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 나는 그보다 젊으니 그 보다 오래 살아서 그의 말로를 꼭 보고 싶다 , 근데 그가 너무 건강하다. 테니스도 치고 얼굴 윤기도 그렇고 그는, 어쩜 나 보다 오래 살 지도 모르겠다 큰일이다.
아이들이 억울하게 떠났다. 왜! 왜! 두 눈 뜨고 아이들을 그렇게 보냈는지... 미치도록 그 배후가 알고 싶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이 생이 앞으로 크게 더 기쁠 일도 크게 더 상심할 일도 없을 것 같다.
그의 말로를 살아서 꼭 보고 싶다.
아이들을 수장시킨 그 배후를 꼭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