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ᆢ매일 고민입니다
매일 매일 반찬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ᆢ말그대로 끼니 때가 오면 머리가 아파요ᆢ요리책 몇권 구비해놓고
보긴 하는데 안와닿아요ᆢT.T 맛도 ᆢ뭔가 모자르고ᆢ정말 햄ᆞ계란ᆞ두부ᆞ참치ᆞ짜장ᆞ카레 ᆢ이젠 좀더 할 레파토리가 없어요ᆢ지혜좀 주세요ᆢ세상에서 요리잘하는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같아요ᆢ이와중에 ᆢ멸치도 3일 먹으니 ᆢ나머진 버리게 되네요ᆢ
1. 저도
'14.5.26 7:22 PM (220.86.xxx.151)똑같이 미치겠어서 그냥 나가서 소꼬리 이십만원어치 사왔네요..
한달 가까이는 이걸로 떼울수 있지 않을까.. ㅠㅠ2. 자꾸 해야함
'14.5.26 7:26 PM (112.173.xxx.214)간단한 것 부터 자꾸 해 보세요.
두번만 하면 대충 감 오고 다섯번 하면 잘 하게 되요.
결혼한지 오래 되어도 요리 안하면 할머니가 되어도 전혀 못합니다.
박원숙 할매처럼^^
이 할매가 돈 번다고 못하지만 전업은 흉이죠.3. 플럼스카페
'14.5.26 7:31 PM (122.32.xxx.46)오늘은
건새우 마늘쫑 볶음. 오징어국. 어제먹다 남은 짜장소스조금.오이랑 파프리카 썰어서 쌈장/마요네즈. 간장게장. 김구이.쇠고기 장조림
이에요.
매일 그래요 색다른 거 없나 찾는데 별 거 없고요.4. .///
'14.5.26 7:31 PM (49.50.xxx.179)날김을 가스불에 구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후 참치깡통 하나따서 기름빼고 양념장맛나게 만들어서 깻잎 한장에 김한장 얹어서 싸서 먹어보세요
5. ㅇㄹ
'14.5.26 7:32 PM (211.237.xxx.35)할게 너무 많은데;;;
요즘 채소값 싸서 아주 반찬하기 좋잖아요.
담그기 쉬운 물김치도 담그고, 오이지도 담궈서 오이지무침도 해먹고( 물김치나 오이지는 레벨1인 음식임)
생선도 가끔 굽고, 돼지고기로 두루치기 해서 두부하고 같이 먹어도 좋고 돈까시 해먹어도 좋구요.
계란에 부추 쫑쫑 썰어넣고 게맛살이나 참치 좀 섞어서 숟가락으로 똑똑 떠서 부쳐도 좋고요.
새송이버섯 납작하게 썰어서 밀가루 계란 묻혀 부쳐먹어도 됩니다.
얼갈이 데쳐서 멸치국물에 된장국 해먹어도 맛있어요. 콩나물 무침이나 볶아 먹어도 좋구요.
반찬꺼리 진짜진짜 많아요.6. 소불고기 재놓고
'14.5.26 7:42 PM (112.170.xxx.5)하루는 불고기 담날은 오징어도 넣고 칼칼 하게 전골 끓이고 3일째는 규동 이런식으로 하세요
불고기 재기 싫으면 코스트코 불고기도 맛나요 여기 찜닭도 맛나서 당면넣고 기타 야채 넣으면 봉추찜닭과 맛같아요
그리고 간단하게 크림파스타도 맛나구요 마늘 양파 얇게 채진거 올리브유 넣고 볶다가 냉동새우 약간 볶고 화이트 와인 뿌려 냄새제거하고 생크림 우유 넣고 파마산 치즈 체다치즈 모차렐라치즈 넣고 치즈가 녹으면 삶은면 넣어 버무리고 후추 뿌리면 끝
보통 소금은 치즈가 해결해줘서 안넣어도돼요 치즈 여러가지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기타 코다리찜도 간단하니 맛나요 야채가 안든어가서요7. ...
'14.5.26 8:05 PM (203.229.xxx.62)제철 음식 요리 책 하나 사셔서 요즘에 나오는 먹거리로 레시피 보고 해 보세요.
가지 무침, 호박 볶음, 양상추에 과일 두세가지 넣고 샐러드도 괜찮고요.
아님 매일 식단 짜 놓은 것 검색해 보시고 따라 하셔도 돼요.
간간이 생선, 육류 도 가끔 드시고요.8. 동감
'14.5.26 8:06 PM (218.52.xxx.188)요리하는거 좋아하는데 남편땜에 하기 싫어요.
안먹는거 천지니 먹는거 세는게 빠름.
맘에 맞는 메뉴가 없으니 외식도 싫고
먹는게 낙인 저는 사는것도 싫어져요.
먹는거라곤 김치종류뿐.
김치 자주 담궈야 해서 김치냉장고까지 큰걸로 바꾸고 김치만 주구장창...9. 저희집도
'14.5.26 8:17 PM (110.47.xxx.111)요즘 채소가 싸고 많아서 채소반찬하기도바빠요
제경우 매일 아침마다 건강식으로 마늘 가지 버섯 양파 당근 파프리카등을 올리브오일에 볶아서 소금약간뿌리고 토마토까지넣어서 볶아먹는데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열무김치 오이부추김치 호박양파볶고 꽈리고추멸치볶음 곰취장아찌 마늘장아찌 작년에 담군고추장아찌 시금치나물 그리고 생선(조기 고등어 삼치등 항상 냉동실에 준비되있음)굽고
청국장끓여서 오늘저녁먹었어요
내일은 콩나물시금치된장국 끓일예정이구요(사놓은 시금치가 있어서요)
냉동실엔 돈까스 떡갈비 생선까스도 다 만들어서 준비돼있어요
저도 코스트코가면 호주산불고기재놓은거 사다가 4등분해서 얼려놓고 반찬없을때 야채랑 버섯넣고 전골도 해먹어요
반찬에 재미붙이면 이것저것 해먹을거 많으니 요리잘하는분들 블로그가서 배워보세요10. 혹시
'14.5.26 8:45 PM (119.207.xxx.79)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떨어뜨리지말고 김치 서너가지 늘 쟁여두시구요
철철이 제철장이찌 몇가지만 만들어두시면
큰 도움이 될텐데요.. 심적으로도 무지 든든하답니다
이삼일에 한번씩 밑반찬 두어가지 추가하면
국하나만 끓여도 한상~~
반조리식품 활용하는것도 추천하구요
저같은경우는 김치 몇가지만있으면 활용범위도 다양하더군요 쟁여둔 밑반찬이 빈약하면 늘 쫓기는 심정이랄까요?
컨디션좋고 기분좋을때 작정하고 장만해보세요
여유로워집니다..11. 동네
'14.5.26 8:52 PM (218.236.xxx.220)반찬배달하는 곳인데 링크걸께요
즐겨찾기해두고 매일 메뉴 참고하면 좋아요
그중에서 먹고싶은것 하나씩 도전해 보세요 화이팅!!
http://blog.naver.com/coopgmc?Redirect=Log&logNo=40205899953
http://blog.naver.com/kgs300?Redirect=Log&logNo=220010690855
전 아직 배달은 안시키고 메뉴만 참고하는데 조만간 한번 해보려구요
만들어 먹는것 보다 훨씬 싸고 메뉴도 다양해요.
가족형 주 3회 월 12회 36만원 매회 국2 반찬2 밑반찬 2인데 괜찮은것 같아요
요리가 너무 힘드시면 주변에 반찬 배달하는곳 있나 알아보세요12. lpg113
'14.5.26 9:16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주변에 괜찮은 반찬가게가 있으면 이용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꺼예요.
저희집은 김치나 밑반찬은 거의 안먹고
메인요리만 많이 먹거든요.
그렇다고 밑반찬 안 올릴수도 없고..
나물이나 장아찌 같은것은 한번 먹고 나면
다음 끼니에 또 올려봐야 젓가락도 대지 않고..
그래서 반찬가게에서 조금씩 사와요.
메인요리만 제가 하구요.13. ..
'14.5.26 10:52 PM (180.230.xxx.83)햐.. 저도 오늘 진짜 생각 안나 고민 무지 했었는데
정말 세끼 매번 차려먹는게 엄청 일이네요
오이지 담그려고 오이지 배달 시켰고
미역국 김칫국 달걀말이 멸치볶음 연근조림등등
해먹고 있어요14. 저도
'14.5.26 11:00 PM (124.51.xxx.155)잘 못하지만.... 깻잎 양념 간장 뿌려 살짝 찌기/ 감자조림 / 감자 소금간 살짝해서 볶고 나중에 치즈 얹어 내기 / 오징어 데쳐서 초고추장이랑 같이 / 감자 갈아 부치기 / 도토리묵 양념장이랑 무치기 / 생땅콩 조림 / 두부, 돼지고기, 야채, 계란 섞어 부치기.... 다 간단한 음식들이에요. 내일 아침은 그냥 콩나물국 끓이고 깻잎 찐 거랑 계란말이, 과일이랑 요거트로 먹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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