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사랑니가 너무너무 아파요

오밤중 조회수 : 5,336
작성일 : 2014-05-26 22:41:41

저녁까지 멀쩡하다가 조금아까 양치하는데 뭉근하게 이가 아픈듯..

윗니가 아픈건지 아랫니가 아픈건지 분간도 안가게 아프기시작하더니

점점 더 아파옵니다.

거울을보니 아래어금니 제일끝쪽 사랑니가 아픈거예요

지금 약국도 문닫았고..

내일아침 치과문열때까지 못기다릴꺼 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집에 타이레놀 몇알 있는데 이거라도 먹어볼까요?

아.. 오십넘게 살면서 치통은 처음입니다 ㅠ ㅠ

 

IP : 180.71.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니가 바깥으로 튀나와있나요.
    '14.5.26 10:50 PM (125.182.xxx.63)

    사랑니사이에 찌꺼기가 쌓여서 잇몸이 부었는지도 몰라요.
    예전에 그리 아파서 치과 갔더만 찌꺼기 엄청 많다고 한숨을 쉬면서 사이에 끼인거 닦아내는데 정말 창피했어요.
    그거 닦아내니깐 따로 약 먹지 않고도 가라앉았어요.

    약 먹어도 효과가 점점 없어질거에요...칫솔로 좀 박박 닥아보심이...

  • 2. ...
    '14.5.26 10:56 PM (39.7.xxx.200)

    일단은 타이레놀을 드셔서 치통을 가라 앉히세요. 어차피 내일 치과에 가도 사랑니가 부어 있으면 발치도 못하고 붓기가 가라 앉을때까지 소염제먹고 기다려야 합니다.

  • 3. 오밤중
    '14.5.26 10:59 PM (180.71.xxx.149)

    아.. 이가 아프기 시작한게 뭐가 잔뜩 끼인거처럼 아프기시작해서
    치간치솔까지 이용해서 박박 닦았어요
    지금은 뭐 낀건(참..더럽네요 죄송 합니다) 없는데도 너무너무 아파와요

  • 4. ...
    '14.5.26 11:06 PM (211.246.xxx.118)

    사랑니를 아직 안빼도 멀쩡하셨나봐요? 잇몸이란게 가끔 멀쩡 하다가도 스트레스 받거나하면 붓거나 곪았다가 다시 멀쩡해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저희 아빠가 치과의사이셨었는데 80이 넘은 지금도 사랑니가 멀쩡하다가 일주일 전에 잇몸이 곪더니 일주일간 끙끙 앓으시다가 어제 음식 드시다가 기어코 곪은게 터지더니 지금은 다시 멀쩡해지셨어요.
    빨리 타이레놀 드시고 일단 치통을 해결하세요. 내일 멀쩡할 수도 있고 사랑니를 발치해야할수도 있습니다.

  • 5. ...
    '14.5.26 11:10 PM (125.143.xxx.206)

    우선 타이래놀드시고.리스테린같은거 있으면 일분정도 물고 가글하세요.

  • 6. ..
    '14.5.26 11:10 PM (118.2.xxx.231)

    응급실가세요.

  • 7. 오밤중
    '14.5.26 11:27 PM (180.71.xxx.149)

    감사합니다.
    다시 양치하고 가글도하며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딸이 퇴근해와서 진통제라고 주길래 꿀꺽 먹었습니다.

    몇년전에도 이가 이렇게 아파서 치과 갔더니 잇몸이 부어올라
    위에 어금니랑 부딪혀 아픈거라고해서 사랑니 하나를 뽑았는데
    그때 어찌나 오래걸려 이를 뽑았는지(잇몸뿌리가 이리저리뻗어있어서 뽑기 힘들었대요)
    당시 치과선생님이 제 이가 안뽑힌다며 발을 꽝꽝 굴려가며 무지하게 화를 냈더랬어요
    화나는건 인간적으로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의사샘이 애들마냥 그리 신경질을 부려서
    고개를 젖히고 입을 벌리고 있으면서 너무 당황스럽고 불안하고 눈치보였던 기억이 있는데...
    어찌 또 치과에가서 그런과정을 겪으며 이를 뽑을지.. 이래저래 너무 겁이납니다.
    어쨋던 이를 뽑기는 했는데..
    핀셋으로 입을 찢듯이 눌러가며 입을 크게크게 벌려보라고 하는 과정에서
    제 양쪽 입술을 다 찢어놔서 상처가 많이 났드랬어요..ㅠ ㅠ

    지금.. 입을 다물수없이 아픈거보니까.. 또 잇몸이 부어올랐나봅니다.

  • 8. 지금 써도 보시려나요
    '14.5.27 12:19 AM (58.231.xxx.87)

    올리브유로 오일풀링을 한 십분 해보세요.
    충치 떼운 것 없으시면 이십분을 해도 되고요.
    즉각적인 효과는 덜하지만 오일풀링하고 자고 나면 잘 가라앉더라구요.
    전 잇몸 아프면 늘 오일풀링을 해서 가라앉힙니다.
    문제는 그래놓고 아픔이 가라앉으면 치과를 안 가서 병을 키운다는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587 초등 저학년들 몇시간 정도 노나요?? 5 신입맘 2014/06/30 1,510
392586 이날씨에 잘려고 전기장판 켰네요 1 나만추워 2014/06/30 1,423
392585 굶는다고 살이빠지냐? 31 사랑스러움 2014/06/30 16,203
392584 대통령의 판단력을 의심케 하는 교육장관 후보 5 샬랄라 2014/06/30 1,285
392583 여러 은행에 분산시켜 예치하는 것보다 한두은행에 몰빵해놓으면 좋.. 4 적금 2014/06/30 2,517
392582 살림에 대한 책 소개 부탁요 15 2014/06/30 2,852
392581 바퀴벌레 나오나요? 2 ,....... 2014/06/30 1,213
392580 라면두개 먹어본적있나요 32 대식가 2014/06/30 6,690
392579 Sbs 간헐적 운동 보고 생각나서 12 고정점넷 2014/06/30 4,505
392578 240사이즈는 미국에서 7인가요,7/ㅣ인가요? 9 미국사이즈 2014/06/30 1,681
392577 개콘 새코너 '닭치고" 보셨나요 ㅎㅎ 5 대박나세요 2014/06/30 3,323
392576 자동차 한 대 더 살려고 하는데요 ,,,,,,.. 2014/06/29 1,055
392575 일본의 군사력 강화를 미국이 좋아하나요? 1 sss 2014/06/29 742
392574 강아지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 5 아리 사랑해.. 2014/06/29 4,627
392573 75일 ..돌아오셔야할 분들의 이름을 같이 불러주세요. 22 bluebe.. 2014/06/29 941
392572 이번 주 주말 결혼식, 마자켓 vs 블라우스 8 옷 그것이 .. 2014/06/29 1,570
392571 인생살이에 패배감을 느끼는 경우는 바로 이런 것 2 @@ 2014/06/29 2,404
392570 나에게 가장 알맞는 외국은 어디일까요? 33 나라 2014/06/29 4,323
392569 다시 본 영화 몇 편... 제 나름 추천합니다. 51 무무 2014/06/29 5,467
392568 해외에서 데이터로밍 켜고 있다가 요금폭탄맞았어요 8 내가 미쳤지.. 2014/06/29 3,934
392567 SNS가 나라 망친다? [조선일보]의 편리한 '기억상실증' 7 샬랄라 2014/06/29 1,306
392566 홍명보 18 .. 2014/06/29 7,650
392565 다이어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다이어트 2014/06/29 1,180
392564 급해진 새누리 또 "혁신하겠다"? 누가 믿을까.. 7 이기대 2014/06/29 1,420
392563 추천할만한 소설쓰기 강의 아는 분 계셔요? 4 소설 2014/06/29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