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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전생에 대해 비판한 이 댓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조회수 : 4,791
작성일 : 2014-05-25 01:42:23

기독교가 비과학적이라는건 많이 들어봤지만

전생에 대해 그것도 뇌과학이나 유전자 같은 과학으로 윤회론을 비판하는건 참 생소하네요.

문제의 댓글은 아래 글에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03495&page=1&searchType=sear...

우연찮게 지금 이 글을 봤는데 특히 유전자 생물학으로 전생을 비판한 Y-Y님 댓글이 인상적이어서요.

이걸 스님께 물어보기도 뭐하고 제 주위에 과학하시는분이 없어서 그런데

유전자 연구하시는 불자님들은 이런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IP : 59.27.xxx.17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iki
    '14.5.25 2:06 AM (112.166.xxx.31)

    저는 물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물리학도 입니다만 아직 학부생이기도 해서 인문학 전공하는 애들이랑 별반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무종교인으로서 그리고 과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같은 과에 교회다니는 애들 몇명 알고 있는데,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걔네들 별 생각없는거처럼 느껴지던데요.
    그냥 종교는 종교, 과학은 과학. 이런 마인드?

    그리고 친구들하고 심각하게 종교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던 적도 없었고.
    저희 교수님들중에 불교나 기독교 신자분이 계실려나 모르겠습니다만
    교수님들이 실험이나 강의시간에 종교에 대해 딱히 언급할 일도 없어요.
    만약 불교신자인 유전학 교수님이라면 유전학을 어떻게 강의하실까?
    별 생각없이 유전학 교과서의 내용대로 학생들을 가르칠 겁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전생을 기억하는 미국소년 이야기를 본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재밌게 본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 주변의 교수님들을 봐도 그렇고 과학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모든것들을
    과학적으로 의심하고, 분석하고, 검증하고 그러지는 않는거 같더라구요.
    모든 과학자들이 일상생활의 영역까지 그런 잣대를 들이댄다면 저도 숨이 막히고 깝깝할거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자기 학문분야를 연구하기도 벅차고, 자기 전공분야를 분석하고 의심하고 검증하기도 바쁜데
    그런것들 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을거 같거든요.
    미국에서는 몇몇 과학자들이 나서서 다양한 초자연 현상에 대한 주장들을 검증하고 반박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그런 문제에 관심이 없을겁니다.

  • 2. ....
    '14.5.25 2:07 AM (74.101.xxx.98)

    전생과 유전학이 무슨 상관입니까.
    전생은 식識의 문제입니다.
    잘못된 접근입니다.

  • 3. 음...
    '14.5.25 2:24 AM (221.145.xxx.48)

    74.101.xxx.98/
    전생의 識이라는게 의식을 가리키는거 아닌가요?
    식識이 의식이나 정신이 아니라면 뭐죠?
    전생의 기억이라는든가 인간의 의식은 Y-Y님 말마따나 인체생리학적인 문제거든요.
    유전자의 영향아래 있지 않는건 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 4. ............
    '14.5.25 2:38 AM (74.101.xxx.98)

    식은 알 식자입니다.
    우리가 인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8식인 아뢰야식에 저장이 된답니다.
    그러다 다시 태어났을 때 그것과 연계가 되어있는 것이 나오면 좋은 업이든 나쁜 업이든
    발효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기독교가 창조나 신이라는 절대적 티오리에 있다면
    불교는 모두 연계 연기에서 발생합니다.
    말하자면 상대적 티오리입니다.

    그래서 수행을 하라고 합니다. 공사상을 말합니다.
    내가 식을 저장하지 않는다면 그건 무효가 되어서 연계가 됐던 상황이 벌어져도
    효력이 생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손바닥이 두 개가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한 손바닥이 가만히 있는 거니까요.

    식은 9식까지 봅니다.
    알고 있는 5식에다 6 센스 라고 알고 있지요.
    그리고 7식인 말라식과
    업은 8식인 아뢰야식에 저장된 식에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전생이라 말하는 건 이 8식 아뢰야식에 저장된 것들이
    상황따라 끌려나오기 때문이지요.

  • 5. 음...
    '14.5.25 2:56 AM (221.145.xxx.48)

    74.101.xxx.98/

    인지한다는건 생리학적 개념의 의식을 두고 하는 말이네요.
    개는 개를 낳고 사람은 사람을 낳죠.
    개에서 사람의 정신을 가진 개체는 태어나지 않습니다.
    수정란의 배발생은 외부에서 다른 개체의 의식이 주입이 되는게 아니라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의 지령에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기억과 의식은 뇌의 기능으로서 뇌 역시 유전자의 지령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의식으로서의 전생은 유전학에 배치됩니다.

  • 6. ....
    '14.5.25 3:03 AM (74.101.xxx.98)

    과학이 모든 걸 설명합니까?
    과학은 단지 몸이라는 피지컬한 부분만 말할 수 있겠지요?
    세상은 그 어떤 하나로 설명할 수가 없는 겁니다.
    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과학이 맡은 부분은 딱 거기까지일 뿐입니다.
    우주의 운행을 세상을 원으로 본다면
    과학은 그 원의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지요.

  • 7. ....
    '14.5.25 3:05 AM (74.101.xxx.98)

    윤회란 몸이 반복하는 게 아니니까요.,,,,

  • 8. 음...
    '14.5.25 3:15 AM (221.145.xxx.48)

    74.101.xxx.98/

    피지컬한 부분이 점점 확장대고 있죠.
    과학이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다 모른다고 할지언정 전생은 넌센스에요.
    인간의 의식을 설명할수 있는건 과학이 유일합니다.

  • 9.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3:19 AM (175.182.xxx.153)

    Y-Y 님도 영혼,뇌 부분은 과학적으로 초보단계다 말씀하셨네요.
    생물학,유전측면에서 전생이 불가능하지만
    영혼이란 부분은 아직 미지의 부분이란 뜻으로 읽히는데요.

    뇌부분,영혼은 아직은 아무도 모르는 부분이고
    계속 연구해나가야 할 부분이죠.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결론이 나기전에는 사람들은 믿고 싶은대로 믿을겁니다.
    아직은 찬성파나 반대파나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결정적 근거를 갖고 있지 못해요.
    모르는 부분이다.하지만 계속 연구하다 보면 언젠가는 밝혀질 수도 있다.하고 생각해야죠.
    그전에는 믿던 안믿던 타인에게 피해 주는 거 아니니 사상의 자유,종교의 자유라 보면 될거고요.
    모르는 걸 모른다고 아는게 진정 아는거다 란 말도 있고요.

    불교의 측면에서는 저도 깊이 아는 건 아니지만,
    12연기설에 따라 업이 만들어지고 그업에 따라 다시 태어납니다.
    그업은 제8식에 저장되고요.
    무의식 잠재의식보다 더 깊은 의식이죠.
    수행으로 그 업을 다 소멸하면 다시 안태어난다고 하죠.
    완전한 열반이라고도 하죠.
    여기서 업이 철저히 사라진 후 남는게 뭔가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우주의 근원으로 돌아가 나와 우주가 일체가 된다.하는데
    우주 자체도 성주괴멸 하는 네단계를 계속 순환하고 멸의 단계는 모든 존재의 업이 사라지고
    완벽한 고요에 들어간다고 해요.

    그런데 이부분은 신앙의 단계죠.
    아직 인간의 과학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이예요.
    앞으로는 언젠가는 사실이 뭔지 밝혀지겠지만요.

    불교는 특히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은
    인간이 현재에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에 중점을 둔 철학이라고 봐요.
    전생이던 내생이던 있으면 어쩔거고 없으면 또 어떤가요?
    지금 살고 있는 현재를 행복하게 잘살면
    내생이 있다면 현생의 공덕으로 잘 풀릴거고
    내생이 없다면 현재 사는 동안 잘 살았으니 된거죠.
    복잡하게 증명할 수 없는 걸로 논쟁할 필요 없이
    있다고 믿으면 믿는 대로 없다고 믿으면 또 그런대로
    살고 있는 지금 행복하게 잘 살면 되는거죠.
    불교의 교리는 전생 현생 내생으로 볼 수도 있지만
    지금 살아 숨쉬는 찰나 찰나 순간순간을 과거 현재 미래 로 나누어
    그에 대입해서 해석해도 맞아떨어집니다.
    과거의,마음도 잡을 수 없고,현재의 마음도 잡을 수 없고,미래의 마음도 잡을 수 없다.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죠.
    나를 둘러싼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는 철학이죠.
    여기에 전생이니 뭐니 들어가면서 종교의 영역으로 넘어가는거고요.(순 제생각)
    지금 앉은 자리에서 행복하세요.
    그게 남는겁니다,전생이 있던 없던,윤회가 사실이던 아니던.

  • 10. ....
    '14.5.25 3:19 AM (74.101.xxx.98)

    과학이 가장 오류를 범하는 부분이 모든 걸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생각이지요.

  • 11. 음...
    '14.5.25 3:33 AM (221.145.xxx.48)

    말을 바꿔야 겠군요.
    개에서 사람의 정신을 가진 새끼개는 태어나지 않는다고.

    인지와 기억은 지능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면 외부의 영상정보를 눈이라는 감각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전기신호로 바꿔서 뇌의 해마에 저장되죠.
    뇌에 물리적인 충격을 주면 갑자기 바보가 될수도 있고, 의식을 잃거나 자신을 인지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뇌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거죠.

  • 12. //
    '14.5.25 4:23 AM (211.247.xxx.209)

    지적설계론 vs 진화론 논쟁하고 비슷한거 같군요.
    진화론자들은 생명 현상은 물리화학과 확률 그리고 자연선택 말고는 없다고 하면서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은 시간문제일뿐이라고 하죠.
    그런데 지적설계론자들은 진화론자들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에 촛점을 맞춥니다.

    저는 불교의 전생론은 애초부터 그 전제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Y-Y님이 말한데로 인간은 전적으로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태어난 결과물이지 다른가정을 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전생가설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될까요?
    유전학은 뒤죽박죽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유전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겁니다.

  • 13.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4:27 AM (175.182.xxx.153)

    기독교는 과학이 발전할 수록 자연 과학과 충돌이 생겼죠.
    지동설,진화(연화)설 등등..
    불교는 과학과 충돌하지 않아요.
    과학이 발전할 수록 불교의 이론 제법무아,제행무상,인연연기 설이 맞다는 게 증명되었죠.
    즉 본성이라고 고정된 것도 없고 모든것은 변화하며 원인과 조건이 만나 생성되고
    생성된건 소멸한다.
    이건 물질이나 생명의 법칙과 모순되지 않거든요.

    그런데 불교는 마음의 법칙을 연구 하고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가를 연구한것이지,
    물질세계나 생명과학을 연구한 건 아니예요.
    연구 대상 자체가 달라요.
    다만 현대 과학이 발전할 수록 이천 오백여년전에 말했던 불교의 (마음을 대상으로 한)가르침과
    모순이 생기기는 커녕 불교가 과학적으로도 말이 되는구나,,,그렇게 되는거죠.
    아직 전생에 관한 부분은 과학의 영역에서는 미지의 세계인거고요.
    이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위에도 썼듯이 제 개인적으로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요.
    제가 살아 있는 동안 결론 날것도 아닌듯 하고요.

  • 14.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4:42 AM (175.182.xxx.153)

    유전자의 결합과 업식은 서로 독립적인것이라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육체가 소멸하면 업만 남습니다.
    그업은 전생에 쌓아온 업에 따라 끌리는 생명체(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순간)에 들어가 태어난다는 거죠.
    반드시 인간의 수정체에만 끌린다는 보장은 없어요.
    업이 다 사라진 경우라면 수정체에 끌리지 않고 다시 안태어나는 거고요.
    그러니 불교의 입장에서 유전자 결합과 업식이 논리적으로는 모순 되지 않아요.

  • 15. //
    '14.5.25 4:49 AM (211.247.xxx.209)

    업이라는게 인간의 정신을 두고 한말씀이신지 모르겠지만
    기억이나 사물을 인식하는 뇌의 기능이 뇌와는 별개로 독립되었다는 가정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정을 하게되면 뇌의 기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뇌가 없는데 정신이 있을수 있을까요?
    뇌가 없는데 기억이 있을수 있을까요?
    뇌가 없는데 통증을 느낄수 있을까요?
    뇌가 없는데 자기자신을 스스로 인지 할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설명이 안됩니다

  • 16.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5:08 AM (175.182.xxx.153)

    일단 저는 업식,전생 이런 부분은 모른다 라는입장이고,제 믿음이 아니라
    불교에서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걸 말한다는 걸 밝히고요.
    제가 불교를 깊게 아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는 수준에서 말하는 것이니
    틀린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분께서 고쳐주셨으면 하고요.

    불교에서 업은 정신이라기 보다는 영혼이라는 개념에 더 가깝습니다.
    쌍동이로 똑같은 부모 밑에서 자란 경우에도 개성이 다 다릅니다.
    아이 둘이상 키워본 분은 확실하게 동의 할거에요.
    아이가 타고난 천성이란게 있구나.
    이걸 과학자들은 천성마저도 유전자 조합의 결과이다 하는거고
    불교에서는 뇌 부분까지 포함한 육체적인 것은 유전자의 결합이지만
    타고난 천성이라 말되는 부분은 업과 괸계가 있다는 거죠.
    똑같은 자극을 받고,
    똑같은 문제에 처해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와 반응하는게 다 다르잖아요.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가 이 업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거죠.
    인연연기로 분석하자면 업은 인이고 뇌는 연이라 볼 수 있겟죠.
    즉 뇌는 밭이고 업은 씨앗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씨앗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밭이 없으면 싹이 안나듯
    업은 뇌가 있어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거죠.

  • 17. //
    '14.5.25 5:10 AM (211.247.xxx.209)

    천체물리등 물리학분야도 그렇습니다.
    종종 동양철학이 물리학과 일맥상통 한다는 주장이 있어요.
    도교의 물극필반과 열역학의 엔트로피 법칙이 그렇고 태극사상과 양자물리학의 상보성원리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불교의 색즉시공 공즉시색과 홀로그램 우주론이 그런 사례들입니다.
    그러나 이런시각은 과학을 동양철학적 관점, 종교적 관점에서 해석한 시각이라고 봐요.
    틀렸다 맞다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성경과 모순되는 진화론과 지동설도 불교와는 충돌을 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그러나 불교는 과학의 이런부분에서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도교나 유교의 동양철학도 그렇지만 불교철학이 과학과 통한다 통하지 않는다의 문제가 아니라
    유불선 철학은 자연과학과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 18. 그렇게님
    '14.5.25 5:12 AM (74.101.xxx.98)

    그 공한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체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업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우리는 태어나는 겁니다.
    그 공한 것을 체득하신 분이 붓다십니다.
    그 분이 붓다가 되기 전에
    그 분도 많은 생을 살았습니다.

    잘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공과 업은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 19. .......
    '14.5.25 5:21 AM (74.101.xxx.98)

    공한 상태를 체득하기 위해 수행하고
    수행은 업에서 벗어나 다시 태어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공한데 왜 태어나느냐?

    공한 걸 알아 업에서 벗어나 태어나지 않기 위해서 수행을 합니다.
    공하나 소울은 공함을 체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배우기 위해 태어납니다.

  • 20. //
    '14.5.25 5:37 AM (211.247.xxx.209)

    175.182님이 언급했듯이 당연히 과학에서는 사람의 성격이나 천성도 유전자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모성애를 담당하는 유전자가 있어요.
    유전공학자가 생쥐의 특정유전자의 스위치를 꺼버리면 그 생쥐는 자신의 새끼를 본척만척합니다.
    호르몬의 조절작용에 따라 사람마다 그 정도가 천차만별입니다.
    아침잠이 많은 사람들 역시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유전자에 따라요.
    그리고 쌍둥이도 다른 환경에서 자란다면 똑같지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건 당연한겁니다.

    육체와 천성, 육체와 정신이 분리된다는 가정을 한다면 아무것도 설명이 안됩니다.
    만약 불교에서 말하는 업이라는게 있다면 그건 아마 육체에 예속된 하나의 뇌기능중의 하나일겁니다.

  • 21. ..
    '14.5.25 5:42 AM (175.223.xxx.38)

    가만히 보면 불자들도 개신교인들만큼 꼴통들이 많은거 같아요.

    완전히 벽보고 논쟁하네요

  • 22.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5:44 AM (175.182.xxx.153)

    //님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불교와 (자연)과학은 연구대상이 다릅니다.
    현대 과학과 고대의 불교의 가르침이 충돌하지 않고요.
    불교는 자연 과학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연과학에 모순되는 종교도 아니고요.
    그래서 종교지만 과학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종교다.하고 말하는 거고요.
    제 생각과 님의 생각이 이부분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다 봅니다.

    자연과학의 더 발전하다 보면 불교의 전생론이 맞는 지 틀리는 지 과학적으로 증명할 시기가
    올수도 있겠지만,현재 단계는 증명보다는 가설의 단계라고 봐야겠죠.
    유전학이던 뇌 과학이던 연구 목적은 전생 있느냐 없느냐를 밝히고자 하는게 아니지만,
    연구하다 보면 결과물로 불교의 전생론이 맞는지 틀리는지 판단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마치 천동설이 기독교 이론이 맞는지 틀린지 알아볼 목적으로 연구하다 나온게 아니듯이요.

  • 23.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6:06 AM (175.182.xxx.153)

    //님
    쌍동이도 같은 부모에게 자라도 개성이 다르다고 썼는데요.
    쌍동이도 다른 환경에서 자라면 다르게 반응한다는게 아니라요.
    똑같은 환경에서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반응하고요.
    제 댓글을 약간 오해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님 덕분에 저도 이문제에 대해 좀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네요.
    위에 불교 신자 도 꼴통이 많다 하신분 계신는데 저보고 하신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전 아직 불교 신자는 아닙니다,
    어쩌다 호기심으로 종교에 관해서 이거 저거 보다 불교에 관해 좀더 알게 된거고요.

  • 24. //
    '14.5.25 6:13 AM (211.247.xxx.209)

    rebirth는 다시 태어난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a라는 사람이 죽어서 어떤 부부의 자식인 b로 다시 태어난다면 유전자가 다른데 a와 b는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a가 b일수는 없잖습니까?
    가장 가까운 혈연관계인 엄마와 나도 다른 사람입니다.

  • 25. //
    '14.5.25 6:15 AM (211.247.xxx.209)

    a와 b가 다른 사람이라면 더 이상 논의할 필요는 없구요.

  • 26. //
    '14.5.25 6:18 AM (211.247.xxx.209)

    쌍둥이도 유전자가 달라요. 그러니 환경이 같아도 다르게 반응합니다.
    그러나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가 같습니다.
    복숭아를 먹으면 알레르기가 생기는 체질이라면 같은 일란성 쌍둥이는 똑같이 반응합니다.

  • 27. //
    '14.5.25 6:30 AM (211.247.xxx.209)

    누구나 관계가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 관계라는건 혈통관계입니다.
    위로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먼 조상으로부터 모두 혈통관계로 연결되어 있죠.
    사람이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져서 생길수는 없는 노릇이죠.
    전생의 나와 지금의 나가 다른 사람이라면 전생의 "나"라는 말도 자가당착입니다.
    전생의 "나"가 다른 사람이라면 "나"가 아니죠.
    이제 피곤해서 그만 쓸렵니다.

  • 28.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6:37 AM (175.182.xxx.153)

    //님
    일란성 쌍동이는 유전자가 같고,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면 똑같이 반응합니다.
    맞아요.
    그런데 알레르기를 일으켰을때 그것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같지는 않다는 거죠.
    한애는 가려운것에 집중해서 복숭아도 제대로 못먹는 박복한 내팔자야.하며 우울해 하고
    한애는 앞으로 복숭아는 먹지 말아야지 정도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고요.
    예를 들면말이죠.
    육체적 반응은 같아도 정서적인 반응이 다르다고 할까요?
    그부분은 선천적 유전인자로도 후천적 환경으로도 잘 설명이 되는게 아니니까요.
    모성애 역시 유전자 조합의 결과로 생겨난거지만
    그런데 그 모성애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엄마마다 다 다르게 나타난다는거죠.
    불교에서는 이걸 업으로 해석하는거고요.
    그리고 위에 쓴 천동설은 지동설로 바꿔요.
    잠안자고 쓰다보니 좀 헤롱헤롱하네요.

  • 29. 아놔~
    '14.5.25 7:01 AM (211.244.xxx.80)

    일란성 쌍둥이는 성격이나 근성, 천성도 거의 유사합니다.
    행동유전학이라는것도 못들어봤나요?
    설사 정서적인 반응이 다르게 나타났다해도 차이점이 발견된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야지 왜 과학과 전혀맞지
    않는 윤회론이라는 삼천포로 빠지나요?

    그리고 지동설이요? 홀로그램 우주요? 웃기고 자빠졌네.
    불교의 육도윤회설이 뭔가요?
    세상에서 제일 높은 산인 수미산을 중심으로 해와 달이 도는겁니다.
    땅속에는 지옥에 죄지은 중생들의 세계가 있고 수미산 높은데는 극락이 있고
    그리고 축생계가 있고 남섬부주에는 사람이 살고등등..
    불경도 성경못지 않게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늘어놓죠.

  • 30. ...............
    '14.5.25 7:02 AM (74.101.xxx.98)

    유전학을 환생에다 갖다 들이대는 것부터 잘못임

  • 31. 개인적생각
    '14.5.25 7:06 AM (115.140.xxx.74)

    전생은 있다고봅니다.
    누구나 삶이 공평하지않는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이번생을 어찌사는가에 따라 결과가 다음생을 결정짓는다는군요.

    전생을알고싶으면 지금 어찌사는지보고
    다음생이 궁금하면 지금 어찌사는지 보면 된다

  • 32. 아놔~
    '14.5.25 7:10 AM (211.244.xxx.80)

    진짜..말장난을 쳐도 정도껏 쳐야죠.
    혈통관계만을 의미하는건 아니라면 무슨 관계가 더 있나요?
    혹시 친구관계, 직장 상사관계 이딴거 빼고요.

    그리고 전생의 기억이니, 사람이 죽어서 그사람이 또 태어날수 있다는 헛소리를 해대는데 유전학이나 뇌과학과 관계가 없는거라구요?

  • 33. 아놔~
    '14.5.25 7:23 AM (211.244.xxx.80)

    천국, 지옥, 극락이 아니라 전생이 불교에서 중요하겠쬬.
    전생이야기하다가 실~빠지고 혈통관계 이야기 하다가 실~빠지고..
    이제는 관계론? 동시성?
    무슨 관계론이요?

  • 34. ......................
    '14.5.25 7:28 AM (74.101.xxx.98)

    아놔님은 열받지 마시고
    다른 것을 아니다라고 할 때는
    그 다른 것을 어느 정도는
    제대로 이해한 다음에
    말씀하세요.

    환생의 의미가 뭔지 말을 해줘도
    거기다 유전학을 들이미네요.

    불교에 보면 불법을 이해하는 수준이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유치원 어떤 사람은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저도 불법을 다 알지 못하지만
    님은 지금 유전학을 들이밀며 윤회의 관념을 말하기엔 불교 불법을
    너무 모르면서 말을 하고 있어서 저같은 낮은 수준으로 이해를 시키기
    참 힘듭니다. 님같은 분한테 쓰는 설명이 방편인데...

    내가 볼 때 유전학조차 깊게 아시는 분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35. 아놔~
    '14.5.25 7:38 AM (211.244.xxx.80)

    전생은 기본적인 과학지식만 있어도 노아의 방주만큼이나 헛소리라는거 알수 있어요.
    기독교의 천당지옥설보다 더 말이 안되는게 불교의 윤회죠.
    전생이 왜 말이 안되는지 아세요?
    환생에서 식이 영혼문제와 가깝다는 건 님 생각이고요.
    전생은 영혼의 문제가 아니라 생물학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요.
    전생의 기억이라는게 생물학에서 말하는 기억이지 무슨개념의 기억인가요?

  • 36. ...
    '14.5.25 7:46 AM (74.101.xxx.98)

    이 보세요.
    전생의 식이 뭔지 설명을 해줘도 모르잖아요.
    그냥 기억이라잖아요.
    님은 그냥 그렇게 믿고 사세요.
    누가 뭐랍니까
    다 지가 아는 만큼 믿고 사는 거지요.

  • 37.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7:53 AM (175.182.xxx.153)

    정서적 반응이 다른걸 업으로 해석한건 불교의 해석이고요.
    과학적으로 원인을 찾아내려는걸 불교는 반대하지 않아요.
    연구하고 적용하는 대상이 다르니까요.
    천동설 반대하고 지동설 주장한다고 종교재판을 열어 처벌하고 그런 종교도 아니고요.
    석가모니 부처님은 제자가 우주는 왜 누가 만들었냐고 질문했을때 대답하지 않았어요.
    마음을 다스리는데 수행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답이 없는 의문이라 그러셨죠.
    불교는 마음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종교라는 관점에서 보고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육도윤회설을 말그대로 윤회로 볼 수도 있지만
    현재 살아있는 이순간 마음가짐이 어떻냐를 나눈것이라 해석해도 됩니다,
    마음이 괴로우면 지옥에 있는것이고
    탐욕에 빠지면 아귀세상에 있는것이고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것이죠.
    모든 신화나 설화 경전이 그렇듯 곧이곧대로 해석 할것이 아니라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함께 비유라는 걸 염두에 둘 필요가 있죠.


    불교는
    세상모든 것은 끊임 없이 변하고
    어제의 나와 지금의 나는 육체도 생각도 백프로 같지는 않다,
    세포도 끊임없이 생성 소멸하고 있고 생각도 조금씩 변하고 있으니까요.
    고정 불변된 나라는 자아가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해탈한다고 합니다,
    인간이 괴로운건 내가 있고,아집이 있고,내것이 있고...그래서 괴로움이 생기는건데
    나가 없다는 걸 깨달으니 괴로움이 사라지는 거죠.
    이 자아를 형성하는 씨앗이 되는 게 업인데 자아가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업도 허공에 그린 꽃처럼 아무 의미가 없이 사라진다고 하는거죠.

    저는 이것이 불교의 핵심사상이라고 보는데요.
    사실 좀 더 파고 들면 핵심은 아니지만 곁가지 부분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핵심사상 자체는 마음에 들고요.
    그래서 선뜻 불교신자가 될 생각은 아직까지는 없는거고요.
    불경자체에서 서로 모순되는 말들도 있지만
    이건 설법자체가 상황상황에 맞게 한 거지 이게 정해진 유일한 법이다.하는 것도 없다는게 불교의 생각인지라
    불교쪽에서는 다 포용하고 가는거고요.

  • 38. 아놔~
    '14.5.25 7:56 AM (211.244.xxx.80)

    쉽게 설명할수 있고 분명한걸 놔두고 이치에 맞지않는걸 억지로 설명하려드니 상대방이나 본인이 뭔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를테죠.

  • 39. ....
    '14.5.25 8:07 AM (74.101.xxx.98)

    열받지 마시고
    늘 내가 아는 게 다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내가 아는 건 정말 조금밖에 안 된다 라고..

    정말 윤회에 대해서 유전학으로 반박하고 싶으시면
    불교로 식을 검색하셔서 공부하시고
    그리고 다시 올리셔요.

  • 40.
    '14.5.25 8:14 AM (1.236.xxx.197)

    저장합니다

  • 41. 진홍주
    '14.5.25 9:11 AM (221.154.xxx.157)

    과학은 모든걸 과학으로 설명할려니 모순
    과학이 밝히지 못한 많은 영역이 존재하는데 그걸 과학으로
    어찌 다 풀려고 하나요

    모든걸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것도 오만인것 같아요....과학자의
    실험은 한가지의 주재가지고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적도 많으니까요

    어떤일에 처해 인간이 하는 행동의 특색은 100인 100색인데 이걸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는건 몇가지 혈액형으로 성격파악하는거랑
    뭐가 틀릴까요

    영혼이 있다 믿으면 그리 믿으면 되는거고 영혼이 없다면 또 그리 믿으면
    될 뿐이예요.

  • 42. ~~
    '14.5.25 9:23 AM (222.118.xxx.213)

    프로이트의 무의식이 불교의 아뢰야식과 유사합니다.
    불교나 프로이트의 무의식개념은 좀 다른데 과학적으로는 현대심리학과 맞지않습니다.

    심리학에서 무의식은 이성이 없는 상태에서 외부의 정보를 감각기관을 통해 뇌가 인식하자마자 반사신경에 의해 자동적으로 행동 한다거나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갑자기 얼굴에 공이 날라오면 눈은 자동으로 감기는데 눈꺼풀을 의식적으로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인지심리학의 연구결과에 따라면 사람행동의 90% 이상이 무의식적으로 이루진다고 합니다.)
    유년기때 뇌의 미발달로 어렸을적 경험이 불완전하게 저장되어 잊고 있다가 성인이 되어 이따금씩 튀어나옵니다.
    연구에 따르면 크고작은 많은 결정들도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의도적인 생각없이 이루어진다는거지요.
    현대심리학에서 무의식은 고차원적인 정신이 아니라 저급한 본능에 가깝고, 이는 궁극적이고 기본적인 바탕이 됩니다.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모든걸 생각 해야만 한다면 에너지 소모량이 엄청나고 영양분도 그 만큼 많이 공급해주어야겠죠.
    아니 우리가 일일히 모든걸 의식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면 뇌의 과부하로 생활 자체가 불가능할겁니다.
    동물들은 생각없이 거의 본능만으로 살아갑니다.
    그래도 살아가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어쩌면 동물들의 뇌가 인간의 뇌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이죠.

    그건 그렇고 전생 논쟁에서 중요한건 유전학도 유전학이지만 이걸로 보여요.
    뇌가 존재하지 않는상태에서 기억,본능,무의식,의식 이성,감정이 독립적으로 존재할수 있느냐의 문제인거 같네요.
    답은 아니다 입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인간에게 그 이상의 어떤 정신적인 무언가가(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가 있다면 육체와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존재할수 있는가?
    전생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질문을 던지기 전에 그게 뭔지를 증명해야할거 같습니다.

  • 43. Dd
    '14.5.25 9:54 AM (71.197.xxx.123)

    기독교가 비과학적이라는건 많이 들어봤지만

    --> 기독교만 비과학적이고 불교는 과학적인줄 아셨었나요? 윤회설이 과학적으로 설명될 줄 아셨나요?
    모든 종교는 비과학적이죠. 또는 과학을 초월하고 있고요.
    과학은 모든 현상을 분석하여 설명하고 싶어해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불가능한 것인지 아직 규명하지 못한 것인지는 모르죠.
    종교의 "설" 들이 증거는 없으니 그래서 믿는 것을 믿음이라 말하는 거겠죠.

  • 44. ...
    '14.5.25 9:58 AM (180.229.xxx.175)

    과학이 부족한 시대에 살아서 우리는 물에 빠진 아이들이 죽어가게 놔뒀나요?과학 너무 대단한거라 생각하지 마세요...불교의 핵심은 과학이 아니라 더불에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 45. 원글님.고맙습니다
    '14.5.25 10:20 AM (125.138.xxx.176)

    맨날 더러운 정치싸움만 보다가
    이런글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할수 있는 좋은글 읽을 기회를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지우지 마시길 부탁드려요
    저두 다시 읽어보구 다른사람도 볼수 있게요

  • 46. !!
    '14.5.25 10:31 AM (175.223.xxx.38)

    불교에서 인간의 의식이 8식이 있고 9식이 있고 이런식으로 분류를 하던데 어떤기준으로 분류를 한건가요?
    침팬지나 돼지한테도 7식이 있고 9식이 있어요?

  • 47. 윤회
    '14.5.25 11:29 AM (74.101.xxx.98)

    그리고 환생을 찾아서 다큐 붙입니다.
    이 걸로 환생설을 증명하자는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그냥 재미로도 볼만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몇 년에 걸쳐 만든 다큐필름입니다.
    전에 유투브에 있던 건 한글 자막이 있었는데, 삭제되었길래 찾아보니 데일리모션에 두 편으로 나뉘어 올려져 있습니다. 대신에 영어자막이 있습니다.

    1부
    http://www.dailymotion.com/video/xw5low_unmistaken-child-1-a-documentary-film...

    2부
    http://www.dailymotion.com/video/xw5oqw_unmistaken-child-2-a-documentary-film...

  • 48. ..
    '14.5.25 11:38 AM (58.124.xxx.13)

    전생은 과학이 아직 설명하지 못하는 뇌의 영역에 기대는걸로 생각되네요.


    1. 마리아의 처녀 잉태설
    2. 의식(아니면 아뢰야식?)은 부모의 유전자 배열 암호에 따라 뇌가 형성되면서 갖추어지는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주입된다는설

    1과2는 100% 틀렸다고 증명할수 없지만 같은 수준으로 보여요.

  • 49. ㅡㅡ
    '14.5.25 1:06 PM (211.40.xxx.53)

    불교에서는 뇌 부분까지 포함한 육체적인 것은 유전자의 결합이지만타고난 천성이라 말되는 부분은 업과 관계가 있다는 거죠.
    인연연기로 분석하자면 업은 인이고 뇌는 연이라 볼 수 있겟죠.
    즉 뇌는 밭이고 업은 씨앗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씨앗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밭이 없으면 싹이 안나듯
    업은 뇌가 있어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거죠.
    -----------------------------------------------------------------------------------------------
    이런 헛소리는 과학적 사실과도 맞지않지만 불경에도 안나옵니다.

  • 50. ㅡㅡ
    '14.5.25 1:24 PM (211.40.xxx.53)

    업식과 전생의 정당성을 이야기 하고 싶으면 본인이 소설을 쓰지말고 불경에 나와있는거나 제대로 이야기 하세요.

  • 51.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1:55 PM (175.182.xxx.153)

    ㅡㅡㅡ님
    불경에 유전자 조합,뇌 그런 말이 나올리가 없죠.
    이건 불경이 언제 쓰여졌는 지 생각해 보면 금방 판단 할 수 있는 거고요.
    저는 제 나름대로 현재의 입장에서 불교를 이해한것을 쓴것 뿐입니다.
    다른 님께서 유전자 조합,뇌의 기능을 이야기 하시면서 전생은 존재 할 수 없다 하셔서
    그것에 관련해서 불교식으로 이런식의 해석도 가능다는 거죠.
    이렇게 해석한다면 논리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해서 쓴것이지
    뜬금없이 툭튀어나와 주장한게 아니에요.
    제가 댓글에서 쭉 밝혔지만 전 전생이 있는 지 없는 지 모른다는 입장이고요.
    정당성을 설명하자는게 아니라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나의 입장과 상관없이 상대방은 이러이러해서 그런 생각을 하는구나.하는 이해는 할 수 있는거죠.
    제 해석이 엉터리라면 왜 엉터리인지 불경에 나와있는 어떤 부분과 충돌을 일으키는지
    불경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 52. ㅡㅡ
    '14.5.25 2:06 PM (211.40.xxx.53)

    짧은 소견이지만/

    님이 한말은 불경과 충돌하는게 아니라 과학과 충돌합니다.
    그런데 불경에도 안나오는 말이죠.
    그러면 님이 한말의 출처는 님의 생각인가요?

  • 53.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2:18 PM (175.182.xxx.153)

    유전자,뇌와 관련된 부분만큼은 제 나름의 해석이고요.
    제 생각이라 보셔도 됩니다.
    제가 이해한 수준에서 쓰는 것이니 틀렸다면 다른분이 고쳐주시길 바란다고 미리 밝혔고요.

  • 54. ㅡㅡ
    '14.5.25 3:09 PM (211.40.xxx.53)

    짧은 소견이지만/

    님이 쓴 댓글을 위에서 차분히 읽어봤지만 잘못쓴거 고쳐주길 바란다고 미리 밝혔다는데 안보이는군요.
    그런데 님 황당한 리플 많이도 남겨났네요.

    "업식이 정자와 난자가 결합한 순간에 들어간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인연연기 제행무상이 과학으로 증명되었죠.

    이런말은 기독교인들도 성경적으로 설명하고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는것도 가능할거 같군요.

  • 55. ㅡㅡ
    '14.5.25 3:09 PM (211.40.xxx.53)

    정자와 난자가 결합될때 하나님이 영혼을 창조해서 생명체에 주입시킨다.
    하나님이 이 우주를 창조하였고 이후부터 하나님이 끊임없이 우주의 운행과 법칙을 관장한다는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뭔 말을 못할까?
    다 증명되었고 설명할수 있겠네요

  • 56. ㅡㅡ
    '14.5.25 3:12 PM (211.40.xxx.53)

    기독교는 과학이 발전할 수록 자연 과학과 충돌이 생겼죠.
    지동설,진화(연화)설 등등..
    불교는 과학과 충돌하지 않아요.
    과학이 발전할 수록 불교의 이론 제법무아,제행무상,인연연기 설이 맞다는 게 증명되었죠.
    즉 본성이라고 고정된 것도 없고 모든것은 변화하며 원인과 조건이 만나 생성되고
    생성된건 소멸한다.
    이건 물질이나 생명의 법칙과 모순되지 않거든요.

    그런데 불교는 마음의 법칙을 연구 하고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가를 연구한것이지,
    물질세계나 생명과학을 연구한 건 아니예요.
    연구 대상 자체가 달라요.
    다만 현대 과학이 발전할 수록 이천 오백여년전에 말했던 불교의 (마음을 대상으로 한)가르침과
    모순이 생기기는 커녕 불교가 과학적으로도 말이 되는구나,,,그렇게 되는거죠.
    아직 전생에 관한 부분은 과학의 영역에서는 미지의 세계인거고요.
    이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위에도 썼듯이 제 개인적으로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요.
    제가 살아 있는 동안 결론 날것도 아닌듯 하고요.

    --------------------------------------------------------------------------------

    님 댓글입니다.

  • 57. ㅡㅡ
    '14.5.25 3:13 PM (211.40.xxx.53)

    짧은 소견이지만/


    이정도로 유연성있게 해석한다면 성경도 과학과 모순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 58. ㅡㅡ
    '14.5.25 3:16 PM (211.40.xxx.53)

    유전자의 결합과 업식은 서로 독립적인것이라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육체가 소멸하면 업만 남습니다.
    그업은 전생에 쌓아온 업에 따라 끌리는 생명체(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순간)에 들어가 태어난다는 거죠.
    반드시 인간의 수정체에만 끌린다는 보장은 없어요.
    업이 다 사라진 경우라면 수정체에 끌리지 않고 다시 안태어나는 거고요.
    그러니 불교의 입장에서 유전자 결합과 업식이 논리적으로는 모순 되지 않아요.

    ---------------------------------------------------------------------------------

    전체 리플을 봐도 아주 가관이군요.

  • 59. 짧은 소견이지만
    '14.5.25 3:16 PM (175.182.xxx.153)

    제 댓글들을 제대로 다 찬찬히 읽어 보셨는지요?
    분명히 있습니다.
    복사해 붙입니다.

    일단 저는 업식,전생 이런 부분은 모른다 라는입장이고,제 믿음이 아니라
    불교에서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걸 말한다는 걸 밝히고요.
    제가 불교를 깊게 아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는 수준에서 말하는 것이니
    틀린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분께서 고쳐주셨으면 하고요.

    그리고 제가 밀한것을 전체적 문장속에서 이해하셔야지
    앞뒤 잘라먹고 뚝 떼어다 그것도 서로 다른 글에 있는 두 줄 떼어 붙이고 말하면 되나요?
    방송국에서 자기 마음대로 편집해서 왜곡하는 것도 아니고요.

    인연연기 제행무상이 뭔지 알고 말씀하시는가도 의문이고요.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마음대로 편집해서 해석하시는 분께 더이상 할 말이 없고요.

  • 60. ㅡㅡ
    '14.5.25 3:26 PM (211.40.xxx.53)

    유전자의 결합과 업식은 서로 독립적인것이라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육체가 소멸하면 업만 남습니다.
    그업은 전생에 쌓아온 업에 따라 끌리는 생명체(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순간)에 들어가 태어난다는 거죠.
    반드시 인간의 수정체에만 끌린다는 보장은 없어요.
    업이 다 사라진 경우라면 수정체에 끌리지 않고 다시 안태어나는 거고요.
    그러니 불교의 입장에서 유전자 결합과 업식이 논리적으로는 모순 되지 않아요.

    ------------------------------------------------------------------------------------

    님이 쓴 한단락 전체리플인데 이거 님이 인정하겠지만 불경에 당연히 안나올겁니다.
    그리고 이 내용이 우리나라 불교계의 공식적인 입장이던가요?

  • 61. ㅡㅡ
    '14.5.25 3:27 PM (211.40.xxx.53)

    제행무상과 인연연기로 빅뱅이론과 은하계의 형성을 설명해보시던가?

  • 62. ㅡㅡ
    '14.5.25 3:29 PM (211.40.xxx.53)

    윤회반박하는데 무슨 물리학 박사수준이랍니까?

    생물학에 대한 상식적인 수준만 가지고 있으면 되요.

  • 63. ㅡㅡ
    '14.5.25 3:46 PM (211.40.xxx.53)

    아뇨 안 읽어봤습니다.

    제법무아, 인연연기, 제행무상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하길래
    저는 금시초문이라서요?

  • 64. ㅡㅡ
    '14.5.25 3:56 PM (211.40.xxx.53)

    위에 말했잖습니까?
    안 읽어봤다고.

  • 65. 미지
    '14.5.25 4:12 PM (182.211.xxx.215)

    전생은 잇다고봅니다. 누구는 영국의 왕자가 되어있고 누구는 삼성가 로 태어나고 누구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는것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66. ㅡㅡ
    '14.5.25 4:18 PM (211.40.xxx.53)

    이런 질문에 왜 답변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대산 이야기 읽어볼 필요성도 못느끼겠습니다.


    뒤늦게 댓글 읽다가 비과학적인 황당한 댓글들이 많아서 어이가 없더군요.

  • 67. ㅡㅡ
    '14.5.25 4:46 PM (211.40.xxx.53)

    불교비판하면 다 기독교인줄 아시는 모양이네요.
    별 할이야기 없는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갈랍니다.

    위에 어느분이 언급하신거 같은데 전생이야기는 성모마리아가 쎅스 없이 그리고 느닷없이 외부에서
    조물주의 성령이 들어와 마리아의 난자와 결합해 아이를 임신했다는 썰과 비슷한 수준의 동화같은 이야기입니다.
    100%거짓이라걸 증명된건 아니지만 이런 황당한 이야기를 믿을정도라면 세상의 황당한 이야기와 전설들은 못믿을게 하나도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과학이 발전할수록 인연연기같은 불교이론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면 그 동안 승려들은 왜 미리 예측을 못했고 왜 노벨과학상은 못받았는지 모르겠군요.
    승려들은 불경의 전문가들인데 말이죠.
    이건 뒷북이라고 할수 밖에요.

    인연과 업식으로 우주만물을 설명하는게 가능하다면 인연 업식 대신에 하나님이나 음양의 기운으로 설명하는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인연과 업식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우긴다면 하나님의 존재도 음양의 기운의 존재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이런것들은 아무 쓸모없는 개념일뿐이죠.

  • 68. ㅡㅡ
    '14.5.25 5:21 PM (211.40.xxx.53)

    댓글 괜히본거 같은데 진짜 짜증나네요.
    나는 무종교인입니다.

    125.183.xxx.11님은 불교인입니까?
    분명하게 대답을 하세요.

  • 69. ㅡㅡ
    '14.5.25 5:35 PM (211.40.xxx.53)

    인연연기에 따라 우주만물을 설명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되는데요?

  • 70. ㅋ~
    '14.5.25 6:00 PM (175.223.xxx.38)

    성경에 답이 나와 있다는 불교버전?

  • 71. ..
    '14.5.25 9:13 PM (121.152.xxx.15)

    제석천과 아수라 싸우는거 보면 불경도 SF 활극 수준이던데..
    그래도 불교 파이팅~~

  • 72. 손님.
    '14.5.25 10:46 PM (211.225.xxx.49)

    불경의 위대함을 자랑하고 싶거덜랑 불교인들은 허풍좀 그만 작작떨고 본인이 직접 설명좀 해봐봐..

    걸레같은 책 읽어보란 소리만 하지 말고.

    불경이 과학으로 입증되었다는둥, 전생이 과학적으로 모순되지 않는다는둥, 그런 소리할려거덜랑 여기서 직접 설명좀 해봐봐..

  • 73. 손님.
    '14.5.25 10:53 PM (211.225.xxx.49)

    위에서도 누가 물었잖아.

    불교에서 인간의 의식이 8식이 있고 9식이 있고 이딴거 무슨 기준으로. 무슨 근거로 분류해놨냐고?

    누가 과학적으로 설명좀 해봐봐. 누가 대답좀 해봐봐..

  • 74. 손님.
    '14.5.25 10:53 PM (211.225.xxx.49)

    그리고 석가모니가 해탈을 했다는 증거는 있나?

    해탈의 정의는?

    해탈의 판정 기준이 객관적으로 확립은 되있냐고?

    본인들이 여기서 직접 논리적으로 설명 해봐봐.. 객과적으로 입증좀 해봐봐..

    불경공부 해라. 불경 한번 읽어봐라. 그런 실없는 소리좀 그만하라고...

  • 75. 손님.
    '14.5.25 11:03 PM (211.225.xxx.49)

    125.183.xxx.11님은 지금 어디 살고 있소?

    그거나 한번 물어봅시다.

  • 76. 손님.
    '14.5.25 11:04 PM (211.225.xxx.49)

    무슨 절에 다니시요?

  • 77. ㅡㅡ과 손님
    '14.5.25 11:53 PM (85.69.xxx.241)

    위의 ㅡㅡ 댓글러와 손님만 빼고는 참 흥미있는 원글과 댓글들입니다.
    특히 짧은소견님 정말 언제 차라도 같이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 78. 지나가다
    '14.5.28 6:10 PM (110.11.xx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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