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감사원

...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4-05-23 00:51:09

세월호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감사원

 

감사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사고 수습 중인 안산 단원고 관계자와 경기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무리한

감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21일 제기됐다.

목포 해양경찰서도 사건 당일 생존한 단원고 교감에 대해 장시간 조사를 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는 단원고 김모 교장을 차로 6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인 서울로 소환해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김 교장에게 ‘전원 구조 문자메시지 발송 경위가 어떻게 되느냐’

‘학교에 왜 상황실을 꾸리지 않았느냐’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교장 외에도 단원고 교사들을 상대로 문자메시지 발송과 관련해 줄줄이 감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한 관계자는 “김 교장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떠나는 것을 불안해했다”고 전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학교가 원망스러워도 다급한 일이 있을 때에는 교장· 교사들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고 수습과 사건 규명보다 행정 편의에만 맞춘 관료적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 교육청을 상대로는 지난 1일부터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고 나온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경향 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고 경위를 규명하려는 정확한 조사라기보다는 ‘공무원 신분으로 왜 그런 실수를 했느냐’는 추궁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특히 감사원 조사는 ‘전원 구조’ 문자 메시지 발송 경위 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공무원들이 부정확한

정보를 유포해 정부에 피해를 끼쳤다는 비판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 관계 부처와 기관 등을 상대로 실시되는 감사원의 실지 감사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이뤄진다.


앞서 해경도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학생들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요구했던

단원고 강모 교감을 해경 조사실로 데려가 5시간 동안 무리한 조사를 벌여 논란이 된 바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20600025&code=...

 

IP : 121.185.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3 12:51 AM (121.185.xxx.16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20600025&code=...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5.23 12:54 AM (222.109.xxx.163)

    전원구조 문자갖고 교장샘 잡을 게 아니라
    단원고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 때렸다는 그 ㅅㄲ를 잡아들아라고~~~

  • 3. 이것들아
    '14.5.23 1:01 AM (14.48.xxx.26)

    해경을그리 야무지게 조사해봐라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5.23 1:05 AM (222.109.xxx.163)

    유병언은 돈 다 빼돌리고 도망갈 시간 한달이나 줘놓고
    교장, 교감만 잡아들이는 더~~~러운 세상 !!!

  • 5. 그건 말야
    '14.5.23 1:33 AM (121.145.xxx.107)

    단원경찰서와 해경을 조사하라고.

    검찰은 보는 눈이 많으니 감사원 니들이
    조작에 나섰냐?

  • 6. 욕 좀 할게요 ㅠㅠ
    '14.5.23 2:49 AM (39.7.xxx.51)

    아이고 ㅈㄹ 피똥을 싸는구나
    조사할 데가 거기밖에 없어?
    그리 중요한 거면 니들이 진도로 내려가야지 ㅁㅊ

  • 7. 사람이먼저
    '14.5.23 7:47 AM (122.36.xxx.73)

    전원구조라고 학교에 알렸던 놈을 찾으란말이다.언론에 그 말을 전한 놈을 찾으라고!! 정부는 왜 컨트롤타워도 없었는지 감사해라.미친것들..힘없는 쪽에다가만 큰소리치고 정작해야할일은 안하는 머저리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340 아파트 복도에 아기자전거 내놓으면 안되는걸까요?? 19 래미안 2014/08/27 5,913
412339 어버이 연합 보면 참 곱게 늙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교훈 한가지.. 2014/08/27 1,358
412338 초등학생 아이가 열때문에 한달에 한번꼴로 결석을 하고 있어요 3 .... 2014/08/27 2,530
412337 간절히 원했던 것도 사고나면 시들해짐 13 랴홈 2014/08/27 4,674
412336 미국소아과협회 성명서가 이해가 되시나요? 47 등교시간 2014/08/27 3,695
412335 양식조리사 자격증 준비해보셨던 분? 1 양식 2014/08/27 1,501
412334 구두로 약속한 전세 재계약... 변경/해지할 수 있을까요? 4 임대차 2014/08/27 2,490
412333 스팸팩스 막는 신기한 방법 2 우왕 2014/08/27 1,613
412332 (810) 유민아빠의 법적 대응을 지지합니다. 3 쾌유를 빕니.. 2014/08/27 1,034
412331 생일인데... 4 자축자 2014/08/27 1,053
412330 보스턴글로브, 교황 박근혜 심기 불편 불구 세월호 리본 착용 1 light7.. 2014/08/27 1,347
412329 단식 김영오씨 '아빠 자격 논란' 결국 법정으로 外 6 세우실 2014/08/27 1,812
412328 카톡 세월호특별법 제정문구 걸었더니...지인이 10 dd 2014/08/27 2,183
412327 정부가 대기업 밀어줘도 국민들에게 오는 혜택은 없어요.. 2 멍멍 2014/08/27 1,141
412326 사대강 사업 전후. 2 .... 2014/08/27 1,128
412325 숯불이 안되는 캠핑(카라반)으로 가는데 필요한게 뭐뭐 있을까요?.. 3 ... 2014/08/27 1,442
412324 초등6학년 수학여행 갈 때 캐리어 문의드려요. 4 수학여행 2014/08/27 2,189
412323 중1아들 스마트폰 사달라고 하네요 16 스맛폰 2014/08/27 2,396
412322 리큐 거품 2 ... 2014/08/27 1,723
412321 이사할 동네 추천좀 해주세요(맞벌이 출퇴근) 9 전세 2014/08/27 1,526
412320 추석선물 좀 골라주세요... 2 ㄱㄷㅋ 2014/08/27 1,336
412319 소아정신과 소개 부탁합니다. (성동구에 살아요. 차로 이동 가능.. 3 허술대마왕 2014/08/27 1,461
412318 스팀 다리미 추천해주세요. 3 단식 동참 2014/08/27 2,482
412317 '한달 단식' 시민 세월호 참사, 기성세대로서 창피하다 1 모범시민 2014/08/27 1,173
412316 코다리조림을 했는데요..냄비에 두고 매번 끓이면서 먹을까요? 7 보관 2014/08/27 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