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과 악연 안대희, 박근혜 정부 총리로

총리내정자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4-05-23 19:19:28
노무현과 악연 안대희, 박근혜 정부 총리로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7381



22일 총리에 내정된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아,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함께 박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안 전 대법관은 박 대통령에게 '쇄신'의 이미지를 안겨줬다.  

안 전 대법관은 1955년생으로 만 59세다.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경기고-서울대를 나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시 17회 동기로, 서울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앙수사부장, 서울고검장 등을 지냈다. 

안 전 대법관이 대중들의 기억에 각인된 계기는 2003년 대선 자금 수사 때였다. 당시 대검 중수부장이었던 그는 '성역 없는 수사'를 내걸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살아 있는 권력' 안희정 충남지사를 구속시켰다. 대선 자금 수사 여파로 한나라당(현재 새누리당)은 '차떼기 정당'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정계 은퇴를 선택해야 했다. 

대선자금 수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대표로 추대된 계기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당시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의 '선장'을 맡아 천막 당사를 치고 2004년 총선을 진두지휘하면서 대권 주자로 급부상했다. 

이후 안 전 대법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7월 대법관에 임명된다. 당시 안 전 대법관이 공개한 재산은 2억 6000만 원에 불과해 청문회에서도 화제가 됐었다. 

이후 행보에 대한 평가는 극단으로 나뉜다. 안 전 대법관은 2012년 7월 대법관 퇴임 48일 만에 박근혜 캠프로 직행, 논란을 일으켰다. 가장 가치중립적이어야 할 대법관 출신 인사가 법복을 벗자 마자 여당의 '품'에 안겼다는 데 대해, 법조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을 '차떼기 당'으로 만들었던 안 전 대법관을 박 대통령이 영입했다는 사실 자체는 주목을 받았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안 전 대법관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과정에서 맹활약을 한다. 특히 그는 캠프 시절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과 그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 등 친인척 관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법관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 후보의 동생 부부를 둘러싼 의혹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래서 검사 시절 '칼잡이'로 이름난 남기춘 전 서울서부지검장을 데려다 놓은 거 아니냐"고 답하기도 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인 2012년 12월 13일, 안 전 대법관은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사태를 끌고가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공작"이라고 박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안 전 대법관은 당시 "국정원 여직원이 악의적 댓글을 달았다며 사실상 감금하고 있는 형태"라고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했다. 당시 그는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로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국정원 직원의 대선 개입은 일부 사실로 드러난 상황이다.




IP : 222.233.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대희는누구?
    '14.5.23 7:19 PM (222.233.xxx.27)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7381

  • 2. 무무
    '14.5.23 7:22 PM (112.149.xxx.75)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로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국정원 직원의 대선 개입은 일부 사실로 드러난 상황이다.
    --------------------------------------------------------------------
    기본적으로 새누리와 함께하는 순간 성인군자도 걸레가 되는 법.

    그 뻔뻔함으로 뭐라 말하는지 지켜 보겠다.

  • 3. 안대희가 노무현 대통령과 사시동기라고 해서 찾아봤더니
    '14.5.23 7:28 PM (222.101.xxx.173)

    1955년생인데, 1975년에 사시합격했더라구요,
    이건 무슨 경우인가요??@@

  • 4. 맘1111
    '14.5.23 8:05 PM (182.216.xxx.69)

    법관이면 존경이나받고말것이지 뭔처먹을게잇다고 정치판에 기웃거리는지

  • 5. ....
    '14.5.23 8:22 PM (112.155.xxx.72)

    서울대 다니면서 사시 합격해서
    대학 중퇴입니다. 최종학력 고졸인거죠.

    제가 사주를 조금 보는데 이 사람 생일을 보니
    양력으로 봐도 음력으로 봐도 돈을 엄청 밝히는 사람인데
    청렴결백한 사람이라고 평판이 나 있다니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6. ..
    '14.5.23 8:32 PM (211.224.xxx.57)

    21살에 사시합격한거네요? 사시 최소합격자일것 같은데 머리 하나는 대빵좋은데 머리 좋은것보다 더 중요한게 그 머리에 뭐가 들었냐던데

  • 7. 체하는 그런류의 인간
    '14.5.23 8:51 PM (1.246.xxx.37)

    얄팍하죠.
    노대통령같이 속깊은 정의로움이 있는가하면 이런사람도 있어서 '경상도기질의간사함'이런말이 생겨난거 아닐까요?

  • 8. ..
    '14.5.23 9:02 PM (211.224.xxx.57)

    이분 찾아보니 사시최연소합격자네요. 근데 뭔가 이력이 잘못기재된건지 저 윗분 말대로 55년생에 75년에 사시합격이라고 위키백과에 나오는데 그러면 21살이거든요? 근데 이분 기사엔 만26살 최연소사시합격생이라고 나오네요. 75년 17회때 노무현대통령이랑 사시동기라고 나오는걸로봐서 그건 정확한거고 생년월일이 잘못 기재된거 같은데

  • 9. 안대희
    '14.5.24 12:40 AM (182.210.xxx.57)

    삼성 덮은 새키죠..
    이제 와서 청렴한척 기부를?????????
    놀고 있네 ㅉㅉㅉ

  • 10.
    '14.5.24 8:54 AM (220.119.xxx.53)

    청렴결백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268 정부, '盧 분향소 파괴' 극우단체 등에 국고 지원 1 샬랄라 2014/10/06 878
424267 바르셀로나 성 파밀리아 성당 미사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바르셀로나 2014/10/06 1,373
424266 손이 갑자기 너무 거칠어졌는데... 6 수술싫어 2014/10/06 1,552
424265 아이패드 iOS8인가로 업데이트하고부터 인터넷창 먹통되고 그러네.. 3 ... 2014/10/06 1,254
424264 [질문] 진돗개 길러 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6 한달반 2014/10/06 1,348
424263 크롬에서는 결제가 안되는데... 7 제발 도와주.. 2014/10/06 1,037
424262 니치향수 추천해주세요 4 날씨좋고 2014/10/06 1,071
424261 트랜치코트 입어도 되는 날씨인가요? 1 날씨? 2014/10/06 1,452
424260 시동생들 생일 언제까지 챙겨야 하나요?? 7 고민 2014/10/06 2,337
424259 조깅 예찬 1 나는 이제 2014/10/06 1,837
424258 남양주 아이들과 자전거 타기 어떤가요? 1 하루 2014/10/06 739
424257 GS에서 잘나가던 쇼핑호스트.. 롯데로 옮겼나 보더라구요. 5 ... 2014/10/06 2,989
424256 나쁘게 끝난 사이의 사람이 아는 척 하는 건? 7 ㅁㅁ 2014/10/06 1,785
424255 계모에 대한 미움이 점점 사라집니다.. 30 .. 2014/10/06 6,328
424254 6살 남자아이가 우리 딸을 괴롭히는데 2 어찌해야하나.. 2014/10/06 1,024
424253 초경후 성장호르몬 주사 맞추는 분 계시나요? dma 2014/10/06 2,192
424252 gs홈쇼핑 서아랑 좋네요 1 나는깨방정 2014/10/06 9,198
424251 청남대를 가려하는데요... 2 청남대 2014/10/06 1,485
424250 결혼식 하객 스트레스네요 19 휴;;;;;.. 2014/10/06 8,177
424249 前 통일부 장관 정세현 "北, 작심하고 정상회담 요청한.. 2 표주박 2014/10/06 1,223
424248 해외 사이트나 여행가서 쓰는 용도로 카드를 만든다면? 비자가 낫.. 6 ㅇㅇㅇ 2014/10/06 866
424247 요즘 뉴스에 단풍놀이 한창이라고 나올 때 나오는 코스모스 밭이 .. 5 ... 2014/10/06 1,086
424246 박효신 팬들께 질문 드려요 그는 왜 자꾸 울어요? 10 박효신 2014/10/06 5,747
424245 시어머니분들,,그 연세쯤 되시는 분들,,저 좀 도와주세요 ㅜㅜ 15 ㅜㅜ 2014/10/06 2,524
424244 꿈이야기좀 해볼까 합니다^^ 8 구운몽 2014/10/06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