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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후 이사문제로 고민중입니다..

어디로 갈지 조회수 : 5,644
작성일 : 2014-05-24 19:38:45
먼저 이런 상황에 일상글 올려 죄송합니다.
올3월에 합의이혼후 초3딸아이 양육권 친권은 제가 갖고
현재 친정엄마 저 딸아이3명 살고있습니다.
현재는 전 남편과 결혼해서 경기도에 거주합니다.
여기는 제가 연고도 없고 또 저는 일을 강남에서 해서
여기있을 필요가 없습니나.
대치동에서 아이들 가르칩니다.
이사를 가면 대치동이나 분당이 좋지만
현재 아파트를 팔면 3억정도라 그쪽으로 가기엔 모자랍니다ㅠ
음..제가 과외를 오래하고 아이들과 맞아서 수업은 많습니다
그래서 계속 강남에 수업하러는 와야합니다.
현 상황에서 생각한 곳이 일산입니다.
강남과는 멀지만ㅠ제가 가진 예산으로 갈 수 있고
또 저희가 2년쯤 후 미국으로 갈 예정이어서 그때는 아파트 전세나 월세 줄 상황도 있고 여차저차해서 .,
어차피 제가 출퇴근하는 시간은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가 한산한 시간이라서ㅠ그리고 시간은 걸리지만 3호선도 다니고해서 ,
그리고 딸아이가 감사하게도 총명하고 공부욕심도 많은 아이라
여러 상황을 생각해서 일산으로 정하긴했는더
혹시라도 제가 정보에 어두워 괜찮은 지역을 놓치진않을까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예산 3억에 친정엄마 저 딸아이 3식구살만한 괜찮은 곳
어디있을까요 ..미리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3.62.xxx.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사람
    '14.5.24 7:44 PM (125.176.xxx.33)

    구리도 생각해보세요. 강변북로 타면 30분에 강남 가구 2호선 강변역에 구리가는차 2-3분 간격으로 와요. 토평 아파트 30평대 전세 3억이면 충분하구요. 교통 밀리지 않고 좋아요

  • 2. ㅇㄹ
    '14.5.24 7:47 PM (211.237.xxx.35)

    아니 강남이 주생활권이고 아이도 있다면 굳이 아무 연고도 없는 일산에 살 필요가 있나요.
    강남 접근이 용이한 분당이나 용인 수지쪽으로 알아보심이 더 나을듯...

  • 3.
    '14.5.24 7:56 PM (221.151.xxx.76)

    목동생각해보세요 9호선타면강남20분거리입니다
    단지만고집하지않으면 충분히구할수있어요

  • 4. ..
    '14.5.24 8:19 PM (1.226.xxx.132)

    대치4동에 빌라를 사시는 것도 고민해보세요..(출퇴근 가까워야해요.. 그리고 아이도 공부여건 좋구요..)
    출퇴근에 왕복2시간은 시간낭비에요.. 그 시간에 교재연구해서 더 많은 과외를 하세요..(과외라는 게 벌 수 있을 때 벌어야죠..)

  • 5. ..
    '14.5.24 8:20 PM (1.226.xxx.132)

    지인이 한티역주변 빌라사는데 그쪽이 도곡초등학교에 편의시설(수영장까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고
    도서관 등도 잘 돼있어서 아주 만족해하고 있더라구요..

  • 6. 지금 어디신데요?
    '14.5.24 8:26 PM (1.238.xxx.210)

    용인이 빠진걸로 봐서 지금 거주지가 용인이신가요?
    강남 출근이시면 분당,용인이죠.

  • 7. 대치동
    '14.5.24 8:38 PM (115.21.xxx.159)

    개포동 일원동 십여년 살았는데 대치동 마을버스로 한방이에요. 아이 키우며 일하시려면 집 가까워야지요.. 조금 더 남쪽으로 가서 수서 쪽도 괜찮으실 거 같구요.

    일원동 대청역 중동고 주변 주택가 빌라는 전세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또 이사 나온지 돼서 네이버 부동산 등에 알아보세요. 대청공원도 가깝고 대모산도 가깝고 삼성병원 등 아이와 노인이 살기 여러모로 좋아요. 대치동은 지하철 두정거장, 마을버스 십분이면 가고요.

    저도 이혼 앞두고 있어요..힘내세요.
    과외 능력이 좋으시다니 부럽네요~~

  • 8. 강남에서 일하시는데
    '14.5.24 8:39 PM (110.8.xxx.179)

    왜 일산으로 가려고 하세요?
    아무리 차가 안 막힌다고 해도 족히 1시간인데
    그 시간도 아깝고 기름값도 만만치않고요.
    차라리 분당에 작은 평수 아파트를 구입하시는 게 훨씬 나을 걸요

  • 9. 음..
    '14.5.24 8:50 PM (61.73.xxx.43)

    일산에서 강남 너무 힘들어요.
    애도 돌봐야 하잖아요.
    전남편하고 멀리 떨어지고 싶은 마음도 크신 것 같아요.

    차라리 윗님들 말씀처럼 분당이나 서울시내 전철에서 좀 떨어진곳 25평대는 약간의 대출받아 매매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10. 아자아자
    '14.5.24 9:18 PM (223.62.xxx.7)

    분당 야탑 쪽으로 알아보세요.

  • 11. ㅇㅇ
    '14.5.24 9:21 PM (125.146.xxx.90)

    강남인데 일산은 좀..저도 비추구요
    분당 수지 이 쪽 집값이 부담되시면 구리 이런 쪽으로도 알아보세요

  • 12. 풍납동
    '14.5.24 9:39 PM (110.8.xxx.167)

    풍납쪽은 어떤가요? 집값 저렴하고 아산병원과 올림픽공원있고 강남 접근성 좋 잠실쪽 수요도 있을 테구요.

  • 13. ...
    '14.5.24 9:42 PM (223.62.xxx.78)

    저번에 아파트 추천글 있었는데 금액도 이정도였고
    능력자님 링크해주세요..
    제기억엔 그글에 독립문역. 그리고 노원구 중계동쪽ㅡ집값땜에 은행사거리는 아니었고 하계중계역이었건거같아요
    .여튼 엄청 상세한 정보가 많았었어요

  • 14. ..
    '14.5.24 10:11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저 일원역 옆에 있는 까치마을아파트는 어떠세요? 전세가가 3억정도였어요. 배정되는 초등 학교도 좋아요. 정말 조용하구요.
    21평이라 첨에 좁나 했지만 난방비도 싸고 따뜻해서관리비도 거의 안 나와요. 대치랑은 정말 10분거리이구요

  • 15. 원글입니다
    '14.5.24 10:12 PM (223.62.xxx.2)

    수업하고 차 안에서 댓글들 보다가
    너무나 친절하신 댓글들에 감사해서 울어버렸습니다ㅠ
    감사합니다!!!
    아이데리고 씩씩하게 잘 살아내겠습니다.
    추천해주신 곳들 잘 알아보겠습니다.
    역시 82뿐입니다!!^^

  • 16. 꼭 집 사야해요?
    '14.5.24 10:38 PM (124.53.xxx.27)

    과천이 강남 가까운데
    아이도 어머니도 살기 좋아요
    대치동 한번에 가는 버스도 있어요
    2년뒤 미국가는데 굳이 집안사도 됨 과천 전세 낫죠

  • 17. 겨울햇살
    '14.5.24 10:39 PM (49.1.xxx.207)

    강남쪽은 비추입니다.님께서는 아이케어하고 직장 가까워서 편할수 있다지만 아이는 강남권에서 싱글맘으로 살면 많이 위축될것 같습니다.상대적 박탈감내지는 공부는 제법한다지만 고학년되면 아이들 경제적인면 많이 따지면 아이가 이레저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아이 자존감 잃지 않게 분위기 좋은 학교로 가세요. 아이가 적응하면 엄마는 맘 편히 일하는데 아이가 힘들어하면 가족 전체가 힘들어 집니다.학교가 우선인것 같습니다.

  • 18. ....
    '14.5.24 10:53 PM (1.227.xxx.250)

    대치동서 일하신다면 일산은 정말 비추죠. 저희도 수서인데 남편이 일산 출장한번씩 다녀오면 엄청 힘들어했어요 일산 출장 잡힌날은 엄청 싫어했어요 오가는게 진다빠진다고 차라리 대전 출장을 더 좋아했다는......
    차라리 용인 수지 추천하구요 수서도 괜찮아요 풍납동 이런곳도 괜찮은듯. 모두 30분 이내 거리이고 뮤엇보다 아이 키우려면 직장과 가까워야지 제일이에요

  • 19.
    '14.5.24 11:16 PM (223.62.xxx.53)

    저도 과천이나 평촌 추천해요

  • 20.
    '14.5.25 12:23 AM (175.118.xxx.172)

    저두 과천이나 평촌이요ㆍ평촌은 현대 홈타운이나 향촌 롯데 아파트요

  • 21. Eun
    '14.5.25 12:30 AM (118.32.xxx.251)

    어머! 동종업계에 같은 지역분을 만났네요 ^^ 저도 대치동에서 애들 가르쳐요.
    평생 강남에서만 살다가 신혼집마련하느라 엄청 애먹었는데
    저흰 군자동으로 왔어요. 군자동에 두산위브파크, 파라곤 이렇게 두 아파트가
    있는데요. 저는 차몰고 대치동까지 가는데 불과 20여분 걸리구요 차가 막히면 30분,
    차 안막히는 밤시간엔 15분에서 8분정도면 오기도 해요.
    두산위브파크랑 파라곤 괜찮아요. 아파트 새로 지어서 인테리어도 괜찮고...
    전 두산위브파크 살아요. 다들 인테리어했냐고 물어볼 정도로 기본 인테리어
    괜찮네요.
    지금 보니 파라곤 40평대는 2억 7천이면 전세 가능합니다.
    과촌 평촌은 너무 멀어요. 군자동이면 영동대교만 건너면 바로에요.
    네이버에 군자동 파라곤 쳐보세요. 세종초등학교;;; 사립인데
    전 대치동 살면서 여기 나오기도 했네요 ㅋ 세종초등학교가 바로 뒤라
    아이 교육도 괜찮을거에요. 학원이 조금 그렇긴 하지만 초등학교는
    거기서 나오는 것이.. 동네 이웃되면 좋겠네요~

  • 22. 저라면
    '14.5.25 12:58 AM (58.120.xxx.56)

    무조건 대치동이요.
    아빠와의 이혼으로 아이의 상실감이 클텐데 학부모 총회, 반모임등의 학교행사에 쉽게 참석할 수 있고 아무래도 엄마가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게 아이에게 안정감도 주고 출퇴근시간을 아껴 아이와 같이 있을 수 있잖아요.
    원글님도 밤늦게 장거리 운전 안해도 되고요.
    대치동3,4동 빌라, 역삼동, 도곡1동 빌라, 개포주공 5,7단지 아파트 등으로 찾아보세요.
    밖에서나 대치동 학군이 무섭고 상대적 박탈감 운운하지만 대치동도 다 사람 사는 곳이고 오히려 옆집 사람이 싱글맘인지 아닌지 별 관심이 없어요.
    더군다나 2년후엔 미국으로 가신다면서요.

  • 23. ㅇㅇ
    '14.5.25 2:34 AM (183.98.xxx.7)

    저도 위에 저라면 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2년쯤 후에 미국가실거면 뭐하러 집을 사나요.
    그냥 대치동 가까운 곳에 전세 얻으세요.

  • 24. 저도
    '14.5.25 3:20 AM (118.36.xxx.171)

    과천 추천해요. 그쪽 집들이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비싸진 않을거 같네요.제가 경기도권 비평준화 학교 나왔는데 과천쪽에서 오는 아이들 다 성적이 괜찮았어요.강남 무지 가깝고 아이들 성적은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것도 작용 하더라구요.

  • 25. ..
    '14.5.25 2:44 PM (1.226.xxx.132)

    위에 대치4동 빌라 추천한 사람인데요. 구입도 그정도 가격이면 될 거에요..
    그리고 의외로 강남이 집 형편 그다지 안 따져요.. 아이들도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구요.
    아이 성적이 중요한 동네입니다..

  • 26. 이수미
    '14.5.25 7:49 PM (123.109.xxx.95)

    약수동, 금호동 쪽 좋아요 . 동호대교. 한남대교 만 넘으면 바로 강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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