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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마다 미사후 끝기도. 세월호 관련

신자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14-05-25 21:37:15
저희 성당에서는 원래 주일미사후 끝기도가 따로 있는데
이제 그 기도는 안하고 세월호 기도 하거든요.
제가 최근 주일미사를 두 개 성당으로 갔는데
세월호 피해자, 가족, 구조자들을 위한 기도 지향문이 같았어요.
그리고 주모경 했어요.
서울교구 다른 성당도 하나요?

IP : 223.62.xxx.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부님의 성향이...
    '14.5.25 9:52 PM (125.182.xxx.63)

    많이 좌우될듯.
    명동성당도..그렇고....

  • 2. ..
    '14.5.25 10:00 PM (122.32.xxx.2) - 삭제된댓글

    전 10년 냉담자인데 세월호 사고나고 너무 가슴아파 성당갔는데 그 주말이 부활절이였어서.. 신부님이 아주 기쁜 부활절이다.. 그러시고 세월호 참사 관련 언급이나 기도가 전혀 없어서 오히려 맘 상해서 왔어요. 그후로 다시 발 끊었네요. 성당마다 다른가봐요.

  • 3. 저도
    '14.5.25 10:27 PM (182.226.xxx.230)

    부활잘만 너무너무 강조하시는걸
    보고 마음이 좋지 않더군요
    신부님 성향이려니 해도 이건 정치적인 것도 아니고
    종교적인 것도 아니니 같이 기도라도 하자 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그날 사실 위로 받고자 갔다가 맘 상했어요

  • 4. 저도
    '14.5.25 10:28 PM (182.226.xxx.230)

    부활잘->부활절

  • 5. 느리게
    '14.5.25 10:34 PM (121.167.xxx.132)

    저와 같은 경험하신분이 있네요...제 가슴엔 천불이 나고 너무나 안타까와 미사라도 간절히 드리고자했는데...한마디언급도 없고 밝은 미사분위기에 상처입고 혼자 성당마다메서 십자가의 길ㄱ도하고 나왔어요

  • 6. 윗분
    '14.5.25 10:39 PM (183.97.xxx.110)

    저도 마찬가지였어요..부활주일에 미사중에 엄청울고만 왔어요..성당마다 다르고 이번사고에 대하여 무언의 지침이 있었던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수원교구예요.. 지난번에 부정선거 시국미사 선언들 하시고 천주교 탄압이 있었죠. 신자분들이 맘속으로 기도드리고있고 아이들을 위해서 묵주기도 많이 하고 계세요.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셔도 연도많이 하시고 기도 많이 하시고 계신답니다. 저도 하느님원망 많이 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니 맘이 편해졌답니다.

  • 7. 원글
    '14.5.25 10:47 PM (223.62.xxx.69)

    저는 반대로 제가 가는 성당마다 따로 기도 드리고...
    지난 주 동네 다른 성당으로 주일미사 갔는데, 그곳은 시작할때 신부님이 오늘도 마찬가지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한 미사다. 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본당 신부님은 안하실 성향으로 느껴졌는데
    미사후 사회자가 하길래, 기도 시달이 내려진거 아닌가 해서 물어본거였어요.

  • 8. ...
    '14.5.26 12:02 AM (223.62.xxx.52)

    저희성당은 주임신부님,부주임,보좌신부님 세분이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연미사를 미사 때마다 바치시기로 약속했다고 하셔서 감동받았어요 반짝관심이 아니라 계속 기억하기위해 언제까지라는 기약없이 계속 바치시겠다고요. 참 감사했어요

  • 9. df
    '14.5.26 12:32 AM (180.66.xxx.18)

    저희 성당에서는 부활절에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먼저 하고 강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아주 길게 세월호 사태를 비판하는 강론을 했고요.
    당연히 정권비판 엄청 많이 했습니다.

  • 10. 3babymam
    '14.5.26 1:20 AM (1.241.xxx.240)

    저도 부활절날 아이들 생각 나서 엉청 울고 왔어요.
    전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지만
    요즘 같아선 성당 가고 싶어지네요.
    위에 글들을 보니 더욱. . .

  • 11. ..
    '14.5.26 3:11 AM (180.230.xxx.83)

    제가 요즘 세군데 성당에 미사드리겠는데
    모두 세월호 말씀 하셨어요

  • 12. 여긴 부산
    '14.5.26 7:10 AM (125.182.xxx.87)

    제가 다니는 본당에선 그런 말씀들이 없고
    그 무렵이 부활절이었잖아요
    한복입고 활짝웃으면서 부활 축하한다는 교우들 신부님 수녀님
    좀 적응 안되더라구요

  • 13. 의정부
    '14.5.26 9:27 AM (123.215.xxx.227)

    청소년주일이라 입구에서 노란리본 달게 하고 미사드리고2차봉헌금도 했어요.6월4일 교구장님 집전으로 세월호사고 관련 미사봉헌이 있다고공지힌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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