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반모임에서 모인 엄마들 선거 어찌될까 물어보니...

진짜 될까?!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14-05-22 07:56:48

요즘 나오는 여론조사보면서

살짝 설레면서도 진짜일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어요.

설마 이러고도 .. 하는 마음과

막상 투표를 하러 많이나 갈까 하는 걱정도 반.

어제 30대중후반..40대 초까지 엄마들 모임이 있었는데,

다음 모임 날짜 잡으면서 살짝 물어보니

오호..놀랬어요.!!

모두의 적극적인 투표의지도 놀라웠지만

평소에 이런 주제 피하며 민감해하던 맘부터

지난 대선에 공개적으로 서로 다른 후보를 적극 지지했던 맘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모이더라구요.

누구라고? 알았어. 기억할께. 고마워.

이런 이야기 나누는데,

역시 사람의 마음이란, 엄마들 마음이란 게 보편적일 수밖에 없구나 했어요.

이런 사고를 보면서도

다른 마음을 갖는다는 게 어떻게보면 말이 안 되는 일이 아닐까요?

우리가 하면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기대해도 될까요?!^^

IP : 182.209.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2 8:03 AM (121.182.xxx.20)

    침묵. 투표 꼭!

  • 2. ..
    '14.5.22 8:07 AM (218.144.xxx.230)

    며칠전 아는분을 만났는데 평소에 정치관심없는분인데요.
    만나서 주로 세월호이야기했습니다. 너무 슬퍼서 우울증걸릴것 같아서
    뉴스도 보지않는다고 하면서 박근혜정부비판을.. 막 오히려 제가
    듣고 있을정도였어요.그분이 아는분도 많은데 자기같다고 하더군요.
    엄마마음이 다 비슷할것이라고 봅니다.

    보통 주부들 생각이 저렇다면 여론조사보다 더 차이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3. ㅇ ㅇ
    '14.5.22 8:13 AM (39.7.xxx.187)

    설레발은 안 좋아요.

  • 4.
    '14.5.22 8:21 AM (182.209.xxx.42)

    붕 뜬 설레발도 당연히 문제지만
    대세론이랄까, 이미 넘어갔다는 분위기를 선점하는 게 중요한 게 같아요.

    설마...되겠어?! 보다는
    한번 ...해볼까?! 가 낫지 않을까요?!

    이럴 수록 콘트리트층이 더 단단해질 지는 모르겠지만.
    인구 분포도에서 저희 또래 (현재 40대 초)가 가장 많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네요.

    그런데...왜 지난 대선에서는 졌을까..하면 좀 안타깝긴한데
    단일화만 좀 극적으로 멋지게 이뤄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ㅠㅠ
    아뭏든
    설레발은 딱 여기까지만 치고, 조용히, 차분하게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 5. 설마
    '14.5.22 1:53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이런 참사를 겪고도 빨간색을 찍으면 우리 미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참담하고 암울할겁니다.
    제발....이제부터라도 정신차려서 제대로 뽑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94 옆에 있으면 너무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 6 처음 2014/08/29 3,290
413093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만 세월호 유족분들께 아쉬운 부분. 3 첫글인데 2014/08/29 1,094
413092 저는 애 세돌 넘었는데 별 큰 돈 안들이고 키워요 9 2014/08/29 2,300
413091 여론조사 수상합니다. 17 ㄴㄴㄴ 2014/08/29 1,728
413090 강용석, 벌금 1500만원 선고…집단 모욕죄 성립 안돼 &.. 3 다줘 2014/08/29 1,870
413089 82에 가끔 개념없는 시엄마들 보면.. 8 ,, 2014/08/29 1,974
413088 친정엄마 얘기 빈정 상하네요 ;; 7 ㅇㅇ 2014/08/29 3,686
413087 오피스텔 구입 괜찮을까요? 2 궁금 2014/08/29 1,727
413086 콩나물 무칠때 11 반찬 2014/08/29 2,733
413085 이런 남자와 계속 사귀어도 될까요 23 익명 2014/08/29 8,063
413084 고등학교 여자 동창 20년 만에 처음 전화 왔네요.. 된장. 9 탁구중독 2014/08/29 5,110
413083 친구가 저를 천재로 알았다네요 3 ah 2014/08/29 2,753
413082 살빼려면 얼마나 조금 먹어야 되는거죠? 19 자머슈 2014/08/29 6,105
413081 교복이 반바지인데 매장에 없어서요. 긴바지는 파는데 뚝 자르면.. 5 남자애 교복.. 2014/08/29 1,546
41308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29pm]경제통 고별방송 lowsim.. 2014/08/29 1,000
413079 새누리 "세월호 특별법 양보안 만들 의사 없다".. 7 이용만하지 2014/08/29 1,303
413078 제가 생각하는 부동산 철학 10 그냥 2014/08/29 4,275
413077 명분없고 실리잃은 野 장외투쟁 '친노'가 흔드나 39 물갈이 2014/08/29 1,563
413076 수원 남문 떡볶이-96년도-아직도 파는지.. 6 00 2014/08/29 2,188
413075 부산인데 고기 2인분 주문 안된다네요 85 ... 2014/08/29 12,752
413074 급질) 유통기한 이틀지난 어묵먹으면 안되겠죠? 4 급질문 2014/08/29 2,388
413073 이게 한복인가요? 18 국격높은 패.. 2014/08/29 3,382
413072 아파트 문밖에 #가기저귀 봉투를 왜 ! 4 그러지 마요.. 2014/08/29 1,697
413071 미용실에서 하란대로 머리 하셨다가 망하신분들 ㅜ 7 님들 ㅜ 2014/08/29 2,170
413070 이국적이다라는말은. 칭찬인가요? 19 ㄱㄱ 2014/08/29 15,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