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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의 청강해보신 적 있으신 분 조언 구합니다

// 조회수 : 15,891
작성일 : 2014-05-25 18:42:27

학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정식으로 청강을 하고싶은 과목이 있는데 절차를 모르겠네요.

몰래 하고 싶진 않고 교수님 허락 하에 하고 싶습니다. 대학에서는 언론학을 전공했구요, 직업은 작가입니다.

편입이나 사이버대학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소통이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시일이 급해서요. 관심있는 분야는 상담코칭 전공입니다. 연세대 신학대학원에 있긴 한데 이곳은 청강이 안되는 걸로

들었구요. 관련 전공이 있는 학교가 어디인지 알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들 강의 좋은 교수님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175.194.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확실한 방법은
    '14.5.25 6:44 PM (121.138.xxx.42)

    강의하시는 교수님께 이메일로 여쭤보는겁니다.
    어차피 학과에 전화해도 최종결정권은 해당강의 강사/교수님....

  • 2. //
    '14.5.25 6:48 PM (175.194.xxx.227)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비용 발생은 하지 않는 걸까요? 그 얘기는 아무도 말을 안 해줘서요.

  • 3. 지나가다
    '14.5.25 6:54 PM (121.135.xxx.142)

    청강이란 제도가 공식적으로 있는 것이 나니니, 비용발생 안합니다. 담당 교수가 허락하면 들을 수 있을겁니다. 사적인 것이지 공적인 제도가 아니라서요.

  • 4. ...
    '14.5.25 6:57 PM (121.138.xxx.42)

    참고로 저 대학시간강사였었구요..지금은 안하지만..

    근데..한가지 차이점이라면..제 경우는 학교 재학생 중 타과학생이 청강하고 싶다고 하면
    그냥 허락해줬는데요.. 너무 학생수가 많은 강의가 아닌경우..
    대학다니는 학생이니까 당연히 추가 비용은 따로 또 발생하지는 않구요..

    만약 원글님께서 대학에 전혀 적을 두지않은..학생이 아니라 일반인인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 경우는 한번도 못봐서... 비용은 차치하고 청강 자체가 가능할지 잘 모르겠네요...
    어찌됬건 교수님/강사님 께 이메일로 일단 문의하는게 우선일듯싶네요
    학과 조교한테 문의해도 또 그 조교는 교수님/강사님께 여쭤볼꺼에요.

    제 생각엔..이런경우는 교수님/강사님 도 판단이 좀 애매할수 있을듯 싶고..
    차라리 정확하게 하려면 대학교 학적과/교무과 로 문의해보세요.
    절차상 문제가 없다면 교수님/강사님 도 결정내리기가 더 쉽겠지요..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5.25 6:58 PM (222.109.xxx.163)

    예전같지 않아서 청강이 쉽지 않을 겁니다. 몰래 청강? 본교 학생도 어렵습니다.
    차라리 사이버대에서 한 과목만 돈 내고 들으시는게 도움 됩니다.

  • 6. //
    '14.5.25 7:01 PM (175.194.xxx.227)

    사이버대는 대부분 동영상 강의로 진행이 되구요. 방학 중에 몇번만 오프라인 강의와 시험이 있더라구요.
    알아보니 필수 과목을 들어야 하는 게 편입과 다른 것이 없고 시험도 봐야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같아요.
    지금 제가 학위가 필요한 게 아니라서요. 그럴 시간이 있으면 정식 학사편입을 하겠죠. 불필요한 선수 과목이 있어서요.

  • 7. ㅇㅇ
    '14.5.25 7:22 PM (222.112.xxx.245)

    원글님.
    오프라인 대학 강의도 원래 레포트와 시험 다 있습니다. 그리고 필수 과목도 들어야 하고요.
    그렇지만 학위를 목적으로 하지 않아서 학점을 받을 필요 없으면 청강도 가능한거지요.

    마찬가지로 사이버대도 오프라인 강의와 시험...학점 받을 거 아니라면 굳이 안해도 됩니다.
    그냥 학점만 F 나오는거지요.
    학위 목적이 아니라면 F나오는것도 상관없고 그리고 필수과목도 안들어도 되지 않나 싶어요.

    단 대학 청강은 돈이 안들고 사이버대 수강은 돈이 들어서 문제지요.

    그러니까 학위가 필요하지 않으면 사이버대도 돈만 내고 그냥 들어도 되지 않나 싶어요.
    그러니까 학사편입의 문제가 아니라 수강료를 내냐 안내냐의 문제인거 같네요.

  • 8. //
    '14.5.25 7:28 PM (175.194.xxx.227)

    일반 대학이 수익을 목적으로 만든 사이버대는 윗님 말씀대로 어느 면에서는 일정 부분 그렇게 합니다.
    심리학과가 있는 대학은 그렇게 운영을 안 한다고 합니다. 서울디지털사이버대학도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고, 다른 학교 한 곳도 들어보니 돈만 내고 강의만 들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시험을 안 보면
    다음 학기를 돈을 내도 들을 수 없는 곳이더군요. 그리고 선수과목 수강신청을 안하면 동영상이 안 열려요.

  • 9. ..
    '14.5.25 8:33 PM (121.144.xxx.25) - 삭제된댓글

    재학생일 경우엔 교수님에 따라 들을 수도 있는데 일반인은 힘들 수도 있어요. 학부생이 대학원 청강하고 싶어했는데 교수님께서 거절하셨어요. 등록금 낸 다른 학생들과 형평성 어긋난다구요. 평생교육원엔 없나요.

  • 10. //
    '14.5.25 8:55 PM (175.194.xxx.227)

    평생교육원 같은 기관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데...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으나, 울고 있는 아기 데리고 듣는
    주부, 정신 사납게 떠드는 수강생들...(핸드폰 벨소리도 지겹게 매 시간마다 들립니다) 집중이 안되고 겨우
    강의 녹음해서 오는데 음질이 최악입니다. 개인 사정은 알겠는데 첫 수업부터 지금까지 애 우는 소리만
    들릴 정도예요. 핸드폰 벨소리는 당연히 무음으로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여기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ㅠ

  • 11.
    '14.5.26 6:48 PM (82.28.xxx.224)

    저도 대학 강의를 하는데 학생 중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미처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혹은 신청학점이 넘어서 정식수강을 하지 못한 경우는 가끔 청강을 허락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학에 적을 두고 있지 않은 일반인의 경우는 아직 신청이 들어온 적은 없지만 받지 않을 것 같네요.
    윗글에도 있듯이 비싼 등록금을 내고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 때문이지요.
    타대학 출신으로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미리 청강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원글님 경우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 12. //
    '14.5.27 12:01 AM (175.223.xxx.211)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미리 청강하는 케이스입니다.
    제가 오해받도록 글을 썼나봅니다. 학교는 확정하지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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