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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속도로옆 아파트 소음은 참을만 한가요?

이클립스74 조회수 : 15,835
작성일 : 2014-05-21 15:15:46
양재동 시프트 당첨되어서 가봤는데
거실 창문 여는 순간 너무 놀랐어요
저는 남편에게 입주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남편은 꼭 입주를 하겠답니다.
안방을 제외한 거실과 3개의 방이 고속도로쪽을 보고 있구요
창문을 닫으면 소음은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지만
본격적인 여름에는 어찌 살지 답답합니다.
소음이야 살다보면 적응이 되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남편을 설득하고 싶어요
밤에는 더 시끄럽다는데 애들이 따로 자게 되는 시기가 오면
편한 잠을 잘 수 나 있을지 걱정입니다.
집은 가장 조용하고 아늑해야 하는 곳 아닌가요?
시프트 당첨되기 쉽지 않고 또 계약파기하면 감정이 많아서 남편은 꼭 가야 한다는데
전 정말 그 소음을 감당할 자신이 없네요

IP : 110.8.xxx.1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추
    '14.5.21 3:18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비추. 애들 건강, 정서에도 안 좋아요..

  • 2. ㅇㅇ
    '14.5.21 3:21 PM (61.254.xxx.206)

    소음과 먼지가 심해요 2222222
    창문 베란다문 열지 않고 살수 있다면 되겠죠.

  • 3. ....
    '14.5.21 3:26 PM (211.114.xxx.82)

    방음창을하면 소음은 괜찮고요...열고살면 먼지 소음 못살아요...

  • 4. 붕어빵마미
    '14.5.21 3:27 PM (119.70.xxx.201)

    소음도 그렇거 타이어 분진이 몸에 안 좋다네요.

  • 5. 말리고싶음
    '14.5.21 3:31 PM (119.207.xxx.79)

    먼지 분진 심각합니다
    특히~ 비오는날 소음 장난아닙니다
    형님네 집이 6차선변이고 장마철에 하룻밤 지내봤는데 한숨도 못잤어요

  • 6. ....
    '14.5.21 3:42 PM (152.149.xxx.254)

    가지 마세요.
    경험담이이에.

    고속도로 일 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살아봤지만
    특히 밤에 정말 심합니다.

    소음은 고층에서 퍼지는 경향있어요.

    특히 정서에 안좋죠

  • 7. ㅁㅁㅁ
    '14.5.21 3:43 PM (112.152.xxx.2)

    오히려 낮은층에 방음벽 뒤면 괜찮을거예요.

  • 8. ...
    '14.5.21 3:50 PM (211.202.xxx.237)

    왕복 6차선 도로 바로 옆에 살아봤는데요
    그해 여름이 유난히 비가 많이 왔어요...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문을 열고 살수가 없어요...
    오히려 낮엔 그나마 참을만 한데요 밤에 소리가 다 위로 올라와서 ...
    그리고 베란다 창틀을 닦아보면요...단순 흙먼지가 아니고요 그냥 새까만 먼지들이 쌓여요.
    왠만하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 9. 고속은 아니고
    '14.5.21 4:18 PM (218.209.xxx.244)

    4차선도로 옆에 부모님 집 아파트(12층)가 있는데 정말 시끄러워요.
    밤엔 더 크게 들려서 여름엔 그쪽 창은 다 닫고 사세요.
    다행히 반대쪽은 한적한 야산 밑이라 조용하긴 하지만 노인분들이
    그런데 사시니 더 쓸쓸한 느낌이에요. 원래 시골 단독으로 가시고
    싶어하셨는데 돈이 부족해서 거기 이사하셨거든요.

  • 10. 둥둥
    '14.5.21 4:19 PM (211.253.xxx.18)

    아, 정말 가지마세요.
    고속도로 아닌 저도 4차선 도로 주변,
    그 아파트 건물 중엔 좀 안쪽이요.
    거기서 살았는데 정말 저는 못견디겠더라구요.
    10층이라 전망 좋고 한강이 보였는데
    것보다 소음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여름에는 에어콘 틀지 않으면 창문 열숭 ㅓㅄ고요.

    단독주택으로 이사와서 사는데
    정말 너무 좋아요. 조용해서요.

    남편분이 정 우기시면
    나중에 팔기가 너무 어렵다는 걸 말씀해주세요.

  • 11. .....
    '14.5.21 4:21 PM (124.58.xxx.33)

    그런 소음은 아래층이 사실 조용해요.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소음소리 엄청납니다. 저도 젊어선 꼭 정부에서 청약하는 분양 받아야 싼줄 알고 몇십년 청약붇고 그랬는데, 지나고보니 그거 받겠다고 십여년 기다린거 별거 아니더라구요. 결국 사기업 아파트 샀어요. 10여년간 부은 청약은 물거품 -_- 남편분 무슨 청약 해약하면 큰 감점이나 받는줄 알고 그러실수 있어요. 그런데 사실 집이라는건 돈을 좀 더 지불하고서라도 식구들한테 맞는 집 사는게 더 나아요. 식구가 감당이 안된다면 관둬야 하는게 맞죠.

  • 12. ^^;;
    '14.5.21 4:29 PM (114.160.xxx.140)

    경부고속도로 초입 38층...
    밤에 창문 열고 누워있으면 스포츠카가 귓가를 달리는 소리가 납니당 ㅋㅋ
    근데 문 닫으면 괜찮아요(창문이 좋은 창문..)

    높아서 그런지 분진은 잘 모르겠어요;;

  • 13. 4차선 도로 옆
    '14.5.21 4:33 PM (175.115.xxx.36)

    22층 살아보니 소음이 위로 올라와서 윙윙 거리고 건강이 나빠져서 단지 안쪽으로 이사오니 조용하고 살거 같아요.

  • 14. Zzzzx
    '14.5.21 5:35 PM (121.150.xxx.56)

    저는 6차선 도로가 거실이 도로가를 바라보고

    있고 고층 살고있어요

    매일 청소기 돌리면 먼지가 부품하게 빨려나와요

    시끄럽긴 얼마나 시끄러운지 문을 못 열어요

    장점은 햇살 좋은거 빼곤 정말 시끄러워요

    제가 잘 살펴보니 이런 곳은 집도 잘 안팔릴꺼예요

    조용한곳 찾아보세요

    삶이 달라질 거예요

  • 15. ...
    '14.5.21 6:43 PM (182.212.xxx.78)

    고속도로는 아니고 강변북로 앞에서 살아봤는데요...
    먼지 소음 장난아니예요...

  • 16. .제발
    '14.5.22 12:26 AM (112.157.xxx.11)

    후회하실거예요. 티비소리도 잘안들리고 음악감상도 힘들어요. 삶의질 고려하셔야해요. 길에누워있는 딱 그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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