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아들 요번 사설모의고사 44544

.. 조회수 : 4,063
작성일 : 2014-05-23 22:11:23

수학이 5구요 나머지 다 4입니다.

아무래도 눈높이 대학은 포기해야되나 싶습니다.

도통 공부머리가 없는건지 열심히는 하는데 그리 성적이 많이는 안오르네요

비싼 수학과외도 하는데 수능에서 6등급 나왔는데 요번에 5등급 나왔어요

재수하고 과외하는 결과가 겨우 한두등급 올려서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공부하는길 외에 이아이가 무엇을 해서 살아갈지

좀 걱정이 되는 밤이네요.

남아있는 기간이래야 5개월 남짓인데 그리 기대하지않는게 좋을것만 같아요

공부못하는 아들...재수해도 결과는 시원찮은 아들...돌던질지 몰라도 기운빠지네요~죄송요

 

IP : 39.121.xxx.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23 10:16 PM (39.7.xxx.184)

    그러게.. 중고딩때 교육에 돈 실컷쓰는게 돈과 시간 절약하는거죠..
    비싼 과외다 생각마시고 계속하세요
    달라질거예요
    고딩도 이과면 수학 과외 세개 한달 수학만 200써요
    영어도 100
    국어 과학도 하고..
    한번에 보낸부모는 중~고 6년을 그리써서 좋은 학교 보내는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5개월 투자하는거 더 투자하시고 최대한 올려보세요

  • 2. 원글
    '14.5.23 10:19 PM (39.121.xxx.85)

    님 조언 정말 고마워요
    그러게요 중고딩때 그렇게 농땡이를 치더니..
    안그래도 좀더 플러스 해야하나 고민이었는데 도움말씀 진짜 고맙네요

  • 3. 에고..ㅜㅜ
    '14.5.23 10:22 PM (223.62.xxx.46)

    5개월이나 남았다고 생각하시고..전략적으로 짜서 공부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4. ...
    '14.5.23 10:27 PM (116.39.xxx.36)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저도 고3 수험생 엄마인데...
    재수하면서 4등급, 5등급이면 사실 사교육이 소용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인강만 듣고 지금까지 학원, 과외 전혀 안 했는데,
    작년까지는 3-4등급 찍던 수학을 겨우내 미친 듯이 파서 1등급으로 올렸거든요.
    (죄송해요, 넌씨눈인 것 같아서...그런데 좀 안타까워서...)
    아이가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고요,
    문과인지 이과인지 모르겠지만
    수학 하나라도 잡으려면 수포자를 위한 pre-수능적해석(M사에 있음) 과정을
    1-2달만 미친듯이 해도 두세 등급은 상승할 거예요.
    국어는 유형의 문제이니까 '화씨지벽'이라는 유형 해설서가 단기간에 점수 올리는데 도움이 되고요,
    사탐이나 과탐은 어차피 암기과목이니까 여름방학 때 바짝 하면 포기할 단계는 아니에요.
    무엇보다 수험생이 너무 실망하지 말고 포기 안 하면 좋겠고요,
    지금 6월 모의고사 앞두고 재학생이든 재수생이든 다 힘든 것 같아요.
    조금씩 긴장이 풀려서 아프기도 하고...ㅠㅠ
    질책보다는 격려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지만(주로 잔소리를 하게 되지만), 우리 같이 힘내요!

  • 5. .......
    '14.5.23 10:49 PM (112.150.xxx.207)

    조심스레 조언드리자면. 인원이 많이 줄어들긴했지만 적성을 고려하시라 권합니다

  • 6. ..
    '14.5.23 10:59 PM (223.62.xxx.118)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해봐야죠.
    여력이 되시면 학원다니며
    문과 이과 과에 맞게 전략적으로 가셔야할듯
    이과면 수학 과탐에 좀더
    문과면 국어 영어 사탐
    가고자하는 대학 전형봐가며요..

    격려많이 해주세요.
    재수하며 본인이 제일 불안해요..
    하는데까지 하다보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 7. ..
    '14.5.23 11:04 PM (223.62.xxx.118)

    여력되시면 4.5등급이어도
    학원다니며 부족한과목 과외 붙이면
    효과본다에 한표요

  • 8. 힘내세요
    '14.5.23 11:25 PM (118.36.xxx.171)

    5등급 애들 의지가 없어서 그렇지 자기가 한다고만 한다면 사실 가시적 효과가 젤 크게 나타나는 그룹이예요.
    아이도 힘들겠네요.
    너는 5등급이니까 3등급까지 올릴 수 있다라고 해주세요.
    사실이거든요.
    하고 있음 결과는 나옵니다.^^

  • 9. 눈이사랑
    '14.5.24 12:15 AM (223.62.xxx.70)

    국어 '화씨지벽' 도움받고 갑니다

  • 10. 누가
    '14.5.24 12:28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자식키우는 부모 중 누가 님께 돌을 던질 수 있겠어요.. 할수 있는데까지 끝까지 해 보고 마지막 결과에 따라 아드님과 잘 의논하셔서 현명한 결정 하시길 응원합니다.. 꼭 공부만이 다는 아닐겁니다.. 힘내세요.. 더불어 아드님께도 제 응원 전해주세요..

  • 11. 조심스레...
    '14.5.24 12:39 AM (14.52.xxx.192)

    수학을 버리세요.
    그 시간과 에너지를 4등급 과목 올리는데 쓰세요. 훨씬 효율적입니다.

  • 12. 곧 고3
    '14.5.24 7:13 AM (219.250.xxx.109)

    국어 화씨지벽
    수학 pre-수능적해석(M사에 있음) 과정을
    1-2달만 미친듯이 해도 두세 등급은 상승할 거예요.

    아님 수학을 버리던지요. 그 시간과 에너지를 4등급 과목 올리는데 쓰세요. 훨씬 효율적입니다

    감사합니다.

  • 13. 에구
    '14.5.24 8:40 AM (175.120.xxx.59)

    영어 선생님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쉽지 않겠지만, 격려 많이 해주세요. 포기하지 마시구요.

  • 14. 원글
    '14.5.24 11:26 AM (39.121.xxx.85)

    이제서야 댓글 봤어요
    어제 아들이 재수학원 돌아와서 혹시나 싶어서 컴을 금방 껐거든요
    윗분 고맙습니다. 그 수능적해석과정 해보라고 할게요

    근데 이과인데요 수학을 버리면 어디로 가야되는지요 모두 걸고 넘어지는게 수학이던데요 이과는
    저도 그러고 싶어서 수학버리라고 하니까 안된대요
    그럼 갈만한 공대가 없다나봐요

  • 15. 원글
    '14.5.24 11:31 AM (39.121.xxx.85)

    고등 내내 놀더니 자기딴엔 열심히 해도 뭔가 기초도 없고
    그리고 공부머리가 없는것 같고요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시간을 투자하고 5등급이라니 너무 의아스럽기도 하고...
    암튼 그래요
    원래 못하는 사람은 완전 극소수빼고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는게 확실한것 같아요
    믿고 기다린다지만 다음달 모평쳐봐야 알겠지만
    그리 변화없을거란 예감이 들어요
    돈은 엄청 깨지는데(재수학원비, 특강비,과외비) 이렇게도 결과가 없을수도 있구나 싶어요

  • 16. 조심스레...
    '14.5.24 7:29 PM (14.52.xxx.192)

    수학이 제일 약하길래 문과인 줄 알았네요.
    아이고...그렇다면 아이의 적성을 근본적으로 고민해보심이.
    본인이 수학을 잘하거나 좋아하거나 둘중 하나는 돼야 이과 진로가 수월할텐데요 ㅠㅠ

  • 17. 원글
    '14.5.24 8:58 PM (39.121.xxx.85)

    그렇지 않아도 적성검사 노리고 있긴한데 4-5등급이 적성쳐봐야 얼마가 나올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769 티락스 라는 옴약 안전할까요ㅠ 1 2014/05/24 7,663
381768 ㅎㄷㅈㅊ 다니시는분? 회사발칵 뒤집혔나요? 9 ... 2014/05/24 13,381
381767 "말도 없이 사진 찍나" 쪽방 주인 항의에 정.. 5 샬랄라 2014/05/24 2,874
381766 추모무대 하네요.유희열의 스케치북.. 7 세월호 2014/05/24 2,900
381765 침묵시위 연행 여성 브래지어 탈의 후 조사 15 .... 2014/05/24 3,040
381764 노무현대통령.. 그분 곁은 늘 밝고 맑음이 있었습니다 4 예화니 2014/05/24 1,142
381763 세월호 그리고신상철님이 직접노대통령님 인터뷰하신것 올려져있습니.. 6 들어보세요 2014/05/24 1,484
381762 초2국어 2-1 74~77쪽 내용 2 불금 2014/05/23 888
381761 케미ㅡ줄임말인가요? 4 몰라서 2014/05/23 2,244
381760 알아보겠습니다만 반복.. 그게 무슨 브리핑?” ㅇㅇ 2014/05/23 765
381759 이 기사의 베스트 댓글좀...제가 이상한건가요 10 하아... 2014/05/23 2,473
381758 술 한 잔 했어요... 16 ..... 2014/05/23 2,741
381757 박원순 "반값등록금은 사회적 투자" 정몽준 비.. 5 샬랄라 2014/05/23 1,348
381756 동작구 문창중학교는 어떤가요 1 2014/05/23 1,158
381755 세월호생존자도, 유가족도..턱없는 보상금에 막막해진 생계 1 녹색 2014/05/23 2,271
381754 오늘 명동서 몽몽이 혼미설 ㅋㅋ 14 골골 2014/05/23 10,052
381753 안산시장 및 서울 동작구청장 선거 관련 쪽지 답글입니다. 6 따뜻하기 2014/05/23 1,306
381752 이건희처럼 영향력있는 인물이 심장발작을 11 이렇게 2014/05/23 3,723
381751 팔 다리에 세줄있는 체육복 1 메이커 2014/05/23 2,398
381750 고발뉴스 팽목항 현장방송, 간이 테이블에서 준비 중인 이상호 기.. 9 lowsim.. 2014/05/23 1,670
381749 기독교는 욕먹을 대상이 아닙니다. 44 추억만이 2014/05/23 3,820
381748 새누리당, '박근혜의 눈물' 선거활용 전국에 지시 11 흠.... 2014/05/23 2,280
381747 불안장애와 강박증..도와주세요 12 . 2014/05/23 6,700
381746 올바른 투표는 그리스도인의 의무 1 옳소 2014/05/23 567
381745 너한테 물어봤냐? 내가 지금? 8 몽즙이 반말.. 2014/05/23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