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감사원

...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4-05-23 00:51:09

세월호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감사원

 

감사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사고 수습 중인 안산 단원고 관계자와 경기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무리한

감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21일 제기됐다.

목포 해양경찰서도 사건 당일 생존한 단원고 교감에 대해 장시간 조사를 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는 단원고 김모 교장을 차로 6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인 서울로 소환해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김 교장에게 ‘전원 구조 문자메시지 발송 경위가 어떻게 되느냐’

‘학교에 왜 상황실을 꾸리지 않았느냐’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교장 외에도 단원고 교사들을 상대로 문자메시지 발송과 관련해 줄줄이 감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한 관계자는 “김 교장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떠나는 것을 불안해했다”고 전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학교가 원망스러워도 다급한 일이 있을 때에는 교장· 교사들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고 수습과 사건 규명보다 행정 편의에만 맞춘 관료적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 교육청을 상대로는 지난 1일부터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고 나온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경향 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고 경위를 규명하려는 정확한 조사라기보다는 ‘공무원 신분으로 왜 그런 실수를 했느냐’는 추궁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특히 감사원 조사는 ‘전원 구조’ 문자 메시지 발송 경위 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공무원들이 부정확한

정보를 유포해 정부에 피해를 끼쳤다는 비판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 관계 부처와 기관 등을 상대로 실시되는 감사원의 실지 감사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이뤄진다.


앞서 해경도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학생들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요구했던

단원고 강모 교감을 해경 조사실로 데려가 5시간 동안 무리한 조사를 벌여 논란이 된 바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20600025&code=...

 

IP : 121.185.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3 12:51 AM (121.185.xxx.16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20600025&code=...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5.23 12:54 AM (222.109.xxx.163)

    전원구조 문자갖고 교장샘 잡을 게 아니라
    단원고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 때렸다는 그 ㅅㄲ를 잡아들아라고~~~

  • 3. 이것들아
    '14.5.23 1:01 AM (14.48.xxx.26)

    해경을그리 야무지게 조사해봐라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5.23 1:05 AM (222.109.xxx.163)

    유병언은 돈 다 빼돌리고 도망갈 시간 한달이나 줘놓고
    교장, 교감만 잡아들이는 더~~~러운 세상 !!!

  • 5. 그건 말야
    '14.5.23 1:33 AM (121.145.xxx.107)

    단원경찰서와 해경을 조사하라고.

    검찰은 보는 눈이 많으니 감사원 니들이
    조작에 나섰냐?

  • 6. 욕 좀 할게요 ㅠㅠ
    '14.5.23 2:49 AM (39.7.xxx.51)

    아이고 ㅈㄹ 피똥을 싸는구나
    조사할 데가 거기밖에 없어?
    그리 중요한 거면 니들이 진도로 내려가야지 ㅁㅊ

  • 7. 사람이먼저
    '14.5.23 7:47 AM (122.36.xxx.73)

    전원구조라고 학교에 알렸던 놈을 찾으란말이다.언론에 그 말을 전한 놈을 찾으라고!! 정부는 왜 컨트롤타워도 없었는지 감사해라.미친것들..힘없는 쪽에다가만 큰소리치고 정작해야할일은 안하는 머저리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890 김진호 가족사진 열창에 눈물이 터졌어요... 7 .. 2014/05/24 5,012
381889 鄭측 ”박원순 부인 어디있나”.. 朴측 ”무례하고 치졸한 흑색선.. 60 세우실 2014/05/24 12,560
381888 관절 건강 비법 소개 천기누설 2014/05/24 1,660
381887 박원순 시장님 홍대오셨네요 5 dd 2014/05/24 2,078
381886 이 경우에 돌잔치에 얼마를 내는 게 좋을까요~ 7 빨간망토 2014/05/24 1,309
381885 신한카드 글읽고 그럼 어디꺼를 만들어야? 카드선택 2014/05/24 1,600
381884 MBC경력기자 면접 "당신 진보냐?" &quo.. 5 샬랄라 2014/05/24 1,750
381883 서초구 주민여러분!! 20 ... 2014/05/24 4,585
381882 인간중독 재밌다 ㅋ 3 송승헌 잘생.. 2014/05/24 3,581
381881 한효주... 2 한효주 2014/05/24 3,828
381880 '세월호' 강남민심도 변하게 했다 5 미개몽 2014/05/24 3,013
381879 이런 식이면... 1 무법 2014/05/24 687
381878 '청빈 검사' 안대희 16억 수임료의 진실 3 차떼기검사 2014/05/24 1,477
381877 정몽준 유세버스는 박원순 선거지지용? 8 버스가 진실.. 2014/05/24 3,331
381876 사고 전날이 대통령 무효 처리 재판 열리기 하루 전이었다는데.... 8 ... 2014/05/24 2,275
381875 대구시장 후보 새누리당 권영진 vs 표창원 토론 6 참맛 2014/05/24 1,606
381874 동맥경화는 치료가 불가능한가요???ㅠㅠㅠ진단받고도 오래 사신분?.. 4 rrr 2014/05/24 2,589
381873 특별 생중계 - 백만의 약속! 세월호참사 2차 범국민촛불행동 lowsim.. 2014/05/24 864
381872 펌)안희정 "확신들면 '대한민국 지도자 되겠다' 선언할.. 13 1470만 2014/05/24 3,199
381871 봉하 마을 다녀 왔습니다...(유지니맘님..그리고 가브리엘라님과.. 23 뮤즈82 2014/05/24 3,924
381870 안철수 이어 박영선·권노갑도 “윤장현 지원” 18 탱자 2014/05/24 2,327
381869 오늘 제게 가장 큰 감동을 주신 분. 5 무무 2014/05/24 1,550
381868 "취재진 따돌리느라 집에 선장을 데려갔다" 6 ... 2014/05/24 1,864
381867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KBS, MBC 다큐 캡쳐.jpg 5 저녁숲 2014/05/24 2,688
381866 청게천으로 출발할 시간이네요. 4 ... 2014/05/24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