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 죄송)고등학교에 직업소개 및 진로상담 가는데요

.. 조회수 : 608
작성일 : 2014-05-25 11:53:29
몇일후에 모교로 직업소개 및 진로상담을 갑니다
꽃같은 아이들을 보낸 마음에서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부탁이 들어왔을때 하겠다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 가려고 보니 무슨 얘기를 해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속물적인 언니처럼 니들의 사회적 위치에 따라 남편 월급이 달라진다고, 지금 화장하는데 신경쓰고 공부 안하면 나중에 친구는 20만원짜리 에센스 쓸때 누구는 그런거 꿈도 못꾼다고 하기엔 너무 속상하고
그렇다고 맘껏 지금 이시간을 즐기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으라고 하기엔 나중에 현실과 맞닿을때 좌절할까봐 걱정이구요

여기 학부모이신 언니들 많으시니 여쭤볼께요 제가 가서 아이들에게 무슨 얘기를 해줬으면 하세요?
IP : 203.226.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력
    '14.5.25 1:37 PM (223.131.xxx.181)

    직업소개 및 진로상담이죠
    이 직업은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고, 이러이러한 직장에 다니게되고
    이론이런 전공이나 공부, 관심이 도움이된다
    이러저러한 성향사람들이 이런문제를 겪더라
    담백하게.
    공부해라 나 에센스얘긴 안해도돼요. 염세적이거나 속물적인 가치관도 전할필요없고
    이 직업 가망없어...도 그닥이구요. 그냥 일하면서 보람잇ㅆ던 기억 그런얘기 해주세요

  • 2. .....
    '14.5.25 2:33 PM (119.148.xxx.181)

    남편 월급 얘기는 정말 아니고요...
    맘껏 시간을 즐기고 추억을 쌓는게 꼭 공부랑 반대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서 공부하면 그 순간을 즐길 수 있고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원글님은 왜 그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어떻게 준비를 해야 그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혹시 학력이나 스펙이 딸리는 경우엔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모두가 공부를 잘할순 없으니까요)
    그 직업으로 살면서 주로 하는 일은 무엇이고,
    어떤 성격의 사람에게 적합할 거 같고
    그 직업에서 즐거웠던 순간이나 보람찬 순간 등등...소개 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그래서 그 직업에 전혀 관심 없던 아이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알아보게 되고..그럼 충분.

    혹은 시간 남으시면...원글님 잘 아는 다른 (관련) 직업도 곁들여 소개해주시면 좋을거 같고요.
    흔히 우리가 잘 아는 인기 많은 직업 말고,
    잘 모르지만 괜찮은 직업들, 특히 지금 공부가 조금 딸려도 앞으로 노력하면 가능한 직업들..
    이런거 알려주시면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219 딸아이 칼슘제 종류 먹음 배아프다고 하는데..... 2 ........ 2014/07/08 1,057
395218 항공권 유류할증료 감추는 '꼼수' 사라진다 1 세우실 2014/07/08 1,154
395217 여자로서의 매력... 48 42살..... 2014/07/08 21,702
395216 문과 재수생 1 재수.. 2014/07/08 1,630
395215 운전하다 사람을 죽게하거나 다치게할수 있다는 생각에 운전 못한는.. 6 운전안하는게.. 2014/07/08 2,099
395214 말라바시금치 *** 2014/07/08 1,067
395213 조카가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 고2 여학생 이과 내신2등급 학원 .. 15 그냥 2014/07/08 3,996
395212 소설 제외하고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ᆢᆞ 2014/07/08 1,672
395211 밑에 집 아이가 저희 애들이랑 놀다가 팔이 부러졌대요 10 철강만세 2014/07/08 2,362
395210 산부인과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데 생리양이 장난 아니네요ㅠ.... 5 붉은장미ㅠ 2014/07/08 2,634
395209 감기로 며칠 잠 못자다가 어제는 꼴딱 밤샜어요.ㅜㅜ 어쩌지 2014/07/08 699
395208 감사결과 '해경본부 선내 승객 확인하고도 퇴선 지시안했다' 2 세월호진실 2014/07/08 805
395207 노유진의 정치카페ㅡ이번편 잼있고 유익하네요 11 2014/07/08 758
395206 막상 집 나갈려니 갈데가 없어요 6 .. 2014/07/08 1,519
395205 [닭아웃]세월호 희생자 추모 전체 촛불기도회 1 82쿡인 2014/07/08 758
395204 볶은김치레시피 6 궁금 2014/07/08 2,218
395203 무쇠팬을 주문하고픈데 도와주세요. 5 며칠째 고민.. 2014/07/08 2,273
395202 담당 업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업무처리를 다 해야 하는 곳. 2014/07/08 773
395201 靑 ”경제수석실 비서관 비위의혹 관련사안 확인중” 1 세우실 2014/07/08 609
395200 병어 조리는 법 11 생선조림필패.. 2014/07/08 1,520
395199 왜 자꾸 냄새가 나는걸까요?(죄송) 11 죽고싶어요 2014/07/08 4,483
395198 Since you say so, it must be true. .. 3 .. 2014/07/08 1,197
395197 아이성적순으로 상석에 앉는거 54 ..... 2014/07/08 3,900
395196 과외하면 성적이 오르긴 오르나요? 7 ,,, 2014/07/08 1,808
395195 어떤 종류의 무서운 꿈을? 4 2014/07/08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