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5주기네요

sss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4-05-23 14:31:52

이맘때만 되면 이상하게 코가 시큰시큰한데..

세월호 아이들도 그렇고..올해는 작정하고 속상합니다.

 

5년전에 저희 애기가 갓난 애기였을때..

아는 분의 소개로 신실하신 교회 권사님께서 우리 아이 돌보미를 하고 계셨었었는데..

제가 우울해서 퇴근했더니..

칭얼이던 아이를 업어서 달래시면서

너네 엄마가 좋아하는 노무현이 죽었댄다.. 어쩌냐? 하면서 비아냥 거리던게 생각이 나네요..

 

죽음조차도 조롱의 대상이 되고...

그때나 지금이나 대다수는 여전히 몰이해로 일관을 하고 있는 ....

당신의 삶은 도대체 왜 그런가요..

 

2009년 5월 민주주의는 죽었습니다.

우리 나라에 지금 그 누가 제대로된 견제를 하나요...

정치를 떠나 그냥 온전한 상식과 정의는 더이상 얘기되어지지가 않아요....

사람답게 생각하며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하셨잖아요..

왜 그렇게 빨리 가셨나요...

 

보고 싶습니다..  나의 대통령님..

IP : 116.127.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5.23 2:34 PM (222.101.xxx.173)

    2009년 5월 민주주의는 죽었습니다.2222222222
    다시 살려내는 건 우리들의 몫이겠지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요.

  • 2. ........
    '14.5.23 3:25 PM (39.117.xxx.129)

    2009년 5월 민주주의는 죽었습니다,33333333333333333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오늘 그날 당신 이름 크게 부르며 목놓아 울겠습니다.

  • 3. 너무 많이 힘드셨어요.
    '14.5.23 5:44 PM (1.246.xxx.37)

    그때의 우리가 원망스럽습니다.
    더 지켜드렸어야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849 제주 칼 호텔,서귀포 칼호텔 2 제주도 2014/07/07 2,893
394848 뚱뚱한데 예쁜여자. 55 ㅎㅎ 2014/07/07 28,759
394847 82님들 바쁘시지만 이가방 좀 한번만 봐주세요~~ 16 교육가기싫다.. 2014/07/07 2,075
394846 우리집 강아지... 7 장맛비 2014/07/07 1,613
394845 맛있는 조개 젓 파는 곳 아시는 분~ 1 손들어 2014/07/07 1,038
394844 낮에 아무도 없는집 도우미 어떻게 부르시나요? 4 워킹맘 2014/07/07 1,761
394843 세수 부족 '10조'.. 고개드는 증세론 1 세우실 2014/07/07 754
394842 MUTHUMBAL 어떻게 읽어요? kk 2014/07/07 587
394841 유통기한 오늘까지인 우유 11 팥빙수 2014/07/07 1,981
394840 50 대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 7 호갱님 2014/07/07 1,281
394839 윤후가 윤민수한테 삐치는 거 왜 이렇게 웃겨요ㅋㅋㅋ 7 후후 2014/07/07 3,843
394838 트윗에 큰빗이끼벌레??? 계속 보이네요.ㅠㅠ 2 ㅇㅇ 2014/07/07 946
394837 물에 불린 팥을 냉동해놔도 될까요? 5 민트초코 2014/07/07 1,030
394836 mbc 2 생명지킴이 2014/07/07 514
394835 초5 사회문제? 23 .... 2014/07/07 1,788
394834 7살 남자아이 살찌게 하려면 뭘 먹이는게 좋을까요? 11 2014/07/07 1,648
394833 길냥이한테 사료를 주고 있는데 7 생수병그녀 2014/07/07 858
394832 부모 욕하고 때리는 자식이요 17 .... 2014/07/07 9,526
394831 팥빙수 집에서 만들어 드시나요? 11 딸기향시럽 2014/07/07 2,175
394830 편의점 도시락 맛나게 드시는 분도 계실까요? 7 도시락 2014/07/07 1,666
394829 수공..4대강 빚폭탄 국민에게 떠넘기고 '성과급 파티' 14 먼저먹는게임.. 2014/07/07 1,274
394828 초등학교 5학년아이가 하루 9시간 공부 22 ,,,, 2014/07/07 3,884
394827 그래도 우리 시누이들은 매너가 있어요 2 매너 시누이.. 2014/07/07 1,971
394826 軍사이버사령부가 숨긴 정치댓글만 2~3배 샬랄라 2014/07/07 531
394825 점심 도시락 먹다가 너무 속상하고 열불이 치밀어서... 42 나란 존재가.. 2014/07/07 16,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