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이번 박원순 선거포스터는 왜 그모양이에요?

..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4-05-22 10:12:29
저번선거 노인이랑 의자에앉아있던 그 포스터랑 같은 팀이 제작하고 지휘한거 정말 맞나요?
도대체 보내려는 메세지가 뭐에요? 흑백에 뒤돌아서서. 나는 이제 서울을 떠나렵니다? 
지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거의 저쪽에서 온 스파이가 만든거 아닐까 하는 수준이에요
IP : 31.205.xxx.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꽃
    '14.5.22 10:15 AM (186.135.xxx.184)

    그러게 말입니다. 후보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뭔가 저물어가고 쓸쓸해보이고 늙어보이고 그런 느낌이자나요.
    박원순 안티가 제작했나봐요.

  • 2. ...
    '14.5.22 10:15 AM (110.47.xxx.111)

    사람들이 별로라고 전화를 많이해서 다시 수정해서 제작한다고했대요

  • 3. 다싯
    '14.5.22 10:16 AM (218.38.xxx.44)

    수정한게 저거랍니다....

  • 4. 패랭이꽃
    '14.5.22 10:18 AM (186.135.xxx.184)

    저게 수정한거라니 미쳤구나. 10%이상 이긴다고 아무렇게나 제작한 건가? 호랑이도 토끼 잡을 |때는 전력을 다 한다는데 저런 식의 선거포스터라면 아예 아무것도 안하는게 백번 나음.

  • 5. 패랭이꽃
    '14.5.22 10:18 AM (186.135.xxx.184)

    때는 전력을 다한다는데 저런식으로 선거포스터를 만들바에야 그냥 증명사진 확대한게 백 번 나아요.

  • 6. 헐~
    '14.5.22 10:20 AM (110.47.xxx.111)

    지금 밑에 포스터 봤네요
    저게 수정한거래요?
    다시 전면수정해야겠네요
    아주 평범하게... 박원순시장님의 인자한웃음나오게 찍는게 유권자들에게 알리기는 최고잖아요

  • 7. 언젠가도
    '14.5.22 10:21 AM (122.40.xxx.41)

    포스터때문에 국민들 발 동동 구르게 하더니
    캠프가 왜들 이러나요.

    그냥 상식적으로 합시다.
    인상좋은 웃음으로 정면 보고있는 사진. 이웃집 아저씨 같고 얼마나 좋습니까.
    쫌 제발요~~~
    그리고 2번 번호 찐하게 크게 나오게 하고요

  • 8. ...
    '14.5.22 10:33 AM (223.62.xxx.76)

    그냥 펑벙한 증명사진이 훨나은듯22222222

  • 9. ..
    '14.5.22 10:51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그냥 펑벙한 증명사진이 훨나은듯 3333333

  • 10. 세우실
    '14.5.22 10:53 AM (202.76.xxx.5)

    http://image.kukinews.com/online_image/2014/0521/201405212165.jpg

    그런데 이렇게 보면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더 나아요 ㅋㅋㅋㅋㅋ

  • 11. 세우실님
    '14.5.22 11:05 AM (182.226.xxx.230)

    우쨔죠? 나아보이지 않아요 ㅠㅠㅠ
    저도 저 포스터느낌이 황혼의 내리막길 느낌이라 싫었어요.
    영화포스터라면 분위기 있다겠지만
    본인을 알라는 선거포스터잖아요~

  • 12. 유지니맘
    '14.5.22 11:09 AM (211.36.xxx.20)

    많이들 전화하시는지 ..
    수정하실수 있나봐요
    여기 전화하신분 글 한번 보시고
    머리를 쥐어 짜보자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08873&page=1

  • 13. ㅠㅠ
    '14.5.22 11:10 AM (61.73.xxx.48)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는 처음에 그래도 이 우울한 시국에 듬직한 어깨를 내어주는 컨셉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번 선거가 자기 얼굴들 화사하게 내놓을만한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뻔뻔하게 대문짝만하게 클로즈업 하고 있는 몽즙씨 포스터에 비해서 책임감을 갖는 자세는 좋다고 보입니다. 다만, 대중들이 그렇게 봐주느냐가 문제겠지요...

  • 14. 세우실/
    '14.5.22 11:11 AM (119.64.xxx.212)

    선거포스터는 사진 작품이 아녜요.
    차별성 강조하려다가 별나라로 갈 거 같습니다.
    타겟은 부동층과 나이든 장년이상의 보수층이에요.
    그런 사람들에게 어둠에 잠겨 뒤를 바라보며 사색하는 이미지가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거기다가 원순씨 시선의 끝에는 당당하게 앞을 바려보는 사려깊은(척 하는 거겠지만)
    정몽준이 자리하고 있네요. 거기다 당신 곁에 누가 있냐는 질문 역시
    그 시선 앞에 걸쳐 있어서 역시 결과적으로 그 답은 정몽준이 되고 말았어요.

    원래 의도가 뭐였든지간에
    선거포스터는 첫째도 이미지, 둘째 세째도
    보는 순간 즉각적으로 판가름나는 이미지에 있는 겁니다.

    무슨 예술작품 대하듯 곰곰하게 되씹고 의미를 반추하는 건 지지자들의 몫이죠.
    그들은 선거포스터에 백지만 내세워도 찍을 사람들이구요.

    비통한 시국에 공감하는 건 딱 정몽준 정도의 표정이면 충분합니다.

    선거포스터로서 정몽준쪽이 정답을 내놓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차별성을 원했다면 지난 번 시장선거포스터 정도가 딱이었어요.

  • 15. 지지자들끼리
    '14.5.22 11:22 AM (119.64.xxx.212)

    의미를 해석하고 자화자찬하는 작품을 만들려고 하지말고
    단순하고 생각 깊이 하려 들지 않고 무관심한 사람들 마음을 끌만한 포스터를 만들어 주세요.
    목표는 부동층입니다.
    선거캠페인의 본질이 뭔가를 다시금 반추해보자구요.

    지난 번 포스터는 선거포스터 역사상 남을만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 안에 배치된 평상과 노인 고목이란 요소들이 어우러지면서
    우리나라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보편적 정서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따뜻한 인간애와 신뢰감이 잔뜩 묻어나서 선거를 떠나서 보기만 해도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그림이었죠.

    지금은 그런 여유자적한 따뜻함과 마냥 밝음을 강조할 시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울과 슬픔을 강조하는 건 금물이죠.

    기왕 시정을 잘 펼쳐서 신뢰감과 무게감이 더해진 현임 시장이라면
    그런 자신감과 무게감을 더욱 강조하는 게 전략상 맞다고 봅니다.
    심지어는 노인들한테 먹히는 구관이 명관,이란 식의 이미지조차도
    자유자재로 가져다 쓸 수 있는 입장인데
    굳이 아웃사이더적이고 고독한 이미지로 스스로를 격하시킬 이유가 뭐란 말입니까.

  • 16. 선거
    '14.5.22 12:06 PM (121.157.xxx.221)

    언어는 중학교1,2학년 정도의 눈높이로 해야 전달됩니다.
    포스터나 선거책자의 이미지와 구성은 명료해야 합니다.
    그런데 선거 때마다 받아보면 한숨이 저절로...
    최소한 '이게 뭐야' 하도록은 하지않아야 하는데
    비용이 들더라도 예술가나 신선한(?) 아마츄어 말고 선거프로에게 맡겨주세요.

  • 17. 쩝..
    '14.5.22 12:0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선거캠프는 왜 이리 소통이 안 되는지..

  • 18. 1111
    '14.5.22 2:01 PM (121.168.xxx.131)

    으악~~~~ 저게 수정한거라고요??

    무슨 저승사자, 또는 죽음 연상되는 아주 기분나쁜 포스터네요 ㅠ

    박원순님의 환~~한 미소만 제대로 솔직하게 표현해도 정몽준포스터보다 백배 나을겁니다..

    저게 뭐래요 진짜?? ㅠ

  • 19. ////
    '14.5.22 2:56 PM (115.136.xxx.131)

    정말 안티 작전인가요? 포스터가 영 아니올씨다네요.
    전략적으로 정말 잘못 접근하신건 아닌지..
    정말 걱정되어요.
    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645 아까 이문세보고 놀랬다는 글보고 폭풍검색했어요 7 진짜꽃중년 2014/07/09 4,607
395644 크로스핏 운동 추천해요^_^ 7 blisse.. 2014/07/09 2,728
395643 시댁 입장에서 이런 와이프 어떻게보일까요 27 .. 2014/07/09 5,314
395642 옛날만화 나일강의여신 내사랑마리솔 유리의성 에덴이여영원히 등 표.. 9 추억돋네 2014/07/09 1,892
395641 관리하기 쉬운 머리는 어떤 스타일일까요? 12 우재 2014/07/09 7,797
395640 열무물김치 만들때 9 빙그레 2014/07/09 2,177
395639 요즈음 정치판 돌아가는 꼴을 보자니... 7 길벗1 2014/07/09 1,114
395638 중학생 엄마이신 분들~ 중학생 영어 점수좀 여쭤볼게요. 2 중학교 학부.. 2014/07/09 1,718
395637 대청소 후 목욕하고 나오니.... 6 삽질의 대가.. 2014/07/09 3,645
395636 이혼녀 소개팅 들어왔는데 어찌할까요 20 재혼고민 2014/07/09 7,775
395635 택배때문에 황당해서... 3 양파즙 2014/07/09 1,507
395634 마늘 짱아치 태풍 2014/07/09 867
395633 82님들 이게 맞는 맞춤법인지 알려주세요..!! 5 타임버드 2014/07/09 817
395632 대우증권 광고 뭔가요? 1 ㅎㅎ 2014/07/09 952
395631 집에 잘먹는 아이들 있으면 참여해볼만한 한데요. 2 루삐피삐 2014/07/09 1,360
395630 초등때 세계사 수업 시켜야 할까요? 7 2014/07/09 1,959
395629 대만과 홍콩의 7.8월 날씨는 비슷한가요 9 은설 2014/07/09 1,810
395628 어어어 이게 사투리예요? 12 .. 2014/07/09 2,072
395627 워킹맘인데도 성공한맘? 5 ... 2014/07/09 1,805
395626 디퓨저 하나 만들어놨더니 기분이 완전 상큼해졌어요.. 4 향기 2014/07/09 2,757
395625 개인 PT붙여서 하면 살 정말 잘 빠질까요?? 6 개인PT 2014/07/09 3,100
395624 배터리가 하루에 두번씩 갈아쓸 정도인데요, 6 삼성핸드폰쓰.. 2014/07/09 1,281
395623 도와주세요ㅠ 싱크대 분리가 안되요.. 7 ㅠㅠ 2014/07/09 2,627
395622 재봉 잘 아는분들~ 도와주세요... 2 바이어스 2014/07/09 855
395621 단말 안 빠지게 콩국물 만들려면 어느정도 불려야 하나요 ? 3 ..... 2014/07/09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