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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터미널 대형화재, 또 박근혜 규제완화가 부른 참사인가?
아까 전 버스로 그 곳을 지나갔었는데요. 오후 3시가 다 될 무렵이었는데 소방차 열대 가까이, 그리고
구급대와 긴급상황본부 사람들 수십명이 모여있었어요. 폴리스라인이 쳐져있는 지하는 까만 그을음이
폐허처럼 뒤덮여있었구요.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중이었는데 정말
엄청난 사고였구나 싶은 게...그 안에 극장과 마트를 종종 이용했던 저로서도 비상구나 그외의 통로가
거리도 멀고 안내표지판도 부실해서 늘 염려스러웠던 곳이라 그랬는지 마음이 참 좋지 않았었습니다.
화면으로만 봐도 그 정도 연기가 치솟을 정도면 앞으로 사망자와 중상자는 계속 나올 것 같은 예감이예요.
목격자의 증언을 들어보니 엘리베이터도 중간에 멈춰서 떨어졌었다는데...진짜 한숨 나오는 현장이었네요.
여기 맥쿼리가 먹었죠. 쥐와 연관된. 구린 곳들 쏙쏙 터지네요.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안그래도 사고나자 규제완화, 규제철폐와 관련 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라에 이렇게 사고가 많은 것은 원인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약방의 감초가 아니라 인재의 이명박근혜네요.
불 나서 인명사고 나라고 고사를 지낸 거네요.
규제 완화를 할 게 따로 있지 어떻게 소방 관련 규제를 완화하나요?
이래서는 앞날이 너무 불안합니다.
앞으로 대형마트, 영화관 등등 가기가 두렵네요.
규제 완화 이후에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소방 시설 검사를 비전문인이 해 놓게 법은 바꿔놓고
공무원은 또 전문인이 없다고 고시 절반으로 축소하고 전문인 뽑겠다고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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