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택배기사와 통화하도록 노력하세요
'14.5.26 6:39 PM
(39.115.xxx.19)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선 저희도 선뜻 댓글달기가 애매하네요.
아이들에게 집에 돌아왔을때 문이 열려있었는지 확인하시구요.
2. ...
'14.5.26 6:40 PM
(110.47.xxx.111)
택배가 사람없는데 집안으로 들어왔다는소리인가요?
그럼 원글님이 문을 안잠그고나간거아닌가요?
문이 잠겼는데 택배가 어떻게 집안으로 들어가요?
3. 주인이
'14.5.26 6:41 PM
(112.173.xxx.214)
열쇠가 있나 보네요.
집주인으로써 열쇠 있는 건 당연한데 허락없이 세입자 집에 택배를 넣어놓다니..
제 생각엔 노인네들이 그리한것 같아요.
세입자 이름을 부르니 받아는 뒀는데 자신들이 갖고 있으려니 귀찮아서요.
4. 시골마을아낙
'14.5.26 6:41 PM
(180.224.xxx.4)
네...다른택배는 전화해서 어디다 놓고 가느냐고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해서..
너무 황당한 상황이라서요..
연락처도 뭣도 하나도 없고 송장 번호만 있어요
5. ㅇㄹ
'14.5.26 6:42 PM
(211.237.xxx.35)
택배기사가 바보도 아니고, 잠긴 문을 도둑처럼 따고 택배를 넣었을리가요.
그럼 자기가 문을 딴걸 집주인한테 알리는건데요?
원래 문이 열려있었던거 아닌가요? 안잠긴채?
6. 시골마을아낙
'14.5.26 6:43 PM
(180.224.xxx.4)
주인집에서 열쇠를 가지고 있을까요?
처음에 열쇠없다고 열쇠도 안주시고 번호만 바꿔서 쓰라고 했는데
그래도 이건 불법침입 아닌가요?
7. 시골마을아낙
'14.5.26 6:44 PM
(180.224.xxx.4)
문이 열려있었을거 같지는 않아요
제가 핸드폰 놓고 나가서 다시 올라왔다 갔거든요
그리고 자동으로 잠기는 문이라..문닫히면 삐리릭 소리 거의 들으면서 내려가는 터라요
아이들도 문은 잠겨있어서 다 번호 누르고 들어왔대요
8. 이해불가
'14.5.26 6:48 PM
(112.146.xxx.158)
택배기사가 비밀 번호를 누르고 열었다는 건가요?
무뇌아도 아니고 그러면 범죄라는 걸 모를리가 없겠죠.
9. 시골마을아낙
'14.5.26 6:51 PM
(180.224.xxx.4)
택배기사 탓을 하는건 아니고요
너무 황당하고 무서워서요
제가 조금만 빨리 알았으면 택배회사와 연락이 될텐데 근무시간이 아니라고만 답이 나와요
10. 주인 열쇠 다 있어
'14.5.26 6:55 PM
(112.173.xxx.214)
저두 주인이고 세입자에게 세를 줬지만 열세 가지고 있어요.
물론 번호는 바꿔 쓰게 하지만 제 열쇠를 갖다대면 자동으로 열리긴 하죠.
내가 그걸 세입자가 사는 동안엔 쓸 일은 없지만 아무튼 주인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열쇠 있고
세입자에게 주면 분실해서 잘 안주려고 해요.
당연히 없다고 하겠죠.
저는 세입자에게도 자동키 두개 줬고 저두 몇개 가지고 있어요.
11. 시골마을아낙
'14.5.26 6:57 PM
(180.224.xxx.4)
아..비싼건 아닌데..
보내시는 분이 도자기 고가상품이라고 써놨네요
그거 보시고 할머니가 넣었을까요
우리가 박스 내려놓을려고 현관앞에 잠깐 두고 그러면 그것도 한번씩 치우시고 그러거든요
박스모으는 소일도 하시는터라
12. 그냥
'14.5.26 7:02 PM
(112.173.xxx.214)
노인네들이라.. 젊은 사람들 같음 주인이라도 주거침입죄고 사생활을 알아 안그럴텐데
노인네들은 그런 개념 모르니.. 시골에서 엣날에 먹을 거 가져다 사람 없음
그 집 부엌에 들어와 놔두고 가고 그랬지요.
고가상품이라고 써 놓은거 보고 할머니도 잊어버릴까 부담되서 그런 것 같은데
그냥 한번은 조용히 넘어가시고 가급적 택배는 님이 직접 받으세요.
그거 이웃이 받아두는 것도 참 신경 쓰이더라구요.
13. 88
'14.5.26 7:04 PM
(58.122.xxx.54)
번호키면...잘 모르겠지만 주인집에서 넣어놨을거예요.
빌라면 마스터키는 다 한벌씩 갖고 있거든요. 저도 가끔 아래층 택배 오면
열쇠로 열고 현관에 넣어놔요. 몇번 문앞에 놓아둔 택배가 없어졌거든요.
물론 마스터키 갖고 있는거 입주자들 다 알구요.
강아지가 철창틈 어디에 끼어 움직이지 못하고 낑낑거린다고 문열고 들어가 꺼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ㅠㅠ
주인집에서 넣어놓고 다시 잠가놓은걸테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14. 시골마을아낙
'14.5.26 7:06 PM
(180.224.xxx.4)
네..의견들어보니 그런거 같긴한데....찝찝하네요......
안그래도 한건물에 같이 살다보니 불편한거 투성인데..
이런일까지 생기니...ㅡ,,ㅡ
15. ㅇㄹ
'14.5.26 7:27 PM
(211.237.xxx.35)
헐 집주인이 세입자 키를 갖고 있다고요?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는듯 말하는 집주인은 뭔가요?
세입자 집 열쇠를 왜 집주인이 갖고있어요?
진짜 웃기네요.. 그거 범죄에요. 남의집 열쇠를 왜 갖고 있어요? 별일이네..
16. 시골마을아낙
'14.5.26 7:59 PM
(180.224.xxx.4)
저의 경우는 아직 주인집에 말하지 않은상태구요
내일 택배기사랑 통화후(택배기사는 그동안 항상 집앞에 두고만 갔었거든요)
얘기는 하려고 합니다
찝찝해 죽겠어요..저도
17. 헐
'14.5.26 9:00 PM
(182.229.xxx.124)
집주인이 키를 왜갖고 있나요 ? 세입자가 번호키로
교체해서 달면 그 키도 하나 맡아서 갖고있나요?
18. ㅁㅁ
'14.5.26 10:41 PM
(115.136.xxx.24)
글쎄요... 입장을 바꿔 만약 제가 집주인이면 유사시를 대비해서 열쇠하나 가지고 있고 싶을 거 같아요
그 열쇠를 가지고 주거침입을 하겠다는 게 아니구요..
집주인께서 악의가 없이 그저 택배 잃어버릴까 걱정되서 넣어두셨을 수 있을 거 같구요
정 찜찜하시다면 보조키를 하나 더 다세요... 집주인이라도 열지 못하도록...
19. 시골마을아낙
'14.5.26 11:16 PM
(180.224.xxx.4)
바로 밑에 사는지라.....얼굴붉힐일은 없고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하네요...
4층이라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고 거기는 자기들만 쓴다고 문잠궈놓고 쓰는데
그렇게 제 택배를 보호해주려면..거기에 넣어뒀다가 올라가는길에(수시로 올라갑니다)
주셔도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