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이번 박원순 선거포스터는 왜 그모양이에요?

..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14-05-22 10:12:29
저번선거 노인이랑 의자에앉아있던 그 포스터랑 같은 팀이 제작하고 지휘한거 정말 맞나요?
도대체 보내려는 메세지가 뭐에요? 흑백에 뒤돌아서서. 나는 이제 서울을 떠나렵니다? 
지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거의 저쪽에서 온 스파이가 만든거 아닐까 하는 수준이에요
IP : 31.205.xxx.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꽃
    '14.5.22 10:15 AM (186.135.xxx.184)

    그러게 말입니다. 후보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뭔가 저물어가고 쓸쓸해보이고 늙어보이고 그런 느낌이자나요.
    박원순 안티가 제작했나봐요.

  • 2. ...
    '14.5.22 10:15 AM (110.47.xxx.111)

    사람들이 별로라고 전화를 많이해서 다시 수정해서 제작한다고했대요

  • 3. 다싯
    '14.5.22 10:16 AM (218.38.xxx.44)

    수정한게 저거랍니다....

  • 4. 패랭이꽃
    '14.5.22 10:18 AM (186.135.xxx.184)

    저게 수정한거라니 미쳤구나. 10%이상 이긴다고 아무렇게나 제작한 건가? 호랑이도 토끼 잡을 |때는 전력을 다 한다는데 저런 식의 선거포스터라면 아예 아무것도 안하는게 백번 나음.

  • 5. 패랭이꽃
    '14.5.22 10:18 AM (186.135.xxx.184)

    때는 전력을 다한다는데 저런식으로 선거포스터를 만들바에야 그냥 증명사진 확대한게 백 번 나아요.

  • 6. 헐~
    '14.5.22 10:20 AM (110.47.xxx.111)

    지금 밑에 포스터 봤네요
    저게 수정한거래요?
    다시 전면수정해야겠네요
    아주 평범하게... 박원순시장님의 인자한웃음나오게 찍는게 유권자들에게 알리기는 최고잖아요

  • 7. 언젠가도
    '14.5.22 10:21 AM (122.40.xxx.41)

    포스터때문에 국민들 발 동동 구르게 하더니
    캠프가 왜들 이러나요.

    그냥 상식적으로 합시다.
    인상좋은 웃음으로 정면 보고있는 사진. 이웃집 아저씨 같고 얼마나 좋습니까.
    쫌 제발요~~~
    그리고 2번 번호 찐하게 크게 나오게 하고요

  • 8. ...
    '14.5.22 10:33 AM (223.62.xxx.76)

    그냥 펑벙한 증명사진이 훨나은듯22222222

  • 9. ..
    '14.5.22 10:51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그냥 펑벙한 증명사진이 훨나은듯 3333333

  • 10. 세우실
    '14.5.22 10:53 AM (202.76.xxx.5)

    http://image.kukinews.com/online_image/2014/0521/201405212165.jpg

    그런데 이렇게 보면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더 나아요 ㅋㅋㅋㅋㅋ

  • 11. 세우실님
    '14.5.22 11:05 AM (182.226.xxx.230)

    우쨔죠? 나아보이지 않아요 ㅠㅠㅠ
    저도 저 포스터느낌이 황혼의 내리막길 느낌이라 싫었어요.
    영화포스터라면 분위기 있다겠지만
    본인을 알라는 선거포스터잖아요~

  • 12. 유지니맘
    '14.5.22 11:09 AM (211.36.xxx.20)

    많이들 전화하시는지 ..
    수정하실수 있나봐요
    여기 전화하신분 글 한번 보시고
    머리를 쥐어 짜보자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08873&page=1

  • 13. ㅠㅠ
    '14.5.22 11:10 AM (61.73.xxx.48)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는 처음에 그래도 이 우울한 시국에 듬직한 어깨를 내어주는 컨셉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번 선거가 자기 얼굴들 화사하게 내놓을만한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뻔뻔하게 대문짝만하게 클로즈업 하고 있는 몽즙씨 포스터에 비해서 책임감을 갖는 자세는 좋다고 보입니다. 다만, 대중들이 그렇게 봐주느냐가 문제겠지요...

  • 14. 세우실/
    '14.5.22 11:11 AM (119.64.xxx.212)

    선거포스터는 사진 작품이 아녜요.
    차별성 강조하려다가 별나라로 갈 거 같습니다.
    타겟은 부동층과 나이든 장년이상의 보수층이에요.
    그런 사람들에게 어둠에 잠겨 뒤를 바라보며 사색하는 이미지가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거기다가 원순씨 시선의 끝에는 당당하게 앞을 바려보는 사려깊은(척 하는 거겠지만)
    정몽준이 자리하고 있네요. 거기다 당신 곁에 누가 있냐는 질문 역시
    그 시선 앞에 걸쳐 있어서 역시 결과적으로 그 답은 정몽준이 되고 말았어요.

    원래 의도가 뭐였든지간에
    선거포스터는 첫째도 이미지, 둘째 세째도
    보는 순간 즉각적으로 판가름나는 이미지에 있는 겁니다.

    무슨 예술작품 대하듯 곰곰하게 되씹고 의미를 반추하는 건 지지자들의 몫이죠.
    그들은 선거포스터에 백지만 내세워도 찍을 사람들이구요.

    비통한 시국에 공감하는 건 딱 정몽준 정도의 표정이면 충분합니다.

    선거포스터로서 정몽준쪽이 정답을 내놓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차별성을 원했다면 지난 번 시장선거포스터 정도가 딱이었어요.

  • 15. 지지자들끼리
    '14.5.22 11:22 AM (119.64.xxx.212)

    의미를 해석하고 자화자찬하는 작품을 만들려고 하지말고
    단순하고 생각 깊이 하려 들지 않고 무관심한 사람들 마음을 끌만한 포스터를 만들어 주세요.
    목표는 부동층입니다.
    선거캠페인의 본질이 뭔가를 다시금 반추해보자구요.

    지난 번 포스터는 선거포스터 역사상 남을만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 안에 배치된 평상과 노인 고목이란 요소들이 어우러지면서
    우리나라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보편적 정서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따뜻한 인간애와 신뢰감이 잔뜩 묻어나서 선거를 떠나서 보기만 해도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그림이었죠.

    지금은 그런 여유자적한 따뜻함과 마냥 밝음을 강조할 시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울과 슬픔을 강조하는 건 금물이죠.

    기왕 시정을 잘 펼쳐서 신뢰감과 무게감이 더해진 현임 시장이라면
    그런 자신감과 무게감을 더욱 강조하는 게 전략상 맞다고 봅니다.
    심지어는 노인들한테 먹히는 구관이 명관,이란 식의 이미지조차도
    자유자재로 가져다 쓸 수 있는 입장인데
    굳이 아웃사이더적이고 고독한 이미지로 스스로를 격하시킬 이유가 뭐란 말입니까.

  • 16. 선거
    '14.5.22 12:06 PM (121.157.xxx.221)

    언어는 중학교1,2학년 정도의 눈높이로 해야 전달됩니다.
    포스터나 선거책자의 이미지와 구성은 명료해야 합니다.
    그런데 선거 때마다 받아보면 한숨이 저절로...
    최소한 '이게 뭐야' 하도록은 하지않아야 하는데
    비용이 들더라도 예술가나 신선한(?) 아마츄어 말고 선거프로에게 맡겨주세요.

  • 17. 쩝..
    '14.5.22 12:0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선거캠프는 왜 이리 소통이 안 되는지..

  • 18. 1111
    '14.5.22 2:01 PM (121.168.xxx.131)

    으악~~~~ 저게 수정한거라고요??

    무슨 저승사자, 또는 죽음 연상되는 아주 기분나쁜 포스터네요 ㅠ

    박원순님의 환~~한 미소만 제대로 솔직하게 표현해도 정몽준포스터보다 백배 나을겁니다..

    저게 뭐래요 진짜?? ㅠ

  • 19. ////
    '14.5.22 2:56 PM (115.136.xxx.131)

    정말 안티 작전인가요? 포스터가 영 아니올씨다네요.
    전략적으로 정말 잘못 접근하신건 아닌지..
    정말 걱정되어요.
    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273 출근길에 문용린입니다 고승덕입니다 외치는 아줌마들도 자식이 있겠.. 7 -- 2014/05/23 1,492
382272 이런 분이 대통령이었을 때도 있었습니다...보고싶습니다. 4 존심 2014/05/23 1,062
382271 조희연후보 티비토론회나오시네요 2 녹색 2014/05/23 694
38227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23] 언론史 길이남을 '안비어천가' .. lowsim.. 2014/05/23 903
382269 정신 지대로 박힌 사람 제정신으로 못살겄어요 33 들풀처럼 2014/05/23 3,358
382268 유전적 요소가 키를 결정하는 게 맞나요? 12 까뜨 2014/05/23 2,548
382267 방과후냐 영어학원이냐 (초2) 5 해오라비 2014/05/23 1,884
382266 패션 테러리스트..도와주세요 2 미오 2014/05/23 1,066
382265 우리나라 보수 8 ㅇㅇ 2014/05/23 795
382264 (나의영원한노짱님 그리워)남학생교복안에 메리야스(난닝구?) 안입.. 5 교복 2014/05/23 1,230
382263 격전지 여론조사(19-21일) 5 탱자 2014/05/23 926
382262 혹시 유기농 매실 파는곳?? 8 비전맘 2014/05/23 1,111
382261 지난번 왕따문제때문에 4 중1학부모 2014/05/23 964
382260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희연 홈 4 .. 2014/05/23 923
382259 노트북한글변환이 안되요 ㅠㅠ(알려주세요) 1 . 2014/05/23 1,615
382258 고리원전 1호기..제발..2017 년 6월 까지만 사고없기를.... 12 .. 2014/05/23 2,078
382257 기춘대원군의 40년 7 김기춘 2014/05/23 1,863
382256 강한자앞에 약해지는 대한민국 국민들 1 como 2014/05/23 669
382255 한달 전에.. 꿈을 꿨었습니다. 7 꿈에.. 2014/05/23 1,989
382254 노무현 대통령이 빠진 책 만드는 회사 26 교원에 항의.. 2014/05/23 3,203
382253 그래도 현대중공업이 이만큼 큰 건 다 정몽준 덕분이죠. 11 박근혜 하야.. 2014/05/23 1,568
382252 김동화씨나 황미나씨 만화책 있는 홍대 만화방 없나요?.. 2 .. 2014/05/23 1,213
382251 82 신문 11호 5/23 6 82 신문 2014/05/23 1,641
382250 전주 사시는 분 계세요...? 중1 수학 개인수업 샘 소개해줄분.. 2 쫑찐 2014/05/23 760
382249 (박근혜 아웃) 아이 담임선생님 결혼에 반장엄마로서의 고민 9 세월 가면... 2014/05/23 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