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승덕이 서울교육감이 되면 안되는 이유 열가지

시앙골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14-05-26 17:21:05

고승덕이

서울시교육감이 되면 안되는 열 가지 이유


미국사람 아버지가 한국 교육 책임지겠다고요?

서울시교육감보다는 뉴욕시 교육감에 더 어울린다.

고승덕 후보는 두 자녀를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보내 교육시켰다. 더욱이 두 자녀 모두 현재 미국 시민권자이다. 즉 한국 사람이 아니라 미국 사람이라는 것이다. 한 아이는 군대도 가지 않았다.

자기 아들은 일찌감치 조기유학을 보내놓은 이가 대한민국 서울의 교육을 책임질 수는 없다.

서울시 교육감보다는 뉴욕시 교육감에 더 어울린다.

돈봉투 고승덕

2011년말 국회의원 고승덕은 2008년의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돈봉투가 돌았다고 폭로하였다.

박희태의 지원을 받는 인사가 지역구를 위협하자 친박으로 변신하여 박희태를 물먹이고자 옛날 일을 폭로한 것이다.

교육자라면 부정부패는 곧바로 신고하여 바로잡으라고 말하는 게 정상 아닌가? 학생들에게 뇌물을 받더라도 입을 다물고 있다가 불리할 때 꺼먹으라고 가르칠 셈인가?

고승덕은 교육자의 자격이 없다.

교육감 자격없는 고승덕

현행 지방자치교육법에 의하면 고승덕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 3년 이상의 교육경력이 있어야 출마를 할 수 있는데 고승덕 후보는 그런 경력이 없다.

그럼 어떻게 출마하게 되었는가? 지난 2월 국회가 한시법인 ‘지방자치교육에 관한 법률’을 제날짜에 개정하지 않고 넘기는 바람에 이틀 동안의 법률 부재상태가 발생하였다. 자격이 없는 고승덕은 법률 공백의 틈을 이용하여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이다. 법률전문가로서의 순발력은 좋은 게 분명하지만, 그렇게 약싹빠른 자가 교육감을 해서야 되겠는가?

시험선수 고승덕,

이론과 현실은 별개임을 스스로 입증

고시3관왕이라는 유명세를 타고 고승덕 후보는 주식투자 책을 내는 등 투자자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는 2007년 ‘고승덕펀드’를 발행하여 560억을 모집하였다.

그리고 금융감독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투자자문과 운용을 함께 할 수 없다'는 법령을 어겼기 때문이다. 엉터리 변호사임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그리고 고승덕펀드는 쪽박을 찼다. 당시 코스피 평균수익률이 20%대였던 반면 고승덕펀드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책에서만 배운 이론은 현실에서 무용지물임을 잘 보여주었다. 책으로만 배우고 입으로만 잘하는 고승덕이 서울교육감을 맡으면 서울교육은 쪽박을 찰 것이다.

변절 거듭 철새정치인

99년 새정치국민회의에 기웃거리다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고 자민련 사무실에서 후보사퇴 기자회견을 하였다.

2007년에는 이명박의 BBK대책팀장을 맡고 나서 서초에서 국회의원 뱃지 달았다. 친이계로 정치권에 재입문한 것이다. 그러다 2011년 지역구가 위협받자 친박으로 표변하여 2008년의 전당대회 돈봉투를 폭로하였다. 스펙을 쌓듯 변절을 거듭한 전형적인 철새정치인이 고승덕이다. 철새정치인은 서울교육감이 아니라 여의도로 가는 게 더 어울린다.

상습적인 거짓말쟁이 고승덕

2007년 고승덕은 이명박 선거대책위의 BBK대책팀장을 맡았다. 이명박이 무관함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자료’라며 김경준의 편지를 제시하였다. 그런데 기자들의 질문이 잇따르자 그 자리에서 ‘양념’으로 가져온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지난 5월 20일 조광작 목사가 “가난한 집 아이들은 불국사로나 수행여행을 가야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 흘릴 때 같이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은 모두 백정이다”고 말한 한기총 임원회의에 참석하여 “당선되면 전교조 문제만큼은 확실히 대처하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논란이 일자 고승덕 후보측은 처음에는 “한기총 임원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관련 발언이 있었는지도 몰랐고요. 매우 안타갑게 생각합니다”고 해명하였다. 그렇지만 한기총 회의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참석사실을 인정하고는 “전교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것이었다고 말을 바꿨다.

이런 상습적인 거짓말쟁이가 서울시교육감이 되면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겠는가?

종교편향 고승덕

조광작 목사가 “가난한 집 아이들이 불국사로나 수행여행을 가지 제주도는 왜 가냐?”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 흘릴 때 같이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은 모두 백정이다”고 명언을 남긴 한기총 임원회의에 참석하여 고승덕 후보는 “학교 신우회 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언하였다.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하게 하겠다”고 말한 이명박의 BBK대책팀장을 지낸 이력을 여지없이 과시한 것이다. 학교를 선교 수단으로 삼을 작정인가?

서울시민이 잘못되었다는 고승덕

서울시민은 지난번 선거에서 무상급식을 지지하여 곽노현을 교육감으로 뽑았다.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을 반대하다 서울시장에서 물러났다.

그런데 고승덕 후보는 “무상급식은 애초에 잘못된 정책”이었다고 주장하였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눈치보지 않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그렇게 아까운가?

뉴라이트 고승덕

고승덕은 민주진보 단일후보 조희연과 보수단일후보 문용린에게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쓰지 말라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러고는 뉴라이트 단체들 중심으로 급조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를 통해 ‘좋은 후보’라는 명칭을 만들어냈다. 이 ‘운동본부’에는 친일․독재를 미화한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도 참여하였다. 고승덕은 서울시교육감보다는 뉴라이또로 가라.

재승박덕! 고승덕

시험선수인 건 인정한다. 하지만 전공이 무엇인가?

변호사, 펀드매니저, 예능방송인, 국회의원, 청소년상담사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스펙은 엄청 쌓았지만 제대로 한 건 아무것도 없다. 재주는 많으나 이룬 것은 없다. 오직 허명만 있을 뿐.

재승박덕 고승덕이다.

IP : 211.217.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6 5:23 PM (180.227.xxx.92)

    서울시민들 절대 뽑아주지 마세요~~

  • 2. 암울해요
    '14.5.26 5:28 PM (39.121.xxx.201)

    이런 인간 지지도가 1위라니..........-_-

  • 3. ......
    '14.5.26 5:29 PM (58.233.xxx.236)

    교육 쪽에서는 저보다도 못한 사람이에요

    저는 그래도 2급 정교사 자격증이라도 있는데

  • 4. ...
    '14.5.26 5:36 PM (218.147.xxx.206)

    열가지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런 인간에게 서울시 교육을 맡길순 없지요.
    서울시민 여러분, 제발 고승덕에게 혹하지 마시고
    조희연 후보를 뽑아주세요~~

    원글님,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열가지에 일련번호를 붙여주시면
    더더더 좋겠습니다~~

  • 5. ...
    '14.5.26 5:38 PM (61.74.xxx.243)

    저는 고승덕 하면 자동으로 bbk와 홍준표의 "식사 하셨쎄요?"가 떠오릅니다.

  • 6. 이렇게 세세히 신경 안씀
    '14.5.26 5:52 PM (211.201.xxx.68)

    평범한 유권자들은 하나하나 안 따진다니까요.
    고승덕 깔 시간에 조희연 후보만의 강점이 뭔지 알려야죠.
    인지도 제로 전략도 제로 이래가지고 당선 되겠어요?

  • 7. 서울시민
    '14.5.26 6:01 PM (121.145.xxx.18)

    정신 차려야겠네요.

    겉으로 나타난 것만 보고 판단하다간

    서울 교육호선장이 자기이익만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엄청난 서울 교육호는 침몰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 8. 시앙골
    '14.5.26 6:20 PM (211.217.xxx.180)

    제가 열가지를 추려보았지만
    열한가지, 열두가지째 이유도 달아주세여

  • 9. lpg113
    '14.5.26 8:44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선거인데...

    정막 정신 차려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482 남자를 볼 때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라는데 6 2014/08/04 3,295
404481 양파장아찌 비율이요 해리 2014/08/04 1,543
404480 coldplay 너무 멋있어요. 7 크리스 마틴.. 2014/08/04 1,762
404479 독학가능한 초보 영문법 교재추천부탁드려요 11 왕초보 2014/08/04 2,707
404478 명량 인터넷 강의에 대한 약간의 첨언 8 rafale.. 2014/08/04 2,026
404477 운널사.. 4 ... 2014/08/04 1,589
404476 오늘은 유나의 거리 하는 날~!!!! 7 장도기 2014/08/04 1,414
404475 이유없이 아이가 아파서 너무 놀랐었네요... 16 넘 놀라서 2014/08/04 2,988
404474 고구마가 왜 다이어트에 좋은 거에요? 9 궁금 2014/08/04 3,380
404473 '명량' 베스트글 읽다가 저도 극장에서 영화배우 봤던 생각이 나.. 5 ... 2014/08/04 1,782
404472 20만원에 눈빛이 달라졌다??? 기초노령연금.. 2014/08/04 1,887
404471 발달검사 종합병원 추천해주세요 3 미리 2014/08/04 1,294
404470 올해 연기 대상 누가 탈까요? 5 ^^ 2014/08/04 1,455
404469 유아특수교사?는 하는일이 무엇인지요? 2 .. 2014/08/04 1,296
404468 왜이럴까요? .. 2014/08/04 1,006
404467 고층아파트 옥상문이 잠겨있는데요.화재 등 만약의 상황을 생각하면.. 8 25층 2014/08/04 3,500
404466 앞으로 20일 후에 중요한 시험 있는데..벼락치기 뒤에 어떤 음.. 6 오늘만 익명.. 2014/08/04 1,376
404465 또 지갑 잃어버렸어요 ㅜㅜ 13 흑흑흑 2014/08/04 2,325
404464 자동차 보험 추천부탁드려요~ 4 자동차보험 2014/08/04 1,083
404463 인터넷 약정3년이 끝나가는데... 6 벌써 2014/08/04 2,156
404462 돈으로 커버할 수 있는 것이라면 싸게 치인 것이라는 4 ㅠㅠ 2014/08/04 1,602
404461 요즘 조개사다 먹어도 돌까요? 2 2014/08/04 1,425
404460 맨하탄 잘아시는분 5 질문 2014/08/04 1,276
404459 미드 추천 바래요 13 심심한 아지.. 2014/08/04 3,359
404458 노후 준비는 어찌하는지~~~ 7 다람쥐삼남매.. 2014/08/04 3,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