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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보내온 글..반박할수있는 글좀 올려주세요

.. 조회수 : 12,213
작성일 : 2014-05-22 17:10:40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2014년 대한민국의 민 주주의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걸 절감한다.
아니 한편으로 이건 민주주의가 도를넘어 거의 통제불능의 상태인 방종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대한민국 국민누구하나도 세월호의 침몰을 바라지 않았다.

그러나 슬프게도 거짓말처럼 일어 났고 또한 예기치못한 인재에 온 국민들이 슬퍼하고 있고 나 역시 너무나 슬프다.

허지만 침몰이후의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같다.
종북좌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정부와 대통령을 성토하고 죽은사람을 살려내라고 한다.
심지어는 대통령의 하야서명까지 받는 사이트도 있다고한다.

SNS에서는 대통령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들과 저주를 퍼붓고 또한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어로 광주사태까지 운운하며 대한민국이 곧 어떻게 될것같이 일부 방송들까지 합세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하고 있다.

나는 미국의 버지니아에서 대형 총기사고가 난 이후 한번도 외신에서 미국 국민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책임지라는 소리와 하야 하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다.

또한 내가 사는 말레이시아에 비행기가 없어져 현재까지 행방을 찿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와 총리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거나 하야하라는 이야기를한 기사를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그런데 왜 유독 우리나라 대한민국에만 이렇게 특이하게 모든책임을
대통령과 정부에게 돌리는지 참으로 알수가없다.
물론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과 정부에게도 도의적으로 당연히 책임이 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여하는 막중한 책임이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신이 아니고 사람이며, 침몰된 세월호 사태를 보면서 가장 가슴아파하고 슬퍼했을 사람중 한사람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오직 세월호 침몰에만 매달려 있을수 있는 한가한 사람이 아니며, 오천만을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있는 자리임을 우리는 인정 해주어야한다.
한국을 사랑하는 교포가 보내글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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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업참관중 뜬금없는 남편의 카톡..정말무식하고 쪽팔리네요 .퇴근전 만반에 준비를 해서 반박하렵니다.
IP : 110.14.xxx.10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2 5:18 PM (211.222.xxx.146)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 선언문을 참조하시와요.

  • 2. ..
    '14.5.22 5:22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글발도 없고 말발도 없지만 제가 느끼는부분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신이 아니고 사람이며, 침몰된 세월호 사태를 보면서 가장 가슴아파하고 슬퍼했을 사람중 한사람이다...................이거부터가 틀렸다고 봐요..

    대통령이 가슴아파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지못하고 쇼쇼쇼 하는 모습만 보았기에 더욱 대통령에게 분노가 솟구칩니다. 청와대는 가장먼저 재난컨트롤타워가 아니라며 꼬리짜르기부터 했죠
    처음부터 대통령이 슬퍼하고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과 리더십있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대통령 책임론이 이렇게 커지지않았을것 같습니다.
    사람이 마음아파하고 슬퍼하는 모습은 본능적으로 느껴지죠...
    아마 대통령에게서 이런 모습을 느끼지 못한 국민이 한둘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인걸 보면 대통령은 슬퍼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의 대통령은 오천만 국민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의 대통령이 아니라
    선거를 위한 대통령, 자기 지켜주는 사람만을 위한 대통령처럼 보입니다.

  • 3. ...
    '14.5.22 5:27 PM (211.222.xxx.146)

    그리고 한마디 더하자면 참여정부때 옆집애가 다쳐도 노무현 탓하던 조중동과 수구세력들은 그땐 왜 그랬으며 헌법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국가가 지켜야 한다고 명시 되어 있고 국가의 수장이 그네이니 당연히 책임이 있다라고 하세요.
    노무현 대통령은 잘못한 일은 욕을 듣는게 당연하고 국민들은 그럴 권리가 있다고 하셨음을 강조해 보세요.
    그래도 말귀를 못알아 들으면 밥을 굶기세요.
    밥이 아까우니~ 꼭 성공하시길 기원해요

  • 4.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14.5.22 5:29 PM (122.35.xxx.152)

    http://m.media.daum.net/m/media/newsview/20140421210706975

    [이영성 칼럼/4월 22일] 잃어버린 10년의 허구와 비극
    이전 정부의 위기관리 시스템 무시한 MB정부의 오만
    세월호 비극은 '과거'에서도 지혜를 얻으라는 교훈


    6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이명박 정부 출범 한 달여 전인 2008년 1월 중순, 인수위 발로 '국가안전보

    장회의(NSC) 사무처 폐지' 기사가 나왔다. "청와대 지하벙커(종합상황실)를 관리하는 위기관리센터가 없어

    질 것"이라는 얘기도 나돌았다.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인수위는 거칠 것이 없

    었다.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노무현 정부의 말은 더더욱 먹히지 않았다.


    이 와중에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을 겸하고 있는 류희인 NSC 사무차장이 인수위를 찾았다. 어떻게든 NSC

    사무처와 위기관리센터를 살리고 2,800권에 달하는 위기관리 매뉴얼이 보존되도록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이

    경숙 인수위원장과 외교안보분과 위원 10여명이 들었다. 류 차장은 보고를 마치고 "지하벙커를 한 번 보고 판

    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지하벙커는 한반도 주변 반경 360㎞ 내에서 움직이는 북한 전투기를 포함, 모든 비행

    기를 추적하고 육상과 바다의 안보상황을 한 눈에 들여다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원전가

    동 정보, 한강오염 상황, 대형사고 발생 여부 등 주요 상황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위기 상황을 담당하

    는 23개 기관들과 핫라인으로 연결돼 있었다.

    그러나 인수위는 NSC 사무처를 폐지하고 NSC를 비상설조직으로 바꿨다. 다만 종합상황실과 위기관리센터

    는 소속 인원의 대폭 축소, 센터장 직급 하향 조정(1급 비서관→2급 행정관)에다 "6개월 후에 존속 여부를 다

    시 판단한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남았다. 이 와중에 노무현 정부 내내 만들어졌던 방대한 위기관리 매뉴얼

    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됐다.


    이명박 정부가 'Anything But Rho(노무현이 아니면 뭐든 좋다)'라는 노선만 취하지 않았다면, 정부의 위기관

    리 대응이 좀더 탄탄해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드는 대목이다. 만약 그랬다면 세월호 비극이 일어나

    지 않았을 수도 있고, 지금보다는 훨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많은 인명을 구했을 것이라는 부질없는

    가정도 해본다.

    위기관리 매뉴얼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노무현 정부가 많은 장관 후보자들의 낙마를 겪으면서 만들었던 인

    사검증 매뉴얼도 무시당했다. 그 결과, 이명박 정부는 조각 때부터 인사 파동에 휘청거렸고 뒤늦게 별도의 인

    사검증 매뉴얼을 만드는 고생을 했지만 부실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더 큰 문제는 남북관계 등 국가전략적 분야에서도 무시와 묵살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북한 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수정하고 대북 강공 기조를 취할 수는 있었다. 그러나 2000년 6

    ㆍ15 남북 정상회담과 2007년 10ㆍ4 남북정상 선언의 합의를 송두리째 부질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바람에 어

    렵게 쌓아온 남북 화해협력 프로세스는 좌초하고 말았다. 그렇다고 핵 문제가 해결된 것도, 북한을 응징한 것

    도 아니며 오히려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이라는 굴욕을 당했을 뿐이다.



    복기해보면, 당시 이명박 정부의 의식을 관통하는 논리는 '잃어버린 10년'이었다. 김대중ㆍ노무현 정부는 경

    제와 안보 등에서 무능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허구였다. 가장 기초적 통계인 GDP 성장률을 비교해보

    면, 김대중 정부는 1998년 외환위기 때의 -5.7%를 포함해 5년 평균 5.0%를 기록했고, 노무현 정부는 4.3%였

    지만, 이명박 정부는 2.9%에 그쳤다. 물론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있었지만, 이를 감안해도 세계경제의 평균

    성장률보다 앞서지 못한 이명박 정부의 경제실적은 후한 평가를 유보하게 한다.


    '잃어버린 10년'이나 '우리가 남이가'처럼 잘 짜여진 정치구호나 프레임은 진실 여부나 옳고 그름을 떠나 대

    중의 의식을 지배한다. 선거 때는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지도자의 국정 수행에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너

    는 틀리고 나는 옳다'는 판단 오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10년'에 도취했던 이명박 정부와는 달

    리 박근혜 정부는 무조건 단절만 하지 말고 '과거'에서도 지혜를 얻었으면 한다. 세월호 비극이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 5. 비교 자체가 잘못됐어요.
    '14.5.22 5:31 PM (118.223.xxx.252)

    박근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나 듣기 좋게 들릴뿐, 판단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설득력이 없는 글이라서 반박할 꺼리도 안돼요.

  • 6.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2
    '14.5.22 5:34 PM (122.35.xxx.152)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34992.html

    류희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인터뷰

    “참여정부에선 항공·선박 움직임 실시간 포착”·


    그는 볼펜을 들었다. 노무현 정부가 재난을 포함한 국가 위기에 대처하려고 청와대에 어떤 조직을 뒀는지, 정

    부 부처부터 현장 출동기관까지 구체적 재난 대응지침을 적은 ‘매뉴얼’은 얼마나 많이 마련했는지, 종이에 빼

    곡히 써가며 설명했다.

    “그런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국가 재난에 대한 청와대의 컨트롤타워(통합·통제) 기능을 없애고, 매뉴얼들

    은 각 부처 캐비닛에 처박혀 죽은 문서가 됐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 부처, 군부대 지휘 역량이 없는 안전행정부에 재난 대응의 총괄 책임을 맡긴 것

    은 “헛발질”이라고 했다. 그는 “결국 (세월호 참사라는) 나쁜 결과가 나왔다”며 참담해했다.
     

    안행부가 컨트롤타워가 될 수 없는 이유

    4월24일 서울 시내에서 예비역 공군 소장인 류희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겸 위기관리센터장

    을 만났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간 대통령 직속의 NSC 사무처에 있으면서 군사안보 위협과 재난사태 등

    국가 위기를 청와대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핵심적으로 구축했다. 하지만 이런 성과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에서 모두 부정당했다. 세월호 참사를 겪고서야 다시 재난사태에 대한 ‘청와대 컨트롤타워 회복’의 필요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세월호 슬픔 이전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서 부질없는 물음이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노무현 정부의

    국가 위기관리 결과물을 지우지 않고 이어받았다면, 학생들을 한 명이라도 더 구했을까? 그는 “지금보다 상황

    의 심각성을 빨리 인식하고 대처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 NSC 사무처를 다시 설치하며, 겉모양은 참여정부 때로 돌아오는 듯하지만 재난까지

    국가안보에 포함시킨 참여정부의 위기관리 내용까지는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정부가 우왕좌왕 대처했다는 비판이 많다. 침몰되기까지 ‘왜 대규모 해경·군부대 등을

    신속히 투입해 구조하지 못했나’란 아쉬움도 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끄는) 안행부는 범부처를 이끄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근본적으로 수행할 수 없

    다. 재난이 발생하면 보통 8~9개 기관이 관여한다. 안행부는 이들과 수평적 관계이지, 지휘·조정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 안행부는 (노무현 정부의) NSC 산하 위기관리센터처럼 위기관리 전문성도 떨어진다. 이런

    안행부에 컨트롤타워를 맡기는 건 헛발질이다. 아버지가 할 일을 막내아들한테 줘서, 아버지 노릇을 하라는

    것과 비슷하다. 참여정부(노무현 정부)에서 만든 위기 대응 매뉴얼도 이후 정부에서 사문서가 되어 우리 정부

    의 위기관리 기능이 단절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고 이후 공무원들을 질책하며 ‘청와대 책임론’에서 벗어나려는 인상마저 주고 있다.


    참여정부에선 재난도 포괄적 안보에 포함시켜 국가 위기로 관리했다. 하지만 지금은 군사·남북관계 등 전통

    적 개념의 안보만 국가 위기로 대응하고 있어, 이런 재난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기민하게 대처하

    지 못했다. 국가가 무엇인가? 국민의 생명, 인권, 존엄한 가치를 지켜주고 국민의 희생을 막아주는 것이 아닌

    가?

    -참여정부에서 재난까지 포함한 ‘포괄적 안보’를 국정철학으로 제시한 이유는 뭔가.

    현대사회는 위험사회다. 군사·외교 등 전통적 안보 위협을 막는 것만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생

    각은 잘못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도 냉전 이후 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해 정부 안에 조직을 만들고 국가 예산

    을 쓰고 있다. 참여정부는 전통적인 안보 위협뿐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난(태풍·홍수·

    폭설 등), 인적 재난(붕괴·폭발·화재·침몰 등), 국가 핵심 기반 마비까지 안보 개념에 집어넣어 이를 ‘포괄적 안

    보’로 규정했다.
     
    을지연습 기간 중 위기대응 통합훈련

    -참여정부에선 청와대가 재난까지 통합 관리하기 위해 NSC 사무처를 확대 개편했다. 당시 조직을 설명해달

    라.


    김대중 정부에서 처음 설치된 NSC 사무처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실무 지원하는 조직 정도였다. 참여정부에

    선 NSC 사무처 밑에 통일·외교·국방 분야가 모여 큰 방향의 국가안보 전략을 짜는 전략기획실, 통일·외교·국

    방 분야 업무를 공유하고 조정하는 정책조정실, 각종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정보관리실이 있었다. 그리고 위

    기관리센터를 뒀다. 위기관리센터는 청와대 지하 벙커에 전자상황판(10개 모니터)을 설치하는 종합상황실을

    만들었다. 상황판엔 육·해·공군 작전사령부, 경찰청, 소방본부, 산림청 등 전국 22개(이후 27개 기관으로 늘어

    남) 기관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상황 정보가 바로 뜬다. 항공·선박의 움직임도 볼 수 있다. 경찰이 전국 곳곳

    에 설치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해양경찰의 함정에 단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까지 전송된다. 세월

    호 사고의 경우, 그쪽 해상 상황을 모니터에 띄우면 세월호의 위치뿐 아니라 해경 함정에 단 카메라로 구조

    모습, 세월호에 다가가는 헬기의 이동까지 지하 벙커에서 볼 수 있다.


    -국가 위기별 매뉴얼도 구체적으로 만들었다는데.


    “위기관리센터의 기획팀은 역대 정부 최초로 33개의 국가 위기(군사·외교 등 전통적 안보 13개, 자연·인적 재

    난 11개, 국가 핵심 기반 마비 관련 9개)를 규정했다. 보통 1개의 위기당 9개 부처·기관이 관여한다. 세월호 참

    사에도 해양수산부, 경찰, 해경, 지방자치단체 등 여러 기관이 관여하지 않았나. 참여정부는 33개 위기별로

    어떤 부처가 주관 부처로 책임을 지며, 다른 부처·기관의 주요 임무는 무엇인지 표준 매뉴얼을 만들었다. 위기

    별로 1권씩 33권을 만들었다. 삼풍백화점 붕괴 등 과거 재난 대응 실태처럼 혼란, 중복, 책임 회피를 막고 효

    율적인 구조를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다시 위기별로 관련된 8~9개 기관의 담당자와 담당 부서가 무엇을 하는지 더 구체적으로 만든 276권

    의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을 제작했다. 여기에는 재난 상황에 대한 보도자료를 어떻게 쓰는지 예시문도 넣었

    다. 이런 거 쓰는 데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지 말라고, 예시문까지 넣어준 것이다.


    다시 여기에서 실제 현장에 출동하는 지역 경찰서·소방서·군부대·지방자치단체 등의 행동지침을 담은 ‘현장조

    치 행동매뉴얼’ 2400여 권을 만들었다. 당황하지 않고 현장에서 해야 할 일들을 담은 것이다. 이 밖에도 대규

    모 인명피해 선박 사고 대응 매뉴얼 등 총 8종의 주요 상황 대응 매뉴얼을 따로 만들었다. 참여정부에서 만든

    매뉴얼만 총 2800여 권이다.


    -과연 매뉴얼대로 움직일 수 있을지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든다.


    위기 매뉴얼은 평시 업무에 사용되는 게 아니어서 캐비닛에 잠자고 있을 경우가 많다. 그래서 2006년부터 위

    기 상황을 가정해서 9개 기관이 함께 현장에서 훈련하는 ‘위기대응 통합훈련’을 했다. 매년 을지연습 기간을

    활용했다. 공무원을 숙달시키고, 불합리한 점은 개선해 매뉴얼을 수정했다. 또 NSC 산하 위기관리센터는 훈

    련 참관도 하고 정부기관 평가도 해서, 위기 상황이 벌어지면 정부 부처가 움직이도록 격발시키는 관리를 해

    왔다.


    사태의 심각도 더 빠르게 인식했을 것 

    -하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NSC 사무처가 폐지되고, 비서관이 센터장을 맡는 위기관리센터는 2급 행정관이 맡

    는 위기정보상황팀으로 바뀌는 등 해체 수준으로 격하됐다.


    이명박 당선자 인수위원회 안보분과에 보고를 들어가 사무처와 위기관리센터의 존속을 요구했지만 소용없었

    다. 사무처가 폐지되면서 청와대에는 재난 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이 사라졌다. 전통적 군사안보를 뺀 3분의 2

    가량의 재난 매뉴얼이 현재의 안행부를 비롯해 각 부처로 보내졌다. 매뉴얼이 살아 있도록 끊임없이 독려해

    야 했는데, 캐비닛에 박히면서 유명무실해졌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접수된 지 30여 분이 더 지나 청와대에 보고가 됐다. 참여정부 NSC 위기관리센터였다

    면 어땠을까.


    해경에 세월호 사고가 접수됐다면, 해경은 청와대의 지하 벙커 종합상황실로 연결된 직통 핫라인으로 사고

    를 동시에 보고하게 돼 있었다. 위기관리센터에서 국가 위기 상황이라는 1차 판단이 들면 ‘대통령께 상황실

    로 내려오시라’고 보고를 한다. 이번 사고처럼 현장에서 많이 구조됐다는 (잘못된) 보고가 들어오면 우리도

    헷갈렸겠지만, 종합상황실 화면에 뜨는 상황 정보와 추가 확인을 통해 (현재 정부보다) 사태의 심각도를 더

    빠르게 인식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정해진 매뉴얼대로 움직이면서, 대통령이 관심 분야를 좀더 챙기고 지시

    했을 것이다.


    “대통령으로부터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조사를 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까지 오

    게 된 수천~수만 가지의 사회적 요인을 찾아내야 한다.”


    -우리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어떻게 해야 할까. 박근혜 대통령은 유형별 대책을 다시 만들라고 지시했다.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 NSC 사무처를 다시 설치하며, 겉모양은 참여정부 때로 돌아오는 듯하지만 재난까지

    국가안보에 포함시킨 참여정부의 위기관리 내용까지는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우선 안보·재난의 컨트롤타워는 청와대로 다시 와야 한다. 국무총리 산하에 비상관리처를 만드는 등 재난·위

    기 관리를 전담하는 기구를 별도로 둘 필요가 있다. 또 대통령으로부터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전문

    적이고 광범위한 조사를 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까지 오게 된 수천~수만 가지의 사회적 요인을 찾아내야 한

    다. 1986년 미국의 우주선 챌린저호가 폭발했을 때, 연료가 들어가는 작은 ‘오링’(O-ring) 하나의 결함이 원인

    이었는데, 미국은 1년간의 조사 활동을 통해 이런 불량품이 제작·사용된 사회적인 문제를 광범위하게 조사했

    다. 우리도 이번 사건에 인문학 전문가까지 조사에 투입해 사회 개조·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다시 대통령의 한마디에

    그는 새누리당 정권의 ‘노무현 지우기’가 청와대의 재난관리 컨트롤타워 상실, NSC 위기관리센터 폐지까지

    이어지고, 그것이 세월호 참사의 부실 대응으로까지 연결된 것 같다고도 짚었다. 무려 2800여 권의 참여정부

    위기관리 매뉴얼을 죽은 문서로 만들고, 우리 사회는 다시 “유형별 매뉴얼을 만들라”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허

    둥대는 사회비용을 치르고 있다.

  • 7. ㅉㅉ
    '14.5.22 5:40 PM (66.249.xxx.124) - 삭제된댓글

    논박할 필요 없어요. 이념적(이것 조차 잘못된...) 구분만 가능할 뿐 선악의 구분을 못하는 사람은 그냥 무시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으라고 하셔요. 그게 본인이나 주변에 그나마 가장 나은 선택입니다.

  • 8. ...
    '14.5.22 5:48 PM (112.186.xxx.242) - 삭제된댓글

    본인이 그부모입장이라도 똑같은 생각일지 물어보세요

    버지니아 총기사건이 나라에서 잘못해서 벌어진일입니까? 그건 대통령이 책임질일도 아니고 이번일과 완전다른일이죠

    한겨레에서 하는 김어준 kfc에서 기자분들과 나눈얘기가 서방에서는 이정도 사고면 정권 내놓고 책임지고

    물러나도 여러번 물러났다 들었습니다.

    남편분 정신차리라 해주세요

  • 9. ...
    '14.5.22 5:50 PM (203.218.xxx.234)

    침몰이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그 이유가 종북좌파,하야성명에만 있지 않습니다.
    정부와 대통령을 성토하는사람들이 종북좌파 뿐만은 아닙니다. 제 주위에는 친 여당사람들 많~~았는데 그분들도 세월호를 보는 시각은 대다수의 시각과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세월호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세히 본 사람이라면 모두 분노할수밖에 없어요. 특히 구조의 지연,시위자는 득달같이 잡아가면서 금수원에선 시간만 끈 검찰,지휘체게의 아수라장(이건 정말 아수라장 그 자체입니다), 유가족을 몰래 따라다닌 경찰등등...그런이유에서 사람들은 분노하는거에요.종북좌파여서가 아니라.

    버지나이 총기사건은 단한마디로 개인의 일탈이였죠...개인의 일탈.이 유명한 정의 아시죠? 개인의 일탈에 대통령에게 책임지란 소리 안합니다.반면 세월호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에요.
    사고는 선장이 냈지만 구조는 개인이 하는게 아니고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거거든요.버지니아 사건에서 경찰의 대응이 늦거나 명령이 엉망이었거나 등등의 일이 일어났으면 상황은 좀 틀렸을거에요.세월호의 구조과정에서,진도와의 연락에서,해경의 무수한 뻘짓에서,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에 대해서 국민이 화가난거에요.
    그래서 도의적 책임을 넘어선거라고 봅니다. 사고가 났고 구조가 신속히 이뤄지고 명령체계가 잘 진행되고 그랬으면 불량선박을 허가내준 정부기관의 책임 그 정도의 잘못에서 끝나는건데 말입니다.

    말레이시아 비행기는 찾기 위해 외국에 쪽팔림을 감수하고 도와달라했죠. 그리고 찾는 노력...심지어 주술사까지 부르는 노력을 했어요. 새월호는 그만함의 노력이 없었어요. 도와준다는 거 다 물리치고 언딘만 기다리고,그 가족들이 뭘 원하는지 파악도 못하고,뒤로 꼼수도 엄청 부렸거든요.

    대통령은 신이 아닙니다.그러기에 천여명의 가족들 울부짖음에 눈물한방울 흘릴줄 믿었고, 이백명의 사진을 보는순간 펑펑은 아니더라도 눈물이 나오리라 생각했죠. 눈물이 다가 아니라고요? 그래도 그당시에 그랬다면 여론은 좀 달라졌을꺼에요.유족들의 울분에 무표정함으로 일관하다가 눈물이 필요하다는 조언에 기자들 앞에서 흘린 두줄기 눈물은 진정성이 없다고 느껴도 그쪽에선 할말 없다고 봅니다.

    오천만을 책임지기 때문에 오천만의 니즈!를 잘 알고 행동해 줬다면...사고후 이주일정도까지....이렇게 국민들이 분노하지 않았을꺼에요. 우리국민들...착해요......그래서 진정한 사과만 일찍 했어도...대책좀 잘 세워줬어도...이리 화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10. ...
    '14.5.22 5:51 PM (112.186.xxx.242) - 삭제된댓글

    며칠전 한겨레에 단원고 성복군인가 하는 부모님 동행취재한 기사가 있었는데요

    그 아버님이 이일 있기전에는 무슨일이 터져도 정부가 잘못한게 뭐냐..하셨는데요

    이번일로는 완전 생각이 바뀌셨다네요

  • 11. 커피향기
    '14.5.22 5:51 PM (223.62.xxx.69)

    만시지탄 [晩時之歎,晩時之嘆]
    세월호 사건에 안타깝고 슬픔을 느껴다면 팽목항에 갔을때 그러한 태도를 보이진 않았을겁니다 국민들 지켜보는 가운데 저 울께요 하는건 쇼 라고 밖에 안느껴지네요

  • 12. ..
    '14.5.22 6:00 PM (175.112.xxx.100)

    버지니아, 말레이 항공사건과 다른 점은 그 두사건은 제아무리 유능한 대통령이었다해두 살릴 수 있는 사건이 아니었죠.
    이 사건은 세계 평균만 되는 구조대였더도 전원구조가 가능한 사건이었잖아요. 생과 사의 비포&에프터를 현재진행형으로 온국민이 두눈으로 생생히 보는데 정부기관은 아무것도 안했다는 것.
    아마도 기네스에 등재될 전대미문의 어처구니없는 구조대였지 싶네요.
    눈물쇼나 가짜 할머니쇼 이런 건 차치하고서라도 그 엄청난 인원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책임은 정말 씻을 수 없죠. 대구지하철 사건이나 삼풍 이런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국가의 기능 제로 였잖아요.

  • 13. 탱자
    '14.5.22 6:07 PM (61.81.xxx.225)

    이 세월호사건은 대구지하철사고, 서해페리호사건, 또는 삼풍백화점붕괴사건 등등과 같은 안전사고이고, 현장에 일차적 책임자가 있고, 구조과정에 2차적 책임자가 있고, 안전재난사고준비부족의 3차 정부의 도덕적 책임이 있죠.

    이런 사고들은 우연에 의해서 발생한 것들이기 때문에, 비극을 생산할 명백한 의도를 가진 가해자들이 있는 사건들 예를들면, 광주학살, 4.3학살, 위안부, 미국의 9.11사건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의 사건들을 후자의 사건들이 이렇게 가해자의 성격에 있어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처벌대상도 차이가 있고, 분노의 표출도 달라야 되는 것이고, 피해자들의 치유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세월호비극을 후자의 사건들과 같은 성격으로 보고 정치적 선동하는 부류들이 있고, 정치에 이용할려는 부류들이 이 사이트에 많아 혼동스러운 것이죠.

    원글님의 배우자가 정상적 사람입니다.

  • 14. 탱자//
    '14.5.22 6:11 PM (221.151.xxx.168)

    대체 뭐라는 거니?
    세월호는 침몰 시점부터 명확하게 공적 시스템이 무너지고 - 그것도 이젠 악의적으로 방기했다는 게 드러나고 있는데 뭐라고?

    사고 첫날부터 구조하지 않았고, 그 사이에 증거인멸에만 매달린 해경과, 구조를 통제한 컨트롤타워가 명백하게 있다는 거 몰라? 모르는 척 하는 거냐?

  • 15.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14.5.22 6:15 PM (119.67.xxx.219)

    선동하지 말라고 하세요.
    종북스럽고 매국노스런 말이네요.
    왕정국가에서도 이러진 않았어요.
    이나라가 어찌되든 상관없는 교포인가봅니다,
    비유와 비교도 적절치 않습니다.
    재난시 구조의 책임은 누구한테 있는지 반문해보세요.
    국가가 대통령을 위해 있는지 국민을 위해 있는지요.
    부정선거로 대통령이 되고 유신독재가 국가안보를 위한것이었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 역사인식을 가진 대통령입니다,
    조문쇼와 대국민사기 눈물쇼를 할 만큼 철면피인 그네와 그 추종자라면 인간존엄성을 포기한자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많은것을 바라진 않습니다.
    적어도 인간이길 포기한 자가 대통령이길 바라진 않아요.

  • 16. ㅇ ㅇㅇ
    '14.5.22 6:16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님 남편 과메기죠?
    과메기와 논쟁은 무의미 합니다.
    그냥 그렇게 살다 죽으라고 하세요.

  • 17. 사고난것을
    '14.5.22 6:20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우연(선박 과적. 정비불량등등) 다 무시하더라도, 살아있는애들을 구할수 있는시간에 해경이 언딘 언딘하면서 하나도 안구하고 도와주러온 미군헬기 119헬기 해군 잠수부등 모두 거절하고 언론에는 대대적으로 배??척 잠수부 150멸등 발표만하고 모두 쇼만해서...

  • 18. 탱자
    '14.5.22 6:22 PM (61.81.xxx.225)

    221.151.xxx.168//

    배가 기울어지고 침몰하면 인명구조는 아주 어렵죠.
    현장해역의 자연의 불가항력적 조건들 유속, 시계, 바닷물의 온도등등을 고려하면 1명이라도 구조했다면 기적이었습니다. 이런 자연적인 상황요인을 고려함없이 구조주체를 무조건 비난할 수는 없죠. 정부의 구조노력이 최선은 아니었지만, 구조인원과 장비를 최선으로 갗추어 노력했어도, 물속에서 피해자들이 버틸 수 있는 한계 등을 고려할떄 단 1명이라고 구조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 19. ㅎㅎㅎ
    '14.5.22 6:23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귤이 회수를 건너니 탱자가 되더라....ㅋㅋㅋㅋ한때는 뭐 좀 먹물 좀 먹은 괜찮았던 사람이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지금은 탱자가 돼있으니.ㅎㅎㅎ참 뭐랄까, 쫌 애잔해요.ㅋㅋㅋㅋ

  • 20. 이어서
    '14.5.22 6:23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누가 다쳐도 도와주는데..애들이 산채로 수장되는것을 구조 안하고 해서...너무 그상황이 이해가안가서..별넷 해군을 해경이 막아서..해경뒤에 누가있나? 우리나라 별 다섯은 누구인가???

  • 21. 미친 탱자
    '14.5.22 6:25 PM (221.151.xxx.168)

    들어가서 방송만 했으면 다 살았어, 이 미친 ㄴ아.

  • 22. 탱자
    '14.5.22 6:42 PM (61.81.xxx.225)

    탱자의 의견에 반박을 해보세요...

    세월호참사 발생의 우연성과 4.3학살, 5.18학살과 같은 사건에서의 의도성을 구분못하고 선동당하는 여러분들이 애잔합니다.

    내일은 노무현 전대통령 기일이니, 정숙한 마음가짐으로 추모 자-알하시고, 어떻게하면 탱자에 반박을 할까 지혜을 빌려오시기 바랍니다...

  • 23. 탱자
    '14.5.22 6:49 PM (61.81.xxx.225)

    들어가서 방송만 했으면 다 살았어, 이 미친 ㄴ아.

    ===> 야 또라이야, 어느 하급 해경이 그 상황에서 어디에 조타실이 있는지 어떻게 알고, 배가 50도 이상 기울어 한 번 잘못들어가면 지 생명이 끝날 수 있는데, 배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경을 비난할 수 있어. 해경의 초등대응이 미흡했지만, 그들은 구조전담반도 아닌데...

    소녀적 감성만 가지고 말할 것이 아니가, 균형감각을 가져라.

  • 24. ...
    '14.5.22 6:52 PM (14.91.xxx.230)

    탱자는 언제부터 커밍아웃했어요? 이젠 거침없이 선동이니 일베 단어를 쓰는군요.
    예전에 신분 숨기느라 맘고생께나 했겠어요.

  • 25. bluebell
    '14.5.22 6:54 PM (112.161.xxx.65)

    탱자님..안철수에 누가 되는 분이 확실하군요.
    그리고,이미 위에서 반박들 다했는데 뭘더하라고..
    다시 정독해보세요.

  • 26. 탱자씨
    '14.5.22 6:56 PM (211.41.xxx.121)

    해경이 조타실에 밧줄잡고 올라간 영상도 있다오.

  • 27. 음...
    '14.5.22 6:58 PM (115.140.xxx.66)

    인터넷에 나오고 있는 각종의혹들을 구체적으로 들어서 물어보세요

    예를 들면 한 두시간 가는 가까운 고속버스를 타도 승객수가 파악되는데
    왜 세월호는 승객수도 아직도 숨기는지...(젖병발견 등)

    또. 첨단 구조함은 놓아두고 왜 18세기 식으로 구조해서 애들을 다 죽게 만들었는지

    세월호와의 교신내용은 왜 모두 밝히지 못하는지...

    배에 구멍이 나서 물이 들어와 침몰한 것을 왜 급회전해서 넘어진 것처럼 꾸며대는지

    미국등이 도와주겠다는 데 왜 거절했는지...

    잠수부 500여명을 대기 시키고 가장 중요한 첫날 16명만 투입했는지 등등...

  • 28. ...
    '14.5.22 6:59 PM (203.218.xxx.234)

    배가 기울어지고 침몰하면 구조는 어렵지만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오늘자 기사에 미국에서 요트 뒤집어져 침몰하는데 여섯명 구조한거 기사 보셨으면 합니다.
    요트와 세월호는 크기 무게가 달라 비교 불가다라고 하신다면 더이상 할말은 없고요.

  • 29. ㅋㅋㅋㅋ탱자여~
    '14.5.22 7:05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세월호참사 발생의 '우연'성?ㅎㅎㅎ이런 식자연하는 단어를 쓴다고 탱자 두뇌의 지식, 지성의 부족까지 다 숨겨지는 건 아니에요.흠 흠~^^;

    세월호 참사는 사고가 일어나기 까지 당국의 관리,감독 사실상 포기, 해운사 탐욕 등의 요인과 함께 사고 후 보여진 당국의 박약한 구조의지 등이 한데 어울어진 '필연'적 결과물이에요.

    이것을 어떻게 '우연'이라고 감히 말을 합니까? 이런 논리적 인과 관계는 고등학교, 아니 중학교만 나와도 알 수 있어요. 대전제가 틀렸으니 4.3 5.18과의 비교는 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ㅎㅎㅎ

    난 지금까지 그래도 탱자가 지식을 농(弄)하는 글을 몇번 쓰길래 한때나마 먹물이라도 꽤 먹은 사람이 아닐까도 생각했었는데, ㅎㅎㅎ아니었군요. 그저 그런 레기에 불과해요.ㅋㅎㅎㅎ
    그냥 회수를 건너니 자연스럽게 탱자가 돼버린...ㅎㅎㅎ

  • 30. 탱자
    '14.5.22 7:10 PM (61.81.xxx.225)

    사람이 물속에 잠기고 10분 이상 지나면 죽죠. 그러면 이 10분 이내에 잠수부들과 장비들이 사고현장에 준비되어야하는데, 냉정하게 생각해서 이것이 과연 가능헀을까요? 이러니 배가 침몰하고는 상황 끝이었죠.

    배가 물 속에 잠기기 전에 아쉬운 것은 선장과 선원들,그리고 사고신고 받고 현장에 온 해경들의 구조노력이 이해할 수 없다는 정도이죠.

  • 31. 쯔쯔 탱자
    '14.5.22 7:11 PM (221.151.xxx.168)

    이건 화낼 꺼리도 안 되는 놈이었네.

    넌 그동안 어디서 뭐했니? 해경이 조타실을 몰라?
    어쩜 좋으니. 해경이 편집해서 내놓은 영상 찾아 봐 이 자식아.
    전 국민이 아는 세월호 구조흉내 조작과정을 아무 것도 모르네.
    그냥 디비져 발이나 닦아. 넌 앞으로 입닥치고 있어.
    오늘 넌 제대로 커밍아웃 한 거니까.

  • 32. 탱자님
    '14.5.22 7:14 PM (175.112.xxx.100)

    님이 말한 거에 바로 답이 있네요.
    '그들은 구조전담반도 아닌데...' 그런 급박한 상황에 님이 말한 구조전담반이 아닌 사람들을 보냈다는 자체가 모순이죠. 뭘 어떻게 해도 그 상황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얼마전 라디오프로에 그쪽 전문가분이 나오셨어요. 위로 올라간곳이 아닌 기울어 내려간쪽으로 승객들을 안내해서 나왔으면 다 나올 수 있었다구요. 최초 도착한 시간으로부터 시간도 충분했구요. 선원들을 구조할게 아니라 끌고가서 대피로를 확보했어야죠.

  • 33. 존심
    '14.5.22 7:39 PM (175.210.xxx.133)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그건 국가가 아니다.
    우리국민 한사람을 못지켜낸 노무현대통령은 자격이없으며,
    나는 용서할 수가없다.

    알카에다 김선일납치피살 사건에 대해

    -박근혜 현 대통령-

    이걸로 끝입니다.
    본인도 잘 알고 있습니다...

  • 34. 건너 마을 아줌마
    '14.5.22 7:51 PM (222.109.xxx.163)

    싸우지 마세요....... 굶기세요

  • 35. 뒤집어지고
    '14.5.22 7:54 PM (39.115.xxx.174)

    바로 물에 잠기는게 아니라 공기층이 남아있죠.
    적어도 삼일까지 손썼으면 몇십명은 구했을꺼라고 봐요.

  • 36. 근데
    '14.5.22 7:55 PM (39.115.xxx.174)

    요즘 설득한다니 뭐니해서 이런글 많이 올라오는거 같아요.
    자꾸 노출을 해서 닭 감싸 주려는 글 같아요.
    그러니 이제 설득안되니 뭐니 이런글은 안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 37. 탱자님
    '14.5.22 8:13 PM (125.185.xxx.138)

    '박근혜 하야하라'해보셈?

  • 38. 탱자
    '14.5.22 8:52 PM (61.81.xxx.225)

    니들 아파트 살지?

    니들 아파드가 옆으로 50도 이상 기울면 밖으로 나가는 출입문이 위로 올라가 천장이 되지. 니들 3차원적인 이미지를 머리속에 상상해봐라... 출입문이 어딩에 있냐? 거기까지 어떻게 올라가냐?

    다음, 통로가 십자형으로 되어 있는데, 배가 기울면 어떻게 통로도 그 만큼 기울지, 예를들어 동쪽에 있는 통로는 위로 갈 것이고, 서쪽은 바닥이 될 것이고, 남북 통로는? 니들이 상상해봐...

  • 39. 건너 마을 아줌마
    '14.5.22 10:03 PM (222.109.xxx.163)

    탱자님이 원글님 남편인가요?

  • 40. 건너 마을 아줌마
    '14.5.22 10:08 PM (222.109.xxx.163)

    If 울영감이 저따구로 장문의 카톡 날렸다간...
    나의 대답은 간단




    일이나 해

  • 41. 2014041608
    '14.5.22 10:57 PM (175.207.xxx.56)

    해경이 고무보트타고 도착하고
    처음에 세월호 중간부분에 몇명을 구한곳에서
    해경이 난간잡고 세월호에 올라갈수 있었던
    난간부분이 보이는데요
    이 난간에서 몇미터 난간잡고 걸어가면
    2층 로비가 나오는데요
    이 로비에서 수십명이 있는 3등실이 멀지 않아요
    이 2층 로비에서 탈출하라고 소리치고
    이 로비는 3층까지는 뚫려있어서
    소리치면 3층 3등실과 2등실까지 소리가
    들립니다

    난간타고 올라가서 문열고 탈출하라고 소리치고
    해경이 다시 고무보트로 돌아오는데 넉넉히 5분 안걸립니다

    그리고 여객선 벽에는 배가 흔들릴때 잡을수있는
    벽에 고정된 유도손잡이가 있구요
    탈출자들은 배벽을 따라서 벽에 손잡이 잡고 나와서
    바다로 뛰어내릴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바다에 뛰어들면 부상자, 또는 일부 희생자가 나올수
    있겠지만 지금 사망자의 80~90%는
    구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믿지못하시겠으면 세월호 도면 자세히보시고
    여객선 한번이라도 타보신분이면 대충 배의 구조도
    눈에 그려집니다
    해경이 그걸 모를리 없습니다

    사고의 1차 사고는 청해진해운과 선장 선원이
    구조를 제대로 못하여 사망자의 최소 80%를
    수몰시킨 책임은 분명히 있습니다


    한가지 더 빠진게 있네요
    2층로비에 매점이 있는데요
    매점에서 선내 방송가능합니다
    선내에서 방송소리가 계속나오는게
    동영상으로 나왔죠?

    선내방송을 하면 배 전체로 방송되니 로비에서 멀리있던
    1등실, 특등실 승객까지 들을수 있으니 90%
    이상 구조되었을겁니다

  • 42. 남편
    '14.5.22 10:59 PM (61.79.xxx.76)

    잘 두셨네..
    그나마 복

  • 43. 전 시아버지가
    '14.5.22 11:19 PM (124.56.xxx.174)

    이 글을 장문의 카톡으로 보내왔어요.
    남편한텐 안보내고... 정말 왜이러시는지...
    답 안했는데 받아칠 수 있는 센스 한줄 없을까요?

    집근처에 세빛둥둥섬이 있어서 오세훈 비판했더니 그 오세훈도 감싸시고...ㅠㅠ

    사실 오세훈이 강남쪽에 엄청 돈썼는데... 그래도 밉던데...
    아무 혜택받지도 못하는 부산 사시는 시아버님께서 오세훈 편드시는데 답답스러워요...

    딱한번 무상급식도 비판하려다가 울 애들이 혜택받는다하니 그것만 빼고

  • 44. 탱자는 늘 혼자 외롭다 ㅋ
    '14.5.23 12:05 AM (125.176.xxx.188)

    냉무..........................................

  • 45. 지나다가
    '14.5.23 12:21 AM (121.88.xxx.174)

    부창부수,


    날도둑이 밤처럼 지나가겠꾸나만,



    무지몽매한 개세키뇨..., 봉건 노략질로 처(쳐) 드씨니까, 노예질이 그립더냐??????/?///



    처자식이 오늘 살아있꾸나, 니 숨소리가 더 거칠어봐라!!!!!!!!!!



    오늘짜 사거리에 널린 '빨강'무리 보다 더 소름끼친다요..!1111 유치원상중버전으로다.

  • 46. 딴말 필요없고
    '14.5.23 12:40 AM (124.49.xxx.162)

    버지니아 총기사고때 죽어가는 환자들 방치하고 갔으면 오바마도 물러났어야 함
    사실관계 팩트를 따지면 죽은 아이들이 아니라 살아있는 아이들이었고
    총기 사고는 나고 바로 경찰 투입하고 이미 벌어진 사건임
    니 눈앞에서 새끼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안구했다면 그 정부가 흘리는 눈물부터 챙길래?
    그럼 너 애비 자격 없어 나가!!!

  • 47. 000
    '14.5.23 12:51 AM (58.233.xxx.3)

    남편 말이 딱히 틀린 데가 없네요.
    님 생각을 바꾸세요

  • 48. 세월호사건에서
    '14.5.23 12:59 AM (61.84.xxx.77) - 삭제된댓글

    단하나 우연인 것은
    탑승객이 탱자나 그의 사랑하는 가족이 아니라는 점.
    이것 하나뿐입니다.
    탑승자가 우리 자신일 수도 있었다는 분명한 사실때문에 전국민이 경악하고 분노하는 겁니다. 아마 탱자도 무서웠을 겁니다.

    탱자나 보수라고 주장하는 한국형 수구의 기조가
    우연인 사건 앞에서 정치색을 드러내지 마라는 겁니다.
    하늘아래 우연인 것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누누히 말했지만 사건을 일으킨놈이 누구냐? 라는 것보다 왜 못구했는가?에 더많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 꼴통들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 할 뿐이죠. 왜 모른 척하나요? 그게 탱자같은 꼴통들이 최대한 정치적이라는 반증이지요.

  • 49. 지나다가
    '14.5.23 1:04 AM (121.88.xxx.174)

    2. 상심타파용,



    조직(시스템)의 총체적 무능과, 해체와 와해를 모르는 넘의 시끼들이 아니코서야,


    돈이 작동하는 시스템의 조직 운영과 거리가 먼, 날라리 날품팔아 꽃구경 삼아 놀면서, 행려병자빨 신공의 꽁껄로 밥 처자시는 분의 자제분들이신개벼요......,


    모르죄 신공이 가히 벅차시리다. 그 때에 이르면.

  • 50. 코디가안티
    '14.5.23 1:15 AM (61.84.xxx.77) - 삭제된댓글

    이 사건이 대통령에 대한 거센 책임론으로까지 번진 데에는
    안티인 코디들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지대했다고 보죠.

    유가족 모욕하던 알바댓글부대며 친박어용집단들의 판단미스가 대박이었다고 봅니다.

    처음 실종사망자탑승객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국민적인 공분을 사게 한 사람이 대통령 책임론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겁니다. 대통령이 세월호의 사람들 속으로 걸어들어와 그들 옆에 서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사태가 이리 번지지는 않았겠죠.

  • 51. 일자복근
    '14.5.23 1:54 AM (42.82.xxx.29)

    님 남편이지만 진짜 싫으네요.
    이 사건이 단순사고라면 이런 글 몇백개씩 적어도 암말 안하겠지만.
    사건이 그냥 일어난게 아니잖아요.
    그걸 모르니..
    근데 언론이 그걸 말안해주니 저런사람은 그냥 믿는거겠죠.

  • 52. ㅠㅠ
    '14.5.23 1:57 AM (119.67.xxx.233)

    탱자를 세월호에 태우고 싶네
    야 해경이 오ㅐ 조타실을 몰라 배 첨 타보나

  • 53. 에디
    '14.5.23 2:17 AM (115.136.xxx.162)

    남편분께가 아니라 남편분이 인용한 저 교포 글이 맹꽁스러운게요...

    버지니아 총기사고 비유를 곧잘 드는데...
    그게 세월호 사건과 비교가 안되는게

    세월호 사고에서 대통령과 정부를 규탄하는 이유는...

    버지니아 총기사고가 일어났는데..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경찰이 한 두명만 출동하고
    와서도 한동안 열심히 범인을 잡아 희생을 멈추려 하지 않고,
    누가 얼마나 다쳤나 파악해서 병원으로 보내지도 않고,
    시민들이 범인이 저기있다 가르쳐 줘도 잡으러 가지도 않고, 여기 죽어가는 사람 있다 해도
    응급 조치도 하나도 안하고..
    뭐 이래서 수백명이 죽어 나갔다...

    이런 상황이었을 때 .. 그런데도 미국인이 정부를 욕하지 않았을때에나
    비교할 수 있는 겁니다.

    세월호 사고가 불가항력의 재난이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분노하지도 않아요.
    다 구할 수 있는 아이들.. 눈 앞에서 죽어가게 방치해뒀어요.

    도둑이 들어 신고해도 경찰이 안오고, 불이 나서 신고해도 소방관이 사흘있다 오고.. 뭐 이런 상황이라고요..!!!

  • 54. ....
    '14.5.23 2:20 AM (115.136.xxx.162)

    남편분을 비롯하여 저런 논리로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냥 딱.. 이 상황을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 일이라고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
    어쩜 그시절엔 모든게 다 정부탓이었으면서.. 입 싹 닫고 저런 논리로 말들을 하는지..

  • 55. 저 논리땜에
    '14.5.23 6:57 AM (218.55.xxx.83)

    지난 주말에도 열받았는데
    원글님 통쾌한 반박 홧팅요

  • 56. 그 교포분은
    '14.5.23 8:58 AM (14.36.xxx.109)

    머리가 나쁜 분인지. 어떻게 버지니아 총기 사건과 세월호 사건이 비교가 되나요?
    버지니아 총기 사건은 미친 놈 하나가 총기 난사한 사건이지만
    세월호 사건은 수백명의 승객 전원을 구조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못 구한 사건이에요.

    신고 받고 나서 대대적으로 전문 인력을 투입했으면 다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경은 그럴 능력이 안 됐습니다. 이게 첫째 잘못.

    자기들이 능력이 안 되면 사건 초기에 구조하러 오겠다던 인력들을 막지 말았어야죠.

    한국 해군, 미군 헬리콥터 지원, 119, 통영함, 누리안호, 서울시 한강 구조반...
    세월호 소식 듣고 초기에 달려온 구조인력만 다 투입됐어도 많은 승객들을 살렸습니다.
    그런데 무슨 약속이나 한 듯이 이 인력과 장비들을 다 돌려보냈습니다.
    이게 둘째 잘못입니다.

    배가 많이 기운 후에도 해경들이 확성기 들고 모두 나오십시오라고 말만 했으면 많은 사람들을 살렸습니다.
    그런데도 해경들은 그걸 하지 않고 선원들만 쏙 구해서 가버렸습니다.
    이건 셋째 잘못입니다.

    천벌을 받을 노릇이죠.
    구조된 승객들도 다친 몸을 이끌고 구조를 했는데 해경이란 것들이 그냥 가버리다니요.
    처음부터 끝까지 인재인데 무슨 버지니아 총기 사고와 비교입니까.

  • 57. ㅇㅇㅇ
    '14.5.23 9:11 AM (58.226.xxx.92)

    세월호는 명백한 인재!
    비교 불가입니다.

  • 58.
    '14.5.23 9:36 AM (211.177.xxx.213)

    대통령은 국민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마음아파하는 역할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을 보호해야하는 자리지요. 해야할 역할을 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데 어찌 비판하지 않으랴!!!

  • 59. ...
    '14.5.23 10:35 AM (218.234.xxx.109)

    세월호를 예로 들어보죠...
    1등 항해사, 2등 항해사, 3등 항해사, 조타수, 갑판장, 1등 기관사 2등 기관사 등등...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죠. 그런데 왜 우리는 세월호 선장을 욕할까요?
    조타수 따로 있고 항해사 따로 있고 기관사 따로 있는데 우리는 선장을 대표로 하여 욕합니다.
    가장 총괄적으로 책임지라고 있는 자리가 선장이니까요.

    선장이 나와서 "항해사 잘못했다, 나도 슬퍼, 나는 잘못 없어" 이래도 되나요?
    그러면 애시당초 배에 '선장'이라는 건 왜 필요하나요???

  • 60. 그 교포분은
    '14.5.23 10:45 AM (14.36.xxx.232)

    중간에 끊겨서 덧붙입니다.

    그 수많은 잘못을 살펴보면 분명 정부기관의 잘못이 크고 어떤 부분은 이상할 만큼 구조를 외면하는 듯 보일 만큼 소극적으로 사건에 대처합니다.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이니 이런 상황에서 책임을 묻는 게 당연합니다. 특히 사건을 최초로 보고 받은 기관 중 하나가 국정원입니다. 그 부분을 명료하게 밝히지 않으면 대통령은 아무리 비난을 받아도 모자랍니다.

  • 61. 홍시
    '14.5.23 10:58 AM (218.144.xxx.205)

    탱자야
    답변 좀 해줘
    반말해서 미안^^널 사람으로 안 보니 반말 좀 할께

    너 말한번 잘했다.
    그들은 구조 전담반도 아닌데... 왜 갔다니?
    그 급한 상황에서 배가 침몰한다는 무전을 받았으면, 구조 전담반이 아닌 그들은 가만히 있고, 구조 전담반을 찾아서 보내야 하지 않았을까? 지네들이 못하면 119 구조대라도 보내고, 119구조대가 왔으면 지네는 구조전담반이 아니니 119구조하라고 길이라도 터줘야지, 왜 돌려 보냈다니?

    4월16일 이후 하루라도 편히 지낸날이 없고, 맘이 아프고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난다 이눔아!
    사람이라면 입닥치고 있어. 그래야 니자식대라도 복 받는다.
    사람답게좀 살자 쫌!!

  • 62. 흠...
    '14.5.23 11:44 AM (180.233.xxx.101)

    그 남편인지 뭔지 하는넘 욕이 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한데 참아봅니다.

  • 63. ...
    '14.5.23 12:12 PM (1.223.xxx.2)

    사고 자체를 누구 탓하는 게 아니죠.
    사고 뒷 수습이 타살에 준할만큼 무책임하고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데에 책임을 묻고 있지요?
    앞에서 한 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버지니아 총기사고 때 다친 아이들을 그대로 방치하고 죽으라고 두었다면 그건 오바마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고 탄핵감이죠. 세월호 사고는 마치 버지니아 사고 때 다친 아이들으ㅏㄹ 그대로 방치한 꼴입니다.

  • 64. 탱자 콱 터자뿐다
    '14.5.23 1:39 PM (106.244.xxx.179)

    손가락 운동 그만해라 .

  • 65. rm
    '14.5.23 1:44 PM (112.146.xxx.158)

    원글님 부부 자식이 세월호에 탔는데 정부는 우왕좌왕 하며 언론만 통제하고 있다면 심정이 어떻겠냐고 물아보세요.

  • 66. ...
    '14.5.23 1:50 PM (39.112.xxx.183)

    눈이 있고 귀가 있고 가슴이 있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
    종북좌파라니
    머리가 없는 남자랑 살고 계시군요

  • 67. 유리성
    '14.5.23 2:02 PM (119.194.xxx.218)

    원글님이 쓰신 것처럼, 남편과 같은 아니...그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최소한 우리 국민의 40%는 됩니다. 참으로 어이없는거죠? 이 어이없는 세상은 2012년 12월로 되돌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독재자의 딸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말이죠...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와 그 유가족의 슬픔과 분노는 누가 뭐라 해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죠..다만, 이 문제가 안전재난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 하지만...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차디찬 바닷속으로 스러져가는 우리 국민을 구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이 분노하고, 살려내라 하고, 대통령이 책임지라고 하는 것이겠죠..

    또한 진상규명과 사고원인을 밝혀내지 못한다면...대한민국은 국가가 아니겠죠,,
    그런데, 진상규명을 하기도 전...책임자를 처벌하기 전 조직을 해체하고, 내각을 경질하는 상황으로 일단락 짓는다면...이 얼마나 원통한 일인가요?

    분노하고 슬퍼하는 국민 모두가 종북이고, 좌파라면....참으로 어이없습니다.
    개나 소나 색깔론을 덮어씌우는 것이 가능해진 나라...그것만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하는 나라..
    참으로 내 나라 내 조국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 68. ooo
    '14.5.23 3:54 PM (211.234.xxx.179)

    버지니아 총기사고와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하줘야 아는 머리인가요? 10시까지도 당신과 통화가 됐던 내가 정부발표대로 8시50분에는 사고난 사실을 안 정부와해경이있는데도 내가 죽었다면 당신은 어떤기분이겠냐구?

  • 69. ..
    '14.5.23 4:02 PM (116.127.xxx.84)

    그리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하는 막중한 책임이있다.
    ...이렇게 본문에 나와있잖아요, 충분히 살릴 수도 있었던 300명이 넘는 고귀한 생명들을 살리지못하게 만들었던 시스템의 부재...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죄...

  • 70. 버지니아 총기사고
    '14.5.23 4:46 PM (163.152.xxx.121)

    오바마가 살릴 수 있는 사람들을 그대로 죽게 내버려 두었나요?

    문제는 살릴 수 있었는데 자기들 이슈 막는 '아이템'이라 생각하여 방치했던 정권이라는 것이 가장 큰 것입니다. 오죽하면 일부러 작정하고 침몰시킨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올까요.

    전제와 가정부터 틀린 것입니다.

  • 71. 그게
    '14.5.23 5:44 PM (39.120.xxx.109)

    어느 나라 정부도, 정부가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 따위로 대처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대처'란 말이 아까울 정도다.

  • 72. 자유
    '14.5.23 6:01 PM (203.106.xxx.71)

    말레이시아..겉으로 보기엔 어느 자유 국가처럼 모든 것이
    자유스러워 보이지만 .언론통제가 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물며 하야라니..말도 안되죠..
    같은 곳에 살고 있어도 보고 싶은데로만 보이나봅니다.

    하지만 그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여기 정치인의 모습도
    머리가 장식품인 그 여자보다는 낫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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