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무슨 수를 쓰든 조처”…학교 신우회 지원도
누리꾼들 “무슨 왕을 뽑나”…전교조 “즉각 사과하라”
이 자리에 함께 했던 복수의 참석자들은 “고승덕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되면) 다른 것은 몰라도 전교조 문제만큼은 무슨 수를 쓰든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교육감 후보가 특정 종교단체를 찾아가 지지를 얻기 위해 전교조에 대해 특단의 조처를 취하겠다고 발언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수많은 학생과 교사들을 모욕하는 발언이 나온 자리에서 교육감 후보가 지지를 호소했다는 점에서 더욱더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