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역사를 통틀어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동양인은 누구일까요?
유교의 시조인 공자, 불교의 시조인 석가모니 부처, 유라시아 대부분을 정복한 징기스칸, 이슬람교의 시조인 모하메드..
징기스칸을 빼면 나머지 세사람은 세계 4대성인에 들어가는데.
예수가 동양인인지 서양인인지 모르겠지만 예수가 들어가면 뻔하니까 예수는 제외하구요.
친구는 징기스칸이 제일 유명한 동양인이라고 하는데, 제생각으로는 부처와 공자 둘중에 한사람일거 같거든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동양인은 누구일까요.
법륜스님이 현대의 석가모니가 되실겁니다.
올 하반기부터 스님 해외 강연 일정이 잡혀있어요.
해외 사시는 분들 도움도 요청하던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정토회 홈피 참고하세요.
석가모니 아니면 진시황이라고 생각되네요.
징기스칸의 피가 프랑스까지 가나요?
헝가리에서 독일 거쳐 영국 왕실까지 간건 아는데 심지어 터키쪽도 있죠 프랑스도 있었구나
음 근데 남편하고 얘기하다 보니...이소룡일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철학하면 그리스이고, 형이상학의 지존은 그리스철학인데...
세계4대성인에 소크라테스가 빠지는건 이해가 안되더군요.
버티기의 달인 - 뽄드 길환영 선생
그나저나 이 글은 피곤하네요
중요하지도 않은데 계속 생각하게 함
예수빼면 서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해요.
서양의 역사에서 소크라테스는 유명무실한 존재죠.
그의 제자들인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이 오랬동안 권위를 발휘했습니다만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은 그리스도를 빛내기 위한 보조자의 역활에 머물렀죠.
그래서 그리스의 철인들은 세계 4대성인에 끼지 못한것이 아닐까..;;
반면에 동양은 서양과 달랐습니다.
동양에서는 부처,노자,공자.. 각각 자신들의 지분이 있었죠.
인도는 어차피 힌두교가 지배한 나라였고,
중국은 유불선이 공존했는데 신유학파의 등장이후 정치적인것뿐만 아니라 "이기론"으로 대표되는
신유학파의 형이상학은 도교와 불교의 형이상학을 압도했죠.
그런데 유교는 종교색이 약하고 불교의 불상도 한몫한다면 세계적으로는 공자보다는 석가모니 부처가 더 유명할거 같네요.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공자,부처,징기스칸,마호메트,, 이사람들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마호메트일거 같습니다.
성룡 생각하면서 들어온 저는 머쓱하네요. 동북아시아 출신으로 한정시키면 징키스칸이 제일 유명할 것 같아요.
김정일 아닌가요? 전 제목보고 김정일 얘기구나 하고 들어왔는데 ㅠㅠ
외국인들 한국은 몰라도 북한 김정일은 안다고 하잖아요
징기스칸은 러시아 먹고 폴란드까지 갔지만 거기서 막혔죠.
그런데 징기스칸의 피가 독일을 넘고 프랑스를 거치고 섬나라 영국까지???
로마시대 군인들이 중국도 온적도 있었는데..
징기스칸의 피가 영국까지 갔다면
로마인들의 피가 일본까지도 갔겠네요.
저는 간디나 부처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있고.
인도에는 석가모니가 있고.
중국에는 공자가 있고.
우리나라에는 문선명씨가 있죠... 아니... 법륜인가?
우리나라에는 아무래도 문선명이 아닐지...
불교계에서는 숭산스님이 미국에서는 유명했던 모양입니다.
하버드 출신의 백인인 현각스님이 숭산스님의 제자였죠.
흉노족에 대해 검색하다 본건데 서양에서 젤 유명한 아시아인은 정작 동양인들은 잘 모르는 훈족의 왕 아틸라 라네요.
과거 로마제국을 점령했을때 워낙 무섭게 해서 서양에선 공포의 대명사이고 아틸라 온다 하면 우는 애도 그친데요ㅋ훈족이 흉노족과 같다 아니다는 의견 분분하답니다
인지도는 낮지만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들은 약 3700년전에 지금의 중동 이란지방에서 살았을걸로
추정되는 조로아스터라는 사람의 머리속에서 나온 아이디어에 직,간접적으로 기원 합니다.
조로아스터의 본명은 짜라투스트라 입니다.
유일신, 영혼, 천국과 지옥, 예언, 신탁, 명상, 인간의 자유의지와 선택등 조로아스터교의 중요한 요소들이 다른 종교의 성립에
큰 영향을 주었죠.
조로아스터교는 중국의 토착종교를 제외하면 유대교, 기독교,이슬람교, 힌두교,불교,시크교등 구대륙 대부분의 종교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란을 중심으로 종교와 문화가 서쪽으로 그리고 다른 한갈래는 동쪽으로 계속 전파되어 인도까지 가게 된겁니다.
짜라투스트라와 조로아스터교는 윤회를 부정하였고 그들의 사후세계관은 천당,지옥이었지만
또한 이란 종교의 일부 분파에서 또다른 사후세계관인 윤회개념이 세계 최초로 발생합니다.
종교의 모든것들은 이란에서 기원되었다는거..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종교적으로 중국은 갑툭튀죠.
조로아스터교의 경전에는 짜라투스트라가 존재의 수수께끼를 풀기위해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사막에서 홀로 명상을 했다고 하죠.
그 명상의 결과물이 이분법적 세계관인 선과 악, 천국과 지옥, 빛과 어둠, 유일신, 구원, 종말,, 이딴것들,,ㅎㅎ
짜라투스트라의 생존연대는 기원전 18세기에서 기원전 6세기까지 왔다갔다 합니다.
학자들마다 말이 다 틀림.
일부 인문학자들은 부처, 공자, 소크라테스의 선구자는 짜라투스트라였다고 하기도 하죠.
짜라투스트라 배우고갑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런 카피문구가 기억나요. 그 짜라투스트라가 조로아스터교의 조로아스터라니 놀랍네요. 조로아스터교 뭔가 이상한 종교로 느껴지는 이름인데 짜라투스트라는 유명한 철학자라는 생각이 들고. 참 우리들도 서구유럽의 것은 좋은것이고 그 이외의 것들(특히 아랍권)은 사이비 뭔가 이상한 종교 뭐 이런 생각이 있나봐요.
역사책에서 예수 탄생 이래(그러니까 예수 빼고) 세계를 바꾼 3인을 마호메트, 징기스칸, 콜럼버스.. 라고 꼽는 걸 봤어요. 서양 역사가들이 그렇게 꼽는다고 하대요.
이슬람교에서는 마호메트의 형상을 만들고 초상화를 그리는걸 불경죄로 묻기때문에 마호메트가 유명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마호메트는 동북아시아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덜 유명한 인물이라는걸 감안해야 합니다.
이슬람교도가 인구자체도 많지만 서구사회에서는 마호메트가 알려질대로 알려진 인물이죠.
서구인들에게 불교는 신비롭고 이국적이지만 이슬람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서구인들에게 이슬람교는 더이상 신비의 대상도 아니고,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종교도 아니죠. 현실적으로 맞닥드린 문제입니다.
인도에서 징기스칸이 유명할까요?
아프리카에서 부처가 유명할까요?
공자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마호메트는 인도와 아프리카에서도 유명합니다.
독일에 사는 저는 만두같은 마울타쉐 먹을때마다 징기스칸이 생각나요. 전에 어느 독일사람이 그러기를, 징기스칸이 만두 비슷한걸 자기 씨와 함께 온 유럽에 퍼뜨렸다고 ㅋㅋㄴㄴ
징기스칸의 정력은 엄청난거 같아요
징기스칸의 정력은 농담인가요?
징기스칸이 온 유럽에 씨를 뿌렸다는건 그냥 말이 그렇다는거 거지. 그걸..;;;
만약 그렇다면 몽골군이 동유럽에까지 도달했을때 이미 러시아와 이슬람 사람들은 징기스칸의 자손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랍인의 자손이죠.
상당수의 아랍인들은 고려시대때 우리나라에 귀화해서 아예 터잡고 결혼해서 애들낳고 살았는데요. 뭘..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신현준처럼 눈이 부리부리하고 코큰 사람은 드물죠.
동양이니까
사림이 신이 된
부처겠네요.
인도는 인도인들의 인구많큼이나 신들이 많은 나라에요.
그런데 인도인들 중에 이슬람교신자들도 많더라구요.
인도의 이슬람교역사는 거의 천년정도 될거에요.
징기스칸 아닐까요 동유럽정복전쟁까지 하신분이니
유럽에서 인지도는 나름 최고일것같아요
알렉산더 대왕도 나름 유명하지 않나요..이분도 정복왕
좀더 오래 살았다면 어떻게 판새가 변했을지 궁금한
사람중 하나이고요
종교의 운명은 왕조의 성향에 달려있고, 종교가 번성할려면 왕을 잘만나야 될거 같아요.
인도는 무굴제국시대때 이슬람교가 국교였고. 고대시대의 아소카왕때는 불교가 국교였던걸 보면요.
아소카왕은 불교신자이자 훌륭한 왕이었고.
무굴제국의 악바르대제 역시 관대한 성품의 이슬람교도로서 타종교에도 관용을 베풀고 정치적으로도 탁월해서 인도인들의 칭송을 받는 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