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형돈이 선거에서 이길수 있을까요?

드러내다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14-05-24 23:03:03

 

정형돈은 일인자인적도 없고..

학벌도 안좋고.. 집안도 안좋고.. 뭐 기타 등등이요.

 

그런데 평범한 사람이 힘을 모아 바꾸는 나라를 말하는데...

가슴이 조금 찡했습니다. 너무 식상한 캐치프래이즈임에도요.

 

근데 과연 이게 우리나라에서 가능한 일인가요?

 

노무현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되었을때..

보수 진영 사람들이 하는 말이.. 배운게 없다는 말이었어요.

없이 살아서 보고 배운게 없다는 말이요.

 

노무현 대통령시절... 조중동의 포화에 모두가 피로감을 느낄때..

기득권도 분명 아니고.. 가난하여 대학을 중퇴하신.. 어르신들도

고등학교를 겨우 졸업하신 나이드신 할아버지도 그러셨어요.

대학을 안나와 저렇게 한다고. 체신이 없다고...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터 예술가인 부류가 두부류가 있다잖아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거나

혹은 부자이거나..

 

아무 연고도 없이.. 삶의 경험과 소신과 상식으로 소통을 한다는 것은

너무 순진한 일이어서 폄하되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지도자감"이 아니라서 속으로 깔보는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인가 봐요...

 

평범하지만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 같이 변화를 일으켜 보자..

우리의 이야기를 정말 잘 들어주고 반영해줄것 같다는 것은

희망이 될수 없는걸까요?

너네는 높은 사람이니 내 삶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이고

그냥 내 삶만 흐트려 놓지 말라는 게

유권자들의 유일한 정치에 대한 요구사항인걸까요?

 

고졸이지만 변호사까지 한 자수성가한 노무현 대통령 조차도

동네 어르신들에게 깜냥얘기가 오가는 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군림하는 사람이 필요한걸까요?

 

아니 가진게 엄청 많은 사람들이야 지켜야 할게 있다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군림하는 사람이 필요한건 뭘까요

민주주의의 역사가 너무 짧아서 그런건지..ㅜㅜ

제가 사는 동안에는 노무현 대통령 같은 분은 다시 대통령으로 뽑힐 가능성이

있기나 한지 모르겠습니다.

 

 

 

 

 

 

IP : 116.127.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건또
    '14.5.24 11:09 PM (182.211.xxx.176)

    정형돈이 어느 지역 무슨 후보인가요?
    야권 후보라면 새정연이나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가요?

  • 2. 아놔 ㅋㅋ
    '14.5.24 11:12 PM (110.70.xxx.66)

    요건또님 무한도전이요 ㅋㅋ
    무도에서 새리더 뽑거든요 ㅋ
    정형돈 되길 바라고 있어요!!!

  • 3. 요건또
    '14.5.24 11:24 PM (182.211.xxx.176)

    아놔//

    아.. 무한도전이요..
    거기도 리더를 뽑는군요. 오...

    죄송합니다. 아직 무한도전을 한 번도 못봐서..

    아니면, 어디선가 한 번 봤어도 뭐가 뭔지 몰라서 기억 못하는걸 수도...

    저는 또 어느 후본가 하고 지원 글이라도 쓰려고 했었죠.. ㅎㅎ

  • 4. ....
    '14.5.24 11:48 PM (220.73.xxx.16)

    저도 정형돈 찍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유느님을 제치고 도니를 찍은 건
    아마 원글님과 같은 그런 마음에서 찍게 됐던 것 같네요.

  • 5. ~~
    '14.5.25 3:20 AM (58.140.xxx.106)

    정형돈은 자기 분야에서 변호사를 능가하는 역량을 이미 인정 받았지요. 평소에 그의 재능과 노력과 인간적임과 의리에 감탄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난 번에 무도에서 했던 어린이구역 몰카에서 실망해서ㅠㅠ 제 소중한 한 표는 유재석에게..

  • 6. ...
    '14.5.25 4:47 AM (119.224.xxx.52)

    전 바른 사람에게 투표하고 싶었어요.
    몇몇 글들 보면 꼭 유재석이 오랜 1인자 였으니까 바꿔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유재석이 잘못하는 것도 아니고 잘못해 왔던 것도 아닌데...
    암튼 전 유재석에게 투표하고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461 ‘손석희 스토커’가 되어가는 새누리당과 방통심의위 샬랄라 2014/07/19 1,064
399460 어린이 그림 그리기, 색칠 관련 3 쐬주반병 2014/07/19 1,039
399459 점집 가보신적있나요? 4 분위기반전 2014/07/19 3,203
399458 같이 사는 시어머니때문에 힘들어요 26 고난 2014/07/19 12,474
399457 남편과단둘이 외식할 맛집 추천이요^^(아이는 캠프갔어요) 1 자유부인 2014/07/19 1,374
399456 아이패드 중고로 사려고 하는데 조언해주세요. 5 달달무슨달 2014/07/19 1,903
399455 부모님 노후 생각만 하면 너무 걱정스러워요. 14 ... 2014/07/19 5,833
399454 웃기는 우크라이나 정부 11 >&g.. 2014/07/19 3,070
399453 별건아니지만 오이지 물기 짜는법 ㅋ 7 지혜를모아 2014/07/19 6,611
399452 19세 청소년이 노부부 묻지마 폭행 6 살다살다 2014/07/19 2,869
399451 워킹푸어시대 투잡하는 분들 주위에 많나요? 돈모으자 2014/07/19 1,213
399450 고구마줄기 냉동해도 될까요? 4 .. 2014/07/19 2,693
399449 [함께해요]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기다리고 계십니.. 18 청명하늘 2014/07/19 1,646
399448 경동시장에 육모초 있을까요? 3 ** 2014/07/19 1,635
399447 [함께해요] 세월호 국민버스 타고 서울로~ 3 청명하늘 2014/07/19 1,170
399446 까방권이 무슨..? 2 까방권 2014/07/19 1,539
399445 불평도 못해.... 2 토요일 2014/07/19 1,399
399444 AFP, 세월호 294번째 희생자 발견 보도 light7.. 2014/07/19 1,088
399443 전두환 1 .. 2014/07/19 1,149
399442 남편이 지치네요 1 남편 2014/07/19 1,582
399441 왜 우리나라는 유독 손빨래 손걸레에 목숨거는지... 28 이상해 2014/07/19 8,745
399440 그릇이나 냄비를 자꾸 사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네요 7 .... 2014/07/19 2,171
399439 양배추의 진실을 읽고서 30 밝은이 2014/07/19 12,010
399438 용산화상경마장 기습입점ㅠ꼭읽어봐주세요! 2 경마도박ou.. 2014/07/19 1,366
399437 백건우 피아노 독주회 (제주도) 건너 마을 .. 2014/07/19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