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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세월호 참사 키운 언딘 판교서 떠나라”

성남시민원탁회의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14-05-23 00:10:52

깨어 있는 성남 시민들 이군요. 
23일 언딘 본사 앞 기자회견.. 참사 책임과 해산 요구 예정이랍니다.

===============================================================================================

다음은 세월호 참사 대응 성남원탁회의 기자회견 전문

세월호 참사, 언딘에 묻는다

언딘은 세월호 참사 책임지고 성남에서 떠나라!

언딘은 정관계 로비의혹을 한 점도 숨김없이 밝혀라!

세월호 참사는 집단학살이다. 초기에 제대로 대응만 했더라면 단 한명의 희생자 없이 모두 구할 수 있었다. 아아, 아직 피지도 못한 단원고 학생 등 300여명이 저 차디찬 바다에 수장되고 말았다. 이 어찌 통탄하고 또 통탄할 일이 아닌가? 21세기 최첨단 문명국가에서 이 같은 일이 도대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한국에서 그것도 봄바람 살랑이는 4월 16일 버젓이 발생했다. 아니, 자행됐다! 썩을 대로 썩은,곪을 대로 곪은, ‘정치-관료-자본-언론’의 검은 유착관계가 저 아이들을 집단학살 시킨 것이다.

우리 지역 판교에 있는 ‘언딘’도 이 유착관계 한 가운데에 있다. 이 때문에 초기 구조작업에서 늑장대처를 했다는 의혹이 짙다. 뿐만 아니라 민간잠수부 등 다양한 영역의 구조작업을 방해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에 우리는 언딘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세월호 참사 책임져라!

언딘은 세월호 사고 구조작업에 관한 사실상 독점적 지위에 있었다. 촌각을 다투어 구조작업을 해도 시원찮을 판에 느긋하게 그야말로 ‘독점’에만 신경을 썼다. 해경의 비호아래 늑장대처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어찌 세월호 대참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단 말인가!

정관계 로비의혹 밝혀라!

언딘은 해경의 산하단체인 한국해양구조협회를 통해 정관계 로비를 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언딘의 대표이사가 해경 전·현직 간부와 함께 이 협회 부총재를 맡고 있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따라서 한국해양구조협회를 가능케 한 수난구조법 발의와 관련해 지역 정치인 로비의혹을 밝혀야 한다. 또한 성남시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자금지원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 없이 밝힐 것을 촉구한다.

언딘은 세월호 참사 책임지고 해체하라!

언딘은 창의적 벤처기업인가, 정관계 로비기업인가? 언딘이 정관계와 유착관계에 있다는 의혹은 숱하게 제기됐다. 이는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여기서 세월호 대참사가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벤처의 동네, 성남 판교에 벤처답지 않은 기업이 있다는 걸 수치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따라 언딘은 세월호 참사를 책임지고 우리 지역에서 당장 떠날 것을 촉구한다. ‘세월호 참사 책임 및 기업 해산 촉구’

  2014년 5월 23일 세월호 참사 대응 성남원탁회의(준)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56

IP : 14.47.xxx.1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남시민원탁회의
    '14.5.23 12:11 AM (14.47.xxx.165)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56

  • 2. 장ㄹㅖ사가
    '14.5.23 12:14 AM (203.251.xxx.245)

    의사로 계약

  • 3. 떠나고 책임도 지고
    '14.5.23 12:15 AM (58.143.xxx.236)

    다시 가면 바꿔 쓴채 만나는 일 없게 하고
    쓰레기들 ~~방해만 안했어도 지금 같이
    웃고 있을 아이들이다!
    살인죄 물어야 함!

  • 4. 상식과예의
    '14.5.23 12:17 AM (125.178.xxx.140)

    장례사가 의사로 계약22222
    성남시민 멋지다~~~

  • 5. 새싹이
    '14.5.23 12:18 AM (175.117.xxx.141)

    지들이 뭐하러 그곳에 갔는지 더 잘 알면서
    니들도 살인자들이다 이놈들...........................

  • 6. 참맛
    '14.5.23 12:18 AM (59.25.xxx.129)

    장례사가 의사로 계약3333333333

    멋지네요!

  • 7. 아......
    '14.5.23 12:20 AM (119.70.xxx.185)

    눈물나요ㅠㅠㅠㅠ돈!사람 목숨보다 어찌 돈 이 좋은까요 ㅠㅠㅠ정말 정관계 의혹 밝혀주는 사람 없을까요ㅠㅠ살아도 않좋을거같아요 내가만약 세월호 사건이랑 조금이라도 얽혔다면 전 못살겁니다...사람이라도 다 같은 사람은 아닌가봐요

  • 8. 티비 나오는 관계자
    '14.5.23 12:28 AM (58.143.xxx.236)

    얼굴보며 죽음의 사자
    그 검은 갓과 도포두른 사자로 보이더군요.

  • 9. 쓰레기 자본주의의 정점
    '14.5.23 12:34 AM (14.47.xxx.165)

    이토록 상처 많고 모질게 당해온 시민들로 이루어진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땅덩어리를 놓고
    쥐새끼들이 야금야금 파먹고도 모자라
    더러운 세균 묻혀서(선거조작) 조류들에게로 옮기고
    파렴치한 행위가 드러날까 노심초사하다가
    기획살인 저지른 관피아들.
    용서할 수 없다!

  • 10. 도서관
    '14.5.23 3:09 AM (173.17.xxx.97)

    멋지다.성남시민

  • 11. ㅇㅇ
    '14.5.23 5:08 AM (61.254.xxx.206)

    장례사가 의사로 계약 4444444

  • 12. 울동네
    '14.5.23 6:19 AM (115.139.xxx.19) - 삭제된댓글

    성남에서 쫓겨나서 울동네에 오는것도 싫어요
    미쳤어요. 미쳤어요. 침몰하는 배에서 못나오면 죽는다는걸 알려줄 어른들이 .. 아이들 가지고 뭐한건지
    얘들아 탈출해서 나와! 이말 한마디 하는게 뭐가 그리 어려운 말이라고!!! 아무리 백번 천번을 곱씹어 봐도
    왜?왜?왜? 왜그랬니? 라는 의문 부호만 생기는데 누가 속시원히 밝혀내서 재수없음 누가 될것도 없이 첨단시대에 어이없고 대책없이 누구든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불안감을 덜자구요

  • 13. ..
    '14.5.23 7:17 AM (39.7.xxx.54)

    지지합니다!

  • 14. ...
    '14.5.23 8:40 AM (211.202.xxx.237)

    개념.성남시. 입니다 지지합니다!!!

  • 15. ..
    '14.5.23 11:07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멋지다..감사합니다!

  • 16. 1234v
    '14.5.23 12:59 PM (115.137.xxx.51)

    멋지십니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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