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길고양이 사료 말고 먹을수 있는 음식이 뭔가요

흔들인형 조회수 : 2,442
작성일 : 2014-05-22 18:47:55

뼈가 앙상한 길고양이가 쓰레기 버리러 갔는데 제 주위를 계속 맴도는거에요..

슬픈눈으로 쳐다보는데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요..제가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사료 같은것도 집에 없고

고양이가 먹을수 있는 음식이 뭔가요..닭백숙 남은거 좀 있는데 닭살코기 뜯어서 갖다주면 될까요

 

감자 같은것도 먹나요 ?

그리고 바게뜨 빵 있는데 그런것도 괜찮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11.199.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닭살코기 괜찮네요.
    '14.5.22 6:52 PM (125.182.xxx.63)

    미지근한 물과 같니 놔 두면 좋을듯해요.

    강동구에 사시는 이모가 밥집하면서 남은 밥들을 물에 다시 씻어서 고냥이 밥으로 줬어요.
    그 일대 고양이 수마리가 일제히 저녁마다 옵니다. 우리 애들도 뒤곁에서 그거 본다고 가면,,애들이 얼마나 경계심이 많던지 안보던 사람 왔다고 몽땅 숨어버려요.

    그떄 생각 나네요.^^

  • 2. 닭고기가 좋아요.
    '14.5.22 6:53 PM (118.223.xxx.252)

    기름 걷어낸 국물하고 같이 주셔도 되고요.
    기름기는 잘못먹으면 췌장에 문제 생길 수 있으니까 우선은 살코기로 주세요.
    물하고 같이..

  • 3.
    '14.5.22 6:57 PM (1.243.xxx.250)

    집에서 갔다주는 음식이라면 길거리 상한 음식쓰레기나 먹는애들한텐 뭐든지 훌륭한거지요.
    다만 너무 짠것만 빼면요...
    국물멸치 남은거 따로 모아놨다 밥하고 섞어주셔도 되고....
    생선이나 참치캔 기름기 빼서 줘도 되고요. 물도 꼭 주세요.
    맘이 예쁘신분~ 복 받으세요^^

  • 4. ...
    '14.5.22 6:58 PM (110.70.xxx.66)

    닭고기 잘먹을거예요.
    참치캔 있으심 그거라도.

  • 5. ㅇㅇ
    '14.5.22 6:59 PM (175.223.xxx.39)

    단백질 필요한 고양이에게 너무나 훌륭한 먹이에요. 닭고기.

    물한그릇이랑 놔두시면 슬픈고양이도 오늘은 행복하겠네요.

    귀찮으시겠지만 뼈는 좀 발라서 살코기만 주세요

    감사합니다

  • 6. 흔들인형
    '14.5.22 7:00 PM (211.199.xxx.115)

    네네..살코기 발라서 지금 갖고 내려 갈려구요 ..답변 주셔셔 감사합니다

  • 7. ..
    '14.5.22 7:39 PM (211.224.xxx.57)

    참치캔,생선류,고기류 그리고 햄종류도 잘먹습니다. 참치랑 스팸같은건 약먹일때 속이려고 줄정도로 고양이들이 좋아해요. 뭐 많이 먹으면 당연 안좋지만 저런 고양이는 뭐든지 먹어야죠.

  • 8. 복이 덩쿨째 들어오기를 바래요
    '14.5.22 7:52 PM (125.182.xxx.63)

    호박과 호박잎이 잔뜩붙은 덩쿨째 원글님 집으로 떼굴떼굴 굴러들어가기를 기원합니다.

    ^^ 첫댓글 이에염...남에게 음식을 베푸는게 가장 큰 복을 가져온다고 해요. 그게 원글님 세대가 아니라도 님의 아이들이나 그 아이들에게로 물려져 내려갈거에요.

  • 9. 우리 냥이는
    '14.5.22 7:59 PM (118.47.xxx.128)

    가끔 식빵도 먹어요.
    길냥이들 생각나서 멸치국물 우려내고 난 멸치는 안 버리고 사료 섞어서 1회용 봉지에 넣어서
    길목에 던져두어요.
    배 고파서 흙도 먹고 비닐도 먹는 아이들이라서 뭐라도 주면 좋겠어요.
    그래조 짠기는 없애고 주시면 고맙구요.

  • 10. 소시민
    '14.5.22 8:05 PM (39.113.xxx.127)

    세상에서 젤 서러운것이 배고픔이라는데 동물이라고 다를까요.
    갈수록 각박해져서 길고양이는 박멸해야 해요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 어이가 없는데,
    지나치지 않고 먹을거리를 챙겨주시니 정말 귀하신 분이에요.
    그 귀한 마음 ,귀한 복으로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11. 홍홍홍
    '14.5.22 10:57 PM (59.13.xxx.129)

    전 생선요리하면 생선대가리랑 먹다 남은 살을 항상 남겨서 길고양이에게 가져다줘요
    그거 말고도 국물용 멸치나 새우 이런거 찬물에 헹구어서 가져다주고요

    그리고 길고양이에겐 물이 부족하대요
    저희 마당에 고양이들이 물마시러 오더라구요
    그거보고 두부용기나 떡볶이 일회용기 같은거 깔끔하게 씻어다가 여러군데에 물그릇으로 두고
    오다가다 물 떠주고 그래요
    깨끗한 물을 마실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하니 물이라도 꼭 챙겨주려고 물을 여분으로 챙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913 가죽소파 모카 색상 - 때 타는거 걱정 안해도 되겠죠? 4 . 2014/06/27 1,577
391912 금요일 저녁 어떻게들 지내세요? 32 무무 2014/06/27 3,664
391911 반죽기 추천해주세요. 반죽기 2014/06/27 1,282
391910 여성분들 슬리퍼 소리 좀 조심합시다. 16 여름 2014/06/27 10,349
391909 여행가는데 카메라 핸드폰만으로 될까요? 4 질문 2014/06/27 1,462
391908 가로수길 옷이 다 제평꺼는 아니겠죠..? 3 ee 2014/06/27 3,454
391907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 오는 30일부터 8일간 실시 1 기관보고 2014/06/27 765
391906 [단독] 도봉구청 공무원, 공익근무요원 '묻지마 폭행' 파문 bb 2014/06/27 1,459
391905 마늘장아찌 섞어도 될까요? 1 마늘 2014/06/27 807
391904 운동 좋은데 자꾸 무릎을 다치네요. 3 ㅇ ㅇ 2014/06/27 1,379
391903 가운데 라인이 더 좋은거죠? 2 아파트 2014/06/27 1,808
391902 눈물 펑펑 쏟으면서 울수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51 펑펑 2014/06/27 9,322
391901 자신감은 상대적인 걸까요 절대적인 걸까요? 3 펠라이니 2014/06/27 1,455
391900 새로운 방법의 오이지ㅠㅠ 26 넌뭐니 2014/06/27 4,966
391899 드로잉 클래스 찾아요 7 &&.. 2014/06/27 1,698
391898 어떻게 할까요 ... 2014/06/27 833
391897 유효기간 지난 영양제요...ㅠㅠ 2 아기사자 2014/06/27 3,339
391896 페이스북 돌아다니다 본 건데.. 교육생 2014/06/27 1,047
391895 조현오 전 경찰청장, 또 ‘노무현 비자금’ 발언 13 ... 2014/06/27 2,324
391894 에이솝 ?? 이솝??? 2 ?? 2014/06/27 2,882
391893 놀이학교, 어린이집 성비 균형 많이 중요한가요? 3 고민맘 2014/06/27 1,863
391892 노안라식 하신분 계신가요? 7 ᆞᆞᆞ 2014/06/27 2,240
391891 숙제를 안해가는 초딩.무슨 마음일까요? 10 -- 2014/06/27 2,297
391890 √ 레이더에 나타난 괴물체의 정체는 10 세월호 2014/06/27 2,634
391889 창문에 붙인 뽁뽁이 놔둬도 되나요? 6 질문 2014/06/27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