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모레 봉하마을 가요!
아기랑 저랑 가요
남편이랑 사이는 몇년전 일로 급 안 좋아졌고..
어쨌든 모레 봉하마을 가요.
10년도에 갔을 때
아기랑 꼭 다시 온다고 약속 드렸었거든요
일 마무리하고 가려다가 추도식 참여하려고 당겨가요
내일 출발해요.
비행기 타고.
우리 아기 놀라겠네.비행기 타 본적 없어요.얜.
문재인 님도 유시민님도.한명숙님도.이해찬님도..등등 오시겠지요.
82분들 대신해서
힘 얻고 와서 여기 퍼뜨릴게요.
노통..돌아가신 담날 새벽 저희 어머니도 쓰러지셔서
그날은 죽어도 잊지 못합니다
어머니는 며칠 있다 돌아가셨구...
암튼 기분 좋네요
노통에게 저희 아기 보여드리게 되서
시험관시술해서 낳은 아기거든요.
임신하자마자 하혈시작..넉달동안 하혈했죠
대학병원까지 입원하면서 지킨 아기..
남편이랑은 모르겠네요.
생각도 좀 정리하러 가는 거기도 하구요
10년이후 여행가 본 적이 없으니......
1. ..
'14.5.21 11:11 PM (180.227.xxx.92)저는 더위를 잘타서 가을쯤에 봉하마을 가려구요
원글님 잘 다녀와서 소식 전해주세요~~^^2. ...
'14.5.21 11:11 PM (110.15.xxx.54)아이랑 잘 다녀오세요. 노대통령님께 안부도 전해주시고요.
생각이 잘 정리되시기도 바랄께요...3. ..
'14.5.21 11:12 PM (223.62.xxx.217)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귀하게 태어난 아가
늘 건강하길 바랄게요.^^
남편분과도 얼른 화해하시길~~4. ...
'14.5.21 11:12 PM (114.205.xxx.245)잘 다녀오세요. 저는 얼마전에 미리 다녀 왔어요.
아기가 어려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아가 보여드리면
노짱 좋아하실거예요.
가서 노짱 뵙고 좋은 마음으로 돌아오셔서 남편이랑도 어그러진 퍼즐 잘 맞추세요. ^^5. 11
'14.5.21 11:13 PM (121.162.xxx.100)서거담날이 제 생일이라 죽을때 까지 잊지못해요 서거당일 너무 미안한 맘에 내내 울었던 기억만 나네요 아이도 엄마우는 소리에 놀래서 덩달아 울고 남편도 황망하게 절 바라만 보고 ... 전 아직도 못가고 있어요 ....아 ...
6. 혀니랑
'14.5.21 11:14 PM (121.174.xxx.196)봉하에 가서 좋은 기운 많이 받으세요.
전 5.5일에 갔다왔어요. 물론 5.23일도 갈 예정이예요.
5.5일 어린이날은 해마다 행사가 있었는데 올핸 그 아픈 일로
모든 행사가 취소됐지요... 사저 뒤 잔디밭근처가 생태공원으로 바뀌나봐요. 공사중이더군요. 앞으로 사저도
공개를 한대요. 5.5일.....오후 3시쯤 나왔는데 그때도 쉬임없이 차들이 들어오더군요. 시국이 어지러우니
더더욱 그 분 생각이 많은 거 같았어요.7. 11
'14.5.21 11:14 PM (121.162.xxx.100)아가랑 잘 다녀오세요~
8. 뮤즈82
'14.5.21 11:35 PM (203.226.xxx.162)저도 낼 모레 봉하 갑니다.
편치 않은 몸 이지만 ..
하긴....요즘 같은 시기에 누군들 편하겠습니까...
가서 밝은 기운 듬뿍 받고 올렵니다.
82회원 분들도 거기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원글님도 밝은 기운 듬뿍 받으시길 바라고 봉하 에서의 시간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9. 1234v
'14.5.22 12:44 AM (115.137.xxx.51)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전 그 근처라도 자주 못 가네요ㅋ10. 쓸개코
'14.5.22 1:06 AM (122.36.xxx.111)조심히 다녀오세요..
11. ㅁㅁㅁ
'14.5.22 5:56 AM (175.223.xxx.156)찾아가 "나와주세요"하고 외치면 언제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멀지않은 곳에 살면서도 살아계실 적에 가보지 못했어요
늘 토요일 아침에는 늦잠자는데 그 날은 일찍 깨서 부엌 라디오를 틀었다가
털석 주저앉아버렸습니다 ㅠㅠ
6월에 저도 늦둥이 딸래미 데리고 다시 갈 거에요
아들 둘에서 그새 식구가 더 늘었습니다... 인사하려고요
노랑 바람개비 많이 보고 오렵니다 ~12. 저도
'14.5.22 7:29 AM (121.133.xxx.77)내일봉하갑니다
추도식참석 하러 갑니다13. ...
'14.5.22 8:44 AM (182.226.xxx.8)잘 다녀오세요.
저도 마음만은 봉하로 가겠습니다
그 햇볕 찬란한 노오란 봉하에
가겠습니다.
우울하고 슬픈 마음은
그 까만 묘지석 앞에서 울며 위로받고 오겠습니다.
마음만은 지금 당장이라도
훨훨 봉하로 가겠습니다.14. ...
'14.5.22 8:56 AM (180.229.xxx.175)잘다녀오세요...잘계신지~안부전해주세요^^
이럴때 계셨음 넘 든든했을걸...안타깝고 아까운 분~15. 잘
'14.5.22 9:21 AM (115.136.xxx.176)다녀오세요~~좋은 기운 많이 받고 오시길~
16. ^^
'14.5.22 10:01 AM (210.116.xxx.41)맘이 너무 답답해서 23일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어제 봉하마을 다녀 왔어요....펑펑~ 울다 왔는데 속이 좀 시원해졌어요...
거기 새로 오픈한 가게에서(온라인 봉하장터에서 파는걸 직접 살 수 있는 가게에요) 쌀아이스크림 꼭 사드세요...너무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요~~ ^^ 거기서 파는 봉하 쌀막걸리도 정말 맛있답니다.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17. 그린동산
'14.5.22 10:23 AM (112.186.xxx.27)예쁜 아가랑 잘 다녀오세요.
그분게서 좋아하실겁니다. 생전에 어린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셨거든요.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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