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들 공부, 숙제 어디서 시키시나요?

ㅁㅁ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4-05-26 11:10:21
육아에 관한 시겁잖은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집에서 너무 어수선해서 여기에 여쭙니다.

초1,4 남자 아이 둘 키우고요. 각자 방에 책상이 있는데
큰애는 숙제할 때 방에서도 곧잘 하지만 둘째는 방에서는 안 하려고 하고요

둘째는 100% 제가 봐줘야 하고
큰애도 간혹 제가 봐줘야 할 것들이 있어요.
한 곳에서 셋이 같이 공부하면 애들이 산만해져서 각자 방에서 하라고 했는데
제가 둘째 옆에 딱 붙어 하기도 그렇고 해서
둘째는 거실에서 시키면서 저는 집안 일하며 봐주었는데
이것도
뭔가 좀 어수선하고요

주방 식탁에서 셋이 그냥 자리 잡고 공부 할까 했는데
식탁도 그렇게 넓지도 않고
차라리 그냥 거실에 교자상을 놓고 할까
좌식 의자도 있거든요. 교자상은 새로 사야해요.

거실에 상 펴놓우면 답답하고 어수선하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휴. 전체적으로 집도 산만하고 저도 막 우왕좌왕하고
애들도 산만하고.
어디서 딱 자리잡고 집중해야 할까요.

애들 학습 관리 잘 하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6 11:12 AM (58.237.xxx.3)

    저녁먹자마자 식탁 싹 치우고 (그동안 아이들 양치)
    바로 숙제해요.
    식탁 작으면 작은 상 하나 더 사면 될것이고
    하고 나서 치우면 되거든요.

  • 2. ㅇㅇ
    '14.5.26 11:16 AM (61.254.xxx.206)

    마트에서 접는 작은 상 2만원정도 있어요.
    두 개 사서 거실에서 멀찌기 따로 앉아 공부시키세요.
    거실 티비도 끄고요.

  • 3. 날개
    '14.5.26 11:30 AM (180.71.xxx.247)

    저희 집은 아이가 하난데 주로 식탁에서 공부해요.제가 집안일하다가 바로 봐주기도 편하고요.

  • 4. 저희는
    '14.5.26 12:11 PM (218.238.xxx.157)

    따로 방 없어서
    그냥 접는 상 펴서 같이 해요.
    물론 서로 들여다보고 까불고 하는데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저도 옆에서 도와주기도 좋구요.

    일본사람이 쓴 공부시키는 책(제목 잊음)에 보면
    부엌에서 시키래요. 엄마가 옆으로 볼 수 있는 각도요.

  • 5. 저도고민많이해봤는데
    '14.5.26 12:54 PM (221.146.xxx.179)

    방에서 짱박혀하는거.. 사실 집중있게 공부를 파겠지..하는건 엄마바램일뿐이고.. 과연 장기적으로 학습습관에 도움이 되는 습관일까싶어요. 짱박히면 딴생각만 많이나던데.. 특히 초딩부터 글케 짱박힐필요있을까해서 저도 거실에 자리만들어줬어요. 어떠한 환경에서도 순식간에 하고자하는 과제에 집중하는 훈련도 유도해줄수있었음해요

  • 6. 주은정호맘
    '14.5.26 1:32 PM (112.162.xxx.61)

    울딸래미도 초4인데 저는 애들 학습관리를 잘하는 편은 아닌지라 --; 어쨌거나 우리애는 자기방 자기책상에서 숙제할때도 있고 거실에서 공부상 펴놓고 티브이보면서 할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 7. ga
    '14.5.26 11:21 PM (175.195.xxx.246)

    다른건 몰라도 쉬는시간 정해놓고, 따로 방에서 공부하고 나오게 하시는게 (시간내에 끝내고 논다는 식으로) 학습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겁니다.
    초4는 40분정도에 10분쉬고, 초1은 잘 모르겠네요.
    학교 갔다와서 바로 숙제하는 습관이 중요함.

  • 8. ga
    '14.5.26 11:23 PM (175.195.xxx.246)

    학교 숙제를 바로하게 되면 가장 빠르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빨리 하고 놀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이 스트레스관리 면에서도 좋고, 다 굳.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643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1 ... 2014/06/23 814
390642 시작은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아이들은? 12 2014/06/23 3,170
390641 중학생 아이 엄마가 인강과 프린트물 찾아서 보라고 갖다 주더라구.. 9 도서관에서 2014/06/23 2,428
390640 축구 재방송 언제해요? 1 궁금 2014/06/23 1,256
390639 정부가 외면한 세월호 의혹들 ① 5 구름 2014/06/23 1,265
39063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23am] GOP의 난사, 언론의 난사.. lowsim.. 2014/06/23 999
390637 중1 학교에 늦으면 전화해야지요? 1 .. 2014/06/23 1,676
390636 일하러 가요 2 무거운 마음.. 2014/06/23 1,330
390635 ”지방선거 끝났다”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움직임 세우실 2014/06/23 1,017
390634 방금 유현진 1승 추가.. 5 @@@ 2014/06/23 1,622
390633 눈 절개 쌍수도 풀릴수 있나요? 1 ... 2014/06/23 2,173
390632 축구 얘기를 죽 읽어 보니 결론은 선수 기용 실력이 없는 것이군.. 15 ..... 2014/06/23 4,764
390631 자른다기보다 거의 잘리는.... 3 머리를 2014/06/23 1,866
390630 김명수 후보, ‘교육수장’ 돼선 안되는 이유 3 17건, 논.. 2014/06/23 1,054
390629 손흥민선수 최고평점 받았네요 3 ㄴㄷ 2014/06/23 3,470
390628 수정- 16강 진출 경우의 수.TXT 5 참맛 2014/06/23 1,872
390627 청와대가 제일 당황하겠어요.. 21 ㅇㅇ 2014/06/23 14,319
390626 피케티와 부자감세, “비정상의 확대 재생산” 2 21세기 자.. 2014/06/23 1,069
390625 그나마 4:2 군요 24 ㅇㅇ 2014/06/23 8,524
390624 4;1이네요......ㅠ.ㅠ 1 참맛 2014/06/23 1,672
390623 축구 4:1 ㅠㅠㅠㅠ 2 P 2014/06/23 1,320
390622 교황, 마피아 파문 선언 “악의 길 따르는 자들과 싸워야” 4 프란치스코 2014/06/23 1,767
390621 지길 바랬던 분들 만족하시는지ㅠ 44 축구 2014/06/23 8,061
390620 2014년 6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6/23 1,133
390619 월드컵 기간 빨가벗고 뜰려고 했던 애들. 3 으리 2014/06/23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