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과 악연 안대희, 박근혜 정부 총리로

총리내정자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4-05-23 19:19:28
노무현과 악연 안대희, 박근혜 정부 총리로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7381



22일 총리에 내정된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아,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함께 박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안 전 대법관은 박 대통령에게 '쇄신'의 이미지를 안겨줬다.  

안 전 대법관은 1955년생으로 만 59세다.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경기고-서울대를 나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시 17회 동기로, 서울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앙수사부장, 서울고검장 등을 지냈다. 

안 전 대법관이 대중들의 기억에 각인된 계기는 2003년 대선 자금 수사 때였다. 당시 대검 중수부장이었던 그는 '성역 없는 수사'를 내걸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살아 있는 권력' 안희정 충남지사를 구속시켰다. 대선 자금 수사 여파로 한나라당(현재 새누리당)은 '차떼기 정당'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정계 은퇴를 선택해야 했다. 

대선자금 수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대표로 추대된 계기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당시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의 '선장'을 맡아 천막 당사를 치고 2004년 총선을 진두지휘하면서 대권 주자로 급부상했다. 

이후 안 전 대법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7월 대법관에 임명된다. 당시 안 전 대법관이 공개한 재산은 2억 6000만 원에 불과해 청문회에서도 화제가 됐었다. 

이후 행보에 대한 평가는 극단으로 나뉜다. 안 전 대법관은 2012년 7월 대법관 퇴임 48일 만에 박근혜 캠프로 직행, 논란을 일으켰다. 가장 가치중립적이어야 할 대법관 출신 인사가 법복을 벗자 마자 여당의 '품'에 안겼다는 데 대해, 법조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을 '차떼기 당'으로 만들었던 안 전 대법관을 박 대통령이 영입했다는 사실 자체는 주목을 받았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안 전 대법관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과정에서 맹활약을 한다. 특히 그는 캠프 시절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과 그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 등 친인척 관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법관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 후보의 동생 부부를 둘러싼 의혹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래서 검사 시절 '칼잡이'로 이름난 남기춘 전 서울서부지검장을 데려다 놓은 거 아니냐"고 답하기도 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인 2012년 12월 13일, 안 전 대법관은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사태를 끌고가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공작"이라고 박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안 전 대법관은 당시 "국정원 여직원이 악의적 댓글을 달았다며 사실상 감금하고 있는 형태"라고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했다. 당시 그는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로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국정원 직원의 대선 개입은 일부 사실로 드러난 상황이다.




IP : 222.233.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대희는누구?
    '14.5.23 7:19 PM (222.233.xxx.27)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7381

  • 2. 무무
    '14.5.23 7:22 PM (112.149.xxx.75)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로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국정원 직원의 대선 개입은 일부 사실로 드러난 상황이다.
    --------------------------------------------------------------------
    기본적으로 새누리와 함께하는 순간 성인군자도 걸레가 되는 법.

    그 뻔뻔함으로 뭐라 말하는지 지켜 보겠다.

  • 3. 안대희가 노무현 대통령과 사시동기라고 해서 찾아봤더니
    '14.5.23 7:28 PM (222.101.xxx.173)

    1955년생인데, 1975년에 사시합격했더라구요,
    이건 무슨 경우인가요??@@

  • 4. 맘1111
    '14.5.23 8:05 PM (182.216.xxx.69)

    법관이면 존경이나받고말것이지 뭔처먹을게잇다고 정치판에 기웃거리는지

  • 5. ....
    '14.5.23 8:22 PM (112.155.xxx.72)

    서울대 다니면서 사시 합격해서
    대학 중퇴입니다. 최종학력 고졸인거죠.

    제가 사주를 조금 보는데 이 사람 생일을 보니
    양력으로 봐도 음력으로 봐도 돈을 엄청 밝히는 사람인데
    청렴결백한 사람이라고 평판이 나 있다니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6. ..
    '14.5.23 8:32 PM (211.224.xxx.57)

    21살에 사시합격한거네요? 사시 최소합격자일것 같은데 머리 하나는 대빵좋은데 머리 좋은것보다 더 중요한게 그 머리에 뭐가 들었냐던데

  • 7. 체하는 그런류의 인간
    '14.5.23 8:51 PM (1.246.xxx.37)

    얄팍하죠.
    노대통령같이 속깊은 정의로움이 있는가하면 이런사람도 있어서 '경상도기질의간사함'이런말이 생겨난거 아닐까요?

  • 8. ..
    '14.5.23 9:02 PM (211.224.xxx.57)

    이분 찾아보니 사시최연소합격자네요. 근데 뭔가 이력이 잘못기재된건지 저 윗분 말대로 55년생에 75년에 사시합격이라고 위키백과에 나오는데 그러면 21살이거든요? 근데 이분 기사엔 만26살 최연소사시합격생이라고 나오네요. 75년 17회때 노무현대통령이랑 사시동기라고 나오는걸로봐서 그건 정확한거고 생년월일이 잘못 기재된거 같은데

  • 9. 안대희
    '14.5.24 12:40 AM (182.210.xxx.57)

    삼성 덮은 새키죠..
    이제 와서 청렴한척 기부를?????????
    놀고 있네 ㅉㅉㅉ

  • 10.
    '14.5.24 8:54 AM (220.119.xxx.53)

    청렴결백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336 판교 40평대는 분양당시보다 3 궁금 2014/08/15 3,545
407335 공효진 누구 닮았나 했더니.. 55 미안 2014/08/15 15,503
407334 서인국... 6 하트계세요 2014/08/15 2,437
407333 교황, 세월호에 큰 관심 "거의 매일 구조작업 체크&q.. 9 ㅇㅇㅇ 2014/08/15 1,832
407332 오늘 택배 하나요? (급) 7 .. 2014/08/15 1,174
407331 입술과입술이맞닿는 양쪽이 1 ㄱㄱ 2014/08/15 971
407330 me before you 읽어보신 분... 2 조조모예스 2014/08/15 987
407329 술만 마시면 친정식구들한테 내험담하는 남편 6 짜증나 2014/08/15 2,186
407328 무시당할까봐 신경곤두세우고 예민한거는 1 이모든 2014/08/15 1,302
407327 로스쿨 출신들 대상으로 판사 임용 필기시험 치룬다(펌) 12 멍멍 2014/08/15 3,288
407326 종교가 다른 분들 결혼후 종교활동 어떻게? 2 2014/08/15 995
407325 아파트 매매할 때 얼마나 흥정(?)이 가능한 걸까요? 6 .. 2014/08/15 3,284
407324 커트 염색 어느 것 먼저하나요? 2 궁금 2014/08/15 2,728
407323 여자분 혼자 방콕(태국) 여행 해보셨나요? 9 커피조아 2014/08/15 3,211
407322 국산 대나무 소쿠리 사는 방법 5 ........ 2014/08/15 2,838
407321 아파트공사장 옆에서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3 재건축 2014/08/15 796
407320 으..지금 일어 났어요................. 2 /// 2014/08/15 1,081
407319 돈도 필요없다, 내일 법원가자 했어요. 6 내일 2014/08/15 2,945
407318 합법적으로 군대 뺄수 있는 전공으로 보내야 겠습니다 2 ㅁㅁ 2014/08/15 1,951
407317 카스하다가 충격이 ...@@ 29 1111 2014/08/15 19,861
407316 고2 딸아이가 너무 무서움이 많아요. 3 아이 2014/08/15 1,172
407315 저도 부탁드립니다. 4 나거티브 2014/08/15 648
407314 세월호 유가족들 "먼저 찾아와 말 건 與의원 아무도 없.. 6 인간성 마비.. 2014/08/15 1,940
407313 교황님 노란리본 배지 다셨어요!!!! 9 우와.. 2014/08/15 2,698
407312 과천렛츠런파크. 애데리고지금가려는데 나비 2014/08/15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