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참 어렵고 힘드네요

에휴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14-05-22 07:37:00
진정한 친구는 존재하지 않는걸까요?
살면 살수록 인간관계가 힘들어지네요.....
분명 한쪽이 성인군자가 아닌 다음에야 서로에게 불만이 없다는게 이상한거죠....근데 내가 성인군자가 되던지....상대방이 성인군자가 되던지.해야되는데....그런데 인간은 기본적으로 손해 보기 싫어하는 존재잖아요....
암튼 내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ㅠㅠ
IP : 60.240.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4.5.22 7:50 AM (116.36.xxx.132)

    그런이유로 사람사귀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의도하지 않은 밀당이 계속 존재하더라두요
    힘의 적절한 균형감 같은거...
    내가 좀 맞춰주고도 충분히 제게 매력적이면
    조금 당겨주고...
    어렵죠,

  • 2. ...
    '14.5.22 8:12 AM (58.34.xxx.109)

    제가 인간 관계에서 느낀 건요, 내가 우선이 돼야한다는거예요.
    남 배려 신경써서 했더니 좋은 소리 못듣고 제가 힘이 빠지고, 내 식대로 해도 좋은 소리 못들어서 제가 상황 판단해서
    배려가 필요하면 하고 아니면 편하게 대했더니 저같은 경우 관계가 더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그냥 상황에 따라 내가 편한대로 하자라고 결론 내렸어요.
    너무 남에게 치우친 관계는 서로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결론이 들더군요.

  • 3. minss007
    '14.5.22 10:13 AM (112.153.xxx.239)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다양한 인간들을 많이 만나서 그런지...인간관계에는 따로 답이 없는것 같네요

    서로 지극히 성향이 비슷하거나, 서로 배려해주지 않으면..참 오래가기 힘듭니다
    저도 작년, 제작년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좀 무뎌지기도하고
    젤 중요한것은 저도 사람을 골라만난다는 것이지요
    너무 이상한 사람 만나니 자꾸만 엮이는 일이 생기게되고 쓸데없는 감정낭비로 삶의 질이 끊어지더라고요
    이제는 동네에 있다고 아무나 말섞지않고
    어떤사람인지 조심스레 본후에...인연을 만들게 되네요

  • 4. ㅂㄷ
    '14.5.22 2:43 PM (175.209.xxx.22)

    성인군자 아니어도 됩니다.
    그저 나와는 다른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자리면 되죠(참는것 말고요)
    근데 이게 참 쉽지 않아요
    사람은 본디 이기적이고요
    나도 그렇게 해야 하고 상대도 그렇게 해야하죠
    그렇지만 둘이 함께 있을때는 서로 둘다 원하는게 있다는것. 그게 다를수도 있다는것.
    그때 나의의견만 혹은 너의 의견만 을 따라서 하는게 아니라
    두 사람의 욕구가 다 반영되도록 합의할 수 있어야 하죠.
    아니면 이번에 너 욕구대로 담번에 내 욕구대로.. 뭐 이렇게 정할수도 있겠네요

    여튼 인간관계는 쉽지 않고요 그 중에서도 나와 다른스타일로 생각하는 사람 을
    수용한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우리는 인간수 만큼 다 다른데 그 중에서도 나와 아주 비슷한 사람 도대체 언제 만나겠어요?
    나와 조금 다르다고 다 쳐내면 늙어갈때 너무 외롭고 후회할것 같아요

    어떻게 해서든지 내 마음자리를 조금 넓히고 넉넉하게..
    저는 이렇게 하기로 마음먹었고 노력중이비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380 당선되시는 분들 1 부탁해도 되.. 2014/05/22 421
381379 대학생들이 오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를 규탄하며청사 난.. 20 。。 2014/05/22 2,067
381378 경기도 김진표 후보 포스터 좀 봐주세요. 27 무무 2014/05/22 2,718
381377 조희연 & 고승덕 11 서울시교욱감.. 2014/05/22 3,269
381376 진짜 열받네요...빨간펜 교육자료 함 봐보세요 4 긍정최고 2014/05/22 1,963
381375 (진실은 뭘까)뭐든 꾸물 꾸물 거리는거요.. 1 초2학년 2014/05/22 730
381374 우문현답 겸사겸사 2014/05/22 504
381373 대구 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10 김부겸지지 .. 2014/05/22 1,184
381372 박원순의 화법 26 패랭이꽃 2014/05/22 3,418
381371 지방선거 개시 첫날, 갑자기 '친노' 때린 조선일보 5 샬랄라 2014/05/22 1,235
381370 남편 꽉 잡고 시댁에 큰소리 치면서사는법? 20 .... 2014/05/22 5,902
381369 박원순 시장님 포스터를 보고 이거 뭔가요...했는데 3 더블준 2014/05/22 3,016
381368 아들때문에 안타까워서 ..... 2 자동차 2014/05/22 1,236
381367 [일상글] 학습지 회사에 대한 불만 좀 쏟아내주세요 8 도움요청 2014/05/22 1,612
381366 그네아웃)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하는 서명받고 있습니다! 7 바람이분다 2014/05/22 372
381365 부모님이 새누리당 지지자라면 사이 안좋아지나요?? 10 ..... 2014/05/22 1,453
381364 [일상글 죄송합니다] 아버지 칠순여행 평창. 10 알펜시아 2014/05/22 1,432
381363 축구협회 홍보팀과 전화통화했습니다 4 동이마미 2014/05/22 1,530
381362 전세 계약금 이전주인이 않준다는데(급해요) 6 세입자 2014/05/22 2,833
381361 세탁소에서 옷이 ㅜ 열받았어요 2014/05/22 536
381360 노통이 탄핵 당한 이유..아직도 잘 모르시는분을 위해서~~ 3 망치부인 2014/05/22 1,495
381359 한국 '노동권 보장 최악 국가' 불명예 4 세우실 2014/05/22 451
381358 아침에 울 일이 있었어요. 9 쪼잔 2014/05/22 2,190
381357 세월호 6살 아이유가족과 일반승객피해자에게 대책과 관심을.. 5 녹색 2014/05/22 1,563
381356 세월호유가족 저축300만원이상 있으면 정부 추후생계지원 안함. 28 ... 2014/05/22 3,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