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감사원

...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14-05-23 00:51:09

세월호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감사원

 

감사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사고 수습 중인 안산 단원고 관계자와 경기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무리한

감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21일 제기됐다.

목포 해양경찰서도 사건 당일 생존한 단원고 교감에 대해 장시간 조사를 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는 단원고 김모 교장을 차로 6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인 서울로 소환해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김 교장에게 ‘전원 구조 문자메시지 발송 경위가 어떻게 되느냐’

‘학교에 왜 상황실을 꾸리지 않았느냐’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교장 외에도 단원고 교사들을 상대로 문자메시지 발송과 관련해 줄줄이 감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한 관계자는 “김 교장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떠나는 것을 불안해했다”고 전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학교가 원망스러워도 다급한 일이 있을 때에는 교장· 교사들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고 수습과 사건 규명보다 행정 편의에만 맞춘 관료적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 교육청을 상대로는 지난 1일부터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고 나온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경향 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고 경위를 규명하려는 정확한 조사라기보다는 ‘공무원 신분으로 왜 그런 실수를 했느냐’는 추궁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특히 감사원 조사는 ‘전원 구조’ 문자 메시지 발송 경위 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공무원들이 부정확한

정보를 유포해 정부에 피해를 끼쳤다는 비판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 관계 부처와 기관 등을 상대로 실시되는 감사원의 실지 감사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이뤄진다.


앞서 해경도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학생들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요구했던

단원고 강모 교감을 해경 조사실로 데려가 5시간 동안 무리한 조사를 벌여 논란이 된 바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20600025&code=...

 

IP : 121.185.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3 12:51 AM (121.185.xxx.16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20600025&code=...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5.23 12:54 AM (222.109.xxx.163)

    전원구조 문자갖고 교장샘 잡을 게 아니라
    단원고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 때렸다는 그 ㅅㄲ를 잡아들아라고~~~

  • 3. 이것들아
    '14.5.23 1:01 AM (14.48.xxx.26)

    해경을그리 야무지게 조사해봐라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5.23 1:05 AM (222.109.xxx.163)

    유병언은 돈 다 빼돌리고 도망갈 시간 한달이나 줘놓고
    교장, 교감만 잡아들이는 더~~~러운 세상 !!!

  • 5. 그건 말야
    '14.5.23 1:33 AM (121.145.xxx.107)

    단원경찰서와 해경을 조사하라고.

    검찰은 보는 눈이 많으니 감사원 니들이
    조작에 나섰냐?

  • 6. 욕 좀 할게요 ㅠㅠ
    '14.5.23 2:49 AM (39.7.xxx.51)

    아이고 ㅈㄹ 피똥을 싸는구나
    조사할 데가 거기밖에 없어?
    그리 중요한 거면 니들이 진도로 내려가야지 ㅁㅊ

  • 7. 사람이먼저
    '14.5.23 7:47 AM (122.36.xxx.73)

    전원구조라고 학교에 알렸던 놈을 찾으란말이다.언론에 그 말을 전한 놈을 찾으라고!! 정부는 왜 컨트롤타워도 없었는지 감사해라.미친것들..힘없는 쪽에다가만 큰소리치고 정작해야할일은 안하는 머저리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982 청국장 인터넷에서 구매하고 싶은데... 8 새댁 2014/06/27 1,570
391981 오늘 조퇴투쟁하시네요 전교조쌤들 응원합니다 5 참교육 2014/06/27 1,063
391980 남편이 유럽으로 출장간데요!! 9 얏호 2014/06/27 2,876
391979 강아지가 막... 헛소릴(^^;)해요. 4 무무 2014/06/27 3,079
391978 밴드가 뭔가요? 3 테네시아짐 2014/06/27 1,881
391977 조선일보 박근혜 특별과외 시작? 총리유임에 어이없기는 마찬가지인.. lowsim.. 2014/06/27 1,104
391976 미드로 영어공부하려는데요.. 5 미드 2014/06/27 2,788
391975 세월호문제때문에, 조희연 '교육감 취임식 안해' 바로 업무 3 기다림 2014/06/27 1,195
391974 바리스타 1일 수업받아 보았어요 3 zjvl 2014/06/27 2,336
391973 다이어트에 젓갈은 안좋은거죠? 3 ... 2014/06/27 3,233
391972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이싱한데... 2 궁금이 2014/06/27 2,389
391971 대화법에 대해 질문 드려요 3 ㅇㅇㅇ 2014/06/27 846
391970 팀 홀튼 도넛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16 알럽커피 2014/06/27 2,397
391969 부정교합 2 00 2014/06/27 1,319
391968 땅부자 조중동의 상위 1%를 위한 부동산 언론 조작 2 샬랄라 2014/06/27 973
391967 오늘 새벽 축구 지고, 박근혜는 울었을거네요 ㅋ 11 참맛 2014/06/27 3,333
391966 아! 치과가 너무 더러워요. 8 어쩌죠 2014/06/27 2,893
391965 수영 개인강습 받으면 좋을까요? 7 크하하 2014/06/27 2,990
391964 KBS와 MBC, 이대로는 안된다. 민언련 2014/06/27 1,015
391963 한국 "천안함" 침몰의 심층 //// 2014/06/27 1,176
391962 조중동 ”레임덕 보는듯”, ”朴 시위 벌여” 보수정권 초기에 초.. 2 세우실 2014/06/27 1,344
391961 에스티로더 갈색병 꾸준히 쓰시는 분 계세요? 16 dd 2014/06/27 5,898
391960 딸이 대학을 안가겠대요 5 막내고민 2014/06/27 3,056
391959 요즘도 유캔도 갖고 노나요? 1 궁금 2014/06/27 938
391958 날도 더운데 열받네요... 2 덥다 2014/06/27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