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핸드폰 패턴 너무 많이 해서

하지말걸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14-05-24 02:18:49
계속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았어요
문득 남편은 잠에 들었고
핸드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되는건데...
패턴을 여러번 해봤더니
패던 시도했다는 화면이 뜨네요
아쩜 좋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가 핸폰 보려 했다는걸
알게 되는 거예요
무서워요
일어나면 솔직히 먼저 말해야겠지요
정말 사이가 안좋은데..
다시 패턴 넣는 화면으로 돌려 놓을순 없을까요?
구글계정으로 로그인 하라는 메세지
화면이 떠 있어요
죽고 싶어요
IP : 110.70.xxx.2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깝지만...
    '14.5.24 2:33 AM (112.150.xxx.5)

    이젠 구글아이디랑 비번까지 입력해야 풀 수 있어요.
    제경우는 아이가 만지다가 잠겨버린걸 아이디랑 비번이 생각안나서 대리점가서 겨우 풀었네요.
    남편분 일어나시면 이실직고 하시던지 다른
    묘안을 생각하셔야 하겠네요.
    자녀분이 어리시면 아기가 만졌다고 우긴다거나...;;

  • 2. ...
    '14.5.24 2:40 AM (119.64.xxx.40)

    백버튼으로 안돌아가나요?
    아니면 껐다가 켜도 안되려나...
    옵쥐는 그렇게해서 되는데 핸폰 기종마다 다르겠네요;

  • 3. 후회
    '14.5.24 2:43 AM (110.70.xxx.142)

    답글 감사해요
    애들이 커요..
    핸드폰 없애버릴까 생각도 했어요
    술을 먹고 들어 왔으니 본인이 잃어
    버린걸로....
    내일 솔직히 말하면 이해해줄
    남편 성격이 아니예요
    이십년 가까이 살았는데 요즘이 최악네요

  • 4. 후회
    '14.5.24 2:46 AM (110.70.xxx.142)

    두방법 다 해봤는데
    안되네요

  • 5. 알랴줌
    '14.5.24 3:12 AM (223.62.xxx.79)

    물에 한참 담궈두시고 세면대 위에 살포시...
    -_-;;;

  • 6. ㅏㅏ
    '14.5.24 6:33 AM (223.62.xxx.40)

    소금물에 담가두세요

  • 7.
    '14.5.24 7:06 AM (182.229.xxx.124)

    없애실려면 집에서 좀 떨어진곳에 가셔서 전원 끄셔야할듯 . 그거 분실폰 위치추적하면 마지막 전원 꺼진곳 뜨지않나요 ?

  • 8. ...
    '14.5.24 7:33 AM (211.226.xxx.42)

    최악의 상황이라면 이실직고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편 깼나요?
    아직 안깼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아침운동 가는 척 핸드폰 들고 나가세요.
    어젯밤 남편 동선 아시나요?
    위에 읔님 말씀처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9. 후회
    '14.5.24 8:40 AM (110.70.xxx.142)

    밤새 끙끙 앓다가 새벽녁에 편지를 썼습니다
    미안하다고 후회한다고...
    일어나더니
    편지는 읽었는지 팽게치고 핸폰 몇번 만지더니
    계속 잠을 자고 있네요
    이십년 살면서 큰 실수했네요
    이십년을 아내로 대접 받지 못한 삶이였는데..

  • 10. ㅇ ㅇ
    '14.5.24 8:48 AM (39.7.xxx.187)

    이십년을 아내 대접 못 받았다니.ㅜㅠ 뒤집으세요.ㅜ

  • 11. 에고
    '14.5.24 9:32 AM (175.118.xxx.172)

    그냥 핸드폰 버려버리시지‥ 편지는 왜 쓰셨어요ㆍ 핸드폰 본게 뭘그리 큰죄라고ㆍㅜㅜ

  • 12. 그냥
    '14.5.24 10:3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해봤다 하시지 뭘 그리.전전긍긍하세요.
    편지씩이나....

  • 13. ~~
    '14.5.24 10:51 AM (58.140.xxx.106)

    잘 하셨어요. 맘에 거리끼는 건 깔끔하게 사과하셨으니
    남편되시는 분이 잘못한 것도 당당하게 따지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861 김치냉장고 바꾸면서 예전김치통 7 처치곤란 2014/06/09 1,793
386860 박그네가 선거 끝났다고 노인들에게 큰 선물 주네요. 32 우와 2014/06/09 8,203
386859 죄송하지만 일본원어로 어떻게 쓰는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시가 현 히.. 2014/06/09 838
386858 "급"엄마가 오토바이 뒤에서 떨어졌는데 보험에.. 1 보험 2014/06/09 1,005
386857 사람마음은 비슷한가봐요 2 아파트 2014/06/09 1,230
386856 갑상선 검사 어찌 하나요? 9 답글절실 2014/06/09 2,339
386855 40대 여자들 8명이 갈만한 펜션 소개 부탁 7 눈사람 2014/06/09 1,657
386854 중복인데요 ) 중국어 배우는 거 한번만 더 의견 좀 7 댓글 구걸이.. 2014/06/09 1,768
386853 박영선 의원님~~동영상 하나 올려요. 2 ... 2014/06/09 1,031
386852 전업주부님들.. 워킹맘님들이 부러우신가요? 62 질문 2014/06/09 10,970
386851 요셉이가 울어요 ㅠㅠ 20 아가야 울지.. 2014/06/09 3,074
386850 비경제적 조건으로 헤어졌어요 1 그리워 2014/06/09 1,451
386849 김무성 아들이 탈랜트 '고윤'이라네요. 7 깜짝이야. 2014/06/09 4,999
386848 고딩 아들이 눈 앞이 까맣게 보이고 어지럽대요 6 걱정 2014/06/09 2,044
386847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될것같은데....... 2 정말...증.. 2014/06/09 877
386846 글(편한속옷)좀 찾아주세요 1 모니 2014/06/09 978
386845 다들 이거 보셨어요? 14 2014/06/09 4,801
386844 우리나라 원전사고날 확률이 27%라네요 10 아마 2014/06/09 2,189
386843 고딩조카가 집에서 50만원을 훔쳐 썼대요 13 얼떨떨 2014/06/09 3,309
386842 나라를 옮겨 주재원생활을 더 할수도 있다는데 어찌해야 할지요? 8 지금해외주재.. 2014/06/09 2,252
386841 링크 TV, 한국지방선거 박 대통령에게 두번째 기회 주는 것 light7.. 2014/06/09 986
386840 젓가락질 못한다고 가정교육 못받았다는데요 54 ... 2014/06/09 5,817
386839 소프트한 안철수지지자님들 21 오로라 2014/06/09 1,118
386838 7·30 재보선, 김황식·오세훈·나경원 물망 '스타 워즈' 예고.. 1 세우실 2014/06/09 1,129
386837 [대통령의 글쓰기] 출판사 사장왈 ~ 우리는 2014/06/09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