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을 뒤늦게 나마 알게된 대구 출신입니다. 그나마 서울이라는 곳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후 알게 되었죠.
아마 대구 계속 살았음 빨갱이로 알았을 겁니다. 북한국이 심어둔 첩자처럼...
검사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대담 하는 것을 보니 개인의 업무상 에로사항을 거침없이 쏟아 내더군요.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는 대통령 , 하고 싶은 말을 할수 있는 분위기 였습니다.
요즘 공기업 공무원 지방이전으로 많이 갑니다. 새벽에 일나, 3시간 거리 오가던지, 부부가 맞벌이면 결국 주말부부가 되고 이런 애로사항 하나도 반영 안됩니다. 싫으면 나가라. 들어올 사람 줄서있다. 지금 분위기가 말도 못꺼내는 상황입니다. 그들 나름 열심히 학창시절해서 노력해서 선택한 직장이고, 말없이 묵묵히 일만 합니다.
부모로 부터 학대 받은 아이는 나가면 괴로힐 아이들을 찾는 답니다. 이런분위기라면 서서히 그들도 괴로힐 상대를 찾아나갈지도 모릅니다.
현 민주주의에서 의견개진은 바로 꼬우면 나가라 입니다. 불만있으면 관둬라 입니다.
이거 우리가 이렇게 만든겁니다. 우리 스스로 노예로 하락하는 인생으로 만든겁니다. 공무원도 대부분 서민입니다.
그냥 월급바라보고 사는 서민입니다. 공직에 있으면서 특별한 사람은 소수입니다.
우리사회 함께 잘살자가 아니고 어찌하든 저 사람을 누르자 입니다. 함께 공멸하는 사회로 갑니다.
그 중 특별계층은 당연 제외가 되겠죠. 그들은 먹고사는 문제와 애초에 월급이 중요치 않으니까요.
우리가 만든겁니다. 주변을 변화시키지 않음....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