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남이 대머리

또로로 조회수 : 6,516
작성일 : 2014-05-25 13:26:42
저는 30살 여자이구요
뜬근없이 생각이 났는데 그동안 몇번의 소개팅? 선자리?에서 30초중반 남자들을 봐왔는데 올대머리는 아니여도 진짜 앞이 숭숭다뚫린게 보일정도의 대머리들을 몇번 뵈었어요 40대가 되면 다까질정도의^^; 근데 제가 궁금한게 소개팅전에 주선자는 남자가 대머리라는걸 미리 얘기해줘야 하는건가요? 아님 꼭 그럴 필요는 없는건가요? 기분 나뻤던건 아니었는데 정말 당황하긴 했었거든요
IP : 180.231.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5 1:28 PM (58.141.xxx.28)

    요새 스트레스 때문에 조기 탈모 굉장히 보편화되었어요. 그냥 그러려니
    큰 기대를 하지 마세요...

  • 2. ..
    '14.5.25 1:31 PM (72.213.xxx.130)

    알고서도 언급이 없었다면 너무 하다 싶고, 주선자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면 어쩔 수 없었다 싶네요.
    그런데, 정말 저라도 속으로 헉~했을 거 같아요.

  • 3. ㅇㄹ
    '14.5.25 1:41 PM (211.237.xxx.35)

    소개팅 주선해주는 입장에서 외모에 대해서 말해주는게 사실 좀 어렵긴 해요.
    어디까지 얘길 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게 굳이 얘길 해줘야 하는 성질의 것인지도 아리까리 하니깐요.
    빚이 있다거나 집안 환경이라든가, 직장, 키등은 말하기가 쉬운데..
    완전 대머리도 아니고 살짝 탈모중? 이건 잘 판단하기가 힘듬..

  • 4. 당연
    '14.5.25 2:02 PM (211.117.xxx.78)

    말을 해야죠... 시간낭비안하게.

  • 5. 뭐..
    '14.5.25 2:09 PM (119.207.xxx.52)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요.
    1.주선자가 몰랐을 경우
    2.원글님 인품이 그정도는 상관하지 않을 거라고 주선가자 생각했을 경우
    3.원글님이 그정도는 감안하셔야 할 처지라고 생각했을 경우
    4.대머리긴 해도 남자가 다른 점은 너무 아까워서 꼭 원글님과 맺어주고 싶었을 경우...

  • 6. 말해줘야 할 듯...
    '14.5.25 2:15 PM (218.234.xxx.109)

    여자들한테 나이 먹어가는 것만큼 민감한 게 남자들은 탈모래요...
    탈모이신 분들은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던데.. 남자들 스스로도 그게 그렇게 콤플렉스라면 말해줘야 할 듯요.

    (그런데 대머리인 분들은 아예 싹 밀고 몸 관리 잘하면 외려 더 멋있던데..)

  • 7. 그런거는
    '14.5.25 2:16 PM (115.137.xxx.109)

    얘기해주는거예요 원래.

  • 8. 그게
    '14.5.25 3:04 PM (98.217.xxx.116)

    부부생활에 지장을 주나요?

  • 9. 대머리 남자들
    '14.5.25 3:30 PM (110.70.xxx.38)

    20대 초중반에 만났으면 전혀 몰랐을 일이죠. 본인도 그렇게 타고나고 싶어서 타고난거 아닌데 대머리라고 기피하는건 좀 아닌듯해요. 정말로 난 대머리는 용납못한다는 취향이시면 주선자쪽에 미리 체크 꼭하세요. 서로 시간낭비 안되게.

  • 10. 대머리에 관해
    '14.5.25 5:04 PM (106.146.xxx.114)

    주선자는 꼭 얘기를 해 줘야 하며 판단은 당사자가 하면 됩니다.
    대머리라는 게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이죠.
    저는 아버지가 머리숱 많아서 그런지 대머리에 거부감이 컸었는데 (여자 형제 모두 )
    그래서 여자들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제 친구는 대머리 아저씨랑 선봐서 지금 너무 잘 삽니다. 능력많은 아저씨라 그랬는지 몰라도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아버지가 대머리라서 자기네 여자형제들은 거부감이 전혀 없다고...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의 편견이었던 거죠.

  • 11. 면박씨의 발
    '14.5.25 9:14 PM (211.177.xxx.140)

    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겠지만.

    최소한 그 정도는 여자에게 알려줘야 하지 않나요?

    만나자마자 '헉' 소리 나는것 보다야
    미리 거절 할 수 있고.
    상관없다면 만나는 보는거고.

    전 지난달에 비슷한 자리 있었는데 호불호를 떠나서

    그런게 너무 싫었어요
    싫다는 사람 굳이 그런 자리 앉혀놓고
    '니가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냐. 이 정도면 감지덕지지' 하는 주선자의 뉘앙스가 느껴져서.

    주선자가 집안 어른이라 욕만 못했지 엄마한테 완전 짜증냈어요
    (저희 엄마도 보시고는 좀 놀라셔서 -_-)

    주선자는 꼭 얘기를 해 줘야 하며 판단은 당사자가 하면 됩니다. 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628 크로스핏 운동 추천해요^_^ 7 blisse.. 2014/07/09 2,727
395627 시댁 입장에서 이런 와이프 어떻게보일까요 27 .. 2014/07/09 5,314
395626 옛날만화 나일강의여신 내사랑마리솔 유리의성 에덴이여영원히 등 표.. 9 추억돋네 2014/07/09 1,892
395625 관리하기 쉬운 머리는 어떤 스타일일까요? 12 우재 2014/07/09 7,794
395624 열무물김치 만들때 9 빙그레 2014/07/09 2,177
395623 요즈음 정치판 돌아가는 꼴을 보자니... 7 길벗1 2014/07/09 1,114
395622 중학생 엄마이신 분들~ 중학생 영어 점수좀 여쭤볼게요. 2 중학교 학부.. 2014/07/09 1,718
395621 대청소 후 목욕하고 나오니.... 6 삽질의 대가.. 2014/07/09 3,644
395620 이혼녀 소개팅 들어왔는데 어찌할까요 20 재혼고민 2014/07/09 7,775
395619 택배때문에 황당해서... 3 양파즙 2014/07/09 1,507
395618 마늘 짱아치 태풍 2014/07/09 867
395617 82님들 이게 맞는 맞춤법인지 알려주세요..!! 5 타임버드 2014/07/09 817
395616 대우증권 광고 뭔가요? 1 ㅎㅎ 2014/07/09 952
395615 집에 잘먹는 아이들 있으면 참여해볼만한 한데요. 2 루삐피삐 2014/07/09 1,360
395614 초등때 세계사 수업 시켜야 할까요? 7 2014/07/09 1,959
395613 대만과 홍콩의 7.8월 날씨는 비슷한가요 9 은설 2014/07/09 1,810
395612 어어어 이게 사투리예요? 12 .. 2014/07/09 2,072
395611 워킹맘인데도 성공한맘? 5 ... 2014/07/09 1,805
395610 디퓨저 하나 만들어놨더니 기분이 완전 상큼해졌어요.. 4 향기 2014/07/09 2,757
395609 개인 PT붙여서 하면 살 정말 잘 빠질까요?? 6 개인PT 2014/07/09 3,100
395608 배터리가 하루에 두번씩 갈아쓸 정도인데요, 6 삼성핸드폰쓰.. 2014/07/09 1,281
395607 도와주세요ㅠ 싱크대 분리가 안되요.. 7 ㅠㅠ 2014/07/09 2,627
395606 재봉 잘 아는분들~ 도와주세요... 2 바이어스 2014/07/09 855
395605 단말 안 빠지게 콩국물 만들려면 어느정도 불려야 하나요 ? 3 ..... 2014/07/09 866
395604 장마철 빨래 말리는데는 제습기가 최고네요 14 꼬리꼬리 2014/07/09 4,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