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 pc방,커피전문점 점주님들.

엄마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4-05-22 13:47:09

편의점, pc방,커피전문점 점주님들..

제발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들도 모두 귀한 집 아이들입니다.

걔중에는 용돈이 좀 더 필요해서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심심해서 노느니 하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그중에 저희 아이는 학교가 조금 먼 관계로 차비가 많이 들어서 차비만 약간 보태주고 가정형편상 용돈은 아예 주지 못하고 있어 아이가 주말 편의점 밤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주중엔 학교다니느라 바쁘고 주말엔 놀지도 못하고 일하는게 안타까운데 가장 아르바이트학생을 많이 채용하는

각각의 점포에서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에 대한 처우가 너무 허접합니다.

그 아이들은 인권도 없다는건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점장이 나와서 아이는  생각했던 시간만킁 일을 못해 월급이 적어지거나 

또 점장이 한잔하고 교대 해줘야 하는데 피곤하다는 핑계로 밤샘한 아이를 네다섯 시간씩 기다리게 하고는 정오가 다되어 교대해주고,

계산이 안맞는다는 일로 맘대로 급여에서 제외하고 주기도하고.. 수도 없습니다

아이가 학교행사때문에 주말에 빠지게 되어 두어번 바꿔준걸 뇌까리며 계속 나무라고 야단을 치고 (물론  바꿔준 알바학생 한테 미안해서 화요일 주중 아르바이트를 대신 해줬답니다)  아이가 그만 둔다고 헀답니다.

지켜보는것도 화가나고  엄마로써 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요새 경기가 좋지않아 아르바이트 자리가 많지 않아 학생들이 왠만하면 일자리 놓치지 않으려 하는 상황이라지만. .

제발 점장님들!!

점포에 일하는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집에서는 당신네 아이들같이 귀하디 귀한 아들입니다.

나머지 성실하게 일하고 정직하라는건 제가 잘 일러주고 가르치겠습니다

IP : 112.154.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5.22 1:53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다 맞고 옳은 말씀이긴 한데...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그들 가맹점주들도 본사 빨대들에게 빨리면서 사는 사람들이라.ㅜㅜ
    그렇더라도 법정 시급에 못미치는 시급과 인권 침해 등의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하겠죠.

  • 2. 앞으로
    '14.5.22 1:54 PM (220.72.xxx.171)

    더더더 빨대빨릴거라 보네요..
    규제를 다~ 없애셨잖아요?

  • 3. 좋은날
    '14.5.22 1:59 PM (14.45.xxx.78)

    이상한 점주들도 많은데요
    이상한 알바생도 참 많더라고요.
    시간약속 잘안지키고, 돈만받고 바로 잠수타버리고
    사고치고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없이 뚱하니 있고
    점주들도 직원관리 정말 힘들어하죠

  • 4. 성실한알바
    '14.5.22 2:55 PM (58.120.xxx.202)

    책임감 있는 알바들도 있지만 대부분 지각밥먹듯이 하고 연락없이 잠수타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알바도

    많아요. 눈에 보이는 거짓말에 속아주기도 하고 점주로써 알바문제로 가게문 닫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

    요ㅠ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356 트렌치코트 브랜드 a/s에서 한 사이즈 작게 수선 가능할까요? 2 .. 2014/08/15 1,008
407355 손톱을 빨갛게 바르면 어떤 느낌이셔요? 16 친구아닌것같.. 2014/08/15 4,154
407354 회사직원과 얼굴 붉힌일 며칠 갈까요? 2 위안 2014/08/15 1,294
407353 맛사지 열심히 하면 여드름 안나나요? 1 고니슈 2014/08/15 1,118
407352 제가 생각하는 가장 비논리적인 것은 10 샬랄라 2014/08/15 1,700
407351 거봉 항상 비쌋나요? 8 .. 2014/08/15 1,851
407350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것들을 선행으로 2 시간 2014/08/15 898
407349 의자추천 1 의자 2014/08/15 1,167
407348 이혼한 친구가..제가 선본다고 하면 싫어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 12 ... 2014/08/15 4,993
407347 비싸게 주고 산 오래된 식품들 처치하기 5 다비그 2014/08/15 2,064
407346 여드름 피부가 좋아진거 같아요^^ 15 40대 2014/08/15 7,590
407345 시청 갑니다.. 14 .. 2014/08/15 1,451
407344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 여쭤요 5 2014/08/15 1,853
407343 가치관의 혼란을 느꼈어요. 6 어리둥절 2014/08/15 2,043
407342 비교되는 최태원 이재현 3 루루 2014/08/15 2,938
407341 저도 오늘 50대분들과 얘기하면서... 28 밑에 50대.. 2014/08/15 5,395
407340 판교 40평대는 분양당시보다 3 궁금 2014/08/15 3,545
407339 공효진 누구 닮았나 했더니.. 55 미안 2014/08/15 15,502
407338 서인국... 6 하트계세요 2014/08/15 2,437
407337 교황, 세월호에 큰 관심 "거의 매일 구조작업 체크&q.. 9 ㅇㅇㅇ 2014/08/15 1,832
407336 오늘 택배 하나요? (급) 7 .. 2014/08/15 1,173
407335 입술과입술이맞닿는 양쪽이 1 ㄱㄱ 2014/08/15 970
407334 me before you 읽어보신 분... 2 조조모예스 2014/08/15 987
407333 술만 마시면 친정식구들한테 내험담하는 남편 6 짜증나 2014/08/15 2,184
407332 무시당할까봐 신경곤두세우고 예민한거는 1 이모든 2014/08/15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