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글 죄송)고등학교에 직업소개 및 진로상담 가는데요
작성일 : 2014-05-25 11:53:29
1810068
몇일후에 모교로 직업소개 및 진로상담을 갑니다
꽃같은 아이들을 보낸 마음에서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부탁이 들어왔을때 하겠다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 가려고 보니 무슨 얘기를 해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속물적인 언니처럼 니들의 사회적 위치에 따라 남편 월급이 달라진다고, 지금 화장하는데 신경쓰고 공부 안하면 나중에 친구는 20만원짜리 에센스 쓸때 누구는 그런거 꿈도 못꾼다고 하기엔 너무 속상하고
그렇다고 맘껏 지금 이시간을 즐기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으라고 하기엔 나중에 현실과 맞닿을때 좌절할까봐 걱정이구요
여기 학부모이신 언니들 많으시니 여쭤볼께요 제가 가서 아이들에게 무슨 얘기를 해줬으면 하세요?
IP : 203.226.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입력
'14.5.25 1:37 PM
(223.131.xxx.181)
직업소개 및 진로상담이죠
이 직업은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고, 이러이러한 직장에 다니게되고
이론이런 전공이나 공부, 관심이 도움이된다
이러저러한 성향사람들이 이런문제를 겪더라
담백하게.
공부해라 나 에센스얘긴 안해도돼요. 염세적이거나 속물적인 가치관도 전할필요없고
이 직업 가망없어...도 그닥이구요. 그냥 일하면서 보람잇ㅆ던 기억 그런얘기 해주세요
2. .....
'14.5.25 2:33 PM
(119.148.xxx.181)
남편 월급 얘기는 정말 아니고요...
맘껏 시간을 즐기고 추억을 쌓는게 꼭 공부랑 반대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서 공부하면 그 순간을 즐길 수 있고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원글님은 왜 그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어떻게 준비를 해야 그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혹시 학력이나 스펙이 딸리는 경우엔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모두가 공부를 잘할순 없으니까요)
그 직업으로 살면서 주로 하는 일은 무엇이고,
어떤 성격의 사람에게 적합할 거 같고
그 직업에서 즐거웠던 순간이나 보람찬 순간 등등...소개 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그래서 그 직업에 전혀 관심 없던 아이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알아보게 되고..그럼 충분.
혹은 시간 남으시면...원글님 잘 아는 다른 (관련) 직업도 곁들여 소개해주시면 좋을거 같고요.
흔히 우리가 잘 아는 인기 많은 직업 말고,
잘 모르지만 괜찮은 직업들, 특히 지금 공부가 조금 딸려도 앞으로 노력하면 가능한 직업들..
이런거 알려주시면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82930 |
스마트폰 카드 체크기 사용하시는분 알려주세요. |
** |
2014/05/27 |
622 |
382929 |
[추천] 세월호 구조장면과 문제점을 정리한 최고의 글 8 |
비탄과 분노.. |
2014/05/27 |
1,639 |
382928 |
에어컨 문짝이 부서졌어요 4 |
고민중입니다.. |
2014/05/27 |
685 |
382927 |
정몽준이 박시장을 공격한 게 결국은 문용린을 코너에 몰아버린 꼴.. 1 |
아마 |
2014/05/27 |
1,861 |
382926 |
돈안들고 아이들데리고 다닐만한 곳 있나요? 35 |
... |
2014/05/27 |
7,040 |
382925 |
믿을놈 없는 국회의원(국개의원라고 읽어야..)들 행태좀 보소 !.. 1 |
우리는 |
2014/05/27 |
1,070 |
382924 |
1억 6천대 아파트 5층 높이인데.. 좀 더 주고 고층으로 매매.. 6 |
.. |
2014/05/27 |
2,157 |
382923 |
(최다조회글관련) 당당하게 자식 레포트 대필시켰다는 사람들을 보.. 41 |
ㅁㅁㅁㅁ |
2014/05/27 |
3,131 |
382922 |
농약급식? 알밥들 공세에 생각나는 속담 |
.... |
2014/05/27 |
398 |
382921 |
(퍼옴) '서울시 친환경급식은 농약급식이다.'는 의혹에 대하여... |
세우실 |
2014/05/27 |
807 |
382920 |
계속 밤마다 심하게 꿈을 꾸는데 넘 괴로워요 2 |
괴롭 |
2014/05/27 |
1,049 |
382919 |
초5 딸아이) 게임때문에 아이를 혼냈는데요 2 |
그냥둘까요 |
2014/05/27 |
1,058 |
382918 |
익은오이지 조청보관-조청을 꼭 채워넣어야 하나요? 4 |
아오이지오이.. |
2014/05/27 |
1,238 |
382917 |
레몬테라스라는 곳은 어떤 곳이에요? 보수적인 곳인가요? 16 |
나원참 |
2014/05/27 |
4,677 |
382916 |
집들이 음식 조언 부탁드려요 7 |
타래 |
2014/05/27 |
1,256 |
382915 |
위층에서 내려오는 담배 냄새 조언주세요 6 |
dram |
2014/05/27 |
3,784 |
382914 |
정몽준 도와주는 [중앙일보] '악마의 편집' 2 |
샬랄라 |
2014/05/27 |
1,190 |
382913 |
한달되어 논산훈련소에서 외출 나오는데 뭘 해주면 좋을까요? 6 |
선물 |
2014/05/27 |
1,146 |
382912 |
오이지, 반접 김치통 하나에 다 들어가나요? 4 |
바쁜주부 |
2014/05/27 |
1,354 |
382911 |
어젯밤 사랑니 아프시다고 호소한 분 나아지셨는지? 1 |
궁금.. |
2014/05/27 |
879 |
382910 |
안산시장 새누리당 유력하다네요 40 |
헐 |
2014/05/27 |
4,476 |
382909 |
여행, 음식 관련책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
감사 |
2014/05/27 |
711 |
382908 |
인터넷으로 물건팔면 팔릴까요 ? 5 |
.... |
2014/05/27 |
1,317 |
382907 |
정몽준 ”돈 안내는 佛대학 교육, 성공했다고 볼 수 없어” 12 |
세우실 |
2014/05/27 |
2,479 |
382906 |
어제밤 남편이 심하게 화를 냈어요 6 |
소파 몽 미.. |
2014/05/27 |
2,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