지오그라픽 키즈는 좀 어렵지 않나 싶어요.
    생생한 실사라서 전 좀 징그럽더라고요. 아니면 그맘때는 꿈틀꿈틀 자연관찰도 좋을듯 싶어요.
    아동용으로 나온 자연관찰이라서 놀이북, 기능성북 포함된 자연전집이거든요.
    세밀화, 실사 모두 나와 있고요. 초등 저학년까지 볼수 있어서 활용기간도 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13 악어의 눈물 1 파파이스 2014/09/06 1,226
415412 무쇠 길들이기 힘드네요 8 0행복한엄마.. 2014/09/06 2,314
415411 문재인 의원님 의정활동 3관왕 하셨어요.^^ (국민TV) 14 이건 아닌듯.. 2014/09/06 2,331
415410 생리기간, 피곤하고 자꾸 입안이 헐어요 1 피곤 2014/09/06 1,472
415409 외국 영어노래인데 가스펠같아요.. 계이름으로 제목 맞혀주실분.... 2 ... 2014/09/06 886
415408 스팸 안 먹는 분 계신가요? 49 선물로 들어.. 2014/09/06 13,581
415407 39살 미혼인데요.. 언니가 더난리에요 9 ㅇㅇ 2014/09/06 5,658
415406 주부님들~파 오래 보관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그네 하야!.. 2014/09/06 2,309
415405 영화 관상 대사 중에 1 보셨나요 2014/09/06 2,497
415404 냉동 동그랑땡 녹여야 하나요? 10 동그랑땡 2014/09/06 5,198
415403 살빼야 되는데 가마로 닭강정 먹고 싶어요 ㅜㄴ 3 ㅠ ㅠ 2014/09/06 1,961
415402 종아리가 오후엔 붓고, 땡땡한거도 하지정맥류 인가요 4 다리 2014/09/06 3,641
415401 자녀분들 다 키우신 선배님들께 여쭤요. 9 .. 2014/09/06 2,522
415400 아래 글(술판에 쓰레기...) 패스요~~내용여기 있어요. 5 패스 2014/09/06 1,073
415399 술판에 쓰레기난장판 진보좌파, 휴지한장 없는 광화문 일베. 2 집회뒷모습 2014/09/06 1,711
415398 일베링크 클릭하지마세요. 4 바이러스 2014/09/06 853
415397 철제 수납장 어떤가요?(빨강,흰색 이런종류) 2 이케아 2014/09/06 1,886
415396 '간첩사건' 또 무죄 판결, 국정원 신뢰 붕괴 4 조작국정원 2014/09/06 922
415395 벽걸이 에어컨 냄새요 ㅜㅜ 부탁드려요 2 이크 2014/09/06 9,230
415394 검색어 1위 "광화문" 11 실시간1위 2014/09/06 1,806
415393 저학년 방학숙제를 엄마가 다해놓거 상 받았다고 좋아하네요. 9 쵸코비 2014/09/06 2,956
415392 농협이라는데서 일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요? 14 정말 이상한.. 2014/09/06 4,281
415391 깐죽거리 잔혹사에 나오는 남자 개그맨이요.. 1 개그콘서트 2014/09/06 1,186
415390 10만원 금액대 에서 추석선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선물 2014/09/06 1,148
415389 유동근 아버지 역할 너무 어색해서 ㅠ 18 kbs드라마.. 2014/09/06 5,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