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의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희연 추천사

캐롯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4-05-26 16:31:13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의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희연 추천사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조희연 교수님을 추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국입니다 .



    잘 아시다시피 지금 한국 사회는 상식은 물론   법치도   지켜지지 않는 암울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 시민과 학생들이 피를 흘려 쟁취한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시민의 인권이 유린되고 있습니다 . 앞장 서서 법을 지켜야 할 주요 국가권력 기관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처벌이나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  대선 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는 일찌감치 폐기되면서   서민들은 생존위기에 놓여있습니다 .   공동체적 삶은 뿌리 채 흔들리고 " 만인의 만인에 대한   싸움 " 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동료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배려도 사치가 되어 버린 상황에서   세 모녀의 자살과 같은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

이런 시기에   조희연 교수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 . 조희연 교수는 학자로서 , 시민운동가로서 ,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으로서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  학자로서 한국적 현실에 고뇌하며   무지렁이들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를 이 땅에 뿌리내리기 위하여 오랜 동안 연구에 매진하였고 , 나아가 이를 아시아 지역 전체로   확대하기 위하여 중국 , 일본 , 대만 , 필리핀 , 베트남 등의 학자들과 연대를 모색하여   국제적 명성까지   얻은   분입니다 .

조희연 교수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 참여연대를 만들고 초대 사무처장을 하며 참여연대를 반석 위에 올려 놓았으며 , 교육 및   사회의 민주화를 추구하고 실천하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 민교협 ) ’ 의장으로서 한진중공업 , 쌍용자동차 , 골든브릿지 , 용산 등 사회적 약자들이 고통을 받는 자리 , 인권이 탄압받는 자리 , 민주주의가 모욕되는 장소에서 함께 하며 분노했습니다 .

인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고자 세미나 , 농성 , 1 인시위 등을 주도하고 교육단체들의 연대체인 교육원탁회의 공동대표로서 민교협의 전 의장인 김상곤 교육감의 혁신교육을 안착시키고 , 더욱 인간적이고 창의적이며 협력적인 교육정책을 만들고 현실화하는 데 열정을 바쳐 헌신하였습니다 .

약육강식 , 승자독식의 세상의 바뀌려면 교육이   바뀌어야 합니다 .  어려서부터 타인에 대한 배려 ,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배우고 익혀야 됩니다 . 교육이 희망이고 아이들이 미래입니다 .

조희연 후보는 어린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교육을 , 함께 사는 것의 소중함을 잘 알려줄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면서 교육을 통하여 새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고 , 함께 사는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 그는 깊은 고민과 실천력을 겸비한 이 시대의 협력적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

어려운 시대 , 안녕들 하지 못한 시대에 안녕하고 싶기 위하여   ‘조희연’을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 도와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국

출처 : http://blog.naver.com/chohiyeon/140208510328?viewType=pc

IP : 211.55.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롯
    '14.5.26 4:31 PM (211.55.xxx.77)

    http://blog.naver.com/chohiyeon/140208510328?viewType=pc

  • 2. 조희연
    '14.5.26 4:36 PM (112.145.xxx.27)

    후보님. 응원합니다. !

  • 3. ...
    '14.5.26 4:39 PM (218.147.xxx.206)

    정봉주의 전국구에도 조희연, 이재정 후보 나옵니다.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집니다.
    조, 이 후보님! 꼭 당선되세요~~

  • 4. 투표!!
    '14.5.26 4:47 PM (14.38.xxx.251)

    고승덕, 문용린에 비할 사람은 아니지만
    테레비만 보고 살던 사람들이 고승덕 뽑아서 교육감 만들 거 같아 한숨 납니다.

    선거권 있는 분들, 한심한 교육감 안 뽑을 사람들 손잡고 가서 꼭 투표하세요 ㅠ.ㅠ

  • 5. 진짜
    '14.5.26 5:01 PM (1.233.xxx.123)

    고승덕 얼굴만 보고 아는 사람 나왔다고 찍어주는 사람들 있을까봐 속이 탑니다..
    학부모 아닌 사람은 교육감 선거권 안 줬으면 ..

  • 6. 조희연 후보님
    '14.5.26 5:13 PM (118.36.xxx.143)

    지지합니다.

  • 7. 감사
    '14.5.26 5:41 PM (121.145.xxx.18)

    조국교수님!

    조희연교수님

    정말 훌륭하신 분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누리 고승덕변호사

    이 사람

    이웃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관심이 없이 오직 자기이익, 출세에만 올인하는 이기주의자,

    거짓말을 밥먹듯이 아무 죄책감도 없이 할 수 있는 자

    자기 아이들은 미개하지않은 미국에서 교육시키고 있는 자

    교육에는 아무런 경험도 없으면서 조금 알려진 얼굴가지고 교육의 중심 서울시교육감에 입후보 했다는
    자체가 교육감의 자질이 되지않는 자

    어디서 저런 사람에게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가 있겠는가?

    우리 모두 반성하고 정신 차려야 합니다.

    특히 서울 시민들은 엉터리 언론에 속지말아야 합니다.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의 미래에 다시는 어떤 형태로든 세월호같은 일이 생기지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손에 달렸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가슴치며 반성하며 다짐해야할 것 같습니다.

    후회할 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다.

  • 8.
    '14.5.26 5:54 PM (123.228.xxx.194)

    저의 어머니에게도 설명해드려야겠네요.
    생각보다 고루하진 않으시니까~~

    여러분도 화이팅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046 안대희,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위반했다는군 22 법을 위반한.. 2014/05/27 2,187
383045 (수정)오늘 손석희뉴스에서 언딘요~ 7 흠.... 2014/05/27 2,164
383044 국회, 자꾸 이런 식이면 우리 다시 청와대 가겠다" 12 。。 2014/05/27 1,987
383043 오늘 최고 웃긴 댓글 2 굿나잇~ 2014/05/27 2,226
383042 여권 실세 잇따른 구설수에도 YTN은 '꿀 먹은 벙어리' 1 샬랄라 2014/05/27 920
383041 깨시민의 기원과 그 파괴적인 광신성의 확대에 대하여(폄) 11 탱자 2014/05/27 1,022
383040 국회 간 세월호 유족들 “국정조사 합의하라” 분노 폭발 7 ・・ 2014/05/27 1,159
383039 사이버모욕죄 판례들 사이버모욕죄.. 2014/05/27 12,635
383038 아까 손석희 뉴스 자막에 ..사전선거 조작설 확산 12 .. 2014/05/27 4,082
383037 우리 동네 후보 전과기록이 유머 3 gg 2014/05/27 1,498
383036 요즘 고발뉴스는 새벽에 하나요 ... 2014/05/27 458
383035 손석희 뉴스 지금 어디서 볼 수 있나요? 5 더블준 2014/05/27 551
383034 국회(유가족분들)상황 아시는 분? 2 끝을보자 2014/05/27 623
383033 오늘 손석희앵커 안경벗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2 참맛 2014/05/27 4,382
383032 지역 촛불에서 같이 볼 영상을 찾습니다! 3 찾습니다. 2014/05/27 624
383031 사이버모독죄 성립 요건 5 사이버모독죄.. 2014/05/27 1,683
383030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님 귀하 5 샬랄라 2014/05/27 1,644
383029 쓸개코님 화이팅! 7 벌레꺼져 2014/05/27 1,583
383028 언딘의멘탈 9 ㅠㅠ 2014/05/27 2,305
383027 전복죽 몇일분 미리 끓여서 두고 드시게하려면?? 3 이쁜호랭이 2014/05/27 1,434
383026 87.8.29 뉴스데스크 오대양사건을 보도하는 손석희.mov 참맛 2014/05/27 1,033
383025 자랑스럽다는 언딘 21 허허 2014/05/27 3,225
383024 (이탈죄송) 코웨이 코디 하시는분 계세요? 5 내인생의선물.. 2014/05/27 1,294
383023 jtbc에 방송된 마지막편지 13 레이디 2014/05/27 4,076
383022 언딘, 최초에 인명구조 아닌 인양하러 갔답니다 7 .. 2014/05/27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