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네아웃)도와주세요 택배가 집으로 혼자서?? 들어왔어요

시골마을아낙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4-05-26 18:36:07

말그대로요

빌라인데

집에 와보니 택배가 있었어요..제가 시킨건 맞아요

그런데 애들이 집에 왔을때부터 신발장 앞에 있었고

안쪽으로 밀어 놓기만 했대요

애들 둘이 다 같이 봤는데 엄마가 받았으리라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일찍 나가느라 택배 받은일이 없거든요

항상 문앞에 두고 가시라 하긴 했지만

얘가 집안으로 들어온건 처음이예요

택배기사 문자나 전화도 온게 없습니다

로ㅈ 택배인데 지점으로 전화하니 근무시간이 아니라고 하네요

아파트면 시시티비라도 볼텐데 시시티비는 없습니다

경찰에 신고해볼까요?

1층은 원룸

2층은 주인집 친정부모님

3층은 주인집

4층은 저희집 이렇게 4가구가 사는건물입니다

IP : 180.224.xxx.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택배기사와 통화하도록 노력하세요
    '14.5.26 6:39 PM (39.115.xxx.19)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선 저희도 선뜻 댓글달기가 애매하네요.
    아이들에게 집에 돌아왔을때 문이 열려있었는지 확인하시구요.

  • 2. ...
    '14.5.26 6:40 PM (110.47.xxx.111)

    택배가 사람없는데 집안으로 들어왔다는소리인가요?
    그럼 원글님이 문을 안잠그고나간거아닌가요?
    문이 잠겼는데 택배가 어떻게 집안으로 들어가요?

  • 3. 주인이
    '14.5.26 6:41 PM (112.173.xxx.214)

    열쇠가 있나 보네요.
    집주인으로써 열쇠 있는 건 당연한데 허락없이 세입자 집에 택배를 넣어놓다니..
    제 생각엔 노인네들이 그리한것 같아요.
    세입자 이름을 부르니 받아는 뒀는데 자신들이 갖고 있으려니 귀찮아서요.

  • 4. 시골마을아낙
    '14.5.26 6:41 PM (180.224.xxx.4)

    네...다른택배는 전화해서 어디다 놓고 가느냐고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해서..
    너무 황당한 상황이라서요..
    연락처도 뭣도 하나도 없고 송장 번호만 있어요

  • 5. ㅇㄹ
    '14.5.26 6:42 PM (211.237.xxx.35)

    택배기사가 바보도 아니고, 잠긴 문을 도둑처럼 따고 택배를 넣었을리가요.
    그럼 자기가 문을 딴걸 집주인한테 알리는건데요?
    원래 문이 열려있었던거 아닌가요? 안잠긴채?

  • 6. 시골마을아낙
    '14.5.26 6:43 PM (180.224.xxx.4)

    주인집에서 열쇠를 가지고 있을까요?
    처음에 열쇠없다고 열쇠도 안주시고 번호만 바꿔서 쓰라고 했는데
    그래도 이건 불법침입 아닌가요?

  • 7. 시골마을아낙
    '14.5.26 6:44 PM (180.224.xxx.4)

    문이 열려있었을거 같지는 않아요
    제가 핸드폰 놓고 나가서 다시 올라왔다 갔거든요
    그리고 자동으로 잠기는 문이라..문닫히면 삐리릭 소리 거의 들으면서 내려가는 터라요

    아이들도 문은 잠겨있어서 다 번호 누르고 들어왔대요

  • 8. 이해불가
    '14.5.26 6:48 PM (112.146.xxx.158)

    택배기사가 비밀 번호를 누르고 열었다는 건가요?
    무뇌아도 아니고 그러면 범죄라는 걸 모를리가 없겠죠.

  • 9. 시골마을아낙
    '14.5.26 6:51 PM (180.224.xxx.4)

    택배기사 탓을 하는건 아니고요
    너무 황당하고 무서워서요
    제가 조금만 빨리 알았으면 택배회사와 연락이 될텐데 근무시간이 아니라고만 답이 나와요

  • 10. 주인 열쇠 다 있어
    '14.5.26 6:55 PM (112.173.xxx.214)

    저두 주인이고 세입자에게 세를 줬지만 열세 가지고 있어요.
    물론 번호는 바꿔 쓰게 하지만 제 열쇠를 갖다대면 자동으로 열리긴 하죠.
    내가 그걸 세입자가 사는 동안엔 쓸 일은 없지만 아무튼 주인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열쇠 있고
    세입자에게 주면 분실해서 잘 안주려고 해요.
    당연히 없다고 하겠죠.
    저는 세입자에게도 자동키 두개 줬고 저두 몇개 가지고 있어요.

  • 11. 시골마을아낙
    '14.5.26 6:57 PM (180.224.xxx.4)

    아..비싼건 아닌데..
    보내시는 분이 도자기 고가상품이라고 써놨네요
    그거 보시고 할머니가 넣었을까요
    우리가 박스 내려놓을려고 현관앞에 잠깐 두고 그러면 그것도 한번씩 치우시고 그러거든요
    박스모으는 소일도 하시는터라

  • 12. 그냥
    '14.5.26 7:02 PM (112.173.xxx.214)

    노인네들이라.. 젊은 사람들 같음 주인이라도 주거침입죄고 사생활을 알아 안그럴텐데
    노인네들은 그런 개념 모르니.. 시골에서 엣날에 먹을 거 가져다 사람 없음
    그 집 부엌에 들어와 놔두고 가고 그랬지요.
    고가상품이라고 써 놓은거 보고 할머니도 잊어버릴까 부담되서 그런 것 같은데
    그냥 한번은 조용히 넘어가시고 가급적 택배는 님이 직접 받으세요.
    그거 이웃이 받아두는 것도 참 신경 쓰이더라구요.

  • 13. 88
    '14.5.26 7:04 PM (58.122.xxx.54)

    번호키면...잘 모르겠지만 주인집에서 넣어놨을거예요.
    빌라면 마스터키는 다 한벌씩 갖고 있거든요. 저도 가끔 아래층 택배 오면
    열쇠로 열고 현관에 넣어놔요. 몇번 문앞에 놓아둔 택배가 없어졌거든요.
    물론 마스터키 갖고 있는거 입주자들 다 알구요.
    강아지가 철창틈 어디에 끼어 움직이지 못하고 낑낑거린다고 문열고 들어가 꺼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ㅠㅠ
    주인집에서 넣어놓고 다시 잠가놓은걸테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 14. 시골마을아낙
    '14.5.26 7:06 PM (180.224.xxx.4)

    네..의견들어보니 그런거 같긴한데....찝찝하네요......
    안그래도 한건물에 같이 살다보니 불편한거 투성인데..
    이런일까지 생기니...ㅡ,,ㅡ

  • 15. ㅇㄹ
    '14.5.26 7:27 PM (211.237.xxx.35)

    헐 집주인이 세입자 키를 갖고 있다고요?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는듯 말하는 집주인은 뭔가요?
    세입자 집 열쇠를 왜 집주인이 갖고있어요?
    진짜 웃기네요.. 그거 범죄에요. 남의집 열쇠를 왜 갖고 있어요? 별일이네..

  • 16. 시골마을아낙
    '14.5.26 7:59 PM (180.224.xxx.4)

    저의 경우는 아직 주인집에 말하지 않은상태구요
    내일 택배기사랑 통화후(택배기사는 그동안 항상 집앞에 두고만 갔었거든요)
    얘기는 하려고 합니다
    찝찝해 죽겠어요..저도

  • 17.
    '14.5.26 9:00 PM (182.229.xxx.124)

    집주인이 키를 왜갖고 있나요 ? 세입자가 번호키로
    교체해서 달면 그 키도 하나 맡아서 갖고있나요?

  • 18. ㅁㅁ
    '14.5.26 10:41 PM (115.136.xxx.24)

    글쎄요... 입장을 바꿔 만약 제가 집주인이면 유사시를 대비해서 열쇠하나 가지고 있고 싶을 거 같아요
    그 열쇠를 가지고 주거침입을 하겠다는 게 아니구요..

    집주인께서 악의가 없이 그저 택배 잃어버릴까 걱정되서 넣어두셨을 수 있을 거 같구요

    정 찜찜하시다면 보조키를 하나 더 다세요... 집주인이라도 열지 못하도록...

  • 19. 시골마을아낙
    '14.5.26 11:16 PM (180.224.xxx.4)

    바로 밑에 사는지라.....얼굴붉힐일은 없고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하네요...

    4층이라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고 거기는 자기들만 쓴다고 문잠궈놓고 쓰는데
    그렇게 제 택배를 보호해주려면..거기에 넣어뒀다가 올라가는길에(수시로 올라갑니다)
    주셔도 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397 자동차보험 갱신일 지났는데 해도 되요? 6 궁금 2014/07/21 1,406
399396 유치원 선생님인데, 육아휴직하는 맘있나용? 오만이 2014/07/21 1,247
399395 때 밀면 때가 더 많아져요 9 레알 2014/07/21 3,256
399394 [100일이 다되도록] '세월호특별법'을 왜곡해야 하는 가장 큰.. 9 청명하늘 2014/07/21 1,477
399393 선관위 ' 권은희 후보 재산신고..불법아니다' 5 논란끝 2014/07/21 1,444
399392 홍철호라는 새눌당 또라이는 누군가요 1 홍철호라는 .. 2014/07/21 1,008
399391 지금 중2인 아이가 필리핀 갔다가 5년 후 온다는데 대학은 어떻.. 8 .. 2014/07/21 2,625
399390 고교처세왕과연애말고결혼추천해요 6 하루정도만 2014/07/21 1,959
399389 삭피기 써보시고 좋았던분 계세요? 3 커피나무 2014/07/21 1,388
399388 정말 키가 크면 골다공증,갑산성 8 덥다더워 2014/07/21 2,171
399387 문과 언외사1수리만3이면.. 10 ㅇㅇ 2014/07/21 2,036
399386 짜증이나서 시엄니한테 한소리했습니다 34 ... 2014/07/21 12,621
399385 아무래 나이많아 그렇다해도 3 .. 2014/07/21 1,481
399384 치과 치료 후... 루프리텔카암.. 2014/07/21 813
399383 [100일이 다되어도...]강남엄마모임 따위가 세월호를 밀어냈네.. 7 청명하늘 2014/07/21 1,884
399382 논산 안과 4 안과 2014/07/21 1,496
399381 뭔가 괜찮은 사이트인 것 같아서.... 1 네모돌이 2014/07/21 1,112
399380 이거 무슨 뜻으로 하는 행동인지 봐주세요 3 뭐래 2014/07/21 1,158
399379 일룸 키큰장 한샘 붙박이장 써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1 ... 2014/07/21 4,974
399378 오로지, 나를 위한 클릭!!! 청명하늘 2014/07/21 804
399377 지방간에 당뇨 고혈압인 남편, 어떻게 관리해줘야할까요? ㅠㅠ 8 .... 2014/07/21 3,035
399376 저희 아이들이 영국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는데요... 17 도움 2014/07/21 5,592
399375 선풍기 효율등급4등급이면... 1 전기세 2014/07/21 1,283
399374 중학교 국어 논술 어떻게 해야되요? 2 샤넬의 코 2014/07/21 2,054
399373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14 대체.. 2014/07/21 4,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